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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에게도 안부 전해줘 | 즐거운생활 2006-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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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이치카와 다쿠지 저/양윤옥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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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흔해빠진 감동 짜내기 영화일 거야, 생각하고 오래도록 보지 않고 미루어뒀다가 우연히 보고 나서 정말 눈물 많이 쏟은 기억이 있는 영화다. 신파도 비극도 없이 감정선을 건드리는 그 섬세함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언제라도 다시 떠올릴 때면 늘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그런 영화다. 그 영화 원작의 작가가 바로 이치카와 다쿠지라는 걸 알고 이 책도 읽어보게 되었다.

 

다 읽고 난 지금 이 책에 대한 인상도 그 영화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말로 작가가 남자일까 싶을 정도로 문체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때론 간지러울 정도로 말랑말랑한 느낌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나침이 없다. 감동과 웃음과 사색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예기치 않은 대목에서 심장이 쿠욱 눌리는 듯한 감동이 있다가도 또 예기치 않은 대목에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책 소개만 보자면 그저 사랑이야기인가 싶지만, 사실 더 중요한 내용은 세 명과 한 마리의 우정, 그리고 그들 가족의 이야기다.  책을 읽으며 서너 번 정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던 것 같다.(전철 안에서 눈물 참느라 부끄러웠다) 나의 부모님, 어린 시절 친구들, 지금은 곁에 없는 바둑이, 우람이, 삐삐, 요롱이가 떠오른다. 그들에게 받은 사랑, 격려, 함께 나눈 시간들, 돌이킬 수 없는 이별들. 하지만 슬픈 추억들도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도 다 삶의 한 부분들인 것이고,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들이 있기에 계속 살아간다. 슬픔은 슬픔대로 또 의미가 있는 거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슬픔이란 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퍼즐 한 조각이고, 그게 있어야 인생이라는 퍼즐이 완성되는 걸 거라는 말,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 동안 참 재미있게 읽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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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에게도 안부 전해줘 | 대충쓰는리뷰 2006-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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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이치카와 다쿠지 저/양윤옥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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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가 있었다. 흔해빠진 감동 짜내기 영화일 거야, 생각하고 오래도록 보지 않고 미루어뒀다가 우연히 보고 나서 정말 눈물 많이 쏟은 기억이 있는 영화다. 신파도 비극도 없이 감정선을 건드리는 그 섬세함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언제라도 다시 떠올릴 때면 늘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그런 영화다. 그 영화 원작의 작가가 바로 이치카와 다쿠지라는 걸 알고 이 책도 읽어보게 되었다.
 
다 읽고 난 지금 이 책에 대한 인상도 그 영화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말로 작가가 남자일까 싶을 정도로 문체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 때론 간지러울 정도로 말랑말랑한 느낌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나침이 없다. 감동과 웃음과 사색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예기치 않은 대목에서 심장이 쿠욱 눌리는 듯한 감동이 있다가도 또 예기치 않은 대목에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책 소개만 보자면 그저 사랑이야기인가 싶지만, 사실 더 중요한 내용은 세 명과 한 마리의 우정, 그리고 그들 가족의 이야기다.  책을 읽으며 서너 번 정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던 것 같다.(전철 안에서 눈물 참느라 부끄러웠다) 나의 부모님, 어린 시절 친구들, 지금은 곁에 없는 바둑이, 우람이, 삐삐, 요롱이가 떠오른다. 그들에게 받은 사랑, 격려, 함께 나눈 시간들, 돌이킬 수 없는 이별들. 하지만 슬픈 추억들도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도 다 삶의 한 부분들인 것이고,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들이 있기에 계속 살아간다. 슬픔은 슬픔대로 또 의미가 있는 거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슬픔이란 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퍼즐 한 조각이고, 그게 있어야 인생이라는 퍼즐이 완성되는 걸 거라는 말,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 동안 참 재미있게 읽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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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지대로 남자 영화 | 즐거운생활 2006-04-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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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저 두 사람을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다. 무심코 간 시사회가 아마도 이 영화가 공개된 첫날의 시사회들 중 하나였나 보다. 일찍 본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인상을 전달해야 할 의무감이 슬쩍 느껴진다. ㅎㅎ

 

우선 위의 포스터를 지긋 바라보자면 최근 두 남자 이야기로 망한 영화들이 떠오른다. <태풍>이라든가 <야수>라든가... 그래도 장동건, 이정재, 권상우, 유지태들에게는 없는 무엇, 류승범, 황정민 콤비에게 괜히 느껴지는 신뢰라는 게 있다. 감독? 스토리? 배경? 그런 거 모르고 그냥 영화부터 봐주는 거다.

