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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 | 기본 카테고리 2019-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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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 (F11)

이수영 글/남상호 감수
글송이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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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았더라면 곤충을 안좋아했을 텐데 우리 딸은 곤충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지난 번에는 사촌오빠가 키우는 사슴벌레를 보고는 자신도 곤충을 키우고 싶다고 해서

엄마를 놀라게 했다. 어릴 때는 유치원에서 보내준 달팽이를 키우기도 했었는데

곤충 키우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실감했다.


 


 직접 키울 수는 없지만 곤충의 세계를 궁금해하는 딸래미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곤충의 세계를 알려주는 책 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곤충 150종을 다루었다.

우리나라 곤충이 그렇게나 많다는 것도 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을 보고나서야 알았다.


곤충 전문 사진작가 이수영 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어떻게 이런 순간을 찍었을까 싶을만큼 역동성 있다.


알려진 종류가 약 100만 종이라는 곤충

가짓수가 어마어마하다.



 


나비들의 사진을 보면서 생생하고 멋진 나비의 모습에 놀랐다.

내가 알고 있는 나비는 호랑 나비, 노랑 나비, 흰 나비 이 정도였는데 이 책에서 소개된 나비만도

종류가 많다. 애호랑 나비, 산호랑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모시나비 등등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다음에 나비를 보면 무슨 나비인지 딸래미와 알아맞추기를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에는 신기한 곤충 상식이 나와 있는데 읽다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

내가 본 적 있는 곤충들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을 읽어보면서 살펴보니 유심히 보질 않아서 그런가 얼마 되지 않았다.

몇 번 보긴 했는데 이름은 몰랐던 곤충들도 이렇게 생생한 사진을 보니 쉽게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곤충들도 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을 보면서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딸래미가 좋아하고 주의깊게 읽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숲속에 가서 관찰하면서 곤충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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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평평했을 때 | 기본 카테고리 2019-02-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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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구가 평평했을 때

그레이엄 도널드 저/한혁섭 역
영진닷컴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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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평평했을 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의 모든 것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한혁섭 옮김


 


  과학적 사실들에 큰 관심은 없는 나이지만 군인의 행군으로 현수교가 무너질 수 있다! 라는

책의 문구를 보고 놀라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게 정말이니? 하면서 이 책을 펼쳐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군인이 반복해서 똑같이 발을 맞춰 다리를 건널 때 진동과 다리 자체의 고유 주파수가 일치하여 진동이

커져서 다리를 건널 때 안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었다는데

군인의 행군 소리가 크다고는 하지만 그런 일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까?

그들은 1831년에 현수교의 붕괴이후에 행군할 때 다리가 무너져서 이런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데 사실

바닥에 고정한 커다란 받침대 볼트 하나가 부러져서 행군할 때 다리가 무너진 것이었다.

하지만 괴담처럼 번져나갔고 지금까지도 병사들이 다리를 건널 때는 발을 맞추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의 모든 것

이라는 표지의 문구처럼 지구가 평평했을 때는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던 과학상식을 알려준다.


 이상한 것 중의 한 가지는 담배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당시의 생각이다.


1581년즈음 스페인이 미국에서 유럽에 담배를 전하면서 담배는 질병을 치료하는 기적의 약초라고 환영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지금도 금연광고를 보면 무시무시한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는 무슨 일인가.

무역상들이 담배를 치료효과가 놀라운 약초로 팔았던 것이다.

스페인의 한 의사는 담배의 효능을 많은 질병 치료에 담배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여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9세기 초반이 되어서야 담배의 유해성이 드러났다고 하니 그전에 담배를 만병통치약으로 이용했던 사람들은 어쩌면 좋단 말인가!!


이 책에서는 총 18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내가 잘못 알았던 과학상식을 소개해보자면

영화 광고를 보는 중간중간에 콜라를 마셔라, 팝콘을 먹어라! 라는 플래시 이미지를 영화와 합치고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들이 콜라와 팝콘 판매가 18%, 57% 증가했다고 한다.

