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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부흥기 근초고왕 | 기본 카테고리 2017-02-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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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 who? 근초고왕

최재훈 글/이대종 그림/방민호 감수
다산어린이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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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 Who? 한국사 삼국시대  - 근초고왕
 
엄마로서 제가 학습만화에 대해 가지는 편견을 깨트려 준 게 Who? 시리즈였어요.
인물에 대한 내용이 정말 재밌으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내용이 빠짐 없이 들어있어서 인물 시리즈 정말 잘 읽고 있는데
이번에 Who? 한국사 시리즈도 읽어보았어요.



 

근초고왕이라고 하면 저도 백제의 가장 흥 한 시절의 왕, 평양성까지 공격한 왕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근초고왕이 어렸을 때 아버지가 왕이 었지만 아들에게는 왕이 되면 안된다고 항상 명심시킨 이야기는 Who? 근초고왕
편을 읽으며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권력다툼과 배신이 난무하는 왕실 이야기는 많이 읽었지만,  갑작스럽게 왕이 죽고 어린 계왕자 대신 왕위를 얻은 비류왕이
끝까지 자신의 아들인 여구왕자(근초고왕)에게 계왕자가 왕이 될 거니 넌 도우라고 신신당부하고 끝까지 약속대로 왕위를
물려준 비류왕이 참 멋있었어요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자신은 도성을 떠나 세상을 유람하면서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견문을 넓히던
여구왕자는 나중에 계왕자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서 백제의 왕이 되었어요.

 

근초고왕의 생애와 함께 백제, 고구려, 신라 순으로 번영했던 삼국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인물책을 보면 시대배경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 ~
 

왜왕에게 칠지도를 주고 많은 문화도 전파했던 근초고왕, 전 영토확장을 한 힘쎈 왕이었던 것보다 전쟁에서 이겨 흡수한
정복땅의 백성들도 핍박하지 않고 똑같이 대해 준 점이 더 멋진 것 같았어요.

아들과 저번에 만들었던 칠지도도 다시 꺼내서 Who? 책 속의 칠지도 그림과 비교해 보았어요 ~
Who? 한국사도 기대했던 것처럼 재밌고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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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의 엄마를 위한 멋진 미용실 | 기본 카테고리 2017-0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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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멋쟁이 낸시와 최고다 미용실

제인 오코너 글/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김영선 역
국민서관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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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 멋쟁이 낸시와 최고다 미용실

 

귀엽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 하지만 그래서 재밌는 낸시 시리즈 중 [ 멋쟁이 낸시와 최고다 미용실 ]을 읽었습니다. 엄마 생일을 맞이해서 엄마랑 아빠 단둘이 외식을 하러 갈 예정이라는 말을 들은 낸시는 뒷마당에 '최고다 미용실'을 오픈해요

천막놀이방을 개조해서 제법 근사한 미용실을 꾸몄네요 ~~ 여자아이들이라면 꾸미기, 미용실 놀이 정말 좋아하잖아요 ~

 

우리 딸도 낸시의 최고다 미용실이 멋지다며  이름은 촌스럽지만 나도 '최고다 미용실' 같은 미용실 꾸미고 싶다고 하네요~ ^^

제법 메뉴판도 갖춰진 있을 건 다 있는 최고다 미용실에 엄마를 초청해서 수건 모자를 만들어 씌여 주었어요.

 

 

 

책 속에 수건모자 씌여주는 법, 바나나 팩 만드는 법, 매니큐어 칠하는 법 등 가이드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당장이라도 나도 ! 나도 ! 미용실 !

이라고 할까봐 .. 엄마 입장에서 걱정되는 책이었어요 ㅎ ㅎ

 

팩을 발라주고 리코더 연주까지 해주는 프로미용사 낸시.. 조수인 동생과 함께 손 마사지도 하고 매니큐어도 발라 주었어요.

알록달록 발라주고 싶었지만 엄마는 투명 매니큐어를 선택해서 낸시가 좀 실망하네요 .. 정말 이 또래 여자아이들의

감성이 듬뿍 담겨 있는 것 같은 책이예요.

 

 

 

 

 

발마사지에 메이크업까지 .. 풀 뷰티 살롱 같은 낸시의 서비스에 엄마도 정말 감동했겠지 .. 싶은데

마지막 엄마의 머리에 큰 일이 나고 마네요~~ 하지만 당황하지않고 ~~~~ 사건 해결까지 멋지게 해 버리는 낸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꾸미기 놀이를 실컷 가상체험 하고 자기도 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

낸시의 풀 뷰티 프로그램을 견뎌낸 엄마에게 박수를 ~~~  .. 하지만 우리 딸은 좀 참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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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과 엘프, 말하는 말이 사는 판타지 세계로! | 기본 카테고리 2017-0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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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 스틸턴 글/성초림 역
사파리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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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출판사 -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시리지  - <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

 

 

 

 

제로니모의 모험은 주말에 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 접하고 나중에 책을 읽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애니메이션보다 책이 더 재밌다고 하는 보기드문 케이스가 되었어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시리즈가 새로 나와서 1권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를 읽어보았어요.

 

처음 책을 받으면 책의 두께에 놀라게 되지만 쓱쓱 읽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빨리 읽을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글밥 적은 책보다가 읽기책으로 넘어갈 때 도움을 많이 받았었더랍니다.

