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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블라인디드 브라이드(Blinded Bride)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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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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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효재는 어린 제형을 보는 순간 자신 만의 오메가임을 직감하고 아직 아기인 제형 안의 페로몬을 자신의 극우성 페로몬으로 눌러 발현이 되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 때문에 차별과 냉대를 겪으며 성장하지만 결국 재회한 효재로 인해 극우성 오메가로 발현하고 효재 만의 오메가가 되어 임신까지 하게 되는 제형.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모든 것이 효재에 의해 결정된 인생이지만 제형은 모든 상황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출산시 사망률이 높은 남성형 오메가인 제형이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고 효재는 제형을 잃을까 뱃속 아기들에게 적개심을 느낀다. 아기들을 희생시키려는 효재와 갈등하던 제형은 갑작스런 진통을 시작하고 효재가 생명이 위험한 제형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순간 영선의 기지로 제형과 아기들은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극우성 오메가 제형을 둘러싼 음모와 그를 지키는 극우성 알파 효재의 카리스마 영웅담, 혹은 운명적으로 이어진 제형과 효재의 사랑과 집착. 뭐 이런 걸 예상했는데 그냥 오메가와 알파의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네요. 오메가버스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알파는 자식마저도 경쟁자로 인식하는 맹수, 오메가는 우수한 형질 번식을 위한 씨받이 정도로 묘사되서 좀 거슬립니다. 2권 끝이 이미 해피엔딩 분위기라 다음 권 스토리가 아리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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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게이 앤 가이(Gay&Guy)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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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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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애를 하기로 한 이후 희윤은 시언에게 진심으로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언은 약간의 당혹감을 느끼지만 희윤의 애정공세가 싫지만은 않다. 희윤이 촬영 현장에 보내준 밥차 덕에 뿌듯함을 느끼는 시언. 그러나 희윤은 비서로부터 권율과 시언의 키스 사진을 건네받고 광분하여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던 권율을 폭행한다. 시언과 희윤의 관계를 눈치챈 권율 역시 이성을 잃고 촬영 현장에 있던 시언을 강제로 끌고 잠적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언은 희윤에 대한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깨닫는다. 그 순간 모텔에 들이닥친 희윤으로 인해 난장판이 되지만 이 일로 인해 권율은 희윤의 동생, 즉 죽은 스턴트맨 희태와 자신의 숨겨진 인연에 대해 듣게 되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네요. 시언은 희윤과 진짜 연인이 되고 희윤은 권율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습니다. 영화는 무사히 개봉하고 시언은 국민남친에 등극, 희윤의 질투는 폭발합니다. 처음 캐릭터와는 달리 시언은 앙큼한 애교쟁이, 희윤은 변태에 질투심 쩌는 집착남의 모습으로 변해가서 좀 웃기네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표지는 너무 취향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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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망각의 탄생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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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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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를 잃은 희민은 숲 속에서의 고독한 삶을 견디지 못하고 재하의 부친을 찾아간다. 재하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희민은 재하의 천사같은 모습에 매혹당한다. 점점 재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희민과는 달리 재하는 희민이 좋아하는 것을 망가뜨리고 희민을 괴롭히고 희민을 슬프게 만드는데 집중하는데... 2권에서는 희민과 재하의 과거와 희민이 재하를 피해 달아난 이유, 그리고 9년 만에 재회하게 된 그들의 남다른 사연이 드러납니다. 1권의 모호한 분위기로 미루어 엄청 어두운 음모가 숨어 있을거라고 추측했는데 허무하게도 그냥 머리는 천재이지만 그 외 모든 것이 서툰 어린 아이의 사랑과 집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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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흔들다 흔들리다 5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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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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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이 이영을 납치, 재윤을 협박해 동영상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이영은 재윤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동영상을 지우지 않았다고 오해한다. 결국 재훈과의 협상으로 이영과 이찬을 무사히 구해내지만 이영은 재윤의 거짓말에 실망해 그의 곁을 떠난다. 재윤은 재훈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리, 그린제약 사장에 취임하고 이영은 복학해서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지만 둘 다 서로를 잊지 못한다. 특히 재윤은 여자친구까지 사귀는 이영을 결코 놓지 못하는데... 이영은 재윤을 떠나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고 여자친구도 사귀지만 결국 재윤을 잊지 못해 다시 재윤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비서실장 종수와 이찬 역시 해피하게 마무리. 긴 시리즈에 비해 복수극은 허무하게 종결되고 남은건 씬 밖에 없네요. 특히 씬의 묘사에 있어서 적나라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으로 시작해서 에로코미디로 끝난 느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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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흔들다 흔들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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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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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에게 매료되어 재훈을 몰락시키는데 더 이상 이영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재윤은 계약을 파기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당장 계약을 파기하면 이영이 자신을 떠날 것이라 생각한 재윤은 재훈을 유혹하는 일을 잠시 보류하라고만 지시한다. 한편 이영은 점점 재윤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제어하기 위해 서둘러 재훈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손에 넣고 재윤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싶어한다. 결국 이영의 계약 이행에 미온적인 재윤의 지시를 기다릴 수 없던 이영은 몰래 재훈과 접촉하고 재윤이 대형 계약 건으로 미국 출장을 간 사이 재훈을 1501호로 끌어들이는데... 3권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듭니다. 이영과 재윤, 재훈에다 재훈의 친모이자 천하의 악녀 정수희까지 이영의 존재를 알고 위협하게 됩니다. 정수희는 재윤 친모의 주치의로 접근해 재윤 부친과 불륜을 저지르고 재훈을 출산, 자신 아들의 정체를 숨기고 회장 부부에게 입양시켜 재윤 친모에게 키우게 합니다. 그후 그린제약의 유일한 상속녀였던 재윤의 친모를 정신병원에 가둬 죽이고 그린제약 회장 사모님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눈엣가시인 재윤과 재윤의 동생을 학대하고 마침내 재윤의 동생 마저 정신병원에 가둬 죽인 인간말종입니다. 재윤과 이영이 서로 좋아하고 있음에도 둘 다 속마음을 감추기만 해서 일이 더 복잡하게 돌아가지만 3권 끝부분에서 드디어 서로에게 솔직해집니다. 그런데 초반에는 바르고 영민하게 보였던 이영 캐릭터가 점점 고집불통 투덜이로 변해가서 매력이 반감되네요. 어쨌든 남은 시리즈는 왠지 스릴러가 될거 같은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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