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에 대해 많이 들었고 하브루타 교육서를 많이 읽었어요.
하브루타 미술교과서. 평소 아이들 미술놀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유아기때 미술놀이를 많이 해주었지만 이 놀이가 아이의 창의력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이 예체능은 초등 저학년때 배우는것이 좋다고 추천을 많이 해주었어요. 미술학원에 가면 무엇을 배우냐고 물으니 미술학원 보내니 아이가 음영을 넣는걸 배워왔더라,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 라고 얘기를 해주어요.
정형화된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걸 원하지 않아서 미술학원을 보내지 않았어요.
다양하고 폭넓게 아이의 상상력을 톡톡 건들여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하브루타 미술교과서]였어요.
하브루타 미술교육 하지 전의 그림과 하브루타 미술교육 8개월 수의 그림이라고 해요.
하브루타 미술교육 하기 전의 아이의 그림을 보며 우리집에도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럼 하브루타 미술교육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그냥 묻고 답하는 과정만 있으면 되는걸까요?
그런 궁금증이 많이 생겼어요.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 걸까?
이 책에서는 하브루타 미술교육이 좋은점, 현재 교육방식의 우려점을 잘 짚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림책을 읽고 질문을 하는 네단계의 방법과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예시를 자세히 짚어주었어요.
코로나 전에 아이들과 미술관에 가는걸 좋아했어요.
미술작품을 보고 무엇일까 상상하고 얘기를 간단히 나누는 식으로 마무리 했었어요.
이 책에서는 미술 작품을 보고 난 후 하브루타 미술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아닌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브루타 미술교육은 아동의 생각하는 힘을 단련시켜,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둔 미술지도법이다.'
'4세부터 13세까지는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자신만의 그림체로 아무주저 없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끌어올리고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미술교육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저 처럼 아이들 미술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