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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5-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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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홍종의 글/이영림 그림
국민서관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부터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걱정나무라 하면 아무래도 우리의 걱정을 대신해주는 걱정인형 같은 존재아닐까 하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산도 많았고 공터도 많았던 것 같아요.

신나게 뛰어놀고 장난감없이도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은 다 고층 아파트에 시설이 들어서서

꽉꽉 찬 느낌이지요.

편리함을 누리고 있을지는 몰라도 굉장히 삭막하긴 해요.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모습.

마을 사람들은 그 나무를 '걱정나무' 라고 불렀어요.

고민거리를 말끔히 해결해준다고요.

 

초등학교 6학년 상아는 전학을 갈 위기에 놓였어요.

건강상의 이유로 엄마는 시골에서 상아를 낳아 키웠지만 상아의 교육 때문에 이제는 말끝마다 그게 뭐니? 하는 까칠한 이모의 집으로 가야할 판입니다.

 

바람 언덕에 있는 걱정나무.

얼마나 오랜 세월 사람들의 근심을 들어주었을까요?

상아는 걱정나무를 보러왔다가 필규를 보았는데 필규는 상아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딴 길로 가는 중이었어요.

그곳에서 만난 낯선 아저씨는 걱정나무를 알고 있었어요.

진짜 걱정이 풀리는 것 맞냐고 하면서 말이죠.


 

 

 

낯선 사람을 조심해야하는 건 기본 중에 기본 아니겠어요?

그림 속의 상아 모습이 무척이나 불안해보이지요.

 

그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패딩 신상품을 입고 온 필규.

할머니와 같이 살던 필규네 집에 아빠가 돌아왔고 고급 차에 양복을 입고 돈을 많이 벌어왔다고 진미가 말해주네요.

 

자연건강마을이 생긴다고 해서 동네가 들썩들썩한데 결사 반대라고 적힌 붉은 글씨를 쓴 어깨띠를 맨 상아 엄마는 배가 아파서 조퇴를 했다는 상아를 돌볼 겨를도 없이 밖으로 나갑니다.

 

강이 보고 싶어 나왔다가 부엉이를 만났어요. 탱자나무 가시에 찔려 상처가 난 부엉이를 보고는 구해줍니다.

부엉이가 살 정도라면 정말 오염되지 않은 시골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차분하게 부엉이를 도와준 상아가 정말 멋집니다.

 

자연건강마을은 동네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찬성, 반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섭니다.

관광객이 들어오면 장사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장님.

산, 물, 공기 좋은 자연이 다 망가진다는 상아 아빠.

이장님은 자연건강마을이 들어설 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상을 받을 욕심이었을까요.

 

 


 

 

진미는 상아 엄마가 시위 주동자가 아니냐면서 몰아세우고 필규 아빠는 개발업자 쪽에서 일하며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개발 팀과 수호 팀으로 나누어서 토론 수업을 하게 하는데요.

개발이 우선인지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할지 그리 쉽지만은 않은 문제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잘 가꾸고 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

이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풍경이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대부분 관광지라는 이름하에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되었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되어 안타깝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지만요.

 

그런 와중에서도 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는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 더 소중한 것을 놓치고 마는 우리들의 현실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이기주의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도 나의 이익과 상충될 때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는

중요한 가치를 생각해보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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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 기본 카테고리 2021-05-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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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최용석 저
씽크스마트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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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가기 두려워하는 곳이 바로 치과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나부터 답하자면 아니다. 그리고 솔직히 잘 모른다.

양치를 잘한다고 하지만 어느 날 치아가 안 좋아서 가보면 그야말로 언제 이렇게 되었지 싶게 치아는 치료를 요한다.

 

나만 그런 일은 아닌가보다.

앞으로는 더 신경써야지 하지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이 현실.

 

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내몸을 살리는 시리즈 11

 


 

 

 

어떻게 하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건강관리에 힘써야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닌가.

 

이 책의 지은이 최용석님은 치과의사로 20년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치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모아서 알려주자는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일반인으로서 어디에 물어보기도 시원치 않고 확답을 듣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다소 해결되었다.

 

나 뿐 아니라 아이 치아도 걱정되는 부분이 많은데

예전에는 그리 불량식품이라든가 음료수 등이 일상화되어 있지 않아서 였는지 나의 어린시절 치아 건강은 좋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치과치료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책의 구조를 알면 비밀이 보인다를 보니 치아에 대한 기본 상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아 뿐 아니라 잇몸뼈가 얼마나 중요한가도 알게 되었고

일 년에 한 두번 정도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잇몸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복 중에 하나가 치아라고 할 정도로 치아와 잇몸은, 우리 몸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겠으나 특히나 중요한 것 같다.

