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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하는 경험~ | 기본 카테고리 2013-08-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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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나다 하토코 글/후쿠다 이와오 그림/이정선 역
키위북스(아동)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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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예비생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림이 많은 유아그림책을 좋아하는 7살 아들에게

요즘 슬슬 글밥이 많은 초등문고를 읽어주고 있어요.

읽다가 앞의 내용 잊어버린다고, 중간에 화장실도 못가게 하는 ;; 아들때문에 좀 괴롭지만

집중해서 책 내용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네요.

이 책은 거의 흑백 그림에 가끔 칼라 그림이 그려져 있고 글밥도 생각보다 많았지만,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음직한 이야기에 아이가 중요시 여기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며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 주인공 유토는 바닷가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갔다가 할아버지로부터 예쁜 분홍조개를 선물로 받아요

분홍조개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하다가, 그만 얼떨결에 분홍조개를 하와이에서 가져왔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어요. 당황하는 마음에 거짓말을 되돌리고 싶었지만, 점점 더 거짓말은 커져만 가고, 유토는 불편하고 안절부절하는

마음에 수업에 집중도 못하게 되어요. 결국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빌다가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반아이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결국 유토는 자기의 거짓말을 말하고 펑펑 울게 됩니다.

어린 마음에 , 허세로 ,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거짓말이라고 말 했을 때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두렵지만, 그래도 용기있게

이를 바로잡는 것은 처음부터 정직하게 말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판타지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실수를 하면 시간도 되돌아가고 하는데, 아이에게 한번 내 뱉은 말을 되돌리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닭게 해주는

좋은 내용의 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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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있는 집 추천 !! | 기본 카테고리 2013-08-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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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만들자 캐릭터 핑크하우스

편집부 저
삼성출판사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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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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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내가만들자 시리즈는 가능하면 서점에 갔을 때도 피해다니고 온라인 광고가 뜰 때도 안 보여주려고 애쓰는 시리즈물이예요

포켓몬, 또봇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 뿐이라서 보기만 하면 사주라고 엄청 조르거든요 ^^

기존에 시리즈물이 주로 남자아이들 위주였다면, 핑크하우스는 공주 딸들에게 어울릴 만한 책이네요.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덥다보니 유치원에서 집으로 올 때도 칭얼칭얼~ 보채길래 집에 가면 놀랄만한 선물이 있다고 선전 후

택배상자를 풀러주니 역시나 우리 딸 ~~ 우와 ~~ 하며 좋아하네요.

7살 오빠와 엄마가 큰 집은 만들고, 5살 우리 딸은 피아노나 테이블 같은걸 만들었어요.

똑똑 뜯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과의 만들기 시간도 즐겁고 가위나 풀 , 테이프 같은게

필요하지 않아서 간편하고 참 좋았어요. 완성된 작품..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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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타러 간 총각 | 기본 카테고리 2013-08-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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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복 타러 간 총각

장철문 글/최용호 그림
비룡소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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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종이판화 그림에 재미있는 전래동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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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타러간 총각 ~ 아이가 다 읽고 " 아 ~ 재밌다!" 라고 말했어요.

