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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지식들. | 기본 카테고리 2017-09-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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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음식 100가지

샘 베어,레이첼 퍼스,로즈 홀,앨리스 제임스,제롬 마틴 글/페데리코 마리아니,파르코 폴로 그림/제니 챈들러 외
어스본코리아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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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음식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음식 100가지" 라는 책 제목을 접하고 바로 드는 생각이 .. 아!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에 대한 책인가 보구나.. 라는 추축이었는데 책을 펼치니 , 영양소 뿐 아니라 음식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지식들이 펼쳐졌어요.

 
계란 같기도 하고 마더구즈에 나오는 험티덤티 같기도 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100가지나 되어서 지루할 수 도 있는 내용들을 시각적으로 한 눈에 딱 ! 들어오게 만들어주네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책이었어요. 지식 책으로 분류되는 책들은 아이들이 먼저 안 읽는데 예쁜

그림체에 빠져서 그런지 무려 100가지나 되는 이야기를 4학년, 2학년 아이 둘다 잘 읽었어요.



 


엄마인 저도 모르는, 신기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읽다보면 음식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배우기도 하고 너 그거 알아?

로 시작하는 여러가지 박학다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7번 오렌지는 오렌지색이 아니에요.. 를 보면 더운 나라에서는 오렌지가 계속 녹색을 띈다고 해요. 우리가 오렌지색이라고 하는

주황색은 차가워질 때 변하는 건데 오렌지색이 더 먹음직하기 때문에 일부러 귤 껍질에 있는 엽록소를 파괴시키도록 에탈렌이란

기체를 뿜어서 색깔을 바꾼다고 하네요. (광고에 보던 오렌지가 뒹굴뒹굴.. 굴러가는 그 영상은 사기였던가요? ㅋ ㅋ )


이렇게 이어서 다음 48번 보통 사과를 다른 과일과 두지 말라고 하는데, 그 원리는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앞에서 나왔던 에틸렌이

이어서 또 나오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사과, 바나나, 아보카도 같은 과일이 에틸렌을 뿜어서 브로콜리나 키위 같은 과일들과 함께

두면  에틸렌 때문에 빨리 익는다고 해요. 덜 익은 과일이 아니라면 빨리 상해 버리는 거죠.

그 다음에는 음식이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지식이 이어지네요. 이렇게 서로 다른 지식이지만 주제가 연결되어 한가지 이야기가

쭈욱 이어지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었어요.


 


뭐든지 미라클 베리를 먹고 나면 그 다음 먹는 음식이 달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미라클 베리 먹고 레몬이나 식초를

먹어도 달게 느껴진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어요.

세계 사람들이 먹는 차에 대한 이야기 , 우리가 먹는 초콜릿을 만드는 엄청 길고 복잡한 과정들과 같이

글로 읽으면 복잡하고 졸릴 거 같은 이야기도 한 눈에 그래픽인포 같이 깔끔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특별한 점인 것 같아요.



 


바나나병이 퍼지고 있어서 앞으로 바나나를 못 먹을 수도 있다던데... 라고 아이에게 말해 주었는데

책을 읽다가 바나나가 모두 클론들이라서 그렇다고 읽고 책 읽다말고 엄마 그거 알아? 라며

새로 알게 된 내용을 설명하러 쫒아오네요. ㅋ ㅋ

 


저는 1576년 최고의 주방용품이 개였다 라는 내용이 신기했어요. 개가 쳇바퀴를 돌리면 바베큐 할때 쇠꼬챙이가

돌아가는 기계가 있어서 개가 사람대신 고기굽는 쳇바퀴를 돌렸다고 하는 내용이 신기했어요. 불쌍한 개들..


아이들은 잠자는 젖소가 짠 우유를 마시면 피곤하고 나른한 느낌이 든다는 내용이 신기하다고 했어요.
우유를 먹고 졸릴 때마다 생각이 날 것 같은 지식이었어요.
음식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도 이렇게나 신기하고 재밌는 지식들이 많네요. 그리고 그냥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과학적 원인을 함께 제시해 주어서  박학다식한 어린이가 되도록 도와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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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 | 기본 카테고리 2017-09-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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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기는 부동산 투자

월전쉽 저
길벗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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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이 집에 꽤 많은데, 실제로 남편이 사서 쌓아두는 거고 대부분 읽어보지 않았어요.

