벌써 6학년....엊그제 초등 입학했던 아이 같은데 벌써 2020년 반년이 훌쩍 지나가네요.
초등학교 마지막 졸업 여행도 가지 못할 예감도 들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한
아주 예민한 시기 사춘기 아이라 본인 사진은 극도로 거부를 했어요.
그래도 개념쎈은 쉽다며 적극 동참해주었답니다.
무척이나 고맙게 느껴지네요 ㅠ ㅠ
코로나로 6학년 1학기는 온라인 학습을 대체하면서 집에서 꾸준히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요.
아이가 1학년부터 쉬운 단계 우공비를 시작해서 최상위 쎈까지 전부 접해 보았어요.
단, 개념쎈은 처음이라 낯선 문제집이기도 했지만,
신사고만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6학년 2학기 목차
1. 분수의 나눗셈
2. 소수의 나눗셈
3. 공간과 입체
4. 비례식과 비례배분
5. 원의 넓이
6. 원기둥, 원뿔, 구
개념을 알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나오거나 문제 유형을 바꾸어도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개념쎈은 교과서 개념을 사전식으로 짧게 세분화하여 정리를 해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쎈 개념 이해를 통해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까지 정리되어 있으니
확인 문제를 틀리지 않고 개념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최상위쎈 1학기까지 푼 상태라 개념쎈은 개념 기본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쉽다고 하네요^^
교과서,익힘책에 나올 수 있는 문제로 개념을 확실히 익혔다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야겠죠??
대표 유형, 유형학습 시스템으로 유형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어요!!
풀이 과정도 꼼꼼하게 적으니 틀릴 확률이 낮기도 해요.
서술형 문제는 꼭 풀이 과정을 적도록 유도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것은 무너지기 쉬워,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죠.
수학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개념!
개념은 기계적으로 외우기보다는 바탕이 되는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후 기억하면 문제에 쉽게 적용이 가능해요.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자신만만하게 개념도 알지 못하고 어려운 문제집을 사서 풀게 되면
역효과로 아이가 수.포.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 실력을 살펴보고, 마음은 조급하겠지만 차근 차근 단계를 밟고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아이 중학년때까지는 우공비 수학으로 학교 과정에만 집중했었고,
고학년부터는 아이가 난 수학이 좋아라고 말하면서부터 쎈, 라이트쎈, 최상위쎈까지 밟아갔던 것 같아요.
이제는 영어는 외우는게 싫어서 영어가 싫고 ㅠ
수학은 그나마 자신감이 붙으니 많은 양을 풀게하면 싫어하지만, 적당히 꾸준히 풀게 함으로써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단원이 끝나면 개념 Quiz를 풀 수 있는데요.
아이의 개념이 정확하게 잡혀있는지 다시 한 번 더 실력 체크를 할 수 있었던 쉬어가는 퀴즈였던 것 같아요!
두 번째 쉬어가는 코너에서는 수학과는 별개로
우리말에 대해 학습만화 형식으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었는데요.
주억거리다의 낱말을 배우기도 했어요.
주억거리다 : 고개를 앞뒤로 천천히 끄덕거리다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가랑비 옷 젖는 줄 모르듯이 서두르지 않고 학년에 맞는 교재로 풀게 하는게 가장 우선인 것 같고, 아이 수준을 과대평가해서 수.포.자로 제풀에 지치게 하지 않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신사고 수학 문제집 난이도를 잘 선택해서 아이에게 자신감 뿜뿜~!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맞는 난이도 문제집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제 아이는 우공비 수학 문제집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6학년 2학기때는 신사고 개념쎈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은 다음
쎈 -> 최상위 쎈 문제집으로 풀 생각이에요.
학원을 가지 못하는 시점에 가정 보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쎈 시리즈가 있어서 6학년 2학기 수학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