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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바뀐다] | 시누의 서재 2020-10-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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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든 것이 바뀐다

크리스티안 펠버 저/이영환 역
앵글북스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공동체와 자본주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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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정직, 존경, 존중, 공감, 상부상조. 아예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대인의 삶에서 점차 외면받고 있는 '인간적인 가치'들이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적인 가치가 인정받을 때 사람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진다고 말한다.

반면 자유 시장 경제는 이윤과 경쟁이라는 키워드에만 집중하며 탐욕, 이기주의, 무자비함, 무책임함 등을 조장한다.

길잡이로서의 가치의 의미를 따져봤을 때 인간적 가치와 시장적 가치의 충돌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치명적인 모순으로 작용하게 된다.

<모든 것이 바뀐다>의 저자는 이러한 가치의 충돌이라는 측면에서 파격적인 경제 이론을 만들어냈다. '공동선 경제'. 공동선은 한 사람의 선보다 낫다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말처럼 존엄이라는 인간 최고의 가치를 공동체의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경제 사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생각을 접하게 되면 교장 선생님 훈화 중에도 잠깐 정신이 돌아오곤 한다.

공동선 경제라는 개념에 더해, 공동선의 개념과 공동선을 대체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공동선 대차대조표), 경제 주체가 만드는 '이윤'에 대한 허용 가능성의 여부 등 재미난 이야기가 많았다.

특히 허용 불가능한 이윤의 범위에 대해서 '재무적 투자', '일하지 않는 소유주에 대한 배당금'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파격 그 자체였다. 현대 자본주의가 지금의 거대한 제국을 만들 수 있었던 근원과도 같은 것들이 아닌가.

경제이론을 다루는 책이지만 책의 말머리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인간적 가치'에 대한 깊은 고민이 더욱 돋보이는 책이었다. 경제학자임과 동시에 도덕 철학자였던 애덤 스미스처럼 경제의 이면에 놓인 인간의 본성을 깊게 살피려는 시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인간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중 무엇을 택해야 할지, 실질적으로 인간적 가치를 택하는 사회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무거운 생각이 많이 들지만 기존 사상에 대한 색다른 시도만으로도 책이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공동선에 기반한 자본주의 출현, <모든 것이 바뀐다>였습니다.


* 본 리뷰는 앵글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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