뭔가 손에 안 잡히고 공감이 안되면 재테크 책도 책장 넘기기가 힘든 것 같아요.

 

< 이기는 부동산 투자 >는 그런 면에서는 걱정되지 않을 정도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이었어요.

계속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정책과 뉴스를 따라가며 추이를 파악하는 고수들도 있겠지만

저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는 부동산 기사 내용을 단편적으로 보다보면 그래서 사야한다는 건지 말아야 한다는 건지, 헷갈리고 잘 모르겠다~~~ 싶어요. ( 아 저만 그런가요? - - ;;)

이 책은 계속 바뀌는 정책에 휘둘리는 사람이 되지 말고 원칙을 지키고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최근에 엄청 이슈가 된 8.2 부동산 대책 완벽정리 별책이 들어있어서 아무래도 가장 큰 영향이 있었던 정책 후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대응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할 때 시의적절하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았어요.

이 책은 제갈량, 황금배짱, 신음여자 3분의 실제 부동산 투자기 이며 3분의 부동산 관련 기본 원칙과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예요. 정말 최악의 상황이랄 정도로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600만원짜리 지하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고

아끼고 아껴 만든 2000만원으로 부동산투자를 시작한 제갈량님 글 읽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책 속에 여러가지 팁, 주장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꼽으라면,

우리 가족이 살아야 할 첫번째 내 집 마련은 망설이지 말라.. 위기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이어야 한다.

부동산을 살 때는 상상력과 분석력이 둘다 필요하다

교육, 교통, 환경? 그 중 제일은 학군이더라.


경매부터 아파트 , 빌라 투자 , 재건축까지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콕콕 찝어주어서

이 책만 읽고 바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야지.. 이런 건 위험하겠지만 뭘 준비해야 하고

어디에 가서 알아봐야하고 꼭 주의해야 할 점음 뭔지에 대한 기본원칙을 다방면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았어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때인데 뉴스는 영 믿지를 못하겠고, 재테크 카페도 뭔가 객관적이기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양극단적인 의견이 많아서 물음표만 머리 속에 ??? 하고 뜨고 있었는데 빨리 한번 읽은 것 말고 2번, 3번  읽다보면 이런 말들에 막 휘둘리지 않고 좀더 객관적으로 부동산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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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인하여 변하는 미래 직업들 | 기본 카테고리 2017-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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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로봇

최윤식 저
지식노마드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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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 - 미래로봇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이신 최윤식 선생님의 미래로봇을 읽었어요.
많이 상용화 되었다지만 아직 친근하지 못한 미래의 로봇으로 인한 삶의 변화, 그리고 로봇과학자로서의 진로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설명해 주는 책인 것 같아요.

 

특히, 현재 난 로봇과학자가 꿈이 아닌데, 아직 딱히 하고 싶은게 없는데 라는 아이들도 10년 후 20년 후 로봇으로 인하여 변화되는 생활에 대해 상상하며, 변화에 맞춰 마음의 준비도 하고 지금은 아니라도 앞으로 정하게 될 나의 꿈,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집의 4학년, 2학년 아이들은 모두 창의 지능 로봇 방과후 수업을 계속 듣고 있으면서 엄마 눈에는 신기하기만 한 여러가지 로봇을 만들어 오곤 해요. 그래서 로봇에 대해 상당히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저보다 지식이 더 많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로봇에 대한 설명, 또 실제 로봇과학자들에게 듣는 생생한 로봇과학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데다가 , 박사님과 아이들이 대화하는 형식의 내용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우리에게 대형 로봇이 있고 너희에게도 대형 로봇이 있다.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잘 알 것이다"

초등학생 아이의 대결 쪽지 같은 이 글은 실제로 미국의 유명한 로봇회사가 일본의 로봇회사에게 보낸 도전장이라고 해요

 

영화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인간 탑승용 로봇들. 아직 대결 날짜가 안 잡혔다지만 누가 이길 지 정말 궁금해 지네요.

