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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서 계획~~ | 일상/생각/여행 2022-10-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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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월 독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 조혜경 작가(모나리자님)의 <책만 읽어도 된다> 덕분인데요. 전작주의자도 해 보고 싶고,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어서 어느정도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싶어서 11월부터 한 달에 최소 4권의 책을 읽고 완독한 책은 꼭 리뷰를 남기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 1권, 좋아하는 클래식 분야 책 1권은 기본으로 하고 이웃님께 선물 받은 책 1권, 읽고 싶은 책 1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책만 읽어도 된다

조혜경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우선 제가 오래 전부터 김중혁 작가를 좋아해서 왠만한 책은 거의 다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을정도로 김중혁 작가 팬입니다. 그동안 소장한 책들 중 몇 권만 읽었고 읽지 않은 책들이 책장에 많이 꽂혀 있는데 김중혁 작가의 등단작 <펭귄뉴스>를 시작으로 매달 한 권씩 김중혁 작가의 책을 읽어나가며 전작주의자가 되려고 합니다.

 

 

펭귄뉴스

김중혁 저
문학과지성사 | 2006년 03월

 

 2번째는 좋아하는 클래식 분야 1권을 정했는데 요즘 읽고 있는 안인모 작가의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입니다. 바로크시대와 고전시대 대표 작곡가 7명의 삶과 음악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데요. 저자가 3년 만에 출간한 책으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안인모 저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8월

 

 3번째는 현재 고전시가를 연구하시며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계시고 이웃님인 iseeman님이 선물해 주신 저서 <옛노래의 숲을 거닐다>인데요. 2020년 6월에 책을 선물 받았는데 죄송하게도 아직도 리뷰를 못 쓰고 있어서 이번에는 완독하고 리뷰를 쓰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

김용찬 저
리더스가이드 | 2013년 07월

 

 마지막 1권은 손원평 작가의 소설 <튜브>인데요. <아몬드>로 유명한 작가라 몇달 전에 신간이 나왔을 때 구입한 소설입니다. 고단한 인생에 응원을 건네주는 소설이라고 하는데 선선한 늦가을에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튜브

손원평 저
창비 | 2022년 07월

 

 11월에는 이렇게 독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솔직히 계획을 세운 4권 완독은 가능할 것 같은데 리뷰까지 쓰는 것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11월 마지막 날에는 계획대로 4권 완독 후 리뷰쓰기 완료할 수 있도록 힘내 보겠습니다.

 이웃님들도 11월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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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서 혼자만의 시간~~ | 일상/생각/여행 2022-10-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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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 중학생인 첫째 딸아이가 며칠 전부터 학교 친구들과 공원에 피크닉을 가고 싶다고 해서 부모 대표로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인천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있고 식물원, 수목원, 어린이동물원 등이 있어서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공원인데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공원에는 막바지 단풍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좋은 자리를 물색하다가 마침 잔디광장에 나무 그늘이 보여서 그곳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피크닉을 하며 놀라고 원터치 텐트와 돗자리를 깔아 준 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들이 피크닉하며 놀고 있을동안 시간 보내기에는 독서보다 좋은 게 없기에 얼마 전부터 읽기 시작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꺼내 들었습니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 편

안인모 저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8월

 

 


 

  <클래식이 알고 싶다 - 고전의 전당>편은 바로크 시대와 고전시대 대표 작곡가인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의 삶과 음악들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클래식 대중서인데요. 클래식 이야기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곧 완독하면 그리 늦지 않게 책 이야기 리뷰 올리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책을 읽다보니 출출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김밥 쌀 때 제꺼도 하나 싸서 김밥을 먹으며 여유롭게 책을 읽었습니다.ㅎ

 


 

 아이들은 피크닉이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집으로 돌아가자고 약속한 오후 2시를 훌쩍 넘겨 오후 4시 30분까지 더 놀다가 인천대공원에서의 피크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요일에 아이들 보호자 역할을 하러 인천대공원에 왔지만 단풍이 깊게 물들은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책도 읽고 대공원을 한 바퀴 돌며 모처럼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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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풍경~ | 일상/생각/여행 2022-10-3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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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에 초등학생인 둘째 딸아이가 가을 운동회를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운동회라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 풍경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당시 운동회는 큰 가족행사라 음식을 한가득 싸오신 가족들이 운동장 둘레에 앉아 아이들을 응원하고, 아이들은 운동회 개최 한달 전부터 연습해온 단체 곤봉체조, 단체 율동을 부모님들에게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음식도 못 싸오고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행사 없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서 운동회에 집중하네요. 전학년이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학년을 반으로 나눠서 운동회를 했구요. 

