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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동화집 못자국 | 기본 카테고리 2019-03-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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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못자국

정호승 저
책읽는섬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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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부터 정호승 시인의 시와 동화를 좋아했는데

이번에 읽게 된 못자국

읽을수록에 깊이있고 잔잔한 듯하면서 여운이 깊은 동화집이다.

 

우리의 삶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된다는 저자는 사랑을 완성시키는 가장 중요한 본질적 요소를 용서라고

생각한다고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 못자국 동화집은 사랑을 이해하고 용서를 실천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은 다 깊이있고 하나하나의 메세지가 있는데 왼손과 오른손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본다.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돕지 않고 다투고 있었다.

왼손을 많이 사용하는 왼손잡이라서 그런지 오른손이 시비를 건 것이다.

서로 돕고 살라고 그렇게 말해도 되지 않더니 지하철을 타려는 순간 아이가 선로 아래로 떨어졌을 때 두 손으로 아이를 안아서 선로 위로 구출하게 되었다.

오른 손에게 고마워하는 주인공.

우리의 인간사를 짚어주는 것 같다.

 

'거름이 된다는 것'에서는 벼가 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던 내가 어느 날 피가 아주 많이 자랐다면서 피를 뽑아야겠다는 사람들에 의해서 뿌리째 뽑혀 나간다. 알고 보니 나는 벼가 아니라 피였던 것이다.

한 소년이 나를 집어 퇴비 더미 속에다 던져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는데 그런 채로 죽음을 기다렸다.

그러자 바람이 다정하게 말해주었다.

 

"피야, 너무 슬퍼하지 마라. 넌 지금 거름이 되는 거란다. 네가 썩어 거름이 되지 않으면 이 땅에 풀 한 포기 살 수 없단다. 그러니까 넌 죽는 게 아니라 다시 사는 거란다." (P.37)

 

벼가 아니었지만 모든 생명을 키워내는 거름으로써 일하게 된 피.

우리모두도 꼭 무엇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못자국의 표지에는 어른을 위한 정호승 동화집이라고 씌여져 있지만

우리 딸아이와도 함께 읽어봐야겠다.

이해하고 용서하고 서로 다독여줄 때 비로소 큰 사랑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본다.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읽게 되며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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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는 말 한마디 | 기본 카테고리 2019-03-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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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꽂히는 말 한마디

필 M .존스 저/이지혜 역
생각의날개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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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말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특히나 비즈니스,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어떤 말을 선택하고 어떻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했음을

전달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나는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말하길 바라는 스타일이라

순발력있게 조리있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꽂히는 말 한마디는 상대방의 의도와 심리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끄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특히나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비즈니스 관계로 사람들을 만나서 설득할 일이 많은 사람이라하겠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마케팅과 세일즈에 관한 강연을 2000회 이상 한 비즈니스 화술 전문가 필 M. 존스

가 쓴 이 책은 2017년 논 오비어스 북 어워즈 비즈니스 분야 우수도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책은 3개의 PART로 나누어 상대의 결정에 내적인 동기 부여, 상대 의사 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나의 선택이 상대에게 최고의 결정이 되게 하기로 나누어져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말을 알려준다.


상대방이 대화에 집중하지 않을 때

"언제가 편하세요?" 라는 말을 들으면 나를 배려해주는 것 같고

무작정 거절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말하는 사람도 상대로부터 시간이 없다고 거절당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키 포인트를 알려주고 실전연습 적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이 말을 응용해서 "다음에는 언제 연락드리는 게 편하실까요?"

로 사용해볼 수 있다고 알려준다.


쉽고 신속한 결정을 유도하는 말, 세 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세 가지 선택 가운데 무엇이 더 편할까요?

로 대화를 마무리하면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의 빠른 의사 결정을 돕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유도할 수 있어서

이런 대화스킬을 익히는 것이 비즈니스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일반적으로 주도적인 대화를 하는데

좋은 것 같다.