1962년 비커리는 이것이 가짜임을 인정했고 이런 실험은 애시당초 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사실을 믿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한 번 굳건히 믿은 것을 되돌리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책을 읽으면서도 내 눈을 의심한 사실은  19세기 중반,  의사는 세균 묻은 손으로 환자를 수술할 권리가 있다고 빈의료위원회는 주장했다고 한다. 제멜바이스는 부검실에서 나온  학생과 교수가 손을 씻지 않고 치료실, 실험실로 곧장 간다는 것을 지적하고 언제나 손을 씻는 규칙을 만들었고 이를 지키자 놀랍게도 병원 환자들의 사망률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제멜바이스는 적의 모함으로 쫓겨났고 의료계에서 소외당하다가 미움을 받고 억울하게 죽고 말았다.

환자들을 돌보면서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않고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갔을까.

 

 지구가 평평했을 때 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믿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

설마 이런 일이 있었어? 싶기도 하고 기막히기도 하고 노약자가 읽으면 놀랄 것 같은 내용도 있다.


 또한 우리가 지금 믿고 있고 의심해보지 않았던 사실도 나중에는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질 수 있음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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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덩덩 새선비 | 기본 카테고리 2019-02-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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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렁덩덩 새 선비

신현수 글/이준선 그림
하루놀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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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덩덩 새선비

글 신현수 그림 이준선

하루놀 출판사


 아이와 함께 구렁덩덩 새선비를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봐서 알겠지만 구렁덩덩 새선비는 설마 구렁이?

그런데 사람옷을 입고 있네 ~ 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어요.


옛날에 할머니가 자식이 없어서 신령님에게 빌어서 아기를 낳았는데

구렁이였어요

이웃집에는 딸만 셋인 집이었는데 그 딸들이 구렁이를 보고 다들 놀라는데

셋째는 오히려 구렁이의 눈물을 닦아주었어요.

무슨 인연이었나.


구렁이가 자라 장가를 보내달라는데

옆집 셋째딸이 시집을 오겠다고 하였어요.

구렁이와 옆집 셋째딸은 혼례를 올리고

구렁이는 가마솥에 물을 끓여 목욕을 하자

멋진 선비로 바뀌었어요.


구렁덩덩 선비는 서울로 과거를 보러가고

구렁이 허물을 주면서 잘 간수하라고 이게 없으면 못 돌아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만 언니들이 구렁이 허물을 화로 속에 던져버려서 다 타고 말았어요.


구렁덩덩 선비를 찾아 길을 떠난 부인.

과연 구렁덩덩 새선비를 만날 수 있을까요?


구렁덩덩 새선비를 다른 책으로도 읽었는데

이 책은 특히나 그림이 서정적이고 이쁘네요.

그림만 봐도 흐뭇해지고 웃음이 나네요.


 

 


우여곡절 끝에 두사람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런 옛이야기 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많이 읽어보아야겠어요.


구렁덩덩 새선비를 찾아가는 과정이 험난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부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구렁이였다가 목욕을 하고 멋진 선비가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된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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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 기본 카테고리 2019-02-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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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작 노트

피터 킴 저
일센치페이퍼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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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두 달이 되어간다.

벌써? 말이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은 얼마나 잘 지켜나가는지 돌이켜 볼 일이다.

그런 나를 뜨끔하게 만든 책



시작노트 피터킴 지음

오늘도 마음만 먹는 당신에게 라는 표지의 글에 찔리는 사람은 나 뿐인가?
 


시작노트는

늘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한다는 저자 소개의 말처럼  진지함과 유쾌함이 포인트다.

사람들 간에 관계맺기, 함께 가기, 시도와 실패, 실수하기의

총 4개의 주제로 나누어 저자의 시도와 노력을 적고 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종합적으로 적혀있는데

시작노트의 저자는 시도하고 도전하는 일을 즐기는 분인 것 같다.


