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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시작된 수상한 소문 | 기본 카테고리 2020-03-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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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상한 화장실

박현숙 글/유영주 그림
북멘토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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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화장실은 초등학교의 전교회장 선거와 관련된 수상한 소문에 대한 이야기책이예요.
2년 전부터 전교회장이 너무 되고 싶었던 동호,, 아이들에게 설문조사까지 하고 펑펑 울기 까지 했던
과거가 있던 동호는 이상하게도 반 아이들에게 전교회장 포기를 도와주라고 하는데요..

 
왜 그러는 걸까 호기심으로 읽다보면, 누군가부터 퍼진 전교회장이 되면 큰일이 난다는 소문이 그 원인이었던 거예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듣던 아이들도 우연찮게 전교회장 후보에게 사고가 생기거나 하자 소문이 슬슬 더 퍼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의심과 불안감에 전교회장 후보 방송에서 난 사퇴하겠다고 말하는 동호. 그 뒤로 줄줄 이어지는 아이들의 사퇴

 
한참 행운의 편지 같은 거 믿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진짜? 이럴 것도 같은데,고학년들인 우리 집 아이들은 읽다가 요즘 아이들은 그런 소문 안 믿는다고 조금 현실성이 없다고 그러긴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무슨 저주도 아니고 ~ 큰일난다 ~ 라는 두루뭉실한 이야기에 왜 무서워 하냐는 거죠..  괴담 책을 너무 읽혔다봐요. ㅎ ㅎ

아무튼 전교회장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공약을 고민하고 하는 모습은 대견스러워 보였어요. 이야기 끝에  누가 회장이 될 지는
안 나오는데 궁금해 졌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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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조던의 스쿨라이프 적응기 | 기본 카테고리 2020-03-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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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뉴 키드

제리 크래프트 저/조고은 역
보물창고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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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 뉴 키드

뉴 키드는 새 학교에 적응하는 전학생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 책이예요.
긴장되고 두근두근하고 생소한 새 학교와 새 친구들에 적응해 가는 조던이라는 소년의 심리가 재밌게
표현되어 있는데  뉴베리 대상, 코레타 스콧 킹 상, 커커스 아동청소년문학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한 책인 것 같아요.


 

조금은 거친(?) 동네에 사는 조던은 예술학교에 다니고 싶었지만, 성적이 아깝다며 엄마는 잘 사는 동네의 사립학교에
다니게 해요.  집하고 멀고 너무 다른 환경의 학교에 처음 가게된 조던의 눈에 아이들은 모두 좀비 같았고 자기와의
공통점이란 하나도 없는 것 같게 느껴졌어요

매번 자기를 아기라 부르는 엄마나, 수업마다 수업장소를 찾아가는데 겪는 시행착오, 예전 학교에는 없었던 많은 규칙들
, 인종차별적 시선  조던은 학교에 온 첫 날부터 언제 끝날 지 기다려졌지만 조금씩 학교 생활에 적응해 가고 마음을
열러가는 친구들도 생겼어요.

 

책을 읽다보면 미국 학교의 급식 먹기, 스포츠 클럽 활동, 학교 수업 등에 대해서 많이 나와서 미드로 스쿨라이프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 등도 현실적 으로 묘사되었지만  책 분위기가 어둡거나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조던 옆에 조던의 마음 속 심정을 표현해 주는 천사가 날아다니는 것도 재밌고, 엄청 부자인 친구 집에 초청되었을 때
아빠는 싫어하고 엄마는 꼬치꼬치 묻는 모습도 엄청 현실적인 것 같았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전학생 조던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출렁거리는 것 같은 청소년 소년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어른들이 읽어도 좋고, 아이들에겐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그래픽 노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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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 일곱 번의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0-03-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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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신영애 글/김래현 그림
스푼북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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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 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표지처럼 책 속 곳곳에도 멋진 삽화가 있어 더 마음에 드는 모험책  <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이예요 
아라비안 나이트 엄청 두꺼운 책 도전 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로빈슨 크루소 처럼 모험 이야기 좋아하는 아들이 재밌어 ~~ 하며 읽었어요. 
신밧드가 더 익숙한 옛날 사람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ㅎ ㅎ 이 책의 주인공 신드바드의 기상천외한 일곱 가지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바그다드에서 일을 하던 가난한 짐꾼 힌드바드가 잠깐 쉬다가 신드바드의 멋진 저택을 보고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푸념을 하다가 신드바드에게 불려가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된답니다. 

아들이 보더니 신드바드보고 꼰대라고 해서 문화충격 받았어요. 옛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다 꼰대면  ㅠ ㅠ .. 뭐 하지만 크게 보면 
라떼는 말이야... 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맞는 것도 같네요 ㅎ  ㅎ 

아무튼 어려서 방탕하게 지낸던 신드바드는 부모님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나서야 후회하며 교역으로 돈을 벌려고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서게 되는데요. 