 


 

 예전과 다른 운동회 풍경이었지만 그래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서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아빠 미소가 절로 났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달리기 할 때는 제가 달리듯이 열렬히 응원을 했구요. 

 경기 도중 부모가 참여하는 경기가 있어서 참여를 주저하다가 딸에게 아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마지막 계주경기에 나갔는데 아이들 점심시간 관계로 부모님 계주 경기 대신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약간 아쉬운(다행스럽게도)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겨서 상품을 받았습니다.ㅎ

 


 

 운동회가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학교 식당으로, 가족들은 저마다 집이나 직장으로 향하며 옛날 가을 운동회와는 다른 풍경이었지만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운동회가 다시 열려서 아이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반가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코로나 등 전염병 감염에 걱정없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만 너무 보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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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습관, 독서 습관으로의 초대장을 받다. | 자기계발 2022-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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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만 읽어도 된다

조혜경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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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생생한 독서 습관을 읽다보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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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성인 월간 독서량이 한 달에 1권 미만으로 떨어진지 이미 오래되었고 성인 중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53% 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서 그나마 한 달에 3 ~ 4권의 책을 읽고 있으니 성인 평균보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할 수 있지만 한 때 일주일에 2권씩 독서를 하고 온라인 서점 블로그에 읽은 책은 무조건 리뷰를 올리던 시기에 비하면 독서량이 많이 줄었다.

 바쁜 회사 업무 때문에 독서와 서평 쓰기에 시간이 없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일상을 보내던 내게 박웅현 작가가 <책은 도끼다>에서 말한 것처럼 내 머리 속에 흔적을 남길 책을 만났으니 조혜경 저자의 <책만 읽어도 된다>이다.

 저자 조혜경은 온라인 서점 블로그에서 현재까지 500개 넘는 서평을 쓰고 있는 파워 블로거로 일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을 원서로 읽고, 일본 뉴스기사를 해석하는 등 현재는 50대에 번역가라는 꿈을 향해 멋진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책만 읽어도 된다>는 총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 '현재를 충실히 살게 해 주는 독서습관'에서 저자가 오랜기간 쌓아온 생생한 독서습관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면 2부 '꿈을 찾아주는 독서 습관'에서는 저자의 공부이야기와 함께 꿈과 목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이제라도 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읽어도 좋고, 책은 좋아하지만 글쓰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다. 그리고 300개(현재는 500개) 이상의 서평을 써낸 사람은 도대체 무슨 책을 읽고, 책을 어떻게 고르며, 또 어떻게 쓰는지, 이런 것들에 관심 있는 분들이 봐도 좋다. - 서론 중에서(11쪽)

 

 서론을 통해 평소 책은 좋아하지만 글쓰기에 부담이 있는 내게 저자가 책으로의 초대장을 보낸 것 같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1부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저자의 생생한 독서 습관 노하우를 담아내고 있다. 전작주의자가 되는 법에서는 일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책 한 권을 읽고 작가의 매력에 빠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나가다가 작가의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일본까지 찾아간 이야기를, 독서 후기를 잘 쓰는 법독서 후기를 꾸준히 쓰는 법에서는 온라인 서점에서 500개 이상 서평을 쓴 파워 블로거답게 글쓰기 팁들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시간을 쪼개 책을 읽는 법에서는 저자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읽은 자기계발서들을 통해 습득한 팁(책 읽기에 방해되는 스마트폰 안 보기, 식사할 때 책읽기, 침대, 화장실 등 곳곳에 책 두기)들을 알려주고 있고, 독서 모임을 하는 법을 통해 저자의 15년간의 독서회 활동을 엿보며 독서 모임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법, 집중력을 발휘해서 책을 읽는 법, 좋은 책을 발견하는 법 등도 저자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아온 독서 습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리뷰에 모두 담고 싶지만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을 위해 몇 개만 추려서 담아본다.