또한 대화를 할 때 다른 이에게 이끌려가는 사람은 책에서 소개한 대화의 기법을 참고로

자신이 이끄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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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3-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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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김쾌대 저
상상나무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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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듯하면서도 위로받는 느낌,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으로 읽었다.

생각보다 잘지내는 중입니다의 저자는

대기업 해외관련 업무를 하다가 벤처회사를 운영했다가 현재는 글쓰는 작가로

 2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에세이 형식인 이 책은 저자의 인생이야기인데 차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담담하게 삶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가슴이 짠하기도 했다.


 늘 성공을 위해 애썼고 싸구려 수건을 쓰면서 허튼 데에 돈을 쓰지 않으면 언젠가는 성공하는 날이 올거라며 다짐했던 그는 어느 날 고급원단으로 만든 정성스런 수건을 쓰게 되면서 감촉이 너무 좋아서

수건을 떨어뜨릴 뻔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내가 도대체 그동안 뭘 하고 살고 있었나 싶었다고.

나도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펜과 종이 하나로 기분이 좋아지고 아끼느라 못 샀던 것을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구입하면서 다른 느낌을 받은 것이다.

아껴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위한 약간의 사치(?) 는 필요한 것 같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 역시도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겨나는데

저자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왕성하던 위장이 점점 위축되듯 마음도 움츠러든다는 뜻이라고 한다.


 후회와 탄식과 불안이라는 나쁜 감상 대신에 감탄과 놀라움과 감사함을 채우고 살아간다면

나이가 든다는 것이 꼭 그렇게 비관적인 사태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p. 27)


 남들과는 조금 다른 딸아이 이야기에 가슴이 짠하기도 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을 때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아이를 안아주시면서 환영해주셨고

까만색 마분지로 만든 원통형 필통을 주셨다.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게 된 저자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감사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을 아빠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된다.


차오르는 사랑은 맹목적으로 달려들지 않는다는 것이고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고

상대방을 응시한다는 뜻이고 사랑하면 할수록 텅 비는 느낌이 아니라 충만한 마음이 벅차오른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런 사랑을 하기 위해서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 자신을 먼저받아들이고 아끼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p.137)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고 읽으면 바로 우리의 이야기인 것 같고

소탈한 마음이 느껴진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싶다.

그리고 나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산티아고 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있다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솔직담백한 삶의 이야기가 좋아서 방송도 들어봐야겠다.


오늘도 힘들고 고된 하루를 마치고 또 씩씩하게 빨래를 하고 계실 여러분께

제가 제일 사랑하고 아끼는 바로 그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의 한 구절을 꼭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시간이 흘러 흘러 빨래가 마르는 것처럼

슬픈 네 눈물도 마를 거야. 자, 힘을 내."  (p. 30)

  -뮤지컬 <빨래> '슬플 땐 빨래를 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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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씨의 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19-03-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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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아지 배씨의 일기

임정진 글/이은주 그림
크레용하우스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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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강아지 진짜 깜찍하다

강아지 배씨의 일기는 읽기만해도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강아지와 강아지를 키우게 된 민수의 이야기다.


 


아빠랑 점퍼를 사러 시장에 갔다가 예쁜 강아지를 보았다. 점퍼 대신 강아지를 산 민식이.

강아지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일기를 쓴다.


강아지에게 배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102호 아주머니가 쫓아와서 개짖는 소리 때문에 집중을 못한다고 하자

민식이는 조심시키겠다고 한다.

동물병원에 갔다가 안락사 시키려고 한다는 개를 보고 배씨를 건강하게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한다.


강아지 배씨의 일기는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강아지가 말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깜찍하고 능청맞은 강아지인 것이

읽다보면 깔깔 웃게 된다.


민식이는 엄마가 없고 아빠랑 살고 있는데

민식이의 일기에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

다른 집 엄마들도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진짜 바람은 우리집에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배씨를 안아 주었다. 배씨도 엄마가 없으니까 내가 잘 돌봐 주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가슴이 짠했다.

엄마가 없으니 당연히 슬프고 속상하겠다.