100세 시대 앞으로 우리는 건강관리에 더 신경쓰고 주의를 기울여야 그나마 덜 고생하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치아에 관련된 사항과 앞으로 신경써야할 부분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서 기쁘고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어 도움이 되고

치과를 두려워말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살피는 것이 가장 큰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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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5-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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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저
나무의철학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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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여년 만에 재출간된 이 책은 백영옥 산문집으로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5시에서 오전 11시50분까지의 사람이라는 소개를 시작으로 유명한 작가인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았다.

 
 

 

 이 책은 잔잔한 듯하면서 백영옥 작가의 생각과 삶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어 친근한 느낌이기도 하고

책 속에 소개된 다른 작가들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맞다 나도 읽었을 때 이런 느낌이었는데 하면서 떠올려보았다.

 

 첫 장편소설로 큰 상을 타게 되고 일억이라는 큰 상금의 주인공이 된 작가.

생각만해도 멋지고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그 이면에는 호평못지 않은 악평이 따라다녔다고 한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왜그런지 계속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백영옥 작가의 산문집.

작가는 타고나는 거라더니 사람을 끌어당기는 문장이랄까.

바쁘고 할일이 많은 와중에도 나도 모르게 계속 책을 읽게 된다.

 

패션지의 레스토랑 담당기자도 했었고 리브로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소설가로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났다.

재미있기도 하고 소설이라든가 글을 쓴다는 것, 아니 모든 일이 다 그렇기는 하겠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를 읽으며 특히나 공간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제주도를 몇 번 다녀왔긴 했지만 그렇게 멋지다 머물고 싶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주도 올레길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한달 아니 그 얼마 쯤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말이다.

 

사는 일에 바빠서 묻혀버린 감성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나는 느낌도 들고

예전 생각을 하면서 추억 속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10년 후에도 읽고 싶은 책이 되어 재출간을 하게 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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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박물관 | 기본 카테고리 2021-05-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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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파이 박물관

박현숙 글/김아영(쵸쵸) 그림
이지북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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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시리즈를 시작으로 그야말로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라면 빼놓지 않고 보려고 합니다.

요즘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시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죠.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스파이 박물관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벌써 얼른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나할까요?

주인공 13살 소녀 소조호는 어릴 때부터 스파이 영화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이혼을 앞두고 여행을 스파이 박물관으로 가게 되면서 겪게 된 일이에요.

결혼한 지 14년 만에 이혼하게 된 부모님.

셋이 마지막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고 해서 가게 된 9박10일의 여행.

오래 전 성주가 머물렀던 성을 개조했다는 회색 건물의 박물관.

스파이 박물관에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보게 된 후안 푸욜 가르시아의 밀랍인형.

이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런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갔어요.

그는 영국과 독일의 이중 스파이로 2차대전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네요.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그것을 닦다가 뚜껑이 열리고 손가락을 떼려는데 밀랍인형이 손가락이 달라붙었어요. 생각만해도 오싹하네요. 손가락이 떼어지긴 했지만 좁쌀보다 작은 무엇인가가 붙어 있었죠.

실제 스파이들이 쓰던 물건이 전시된 것들을 구경하느라 정신 없을 무렵 입구가 보이지 않네요.

암호를 대야만 나갈 수 있는 곳인데 점점 두려워집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둥근 방에서 만난 강비라는 남자가 최고의 스파이가 될 사람을 기다렸다면서 아까 붙은 좁쌀 같이 생긴 것을 가리키고 후안 푸욜 가르시아의 DNA가 들어갔다며 중요한 미션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의뢰를 받아 그사람들의 시간을 되돌려주는 미션에 투입될 거라고 하면서 소소향이라는 접선에 필요한 물건을 줍니다. 미션에 투입되는 시간 열흘동안 미션을 완료할 수 있을까요?

수십 년을 돌이켜서 1950년대로 돌아온 소조호.


 

 

가희때문에 서화 큰오빠와 작은오빠가 잘못되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소소향을 통해 알아낸 작전명은 형제의 웃음이었는데

소조호는 과연 이번 미션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스파이박물관

아주 흥미롭게 읽었어요. 더불어 1950년대의 상황도 알 수 있었고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

이렇게 커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생생한 상황묘사가 책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는데요.