그거면 돼죠. ^^
전래동화인데, 그림이 참 멋있어요. ^^ 종이판화기법으로 일일이 찍고 채색하는 수공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림을 보면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네요.
일반적인 전래동화 속 주인공은 착한 성품을 가져 복을 받는다는 어찌보면 좀 수동적인 느낌이 들거든요. 복이 알아서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죠..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선재는 너무 가난해서 평생 쌀밥은 구경도 못하고 죽만 먹고 살다가, 죽을 나눠준 할아버지께 가난을 벗어나려면 서쪽하늘 서쪽나라에 가서 복을 타야 한다는 말을 들어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복을 타기 위한 여행을 떠나지요. 가만히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참 신선했고,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재는 복을 타러 멀고먼 서쪽나라까지 여행을 떠나면서 하늘에서 벌을 받고 혼자 사는 아가씨도 만나고, 동자들도 만나고 하늘에 승천하지 못하는 용도 만나지요. 고생고생해서 드디어 서쪽하늘 서쪽나라에 도달했는데 가보니 , 바로 죽을 나눠줬던 할아버지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아주 허무한 대답을 해주지오. 여기까지 온 정성이면 복이 알아서 올 거라고 ,,
여기서 아들과 저는 "헐"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그럼, 왜 오라고 한거지? 하고 하지만 오면서 부탁받은 질문을 잊지않고 물어봄으로써 결국 청년은 어여쁜 신부도 얻고 돈도 얻고 소원을 비는 구슬도 얻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예요.
내용에 반전도 있고, 그림도 멋있고, 흐믓하게 마무리 되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가 한번 읽고 재밌다며 다시 한번 더 읽었어요. 엄마 입장에서 흐믓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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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수학자 폴 에어디쉬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3-08-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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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학을 사랑한 아이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르웬 팜 그림/이혜선 역
봄나무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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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괴짜 수학자 폴 에어디쉬에 대한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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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양과 우리나라의 위인전의 차이점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위인전은 태어날 때 부터 ~(대부분 태몽부터 심상치 않은~) 비범한 아이가 어렸을 때도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고, 커서는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했다는 전개가 대부분이라면, 서양의 위인전은 주인공이 어렸을 때 실수도 하고 좌절도 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서 아이들이 우리나라 위인전에 공감을 별로 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기도 해서, 위인전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수학을 사랑한 아이"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저는 수학을 싫어해서(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폴 에어디쉬라는 수학자를 알지 못했는데, 괴짜 떠돌이 수학자이고, 수학 빼고는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었지만, 좋아하는 일에 평생을 매진하다 죽은 세계적인 수학자 라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아이도 위인이나 이런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살았던 어떤 아저씨? 에 대한 그림책으로 이해하고 참 요상하지만 멋진 아저씨라는 평을 해 주었어요. 어렸을 때 학교에서도 집중을 하지 못해서 스스로 학교를 그만 두겠다고 학교에서 나와서 ,, 빵에 버터를 바르는 일도 엄마가 다 해주고 수학만을 생각하며 자랐던 폴은 ,, 대한민국 엄마들이 흔히 말하는 엄친아는 절대 아니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으면 사회부적응자나 ADCD환자 정도로 치부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헌신적이고 폴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폴의 어머니 덕분에 폴은 훌륭한 수학자가 되었어요.

세계적인 수학자가 되어서도 빨래도 못하고 일상생활은 아기같이 아무것도 몰라 가방 하나 들고 친구집에 빌붙어 지냈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컸던 폴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아들에게 어느 것에 미치도록 파고들어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 위인이라고 모든 면에서 다 잘하는 건 아니니깐 너도 니가 좋아하고 하면 즐거운 일을 하나만 찾아도 성공한 삶이라는 것을 말해 주었어요. 모든 것에서 두루두루 잘 해야 한다고 종류별 학원에 보내고 잘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하나를 꾸짖는 교육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책을 통해 느낀 점을 오래 지속하며 아이에게 용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으면 ..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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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줘요 | 기본 카테고리 2013-08-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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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머리가 좋아지는 창의 퀴즈 100

이용석 글/이주희 그림
키움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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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내가 자랐을 때만 해도 정답형 인간, 정답을 빨리 고르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처럼 창의적인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인 것 같아요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는 한계가 있고,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것처럼 엄마표로 하기 애매한 영역도 없는 것 같아요.
나름 아이가 어렸을 때 두뇌발달 교구니 창의력교재니 신경도 쓰고 했는데, 이 책에서는 창의력이랑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도구가 있어야 개발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엄마와 산책을 할 때 , 친구들과의 말 한마디 와 같은 일상 속에 창의성 교육자료가 있다는 하네요.
처음엔 수수께기 책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구성이 아주 다양해요. 100가지 퀴즈 유형이 다 달라요. 미로찾기도 있고
사진을 기억했다가 30초 동안 사진을 기억하며 사진 속 장면들에 대한 질문을 풀기도 하고.
브레인스토밍처럼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꼬리에 꼬리를 물어 왜? 이래서,, 이런건 왜? 이런식으로 생각해야 하기도 해요.
뭐든지 엄마가 결정해 주고 아이에게 수동적으로 따르기만 한다고 하는 면이 많은데 아이에게 자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 긍정적이고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물론 저에게 이걸 풀라고 하면 머리아프다고 싫어할 거 같긴 하지만요 ㅎ ㅎ .
미로찾기는 워낙 많이 해서 단번에 풀고, 사진 기억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운지 끙끙대며 풀었어요. 왜 책을 읽어야 할까요? 에 대해서는 똑똑해 지려고 라고 답했는데 왜 똑똑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3일째 고민 중에 있어요. 연산 책처럼 앉아서 단번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두고 두고 써먹고, 엄마도 미리 보면서 생각의 실마리를 아이에게 제공해 준다면 정말 비싼 교구나 학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의 창의력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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