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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치 어디 있니? | 도치 이야기 2021-10-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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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우리 집 막내 도치 이야기를 올리지 않아서 이웃님들이 궁금해 하실까봐 도치 이야기 오랫만에 포스팅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고슴도치는 야행성 동물이라 우리 집 막내 도치도 낮에는 거의 잠만 자고 가족들이 모두 잠이 든 깊은 밤에 활동을 합니다(쳇바퀴를 열심히 탑니다). 낮에 가끔 배고프면 사료 먹으러 잠깐 나왔다가 바로 포치로 들어가는데 도치가 포치 안에 들어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들어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 포치 안에 도치가 안 보여서 주변을 둘러보니 도치 간식을 넣어둔 냉장고에 들어가서 자고 있네요.^^;

 


 

 요즘은 얼굴을 안 보여주고 멋진 뒤태만 보여 줄 때가 많습니다.ㅎ 낯을 가리는 도치라 저희 딸들 외에는 얼굴을 잘 안 보여줍니다. 저랑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 했습니다.^^;

 


 

 

 

 요즘 이렇게 도치와 술레잡기를 하고 있네요. 얼마 전에 회사 직장 동료가 살아있는 밀웜을 도치 간식으로 줘서(집에서 햄스터를 키우는데 밀웜을 키워서 먹인다고 하네요) 밀웜으로 도치 얼굴을 보려고 꼬시고 있습니다.

 아무튼 도치가 얼굴을 자주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이웃님들의 관심 덕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중에 얼굴 잘 나온 사진 찍으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사료 먹으려고 잠깐 나왔을 때 간신히 포착해서 사진 한 장 찍었네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니 이웃님들 건강 유의하시구요. 남은 주말도 여유롭고 평온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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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 미술사 1,2권 (총 2권)』 | 서평단 신청 2021-10-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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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지금 링컨의 리더십이 필요한가? | 역사 2021-10-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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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에게 필요한 리더 다시 링컨

채복기 저
북스토리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링컨의 리더쉽과 삶의 자세를 통해 앞으로 우리 미래를 이끌 진정한 지도자상을 꿈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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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20대 대선이 불과 5개월도 안 남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되었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4명의 대선주자가 본선 레이스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언론매체나 토론회를 종종 보고 있는데 후보들간 미래를 위한 정책 토론보다는 인신공격이나 도덕성 문제, 대장동 개발이나 무속인 문제 등을 이슈로 후보들간 헐뜯는 모습을 보니 희망보다는 실망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다시 링컨>이라는 책이 출간된 것은 시사한 바가 크다라고 생각이 든다. 링컨이 누구인가? 초등학교 중퇴라는 학력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부단한 노력 끝에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분열될 뻔한 미국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시킨 인물로 150여년이 지난 지금 미국을 세계 제일의 강대국을 만드는데 초석을 닦은 대통령이 아닌가. 지금까지 미국민들에게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의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있는 링컨. 책은 단순히 링컨의 삶을 서술하는 전기 형식이 아닌 링컨의 삶을 토대로 그의 성품과 습관, 소신, 그리고 그가 남긴 명언들을 통해 대선을 앞둔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책이라 하겠다.

 


 

  <다시 링컨>은 링컨의 전기를 서술한 책은 아니지만 링컨의 생애를 전체적으로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때 보통의 초등학생을 둔 가정이라면 책장 한 칸을 채우고 있던 위인 전집이 우리 집에도 있었다. 지금은 없어진 직업이지만 당시 가정마다 방문해서 전집을 팔던 책 외판원이 있었는데, 당시 아들이 위인 전집의 위인들처럼 큰 뜻을 품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책 외판원의 화려한 언변(영업)과 맞아떨어져 어느날 집 책장이 위인 전집으로 가득 채워졌다. 없는 살림에 어머니께서 큰 돈을 주고 구입한 위인 전집을 한 권 한 권 소중히 하며 전부 읽었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어머니 죄송합니다) 당시 수십 권의 위인전집 중 읽은 책은 손으로 꼽을 정도인데 그나마 읽었던 책 중 하나가 링컨 위인전이었다.

  

 30여년이 흐른 지금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불후한 환경에서 자라 노력 끝에 미국 대통령이 되어 노예를 해방하고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극장에서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 것 정도만 기억하고 있는데 <다시 링컨>을 읽으며 그동안 잘 알지 못 했던 링컨의 생애를 알게 되어 유익한 독서였다. 링컨은 1809년 2월 12일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인 라루 카운티의 호젠빌에서 태어났다. 당시 링컨의 아버지는 세 번의 파산 신청을 할 정도로 가난한 상황있었기에 링컨은 지독하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비록 가정 환경은 안 좋았지만 신앙심이 두텁고 사랑이 가득한 어머니와 두 살 터울의 누나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링컨은 불후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는 여느 아이들과 달리 가난을 행복으로 여겨 감사하며 살았다고 한다. 링컨은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배울 수 없었기에 8년 동안 산발적으로 다섯 차례의 학교 교육을 받았고 그마저도 초등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였다. 하지만 링컨은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있었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물려준 성경책과 집에 몇 권 없던 책들(이솝우화, 그리고 <천로역정>과 기초수학, 셰익스피어 작품 등 고작 네 다섯 권 정도였다고 한다)을 반복해서 읽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책을 구해서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링컨은 공부를 해야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나는 결코 배우기를 멈추지 않으리라. 계속 배우면서 나를 갖추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나는 기회가 올 것에 대비하여 배우고 언제든지 일에 착수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출 것이다." - p.29

 

 "내가 알고 싶은 것들이 책 속에 들어 있으므로 누구든 내가 읽지 않은 책을 보여주는 사람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였습니다." -p.57 

 