그점이 바로 박현숙 작가님의 매력인 것 같아요.

우리에게도 돌려놓고 싶은 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스파이박물관은 재미있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 꺼리와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 같아요.

박현숙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기대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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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봐요~ 부풀어 용기 껌 | 기본 카테고리 2021-05-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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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풀어 용기 껌

정희용 글/김미연 그림
잇츠북어린이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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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던가 밝히기 어려운 진실을 밝힌다거나 아니면 상대방의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해야할 때도 많은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그러니 어린이들은 오죽할까요?

이런 어린이들의 고민을 알아주는 책

그래 책이야 39 부풀어 용기 껌


 

야구 선수 설안타도 야구할 때마다 긴장을 푼다고 껌을 씹는 답니다. 설안타를 좋아하는 용기는 설안타를 따라서 껌을 씹어봤어요. 같이 놀자는 말 한마디를 못해서 매번 혼자 있는 용기.

그런 용기를 밥그릇이라 부르면서 놀리는 강우.

아.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아마도 용기가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인 줄 아는 것 같아요.

화내지도 않고 선생님께 이르지도 않는다고 용기를 놀리기만 하는 강우가 친구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한 번 쯤은 혼내주고 싶었죠.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어요.

가까이 있다면 알려줄텐데.

이럴 때는 참으면 안된다. 용기야, 너도 화를 내야지.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별별 슈퍼. 새로 나온 껌인가 싶은 용기 껌이 있더라구요.

요술껌인가?

껌 종이 위로 은빛 글씨가 서서히 나타났는데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용기 껌!

효과는 단물이 쏙 빠질 때까지.

껌 씹을 용기쯤은 있겠지?

이런 내용이었어요. 장난인가? 하면서 씹은 껌은 큰 풍선껌이 되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신발 안에 껌 뱉은 사람이 누구냐면서 짜증을 내는 강우.

단서는 포도 맛 껌이라는 것.

강우는 껌 뱉은 놈을 잡으면 양말이고 신발이고 다 물어내라고 한다면서 벼르고 있었죠.

평소 같으면 빨리 도망갔을 용기.

이상하게도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네 신발에 껌 뱉은 건 나라고 합니다.

자꾸 밥그릇이라고 놀리니까 기분나빠서 그렇게 되었다고요.

화가 난 강우는 아이들이 말리기도 하고 몰려드니까 더이상 덤벼들지 못했어요.

휴우.

용기있는 게 좋긴 한데 큰 싸움이 될 뻔 했죠.

집에 와서 엄마에게 야단을 맞았지만 이렇게 용기내기가 싶지는 않다면서 뿌듯해했죠.

그 사건이후 용기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고 강우는 그런 모습을 보고 더욱 화가 납니다.


 

꼭 복수할거라면서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용기가 포도 맛 풍선껌 하나를 입안에 넣고 껌을 씹는데 보영이 의자에 색이 빠진 하얗게 된 껌이 붙어 있었고 보영이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용기를 의심하게 되는데 걱정말라면서 범인을 잡아준다는 강우.

범인이 아닌데도 껌을 자주 씹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주눅이 들고 말았죠.


 

용기는 두번째 껌을 씹고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그 틈을 타서 강우가 내 운동화에 껌 뱉은 건 뭐냐고 하면서 따졌어요.

"그건 말이야. 내가 잘못한 일이니까 너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잖아!

뒤에서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것은 비겁해. 그게 누구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어."

(p.50)

이제 할말은 하고 당당하고 멋진 용기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범인은 누구일까요?

껌을 씹어야만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은데 용기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부풀어 용기 껌을 읽으면서 아마도 이런 껌을 나도 씹고 싶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나씩 용기를 내어 솔직하고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해보세요.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고 다음에는 용기내기가 더 쉬워질 거에요.

타석에 설 때마다 긴장되고 두려웠을 때 껌을 씹어보라는 권하시고

용기는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설안타의 감독님.

용기는 그 말을 듣고 뭔가 깊은 깨달은 듯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점심시간에 야구할 사람을 찾습니다.

처음에는 용기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점점 쉬워질 거라고 믿어요.

자신있게 할말을 못하고 용기내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한걸음 나아가게 도와줄 재미있는 책

그래 책이야 39 부풀어 용기 껌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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