인사의 중요성에 대한 실험이 있었는데 인사를 한 경우에 쓰레기를 많이 떨어뜨렸을 때 같이 주우면서

도와주는 경우가 인사를 안 한 경우의 3배 정도였다고 한다. 인사를 나눈 경우 호의적이 된다는 것인데도움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 이웃끼리 눈인사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항상 양보만 하는 사람은 양보가 당연시되고 그 사람은 자신의 만족도가 낮아질 것이란 말에 동감이다.

뽀로로에 나오는 포비처럼 양보만 했다가는 요즘시대에는 뒤쳐지기 십상이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그사람의 양보를 당연시하게 된다는 것을 잘 기억해둬야할 것 같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이야기에서 무엇보다도 눈에 띈 것은 매일 아침 5분, 애정을 담은 메모 쓰기다.



 


아내에게 쓴 애정이 담긴 메모라는데 이렇게나 많이?

매일매일 사랑을 담아 아내에게 글쓰기를 잊지 않고 실천한 것이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메모를 받고 얼마나 행복했을까?



관계는 가만히 내버려 둔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것을 표현함으로써 좋은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P. 66)


회사에서 책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나누는 일이나

영어회화 100일 프로젝트도 혼자라면 어려웠을 일을 함께 함으로써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공부의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말이다.



나를 위한 시도와 실패에서 미니멀라이프하루 5분 일기쓰기는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정리하고  비움으로써 나의 마음을 채워가는 것

저자가 말한 1일 1물건 버리기를 실천해봐야겠다.

우선 내 핸드폰 사진들 정리부터 해야할 것 같다.


 


 시작노트의 저자 피터 킴은 셀프 집 고치기 뿐 아니라 다양한 도전을 한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지하철 N행시>는 기발해서인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지하철역으로 시를 짓는다니, 혹시 지하철역에 그의 시가 적혀있는 날이 올 런지도 모르겠다.


시작노트를 읽으면서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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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 기본 카테고리 2019-02-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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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력

권기태 저
다산책방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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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태 장편소설  중력은 그야말로 거대한 소설이다.

취재를 시작한지 13년 만에 세상에 나온 것을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시험과 검사를 통해서 우주인이 되기까지 그 과정을 소설로 표현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집필하는 사 년 동안 35번 개고했다는 저자의 말씀을 접하면서 글로 표현하기까지의

어려움이 느껴진다.


 소설 '중력'은 국립자연원 산하 용인의 생태보호연구원에 출근해서 실험하는 직장인 이진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우주인에 지원하여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최종선발에 뽑히기까지도 어려웠지만 그보다 더한 것들이 그들을 기다린다. 계속되는 검사와 실험도 보통 일은 아니었다.

미국 유학생 김태우, 스타트업 벤처를 차린 정우성, 로봇 연구원 김유진


  이들은 최종선발에 뽑혀 동고동락하면서 각종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만 봐도 보통 일이 아니다 싶은 것이 긍지와 자부심 의욕이 없다면 해내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기반이 되어야할 것은 체력이었고 어디 하나 아프면 안되기에 운이 따라야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진우가 감기에 걸렸을 때

정우성은 자신의 비상약 노란 파스를 내주었고 이진우는 감기약으로 가져온 배중탕을 나눠주기도 했다.

서로 돕고 나누고

함께라는 것이 위안도 되었지만 경쟁일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서로를 다독이기도 했다가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가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앞서가야만 우주인이 될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중력'은 우주인 최종 선발 과정을 다루며 사람들간의 우정과 경쟁, 그들의 심리를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그들의 삶을 마냥 부러워만 할 수 없는 것이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우주인이 되는 것이며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지 궁금해서

쉬지않고 읽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오래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중력으로 돌아와야한다는 김유진의 말처럼

우주인이 되기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도 결국은 중력의 상태로, 말하자면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야함을 짚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어려운 취재와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소설 중력


샐러리맨 이진우의 삶의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들을 읽으며 가족애를 느꼈고

가족의 모습을 떠올려봤다.

함께 웃고 때로는 경쟁하던 사람들과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 삶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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