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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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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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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수 있다니. 나는 참으로 놀랐다. 과학이라면 그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것이 나의 선입견임을 알게 되었다. 생활속에서 이렇게 과학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다. 우리가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동안 생활속에서 이렇게 과학을 접하고 있었구나 싶다.
우선 이 책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것도 과학의 이야기 일종이라니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쁨이 적지 않다. 상술로 설계된 백화점이야기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종종 백화점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트를 찾아 헤매는 일이 종종있고 화장실은 일층에 없어서 이층까지 왔다 갔다 헤매게 될때 이게 다 상술이지 싶은 마음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다 전문가를 통해서 설계된 것이라니 과학의 응용인 셈이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의자가 딱딱한 것이 다 이유가 있어서 이고 설계된 것이라니 참으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나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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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귀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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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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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을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우선 제목을 자연에 귀의하여 라고 붙이기는 했으나 그것으로 이 책을 읽은 소감을 다 압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법정스님은 오래전 산속에 귀거하여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으시다. 아무 것도 소유한 것 없이 그저 텃발을 일구어 끼니때를 해결하고 계시니 그야말로 자연의 스님인 것이다. 처음에는 막연히 그렇게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그가 위대한 스님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렇게 유명한 분이시기 때문에 거리가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소소한 마음의 그가 참으로 소박하게 느껴진다.
공부하시는 그분께 여러 분들이 찾아들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또 절에서도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중생들이 있다고 하니 다소 씁쓸한 마음이다. 물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고자 피해를 끼치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법정스님의 말씀은 참 수수하고 마음에 담아둘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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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화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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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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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은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잊게했다.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신 각종성인병을 유발시켰고 편리함대신 자잘한 것들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 문화를 빛나게 해준 것은 토종문화를 유지해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이 책에는 많은 분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우리 것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힘들어도 한분야에 오래도록 종사함으로써 그야말로 장이라는 호칭을 얻으신 분들이다. 옹기장이. 무명장이. 부채장이 .쪽물장이. 등 그분들이야말로 참 대단하신분들인 것 같다. 그들의 노력을 어찌다 말로 할수가 있을까.
요즘 젊은이들은 힘든일은 마다하기 때문에 이런 훌륭한 전통문화를 이어서 일을 할 사람이 없는 것이라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저 옛날에는 끼니거리를 이을 것이 없어서 이렇게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을 했던 것이라는데 그들의 겸손함과 끼니잇기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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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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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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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책이 참으로 당황스러웠다. 우선 책의 내용이 감미로운 음식과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 내용이 참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서에는 좀 이른감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음식과 여자이야기를 적절히 조화시켜 써나간 것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요리에 대한 깊은 견해도 엿볼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이라면 그곳이 어디이든지 따라가서 그곳의 이야기를 적고 있으니 열성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 이야기도 그들의 고뇌를 다루거나 인간적인 면에서는 적게 다루고 다만 성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으니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전부 31개의 이야기로 나누어 다루고 있는데 제목과 이야기가 어쩌면 이렇게 잘맞을까 싶을 정도로 제목을 잘 정했다 싶다. 나름대로 특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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