 링컨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의 삶은 불운의 아이콘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링컨의 나이 10살 때 사랑을 듬뿍 주던 어머니가 우유병으로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돌아가시고 20세 때는 사랑했던 누나가 산고의 고통을 이기지 못 하고 죽고만다. 23세에는 첫 사업이 실패를 하고 24세에는 주의회 선거에 처음 나갔다가 낙선을 한다. 더구나 그 해에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25세에 친구 때문에 시작한 사업이 파산하여 17년간 빚을 갚아나간다. 결혼 후 낳은 세 명의 아들 중 두 명을 잃었고 하원의원 선거, 상원의원 선거, 부통령 후보 지명전 등 총 여덟 번의 선거에서 계속 낙선을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계속된 실패로 주저 앉았겠지만 링컨은 포기하지 않고 항상 마음 속에 "승리의 마음"을 가지고 다닌다. 그는 낙선 후 곧장 식당에 가서 아주 배부르게 식사를 한 후 이발소로 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른다.

 

"이제 그 누구도 나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제 곧바로 또 시작했으니까. 배가 든든하고 머리가 단정하니 걸음걸이가 곧을 것이고 목소리는 힘이 찰 것이다. 나 스스로 다짐한다. 다시 힘을 내자." - p.40

 


 

 링컨이 초등학교 중퇴라는 최종 학력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한 것이 큰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8세에 첫 도전한 변호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링컨은 25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한다. 그는 5,600건의 이상의 사건을 수임했는데 변호사 생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부를 위해서, 존경을 받으려고 변호사가 된 것은 아니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통해 좀 더 세상이 좋아지기를 바라며 변호사로서 맡은 바 소임을 해나갔다. 이 부분에서 문뜩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공과를 떠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노무현 대통령이다. 상고를 나와 고졸 신분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부산지역 최대 용공조작사건이라는 부림사건을 맡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다가 국회의원을 거쳐 제16대 대통령(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링컨도 제16대 미국 대통령이다)이 되었던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 부침이 있었지만 퇴임 후 내려간 봉하마을에 찾아온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웃어주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 나는건 왜일까? 아마도 퇴임 후 평탄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역대 대통령들을 보며 우리에게도 퇴임 후 오랫동안 존경 받으며 곁에 머물 수 있는 대통령을 만나고 싶은 바램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링컨은 번번히 주요 선거에서 낙선을 하지만 1858년 50세 때 상원의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더글러스와 7차에 걸쳐 진행된 토론에서 열띤 논쟁을 주고 받는데 비록 선거에서는 패하지만 주요 논점인 노예제도에 대한 반대 연설로 일약 전국구 스타가 되어 그 여세를 몰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되고 52세라는 젊은 나이에 제1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다.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링컨은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분열될 수 있었던 미국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시키는데 이바지를 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이 미국을 전쟁의 회오리에 빠지게 한 남북전쟁의 원인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노예해방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은 맞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전쟁의 원인이 노예해방 때문만은 아니었다. 바로 경제적 문제가 원인이었다. 당시 북부는 공업 생산품을 만들며 경제를 부흥하고 있을 때 남부에서는 목화와 사탕수수가 주 수입원으로 노예의 노동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당시 영국의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방직업이 성장하고 있을 때라 남부에서는 목화를 유럽에 수출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었는데 미국 공화당에서는 미국의 경제 부흥을 지속시키기 위해 유럽에서 들어오는 모든 공업 생산품에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하면서 남북간 갈등이 시작된다. 유럽 제품에 관세를 물게 되면 노예들의 값싼 노동으로 경쟁력이 있던 남부의 목화가 유럽의 고관세로 타격을 받을 것을 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을 위한 법안 제정의 시도와 수입관세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여 남부 지역의 7개 주가 미연방 정부에서 탈퇴하고 남부연합을 결성하게 되었고 결국 남부연합의 선제 공격으로 남북전쟁이 시작된다. 남북전쟁의 상세한 과정은 책에 나와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노예해방에 대한 링컨의 신념과 적재적소 용병술, 적에 대한 포용력, 전쟁에 참여한 장병들에 대한 궁휼한 마음,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 등을 통해 결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령은 미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전쟁에 진 남군에 대한 어떠한 복수나 차별, 학대를 금지하였으며 남부 재건을 위해 노력을 했다. 남부연합의 대통령이었던 제퍼슨 데이비스 대통령이나 남군의 총지휘관이었던 리 장군을 잠깐의 감옥 생활 이외에는 어떠한 처벌도 하지 않고 용서와 포용의 정신을 보여 주었다. 그는 남북전쟁의 승리와 노예해방 등의 치적으로 대통령 재선에 성공하지만 57세라는 젊은 나이인 1865년 4월 14일 워싱턴에 있는 포드 극장에서 남부연합에서 활동하던 배우 존 윌크스 부스에게 총격을 당하고 다음날 4월 15일 세상을 떠난다.

 

  <다시 링컨>에서는 링컨의 리더십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명언들, 그가 가진 소신 등을 현재 우리나라의 대통령 뿐만아니라 국회의원 등 지도자들에게 대입해 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소망하게 한다. 저자 채복기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링컨의 리더십과 삶의 자세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을 장마다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좋은 말도 반복하면 효과가 반감되듯이 글의 말미에서만 언급하고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아쉬움도 있지만 대선을 불과 몇 달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 시의적절하게 나온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부디 내년 대선에서 선출될 제20대 대통령은 링컨처럼 강력한 리더십 속에 포용과 사명감 등을 가진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의 마지막 부분을 옮기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내년 대선을 통해 우리 국민과 함께 하기를 희망해 본다.

 


 

 (중략) 신의 가호 아래 반드시 이 나라에서 자유가 새롭게 태동할 것이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구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 p.192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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