 

 

제로니모는 어딘가 좀 얼빵하고 모자라보이지만 그 사촌인 테아는 똑똑하고 야무지고 운동신경도 좋아요~

테아는 쥐탠퍼드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데 그 대학에서 공부하는 다섯소녀와 함께 신비한 요정 나라를

탐험하는 이야기예요 ~~

 

 

 

테아는 일급비밀연구소로부터 비밀지령을 받고 연락이 끊어진 니나요원을 찾으러 떠나는데, 도착한 아일랜드가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니나요원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동굴 속에서 비밀승강기를 발견하고 그 승강기를 통해 판타지 세계로

입성하게 되지요

 



판타지 세계인 에린은 요정 숲, 소리협곡, 말하는 돌성 등 신기한 장소도 장소지만 난쟁이 요정, 요리사요정, 밴시나 고블린 등

상상의 존재들이 대거 등장해서 정말 재밌었어요.

 

불만족왕 처럼 테아시스터즈를 싫어해서 가두려는 못된 존재들도 나오고 위기를 넘어서 결국 니나 요원을 구출하게 되죠.

 

제로니모는 남자아이들 취향이라고 한다면 아름다운 호수의 요정이나 풍만하고 맘씨 좋아 보이는 요리사요정 등

페이리들도 많이 나와서 요 책은 판타지 좋아하는 남자아이들도 요정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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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만만한 수학 ~ 정말 재밌네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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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점이 뭐야?

김성화,권수진 글/한성민 그림
만만한책방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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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수학  - 점이 뭐야?

 

표지가 개나리 꽃 노랑 노랑에 귀여운 돼지 한마리가 그려져 있어요.

수학 책 치고는 너무 귀여운데~~ 라며 책장을 넘기는데  책 속도 ...    귀여웠어요  ㅋ ㅋ

 

' 옛날옛날에 수학자의 머릿속에 이상한 게 떠올랐어." 로 시작하는 수학책

어느 날 수학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건 바로 점이었어요. 정말 귀욤귀욤 귀요미 돼지가 재미나게 설명하는

점, 선, 직선, 면,각,직각,평행선 의 수학개념들..

 

사실 교과서에서 처음 접하면 결코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운 수학의 기초 개념들인데 , 수학 책이 이렇게 귀엽고

재밌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었어요.

  

책 속에서 수학은 상상놀이라고, 어렵고 딱딱할 것만 같은 수학을 놀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 아인슈타인 할아버지는 우주가 울럭꿀럭하다고 말했어

우주는 잘못 펴진 이불처럼 울럭꿀럭해.

여기도 울럭! 저기도 꿀럭 !

모두가 깜짝 놀랐어. 수학자만 빼고.

왜?

아무도 모르게 괴상한 걸 많이 상상해 보았거든. >

 

이 책을 읽고 있다보면 세상 따분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수학자도 멋지고 재밌게 느껴지고요.

 

점이 없다면 ~~~세상도 없지. " 돼지도 없고!"

 

슥슥 페이지가 넘어가고 요기조기서 튀어나와 쫑알대는 돼지들 때문에 웃음도 나오는 재미나고 만만한 수학책이네요.

 

수학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꼭꼭 읽어보라고 추천해 보고 싶은 책이예요. 앞으로 만만한 수학 시리즈 후속편들도 출간되면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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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오스트리아 우화집 | 기본 카테고리 2017-02-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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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체크무늬 무당벌레

옌스 라스무스 글그림/이기숙 역
씨드북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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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 체크무늬 무당벌레 14와 3/3 이야기

 

체크무늬 무당벌레는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발간된 우화집이래요.
책 표지에 오스트리아 청소년 문학상도 수상한 작품이라고 쓰여 있네요.  

우화집은 이솝우화 밖에 못 읽어봤는데 짧은 건 1페이지  길어도 몇 장 안되는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책인데 우화들이 그렇듯 짧지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차례를 펴니 총 17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우리집 아이들은  그 중에서도 <목욕하는 날>이 제일 재밌게 읽었어요. 들소와 흑곰이 목욕을 하러 갔데요. 흑곰이 목욕을 하고 나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게 되죠. 난 북극곰이었구나 ! 그리고 들소도 목욕을 했는데 목욕을 끝내자 햄스터가 되었데요. ㅋ ㅋ 우리 집에 햄스터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깔깔대고 재밌다고 웃었어요.

 

 

<동물의 왕> 이야기에 나오는 몸집이 크다고 사자에게 내가 동물의 왕이 될거라고 했던 코뿔소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어요.

사자는 쿨하게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자기가 이제부터 왕이라고 잘난척 하던 코뿔소는 바로 코끼리에게 자리를 뺏기죠.

동물의 왕 자리에서 물러난 코뿔소는 사자에게 사과하고 둘이 신나게 냇가로 놀러가는데 , 얼결에 강재로 왕 자리를 차지한

코끼리는 나도 놀러가고 싶다고 사자와 코뿔소를 부러워 하며 오도가도 못한다는 이야기였어요.

 권력싸움으로 시끄러운 뉴스보다가 읽었는데 참 .. 이 글을 읽으니 새삼 참 어리석은 사람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으로 실렸던 <아픈 토끼> 이야기.. 아픈 토끼라 자기도 모르게 따뜻한 여우 침대 옆에서 잠이

들었는데 여우는 자기 옆 토끼를 보면서도 그럴 리가 없다고 꿈일 거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나은 토끼가 나가고 없자 역시 그럴 줄 알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

꿈을 가지기 전에 포기부터 하는, 삼포시대에 대한 기사가 떠올랐어요.

 

 

바로 옆에 기회가 와도 어차피 안돼 ~ 라는 생각을 하다 기회를 놓친 기억, 그리고 나서 스스로를

위안하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우화들의 특징이 그렇듯 짧지만 읽는 사람들마다 동물들의 행동에서 떠오르는 것도 다르고

더 생각하게 되는 것도 다를 거 같아요~~  굳이 이야기마다 교훈을 찾거나 숨겨진 뜻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자라고 읽으면 또 느끼는 바가 달라질 것 같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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