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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안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15-04-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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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미술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채화영 글/김잔디 그림
참돌어린이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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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왜 ~ 안 하면 안되나요? 는 아이에게 읽히고 싶을 때도 있고, 엄마인 내가 궁금해서 읽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 나온 " 왜 미술 공부 안 하면 안되나요?" 는 후자의 경우예요.

취학 전부터 저학년까지의 기간에 예체능 기초를 닦아 주어야 한다는데, 그럼 수영, 태권도, 피아노, 미술 등등 많은 예체능 중어느 학원에 보내야 하는가? 가 제 고민이어서 꼭 미술 공부 시켜야 하는가가 고민이라 이 책을 읽고 싶었더랬죠.

brown_and_cony-17

그런데, 읽다보니, 미술 공부라는 게 꼭 학원을 다녀야 하는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아름다운 걸 감상하고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할 줄 아는게 미술 공부라는걸.. 깨달게 되었어요 ~ 그러니깐 다른 학문과 달리 미술 공부는 할 필요없다가 아니라 꼭 필요하다.. 하지만, 그게 꼭 학원에서 배워야만 미술공부인 건 아니다 ~ 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

brown_and_cony-76

나영이는 그림도 잘 못 그리고 미술이 싫었어요. 그래서 미술 숙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이모가 이런 나영이를 공원에 데려갔지요. 나영이는 공원의 멋진 숲 풍경에 반하고 ~ 이모는 이렇게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걸 보니 넌 미술을 참 잘한다고 칭찬해 주어요 ~

 
 

창석이는 매번 엉뚱한 그림을 그린다고 반 친구들이 비웃지만, 자신의 추억을 여러가지 휘저어진 듯한 색깔로 표현한

창석이의 그림을 선생님은 독특하고 개성있다고 칭찬해 주지요 ~

책 속에는 미술을 어려워 하거나 , 지루하게 여기던 아이들이 점점 미술에 흥미를 가지고

재밌어 하는 과정이 나와요 ~

미술관에 가서 멋진 명화를 감상하는 것도 훌륭한 공부가 되지요.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집, 풍경, 모습, 물건들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까지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주변 교통표지판, 우리가 입은 옷에 그려진 패턴, 식사할 때 쓰는 그릇 등 모든 것이 미술과 관련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게 되었어요. 미술~ 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거였네요 ~~

이 책은 미술 공부를 하면 좋은 점을 자연스러운 스토리를 통해 알려주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미술 재료나 기법,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미술활동 방법들을 알려줘서 처음에 막막하기만 한

미술 공부를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어요 ~


길을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마다 아이의 감상도 물어보고, 멋진 간판이나 책 표지도

눈여겨 보며 생활 속 미술을 먼저 실천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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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15-04-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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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클의 모험

댄 샌탯 글그림/고정아 역
아르볼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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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도 너무 기대되던 책 " 비클의 모험" 이 도착했어요 ><

그림이 너무 세련되고 멋진데, 내용도 재밌네요.

표지에 2015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이라고 큰 금딱지가 반짝반짝 되네요 ~ ^^

그 밖에도 아마존 어린이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등 수상경력이 화려한 책이었어요

 

 
 
 
 

상상의 나라에는 정말 신기한 친구들이 많아요 . 여기서 또 새로운 친구가 탄생했지요.

상상의 나라에 사는 친구들은 세상 아이들이 자기를 상상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데요. 

누군가 상상하는 순간, 마치 하늘나라로 승천 ^0^ 하듯이 빛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밀가루 반죽 같기도 하고 , 귀엽고 하얀 주인공도 상상의 나라에서 태어났지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상상해 주는 사람이 없자 , 무섭지만 두렵지만 친구들을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해요.

 

가는 길에 용도 만나고 고래도 만나지만 주인공(아직은 이름이 없으니깐요 ^^) 은 무사히 세상으로 도착해요 ~하지만 주인공이 본 세상모습은 좀 이상하네요. 다들 졸려보이고, 무기력해 보이고~~

주인공은 누군가 자기를 봐주고 상상해 주길 기다리며 아이들을 쫒아다니다가, 약간 외로워 보이는 친구를 만나요. 그리고 드디어 "비클"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죠.