 



 

 이처럼 리뷰 쓰기는 한 번 읽은 책을 영원히 잊지 않도록 만들어 주며 책을 두 번, 세 번 읽은 효과를 준다. 나아가 글쓰기 실력으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독서 후기 쓰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 후기 잘 쓰는 법에서(50쪽)

 

 리뷰 서두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한 달에 3 ~ 4권의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회사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량에 비해 후기는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데 책 속 후기 잘 쓰는 법을 통해 그동안 독서를 하며 놓친 부분들을 되짚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독서를 하면서 목차는 대충 읽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갔다. 독서를 할 때는 분명 기억했던 내용들이 오래지 않아 휘발되고는 했는데, 그동안 뼈대 없이 독서를 했던 것이다. 소위 모래성만 쌓고 있었던 것인데 목차를 먼저 제대로 훑어 봐야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고 저자가 어떤 주제를 말하려고 하는지 미리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질문지를 만들어 보라는 것도 기억에 남는데, 책의 내용을 작가가 쓴 대로(일방통행으로) 흡수하기 보다는 저자와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한다면 좀 더 깊은 독서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독서 과정을 통해 좋은 후기를 쓸 수 있는데 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이 "뭐니뭐니해도 자주 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이니 퇴근 후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자주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1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책을 읽는 법도 인상깊게 읽은 장 중 하나로 독서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책장을 넘기는데도 앞서 읽은 내용이 기억이 안 나거나 집중이 안되서 책 읽기를 중도에 포기할 때가 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하면 집중력을 발휘하며 책읽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1. 좋은 문장 필사하고 수집하기(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필사하고 수집하기까지 언제하냐고 할 수 있지만 필사를 통해 좋은 문장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향후 서평이나 글쓰기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2. 다 읽은 책은 과감하게 버리기(아내와 다투는 일 중 하나가 책상에 쌓여있는 책 때문인데 집중력 있는 독서를 위해 책을 나중에 다시 읽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가감히 정리해야겠다)

3. 하루 한 번 산책하기(그나마 하던 야구동호회도 안 나가고 운동은 담을 쌓고 사는데 저자처럼 108배 운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파트 단지 내 길이라도 산책 해야겠다)

4. 잠잘 때만이라도 휴대폰을 멀리 두기(급한 용무의 전화가 올 것도 아닌데 잠잘 때도 휴대폰이 전방 1m 이내에 없으면 불안한데 이제 휴대폰과 거리두기를 해야겠다)

5. 감탄과 존경의 마음으로 책읽기(그동안 읽은 책들 중 읽은 시간이 아까운 책들도 종종 있었지만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저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담겨 있음을 알고 책을 읽어야겠다)

6.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꿀팁(좋아하는 책을 오래 읽으려면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스팀 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2분 정도 찜찔을 해 주면 눈 건강에 좋다고 저자가 알려준다)

7. 독서기록장이나 SNS를 활용해 나의 독서 역사 만들기(가계부를 통해 자신의 돈흐름을 파악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듯이 꼭 독서 후기가 아니더라도 독서기록장이나 SNS에 자신의 독서 이력을 남기면 자신만의 독서 역사를 쌓아갈 수 있다)

 


 

 1부에서 저자의 생생한 독서 습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면 2부에서는 독서 습관을 통해 작가라는 꿈을 이루고 번역가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버킷리스트 작성해 보기에서는 버킷리스트와 독서를 연결해 책읽는 습관을 유지한 덕분에 작가라는 꿈을 이루게 된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책으로 대신하기에서는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이 저자에게 여행의 기분을 만끽해 준 책 소개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을 책으로 대신할 수 있는 미술관이나 서점 탐방 독서를 추천하고 있다. 공부의 목적은 확고하고 구체적으로에서는 저자가 꿈과 목표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외국어공부법인 자격 시험과 원서 읽기, 100일 포스팅 도전, 뉴스 기사 읽기, 글쓰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어떤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걸 버킷리스트에 적었다고 하면, 언제 어느 날짜에 합격하겠다는 내용을 이어서 쓰고 이 자격증과 연관된 수험서, 공부법 등의 도서 목록도 함께 쓴다. 또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 여행이라는 버킷을 썼다면 구체적으로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지를 쓰고 떠나기 전 미리 읽어 둘 혹은 여행지에서 읽을 책을 함께 적는다. 이해되는가? - 버킷리스트 작성해 보기에서(154쪽)