 

 

이 영화가 보고 싶었던 제1의 이유, 바로 저 너덜한 옷 입고 앞사람 야리고 있는 놈이다. <주먹이 운다>나 <미녀와 야수>는 왠지 땡기지 않았지만, 이렇게 2% 부족한 양아치로 나오는 류승범이 좋은 거다. 류승범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물론 황정민 연기도 퍼펙. 영화의 설정이나 스토리는 그닥 신선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감독은 할 만큼 했다는 느낌. 기대가 없어서였을까 별로 실망스럽지 않았다. 다만 무언가 가슴을 확~ 잡아끄는 그런 게 좀 부족하다. 가끔은 예전의 홍콩제 느와르 영화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유난스레 IMF 사태 직후의 사회적 암울함이나 부산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너무 들이대는 감이 있다. 아, 사투리로 전달되는 대사는 왜 10% 정도는 놓쳐버리는 건지. 그리고 마약 중독자들을 묘사하는 부분들(특히 추자현 때문에 수위 높은 장면들이 여러 번 나온다)은 좀 보기 괴롭다. 한 마디로 평균 이상 수준은 되는 느와르 영화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대박날 영화는 아닌 것 같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결말이 꼭 그래야 했어?-_-

 

 

하이네켄을 왜 양주잔에 따라 마셨는 지 궁금하다. 그리고 저 선글라스~~ 저거저거 너무 눈에 들어오는 거다. 도경장의 캐릭터에 너무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소품.

 

 

이 영화에서 류승범 담배 꽤나 태운다. 구치소를 나서서 자기 쫄따구 온주완이 차를 몰고 오는 걸 보고 냅다 달려가는데, 그 이유인즉슨 "담배 한 대 줘!"다. 일명 뽕쟁이(영화에서 마약거래상을 이리 부른다)인 이상도(류승범)이지만, 자신이 뽕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을 저주하며 절대 마약은 하지 않는다던데, 이 니코틴 집착하는 장면들은 묘한 느낌이다. 깡패 영화이다 보니 원체 담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유난히 상도 입에 담배가 물리는 장면들이 눈에 밟힌다. 아무리 멋 부리고 잘난 척, 대범한 척 해도 사실은 상처 받기 쉬운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인물. 이 영화가 지긋지긋하게 내뿜는 남성성의 이면에 있는 연약함과 불안함이 엿보이는 것 같아서.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면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이 분 얘기를 조금만 해도 스포일로 빠질 테니, 무조건 생략. 아, 이 분 사진을 올린 것만으로도 예상 밖 인물의 존재감이 점점 커져가는 과정을 관찰하는 재미를 뺏은 셈이 될 테니 조금 미안하네~

 

황정민, 류승범의 연기야 두말할 것도 없지만, 이렇게 예상 밖으로 멋진 조연을 발견한 데다가 온주완도 작은 배역이지만 굉장히 연기를 잘 했고, 추자현도 나름대로 제 몫을 잘 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다 만점짜리가 아닌가 싶다. 다만 추자현을 보고 있자면 느와르 영화에서 여배우가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라는 게 있는 거구나 새삼 느껴진다. 그래도 열심히 한 게 분명 보이고, 쟁쟁한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이 정도 인상을 남겼으면 된 거지, 뭐.