사이보그라고 해서 입는 로봇부터 위험하고 알 수 없는 우주를 인간 대신 탐사하는 우주탐사로봇 , 비주얼이 정말 멋진

곤충로봇, 스네이크 로봇 , 벽을 포스트잇과 같은 원리로 착 붙어서 올라갈 수있다는 스티키 로봇 등

귀엽게만 보이지만 좀더 개발하면 사람대신 높은 빌딩의 벽을 오르고 , 재난현상에서 사람을 구조할 수도 있다고 해요.

 

 

 

 

다양한 로봇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저도 아이들이랑 읽으면서 점점 로봇의 세계에 빠져들었네요.

인간형 로봇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나노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과 로봇 개발 사례에 대해 소개한 후에

위대한 로봇 과학자들의 공통점을 찾으며 꿈을 찾는 파트로 이어지네요.

 

아이들이 예전부터 TV를 통해 보고 알고 있었던 데니스 홍 뿐 아니라 현직의 로봇개발자들이 실제로 배워야 할 것들, 관련 대학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담겨 있고, 이 분들이 처음엔 다들 무모하다 말리는 도전, 연구를 계속해서 결국

그 전에 없던 새로운 로봇을 개발한 실제 사례들까지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로봇은 아주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 성인이 되면 바로 접하게 될 미래이고 또 로봇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완전히 변할 거라고 해요. 그래서 흔히 생각하는 로봇개발 외에도 로봇과 관련된 많은 직업 -로봇 디자이너, 로봇보안전문가, 로봇보험설계사, 로봇감정인지전문가, 로봇튜닝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도 생겨난다고 해요

 
 

신기하고 기대되면서도, 아직은 잘 상상이 되지 않는 미래가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변화하는 미래기술과 로봇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알아가며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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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꽃, 나무 , 곤충 그리기 연습할 때 좋아요 | 기본 카테고리 2017-09-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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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정효정 저
가람누리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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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누리  -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 꽃과 곤충으로 드로잉 연습하기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요. 자유롭게 그리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주제를 스케치 하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서점에 가서 드로잉 기초에 대한 책도 사 보긴 했는데 엄마도 미술에 전혀 소질이 없는데다가 책도 너무 전문가를 위한 책이라 어려워서 제대로 활용을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 접하게 된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 수업 >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을 위한 드로잉 책이라서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게 장점 인 것 같아요.

 

인체, 도형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지만, 저는 아이들이 괴물 그림이나 졸라맨 말고 (- - ;;) 다른 걸 그렸으면 하는 마음이 많아서 꽃과 곤충에 대한 드로잉 책을 읽어보았어요.

  

드로잉 책이라 설명이나 예시 1 페이지 , 오른쪽은 그릴 수 있는 페이지 이렇게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2 페이지가 몽땅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비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책 같기도 하고 드로잉 연습장 같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조그만 종이만 있어도 계속 뭔가 그리는 건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렇데요. 어렸을 때 주변 사물이나 환경을 관찰하고 이를 표현하는 건 단순히 미술그리기 skill을 기르는 것보다 아이의 창의적 사고와 집중력, 자기표현 능력, 거기다가 아름다운 것을

감상할 줄 아는 안목까지 갖추게 해 주는 활동이라고 하네요.  아이들 낙서처럼 그리는 거 가지고 뭐라하지 말고

좀더 다양하게 주변 여러가지를 관찰하고 그릴 거리를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주변의 꽃을 그릴 때  이 책은 동그라미 2개면 해결이 된다고 했어요.

큰 동그라미와 그 안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를 가지고 데이지 꽃도 해바라기도 그릴 수 있다네요.

 

아무래도 안내 선처럼 그려진 동그라미가 있으니 아이가 막막하지 않게 더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것 같아요.

 

 

 

꽃에 이어서 다양한 나무 그리기, 곤충 그리기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관련된 색감을 찾거나 연관된 만들기 등을 소개하다가 구체적인 드로잉으로 들어가면 드로잉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아이들 그림을 보면 나무가 다 똑같이 핫도그 처럼 그려지고 곤충은 나비가 그리고 이렇게 그리기 대상이 몇 개 안되고 비슷했는데 나무 한 가지도 여러가지 그리는 방법을 소개해 주어서  학교에서 그림을 그릴 때도 좀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같았어요.