처음에 서먹서먹 어색해 하는 모습도 재밌고, 다른 상상의 친구를 둔 친구와 만나는 장면도 맘에 들었어요 ~

마지막 페이지에 주인공의 아들이 1살 때 자전거를 보고 "비클" 이라고 했다며, 비클의 유래와 아들 사진이 나오는데 참 귀엽고 정감이 가네요 ~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한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에게 멍 ~ 하니 있지 말고 빨리, 빨리하고 재촉하던

걸 좀 자재해야 겠다는 반성도 들고요 ~ ^^

정말 그림만 봐도 너무 예쁘고 환상적인데, 내용도 따뜻하고 멋진 책이예요~ 별표 100개 찍어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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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가진 엄마들 ~ 공감 100배 | 기본 카테고리 2015-04-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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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 VS 나

이욱재 글그림
노란돼지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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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VS 나~ 노란돼지의 12번째 창작동화예요.

공감이 가고 따뜻한 이야기라서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물인데, 특히 딸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서 읽다가 눈물이 핑 ~ 돌았어요. 딸아이 " 엄마 또 울어? " 툭하면

눈물 뚝 이라서 울지 말라고 하네요 ..

 

sally_special-25

 

이 책의 주인공 별이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우울한 하루를 보내요. 아침에도 일어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짜증이 났죠.
오늘 입고 가려고 찜 해 놓았던 새 원피스는 엄마가 비온다며 입지 말라고 해서,, 다른 옷을 입고 가요.
오늘따라 미술 준비물이며 반납할 책이며 짐이 너무 많은데, 장화 신고, 우산까지 들려니 무겁고 계속 계속 짜증이 났어요 ~~
 

거기다 얄미운 반 친구 지환이가 별이가 입고 온 옷이 누렇다며 비웃자 ~ 친구보다 엄마가 더 미워졌지요.
기다리던 미술시간인데, 짐이 많아서 들고오다가 현관에 깜박한 준비물이 없어져서 제대로 그림을 못 그리고 결국
얄미운 지환이가 반 대표로 뽑히자 오늘은 정말 최악의 날이라는 생각을 하죠.. 그런데 날씨는 화창 ~~
화창한 날씨에 장화신고 우산들고 집에 들어간 별이는 엎친데 덥친 격으로 수학시험 결과 때문에 엄마한테 꾸중을 듣자
화를 못 참고 엄마한테 소리치고 방으로 들어가요.
아직은 7살 우리 딸도 학교에 들어가면 이렇게 짜증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아들은 벌써 숙제 많은 날 ,
준비물 많은 날에는 입이 댓발은 나오거든요 ~~
속상해 하다가 옛날 앨범을 발견한 별이는 어렸을 때 엄마의 사진을 보다가 잠이 들어요.
별이는 그 날 하루 일을 유령처럼 제3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게 되어요. 당사자 일때는 그럴 수도 있지
싶었던 일들이 옆에서 다시 보니 자기가 저렇게나 심하게 굴었나 싶었죠. 엄마가 큰 소리로 잔소리하며 깨운다고 짜증 냈는데
사실 엄마는 이쁘다고 자는 별이의 얼굴을 한 참 바라보고 부드럽게 몇번이나 깨웠지만 안 일어나서 결국 엄마의 목소리도 점점
커진 거였네요~ 옷이 누런 것도 아토피가 있는 별이 때문에 엄마가 일일이 손빨래를 하다보니 그런 거였어요. 별이는 엄마의 사랑을 깨달고 그 동안 못 되게 군 게 너무 후회가 되어 죄송하다고 엄마를 부르다가 깨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엄마도 별이에게 꾸지람을 하고 잠이 들었는데, 별이보다 훨씬 말도 안 듣고 제멋대로 엿던 어렸을 때의 꿈을 꾸었다네요~ ㅎ ㅎ
가까운 사이일 수록 말을 조심하지 않고 , 막 나오는 대로 말해서 상처가 되기도 하고, 사랑의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그게 잔소리가 되기도 하죠. 별이랑 엄마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해서 너무 다행이예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에게 엄마의 심정도 솔직히 털어놓는 그럼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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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곤출술사 레오 ~ 시공간 초월 판타지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15-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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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법곤충술사 레오 1

쿠시마 미치에 글/오가와 타케토요 그림/조은경 역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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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곤충술사 레오는 초등학생이 읽기 적당한 판타지 소설이예요.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시공초월 셰계문화유산 테마의 판타지 소설이고, 일본에서 일본영화엔젤대상 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


책 표지의 빅벤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의 배경은 영국이예요. 책 앞 부분에 이 책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주 옛날 몬스터와 인간 , 마법의 힘을 가진 도미터가 서로 끈임없이 싸우며 지내다가, 지혜로운 인간 세계의 왕인

아서왕과 도미터의 수장인 예언자 마린은 협력하여 몬스터를 이세계에 봉인하면서 이 세상에는 평화가 찾아왔다지요. 

