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동급생 첫권을 보고 유려한 선에 반해 구매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 한정판도 기쁜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빨리 이북도 나와주면 좋겠네요. 나카무라 아스미코작가님은 다른 좋은 만화도 많이 그려오셨지만. 그래도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꼽으라면 역시 동급생 시리즈를 꼽을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둘이 서로를 바라보면서 사랑을 하게 된 동급생 시리즈부터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하게 되는 이번 blanc 까지 둘의 인생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둘의 연애에 가슴 뛰었던 독자로서 또 둘 결혼식의 하객으로서 마지막 시리즈를 보게 된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할 두 사람을 생각하면서, 즐겁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