  

찬찬히 하나씩  따라 그리고 연습해 보자고 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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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성문 | 기본 카테고리 2017-09-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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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 반성문

이유남 저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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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tory 출판사  - 엄마 반성문


잘 나가던 학교 선생님에게 남에게 자랑할 거리가 너무 많은 연년생 남매가 있었데요. 전교 1등에

전교회장까지 어서 수능을 봐서  내 아들의 명문대 합격 플랫카드가 붙기를 기다리던 때 , 갑자기

그 아들이 자퇴를 하게 되고 이어서 고2 딸도 자퇴를 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 붙었다는 성공담보다 더 인상깊고 도대체 왜 ? 라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만 19세부터 교직에 몸을 담아 맡는 반마다 1등으로 올려놓아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 저자는

어쩌다 그런 일을 겪게 되었을까요?


 


개인적인 가정사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아들과 딸이 엇나간 이유를 인정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괴로워하고 아파하면서 깨달은 내용이 적혀 있어서 보다 공감이 가고, 책에서 주장하는 코칭부모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던 책 같아요.


 


부모등급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책에서는 , 자녀가 하교를 할 때 갑자기 아이 앞에 짠 하고 부모가 나타나면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판단 기준이라고 했어요. 아직 초등 2학년 , 4학년인 우리 집 아이들은 완전 신나서

엄마를 부르며 달려올거라고 대답했어요.  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이러면 S등급인데 아이가 2학년까지는 S등급이나 웃는 표정을 하는 A 등급이 많지만 아이가 자랄 수록 B등급, C등급으로

등급을 떨어지고 심지어 짜증을 내거나 엄마를 못 본척 딴 길로 간다는 등급도 있었어요.


설마.. 라고 생각 했는데 아이와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면 아이가 보고싶지 않은 부모, 피하고 싶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내용 이었어요.

 


저자는 가훈을 SKSK(시키면 한다)라고 할 만큼 아이들의 스케쥴을 빡빡하게 짜고 실천을 강요하는 워킹맘이었어요.

시부모님도 같이 살고 시누이도 같이 살고 퇴근하고 나면 바쁘게 가사일도 해야하고 아이들 공부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였고, 그런 자신에 대해 대단하다고 스스로 자긍심도 높은 사람이었데요.


하지만 항상 자기가 정한 기준에 대해 강요하였고 항상 꾸중을 하고 다그칠 지언정 칭찬엔 인색한 엄마였데요. 엄마인 제가

책을 읽어도 엄마보다 숨막힐 것 같은 아이들에게 감정 이입이 될 정도로 아이들을 숨도 못쉬게 재촉하는 엄마였다고 해요


아마 다른 아이 같았으면 좀 더 일찍 터질 수도 있는 일이 아마 고3, 고2때 터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퇴 후 집에서 게임만

하고 문을 걸어잠그고 엄마를 혐오와 증오의 눈으로 바라보았다고 해요. 남편 사업까지 부도가 나고 저자가 병원에 몇 번

실려갔을 때도 쑈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하니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가정이었을 것 같아요.


이렇게 관계가 산산이 깨진 가정에서도 엄마의 공부 욕심은 쉽게 포기가 안되었지만 결국 저자는 아이들을 살리고 자기도 살아야 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코칭과 대화 관계에 대한 교육을 닥치는 대로 듣고 태도와 말을 변화시키면서 다시 아이들과의 관계를 이어간 경험담이 담겨 있었어요.


읽다보니 절대 따라하지 말 것 ! 이라는 경고문 처럼 내 아이들이 이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면 어쩌지, 엄마를 쳐다보기 싫을 정도로 관계가 깨지게 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도 생겼어요.


책 속에 나오는 원수가 되는 비난의 말, 멀어지는 대화를 하지는 않았는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요를 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들과의 대화방법과 코칭의 중요성에 대한 책을 읽은 건 참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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