 

 

시대적, 공간적 배경의 설정이 적절하다고 해도 파격적이진 못하고, 스토리텔링이 유치하지 않다 지만 너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나쁠 건 없지만, 그렇고 딱 꼬집어 뭐가 좋다고도 말 못하겠다. 액션 영화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좀 맥빠질 수도 있을라나. 하지만 분명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너무너무 좋은 거다. 극 중 인물이 미워서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나름대로 영화에 별점 주자면 세 개 반 정도 주면 될까. 너무 짠가.

 

영화에서까지 괴로운 현실을 보고 싶진 않아,라거나 남자들 욕하는 영화 지겨워,라거나 한두 장면이라도 잔인한 장면 나오는 건 못 참아,라는 사람은 보지 말 것.

황정민씨 연기는 최고잖아요,라거나 깐죽대는 류승범이 좋아요,라거나 가벼움과 진지함이 적당히 버무려진 영화가 고팠어요,라거나 남자들의 세계라는 게 있는 거거든,이라는 사람은 보셈.

 

최근 우리팀에 유행하는 말 중에 "성이 다가와요"라는 말이 있다.

면도 안한 남자를 보면 평소보다 그 사람의 남성성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의미에서 동료가 한 말인데, 유사 상황에서 우리는 "남성성이 다가와요" 내지는 "여성성이 다가와요"로 사용하고 있다.

 

이 영화는 "남성성이 무지하게 다가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그런 남성성이 짜증난다는 여자들은 절대 보면 안 되겠지.

 


 

맨 위의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되는 다른 버전의 포스터다.

가운데에서 번쩍이는 세로쓰기 한자와 두 남자가 그려내는 역광의 실루엣을 보고 있자면 80년대의<영웅본색>이나 <열혈남아> 같은 게 떠오르지 않는 지. 나만 그런가. -_-a

 

개인적으로, 건들건들 형사 역을 멋지게 뒤집어쓴 황정민보다는 속 빤히 들여다보이는 뺀질뺀질 마약판매상 류승범이 조금 더 매력적이었다. 물론 연기야 막상막하다. 게다가 류승범 옆에 있으니 황정민이 진짜 키 크고 잘 생겨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더 기억에 남는 건 류승범이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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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다. | 하루또하루 2006-04-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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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쪘다. OTL

 

 

이 여름을 어찌할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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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 하루또하루 2006-04-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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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이 나보다 1시간도 더 늦은 동생.

매일 내가 출근 채비하느라 바쁠 때 쿨쿨 잔다.ㅠㅠ

그런데 바쁘게 이 방, 저 방, 부엌, 왔다갔다 하다가 보면 어디선가 "으드득~"

조용한 아침 나절 잠 설치지 말라고 텔레비전도 안 켜고 조용히 출근 준비를 해 주고 있건만

이 눔의 지지배 그 적막 속에 공포의 소리를 흘려보내고 있는 거다.

치아도 안 좋은 녀석이 대체 왜 이를 가는 거야!!!!

아, 정말이지 칠판에 분필 긁는 소리만큼이나 싫은 소리.

저녁에 가서 잔소리를 해도 이 녀석 자기가 이를 가는 줄도 모른다.

 

이는 왜 가는 걸까?

이를 가는 버릇을 고쳐줄 방법은 없을까?

 

이갈이 멈추게 할 방법 아는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제발~~ ㅠ_ㅠ

 

가서 턱을 잡아준다, 뭐 이런 방법 절대 소용없음. 1분 1초가 아까운 출근 시간인 데다가

이가는 게 너무 순간이기 때문에 다가가는 도중에 멈추고, 되돌아서 다시 내 일 하면 갈고,

다시 잡아주려고 가면 멈추고... 그렇다고 가는 순간 기다리면서 옆에서 지키고 서 있는 일 따위 가능할 턱이 없으므로;;

 

내가 하도 잔소리를 하는 데다가 턱에 살며시 통증이 있는 지 본인도 이 가는 걸 눈치 챈 모양이긴 한데, 그렇다고 무슨 뾰족한 대책을 세우는 기미도 없고. 손수건을 물고 자라고 해 볼까 했으나 자다가 뱉어낼 게 뻔하므로 무용지물-_-

 

아, 괴롭. 왜 내가 심란해야 하는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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