어린 아이지만 다시 큰 마음을 내어서 배씨도 엄마가 없으니까 내가 잘 돌봐 주어야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민식이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배씨는 어느 날 예쁜 여자 강아지를 보고 반했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 인가?


강아지 배씨의 일기를 통해서 친구처럼 강아지를 대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잘 대해주는 민식이의 따뜻한 마음이 예쁘고

동물도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일깨워주어야할 것 같다.


어느 날 할머니는 아줌마 한 분을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한다.

민식이는 새엄마 필요없다고 하고 나중에는 할머니가 민식이에게 시골로 가자고 한다.

배씨와는 이별의 위기가 있었지만 데리고 가는 걸로.


 



자신이 시골에 가서 살아야 아빠가 맘 놓고 아줌마를 만난다고 하는 걸 보니

민식이는 이미 어린아이가 아닌 것 같다.

재치있고 발랄한 강아지 배씨와

장난꾸러기 같지만 속이 깊은 민식이

의 우정과 사는 이야기

재미있고 한 편으로는 가슴이 짠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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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묘묘 종이구관diy | 기본 카테고리 2019-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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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을 워낙 좋아하는 딸래미


 


이건 뭐지? 관절이 정말 움직이는 종이인형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궁금하기도 하고 종이인형인데 관절이 움직일 수가 있나 하면서.


딸래미는 신이 나서 위드묘묘 종이구관 DIY를 펼쳐보고

종이구관 본체도안과 의상들을 살펴보았다.



 


예쁘고 발랄하고 특이한 의상과 가발들이 많았는데

욕심같아서는 더 있으면 좋겠다.

의상도안은

마법소녀A, B  문라이트 도안, 봄소풍룩, 데이트룩, 바캉스룩, 가을 소녀, 할로윈의 마녀도안, 루돌프 소녀 도안, 스쿨룩, 인형의 소품 도안, 산타 소녀 도안, 로즈데이 도안, 스타라이트 도안, 잠옷 도안 등이

있었는데

위드묘묘 종이구관 DIY만의 특징은

가발도 앞면과 뒷면이 있어서 입체감이 있다는 사실!


옷을 입히는 선이 없어서 어떻게 입히는 건인가 했는데

그 비밀은 만드는 법에서 알 수 있었다.


위드묘묘 종이구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들이 필요한데 위드묘묘 스토어에서 실리콘과 고리걸이 찍찍이를 구입했는데 배송이 며칠 걸린다고 해서 일단 손코팅지를 구입해서 손코팅을 해두었다.



 


종이인형을 오리고

손코팅하는 데 몇 시간 걸린 것 같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위드묘묘 스토어에서 구입한 찍찍이와 실리콘 작은 송곳이 도착해서 종이구관을 만들 수 있었다.


관절부위는 작은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실리콘으로 연결하고

옷은 찍찍이로 붙여서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렇게 옷을 입혀놓으니 입체감에다가 세련미까지.

만족스럽고 예쁘다.

딸래미도 진짜 예쁘다면서 감탄을 했다.

 

 

 


관절이 움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활발한 느낌이다.

손코팅을 해놓아서 오래 쓸 수 있고

보관하기도 편할 것 같다.

일반 찍찍이보다 위드묘묘 스토어에서 구입한 찍찍이는 가격이 있지만

내구성이 아주 강하다.


샤랄라한 인형과 예쁜 옷들에 반해서 딸래미는 계속 종이인형 놀이를 하자고 한다

옷도 예쁘고 가발과도 잘 어울린다.

점점 종이인형도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이 여성스런 잠옷까지~~

딸래미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옷들이다.

오리고 손코팅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어른인 내가 봐도 샤방샤방 예쁘다.

인형의 소품들이 한페이지 있는데 좀 더 보충해서 2편이 나왔으면 좋겠고

옷도 다양하게 보충되었으면 한다.

스스로 인형얼굴을 그리고 옷도 꾸며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고

종이인형의 얼굴까지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이하고

딸은 친구와서도 하고 놀아야겠다며 종이인형을 잘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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