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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구슬아씨 | 기본 카테고리 2020-11-1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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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연이와 구슬아씨

한예찬 글/김민혜 그림
가문비 틴틴북스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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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언니에게서 받은 책을 시작으로 처음으로 읽게 된 한예찬 작가님의 책.

한예찬 님의 책을 좋아해서 작가님의 책이라면 빼놓지 않고 읽고 있는 딸아이 덕분에 저도 같이 읽어보게 됩니다.


고구려 안장왕과 백제 한 씨 미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한 작가가 춘향전 소설을 썼다고 해요.

김서연은 판타지랜드에 가서 롤모델 찾기방을 이용하게 되는데 사회 시간에 배운 한 씨 미녀 구슬 아씨로 살아보는 체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구슬 아씨가 살았던 시기는 고구려 군사들이 공격해올까봐 불안에 떨고 있던 때였어요.

오랜만에 바람 쐬러 가던 연못가로 간 구슬아씨는 막내 아름이가 물고기와 개구리들을 관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누군가 나무 뒤로 숨는 모습을 보게 돼요. 그는 잘생긴 남자였는데 순식간에 사라졌고 잠깐이었지만 그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다시 찾은 연못가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던 구슬 아씨에게 당신을 만나려고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말을 남기는 남자.


그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고흥안이고 구슬 낭자처럼 아름다운 아가씨는 처음이라는데 이 마을에 온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았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남기고요.



 



흥안을 만나고 돌아오다가 어릴 적 친구인 소향이가 구슬아씨를 보고는 사랑에 빠진 얼굴이라고 하자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아는 것이 이름 밖에 없네요. 흥안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구슬아씨와 달리 소향이는 사랑에 눈이 멀먼 좋아보이지만 너를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묻습니다.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다 털어놓지 않는 것이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은 자신이 고구려 사람으로 백제의 사정을 염탐하러 온 것임을 털어놓고는 자신이 고구려 첩자라서 임무를 마치고 고구려로 돌아가야한다고 하니 놀랄 일이었죠.


그런데 흥안은 구슬 낭자와 혼인하고 싶다는 프로포즈를 하고 신부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이틀 후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고구려로 돌아가면서 구슬 낭자에게 이곳에 다시 와서 데려가겠으니 자신의 말을 믿고 꼭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한 편 이 마을을 다스리는 관리인 태수가 부임하였는데 군사들이 들이닥쳐 구슬아씨를 잡아갑니다.

태수 협두원은 이 마을에서 소문난 미녀라고 해서 확인하려고 부른 것이라고 하면서 구슬아씨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하는데요.


과연 구슬아씨는 어떻게 될까요?


딸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태수 협두원이 정말 나쁜 사람이다! 라고 하더군요.

마을을 다스리는 사람이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고 하면서요.


서연이와 구슬아씨를 읽으면서 구슬아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고

태수 협두원 앞에서도 자신은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다고 밝힙니다.


이 책에서 구슬아씨는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성실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는 멋진 모습입니다.

이 이야기가 춘향전의 원작이라는데요. 어른들이 읽어봐도 재미있어요.

눈여겨 볼 만한 부분들이 있고 아이들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요.


서연이와 구슬아씨가 재미있다고 딸아이는 벌써 몇 번 읽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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