몬스터를 봉인한 봉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보호되었어요 ~ 그러다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봉인이 깨지고 몬스터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 정말 배경만 읽어도 흥미 진진하죠? 

처음에는 글이 너무 많다고 투덜되던 아들도 점점 책 속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킬 주인공은.. 레오라고 런던의 초등학교를 다니는 초등학생이랍니다.

레오와 마법곤충인 풍뎅이 닯은 우들리는 집안의 숙명인 곤충술사로서 깨어진 봉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떠나요~

인상깊었던 장면은 과거의 전쟁으로 인하여 영국의 빅벤이 너덜너덜 해지고 시간여행이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신기하다고 했고, 그리핀을 보고 "거대한 닭!" 이라고 하는 대사가 재밌었네요 ㅋ ㅋ

그 와중에 흡혈귀도 나오고, 몬스터들도 나오고, 세계의 문화유산도 나오고 스토리가 엄청 스피드있게

전개되어요. 조금 정신없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고나 할까요?

시리즈물이라서 계속 뒷 편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1권 읽고나면 시리즈물 끝까지 봐야 할 거 같아요. 궁금해서

moon_and_james-6

일러스트는 멋진데, 흑백이고 조금만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쉬었어요 ~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도 좋지만

멋진 칼라 일러스트가 군데군데 들어있었다면 , 저학년 아이들도 훨씬 더 흥미롭게 읽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

특히 마법곤충 우들리 일러스트가 더 많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 우들리 ~ line_characters_in_love-7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적정연령은 3학년 ~ 5학년 정도가 적당한 거 같고, 내용은 여자아이 , 남자아이 가리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곤충, 몬스터, 흡혈귀 키워드로 봤을 때는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할 거 같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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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페이서의 질주 | 기본 카테고리 2015-04-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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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생마 페이서의 질주

어니스트 톰슨 시튼 원작/우상구 글,그림
청어람주니어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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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페이서의 질주는 시튼동물기 중 야생마에 대한 책이예요 100년 전에 쓰여졌다는 시튼동물기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하고 왜일까? ~ 생각에 잠기게도 하네요

시튼동물기는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쓴 글인데,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년은 숲속에서 동물들을 관찰하며 성장했고, 커서는

동물에 대한 책을 쓰고 동물 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아이랑 동물원에 자주 가는데 아이들은 왜 동물들이 잠만 자냐고 자주 묻지요
이 책은 동물원에서 길러진 동물이 아닌 자기의 의지로 살아가는 페이서의 삶의 모습이 담겨있어요
책 표지가 하드커버가 아닌 소프트커버인데, 고급스럽게 제작이 된 것 같아요.
세심하고 서정적인 것 같은 색감이지만 금방이라도 종이를 뚫고 나올 것 같은 야생마를 아주 멋지게 표현한 그림들이 많아서 그림만 보며 넘겨도 감상하는 맛이 있는 책이예요 ~

페이서는 아주 멋진 흑마예요. 멋진 야성미(^^)로 목장의 암말들도 반해서 따라갈 지경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페이서를 보면 자기가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나나봐요.
너무 멋진 바람에 끈임없는 사람들의 추적을 받아야 했던 페이서 ~
페이서는 동물원의 동물이나 애완동물처럼 사람들에게 길들여진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벗어나려고 해요.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들도 똑같은 말을 했을 지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뭘 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하죠
뭘 해야 할지,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 모르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는 얘기를 들어요
그런 면에서는 삶에 대한 의지와 주인의식 만을 보면 페이서가 우리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집요하게 욕심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자기를 쫒는 사람들이 페이서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요?
아름답지는 않겠지요.. 아이들이 말을 좋아해요. 제주도 여행에서도 말들이 풀밭에 있는 모습을 보면 탄성을 지르죠
그리고 보기만 해도 멋진 말들을 왜 그렇게 잡으려고 혈안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조금 슬프고 씁쓸한 결말에 , 9살 7살 우리 아이들이 슬퍼하지는 않을지.. 책 읽기 전에 고민이 좀 되었는데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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