신기하게도 신드바드가 가는 곳마다 정상적인 곳이 없네요. 잠깐 정박한 섬이 마구 흔들리는데 그게 고래 등이고 집체만한 거대 새들의 
사는 섬에도 가고 외눈박이 거인이 사는 섬에도 가게 되는데 , 아무튼 목숨이 간당간당하지만 모험을 할 때마다 커다란 부를 얻게 되어 신드바드는 부자가 되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부자가 되어도 신드바드는 왜 자꾸 위험한 모험을 다시 시작했을지 궁금해 지기도 했어요. 
돈만 많다해도 금방 무료하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했어요. 모험이 끝날 때마다 다시는 위험한 항해를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조금 있으면 잊어버리고 또 항해를 시작하는 신드바드는 마치 연초 금연을 선언하고 또 다시 피는 흡연자들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고국에 부인과 자식이 있으면서 모험다가 또 결혼하고 새로운 아내가 죽게 되자 함께 무덤에 묻는 습관에 자기는 억울하다고 고국에 처자식이 있다고 주장하는 장면 처럼 좀 아랍문화라서 우리 정서와 안 맞는 부분도 나왔고 예리하게 아들이 지적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무튼 조금 황당하면서도 상상만 해도 스릴 넘치는 다아니믹한 모험 이야기가 가득 차 있어서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었어요. 지금처럼 강제 집콕의 시기에 집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기 정말 좋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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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무서운 이야기들 모음 | 기본 카테고리 2020-03-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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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싹오싹 공포 세계사


북멘토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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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 오싹오싹 공포 세계사

지금봐도 재밌지만 한 여름에 보면 딱 일 것 같은 무서운 이야기 모음집이네요.
무시무시한 고대문명 이야기부터 잔인한 악당들 이야기, 섬뜩한 생명체와 사건사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지처럼 뱀파이어나 괴물들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무서운 이야기들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인간이 제일 무섭다더니, 정말 역사 속 무서운 악당들과 잔인한 사건들이 많이도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대이집트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이집트인의 생활이나 파라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미라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미라를 성형하거나 동물미라를 함께 만들어 넣는 일 , 실제 발견된 미라들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었어요.
그 뒤로는 그리스의 생활상이 나오는데 , 의사들이 치료라며 겨자로 입을 헹구게 하거나 비소를 먹이는 등을 의료행위라고 했다네요.
그 때 안 태어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 ~

 

그 뒤로는 무서운 공포정치를 하던 독재자들도 소개되었어요. 진시황제, 네로황제부터 이반4세 같이 식민지 사람들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은 잔인한 폭군들이 정말 많았어요 . 실제 잇었던 사실이지만 정말 잔인하고 무서운 역사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인물보다 무서운 동물과 괴담에 나오는 괴물들을 소개하는 3번째 단락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독화살개구리, 상자해파리처럼 무서운 독을 품은 동물, 사자보다 사람들을 더 많이 죽인다는 하마도 직접 보면 무서울 것 같지만 요즘은 때가 때라서 전염병을 옮긴다는 쥐나 쥐벼룩 같은 동물들이 더 위험하게 느껴졌어요.

한가지 주제가 아니라 좀 짱뽕식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섞어 놓긴 했지만 한 편의 이야기가 짤막짤막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자극적이긴 하지만 실제 역사에 기반한 이야기가 많아서 그냥 괴담 책보다 더 좋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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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많아 이해하기 쉬운 역사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20-03-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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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임진왜란 3대 대첩

이광희 글/강은경 그림
그린북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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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 이순신과 함께 펼쳐 보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일반 아이들 책보다 큰 사이즈의 책이네요.  제목은 비장하고 심각한데 책 속 그림들은 엄청 귀엽고 아기자기해요  이순신 장군님께 보내는 아이의 편지부터 시작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와 조선 시대 최대 위기였던 임진왜란

그 중에서도 치열했던 한산, 명량, 그리고 노량 해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이예요.
그림의 비중이 커서 그림만 봐도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만한 책인 것 같아요.
사실 학의 날개를 편 모양과 닮았다는 학익진 전법 등은 듣긴 들었는데 이름만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그림으로 일본의
133척과 대척하고 있는 13척의 조선 군함을 그림으로 착착 표시해 둬서 아 이렇게 싸웠구나 하고 글로만 읽었을 때보다  훨씬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귀욤귀욤한 그림으로 명량 해전 피해상황을 일본과 조선으로 분류하여 비교해 주고 있는데 조선은 함대 피해가 없이 100명이 전사했는데 일본은 선봉창인 구루시마 미치후사가 전사하고 함선 30여척 격파, 수군 1800명이 전사했다고 하네요. 1대 18 정말 대단하죠...

정말 말도 안되는 전력 차를 이기고 기적같은 승리를 한 이순신 장군.. 지금도 그 당시 조선 임금과 관료들이 힘을 모아 이순신 장군을 밀어줬다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뿐이네요.  왜 그랬어 선조 !! 
 
그 밖에도 그 당시 조선과 일본 배의 차이점이나 무기등도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더 쉽고 가깝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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