 

 매년 연초만 되면 다이어리에 큰 포부를 갖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표 달성은 요원해지고 나의 의지박약만을 탓하고는 했는데 버킷리스트를 독서와 연결해 활용한 저자의 방법은 내게 버킷리스트, 즉 꿈을 이루고 싶은 동기와 실천의지를 솟구치게 했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되는데 목표를 시각화(저자는 5년 후 작가 되기와 번역가 되기를 목표로 정했다)하고 버킷과 연관되는 책과 읽어야 할 책 목록을 정리해 하나하나 읽어나가는 독서 습관만 잘 들인다면 비록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한 나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에서 소개한 92세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99세에 시집을 출간한 시바타 도요나 83세에 그림을 시작해서 94세에 책을 낸 김두엽 할머니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50이 넘어 꿈에 그리던 작가가 되고 번역가라는 또다른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나이 때문에 주저할 일은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하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쁜 회사 업무를 핑계로 일주일에 책 한 권 읽기도 버거웠지만 이 책을 읽은 후로는 저자가 알려준 독서 방법을 기본으로 잊고 있었던 독서 습관을 떠올리며 책장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다(먼저 눈에 보이는 곳에 책을 놓아 두었다). 만약 <책만 읽어도 된다>를 만나지 못 했다면 한창 독서에 빠졌을 당시 느꼈던 독서의 즐거움을 잊은 체 여전히 단조롭고 허전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지 모르겠다. 저자의 독서 습관이 모든 독자들을 100%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책을 좋아하고 평소 글쓰기에 고민하고 있는 독자라면 시행착오를 줄이며 좋은 독서 습관 들이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는 독서 습관 외에도 그동안 500개 이상의 서평을 쓴 저자가 읽어왔던 다양한 분야의 책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하는 독자들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리뷰를 마무리하며 저자가 힘든 시기를 독서로 이겨내며 작가라는 꿈을 이루고 번역가라는 또다른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은 나처럼 평범한 독자들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작가라는 꿈을 이룬 저자의 첫 책 <책만 읽어도 된다>를 이제 읽었으니 다음에는 번역가의 꿈을 이룬 저자의 첫 번역물을 읽어보기를 희망해 본다. 

 

이 리뷰는 저자와의 인연으로 출판사 좋은습관연구소에서 도서를 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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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어도 된다

조혜경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모집인원 : 5명
신청기간 : 10월 27일 까지
발표일자 :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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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강연 때마다 ‘우리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세 가지’를 강조하곤 한다. 체력과 독서, 외국어 다. 하면 할수록 이익이고, 자존감을 키우는 데 직방이다. 내가 체력을 키우며 그런 행운을 얻었다면, 조혜경 저자는 독서로 보상받았다. 게다가 300편 넘는 서평을 남기며 글쓰기까지 섭렵했다. 한 달에 한 권 일본어 원서도 읽는단다. 아이구야! 얼마나 부지런하고 꾸준한 행보인지, 책 좀 읽고 쓴다는 나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들여다보던 휴대폰을 던져 버리고 당장 책장 앞으로 달려간다. - 이영미 (『마녀체력』 작가)

소중한 꿈을 향해 가는 여정에 꼭 필요한 준비물, '혼자 있는 시간'과 '생각하는 힘'. 이 두 가지를 준비하는 방법이 독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가 만드는 마법 같은 연쇄 효과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하우애 (안성진)

온라인 서점 블로그에서 인연을 맺은 후 오랜 시간 서평을 비롯해 여러 글을 읽어온 사람으로서, 작가의 생생한 독서 습관이 담겨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번역가를 향한 도전은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 추억책방 (전상규)

아이를 다 키워놓고 여유가 조금 생기니 일상이 무료해지더군요.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냥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에게도 한때 꿈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민들레(최명희)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독서를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5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 독서를 통해 어떻게 꿈을 이루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책만 읽어도 됩니다. - 산바람 (김선의)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정작 그 길을 찾아가는 일은 어렵지요. 작가는 이를 직접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길을 찾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seyoh (오세용)

300개가 넘는 서평이라니요.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상상이 가지 않는 숫자입니다. 작가가 알려주는 독서법과 서평 쓰는 법, 나아가 독서 모임을 하는 법까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렵니다. - 하모니아 (원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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