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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테리 펜,에릭 펜글그림/이순영 역
북극곰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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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그림부터 마음을뺏견던 책.

들어가는 표지의 아이와 엄마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호는 아마도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었나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아버지.

책의 상상 이상의 그림들은 어른인 나를 매료시키기 충분했다.또한 딸에게 읽어주는 그사이에 비집고 들어온 아들녀석이 그림에 흥분하며 폭풍옹알이를 한다.

호가 배를 만들기 시작하고 누구보다 멋지게 만들어냈다.
내 아이도 배를 만들고 싶다고 연신 졸라댔고
우린 종이배로 만족해야했다.


드디어 시작된 여행. 시작이란 단어는 항상 설레인다.

하늘의 구름모양이 참 다채롭다.
아이도 그런 구름이 신기했지만 그런 구름도 있을거라는 당연한 상상을한다.
아직 아이에겐 현실보다 상상이 어쩌면 더 현실스러울지 모른다.

내가 가고싶은 상상의섬.
책으로 가득 넘쳐나는 책으로된 섬.
문득 저렇게 크면 읽기힘들겠구나 하며
작은 책들이 무수히 쌓인 섬을 상상해본다.
아이와 동화를 읽으며 내가 변해가는건
책을 통한 경험과 이 나이에 맞지않는
엉뚱한 상상을 시작했다.

엄청난 소라껍데기 섬을 지나고

여행을 즐기다
호는 드디어 할아버지가 얘기하던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
그 신비한 곳에 도착한다.

둥둥 떠다니는 그림들속 고래를 보고
상어가족의 상어인줄 착각하는 아들녀석은
반가움에 또 환호를 질러댄다.

아이가 배를타고 하늘을 날고
하늘을 나는 아이를 따르는 물고기들.
아이러니한 신비스러운 일이
동화에선.아이의 꿈에선.
너무도 당연한 일들일지 모른다.

언제부터 인지 모를
현실속에 나를 담금질하고 어른이 되고
상상이란건 쓸데없는 시간낭비였다.
하지만 없는 상상도 만들어내
아이에게 많은 시선의 사고를 할수있게
도와주고싶어 동화책을 들기 시작했고
그림은 나와 아이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책에 나오는 배를 만들었으니
이젠 그려보자고 색연필을 들고오는 딸이다.
후기따위 안중에 없는 딸은
리뷰쓸 시간을 허용하지 않으려나보다.ㅋㅋㅋ

사람이 그리울땐 그사람의 모습이아닌
그사람이 들려준 이야기로도 그리움이 대신할때가 있다.
나에게 아빠를 책에 스며 다시 그리워할 시간이 되었고.
아이에겐 엄마와의 시간이 하나더 생겼고.
현실로 돌아오지만 잠시나마 의자에 앉아
책속으로 여행하는 기분도 괜찮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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