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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기본 카테고리 2010-02-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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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의 책이 원작인 영화답게 역시나 추리극 형태를 띱니다.
누군가에게 맞고 쓰러져 죽는 두사람, 이사건을 파헤쳐보라는 지시를 받고 길로 나서는 오형사의 여정이 이 영화의 축입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범인찾기에 골몰하고 마지막에 그 범인이 잡힘으로써 해결되는 그런류의 영화는 아닙니다.

추리극이란 형식에 얹혀있는것은 한국의 일그러진 현대사이며 그속에서 더 일그러진 삶을 산 사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결론에 어떠한 사건을 해결한듯 보이지만 그것은 그대로 굉장히 비극적인 엔딩을 가지고 있지요. 주인공 오병호는 사건을 해결할수록 그 사건을 해결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딜레마에 빠집니다. 사건을 사건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비극이 강해지는 아니러니한 상황. 그 비극의 늪에 빠지는 등장인물들. 결국 마지막 별안간 울리는 큰소리에 놀라 날아가는 하얀새를 바라볼 때 쯤이면 가슴이 싸해지면서 무언가 넘어가는걸 느끼게 됩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 보기에도 영화는 상당히 힘이 있습니다. 쓸쓸한 정서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2시간 30여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런닝타임에도 지루하다고 느낄틈이 없이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1978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해 1979년에 완성되고 1980년이 되어서야 개봉되었다고 하던데,,,
이때의 대한민국은 숨막히게 돌아가던 시절이지요.
말그대로 새로훈 한국현대사를 쓸 즈음입니다.
이야기는 그 당시를 그리고 있지만 그안의 인물들이 뒤틀리게 된것은 그 이전의 한국역사죠.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오른쪽에서 그려진 영화로도 보여집니다만 이조차도 당시의 필터링을 통과하지 못하고 상당히 많은 분량이 잘리면서도 친공영화라고 분류되었다니... 뭐 말 다한거죠.

영화가 힘을 얻는건 영화의 큰줄기와 디테일이 동시에 잘 살아있어서 그렇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려하는건 그안에 담긴 인물들이기도 하지만 그 사건을 접하는 오병호란 형사에 있습니다.
감독이 이 영화를 순서대로 찍었다던데, 끊임없이 걷고 또 걷는 오형사의 피로함을 보는 관객들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같이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영화의 사건은 스피디하게 전개하면서도 오형사의 심리를 드러내는 부분은 필요이상으로 늘어놓는 것은 아마도 관객들과 오형사와의 감정적 일치를 위해서라고 생각되더군요.

이 영화의 배경이 된 1970년대 후반은, 이젠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내가 살아온 과거의 공간이라서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에서 뭔가 각별한 즐거움이 더 있더군요. 그당시 생활상을 그대로 들여볼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물론 이 영화가 만들어진지 한참이 되었다보니 현재와는 시대적 갭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후시녹음으로 인해 어색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요.
또한 연기와 액션은 현재와 비교하면 많이 어설픕니다.
게다가 그당시 영화들이 그러하듯 신파도 상당하고요.

그렇지만 배우들의 열연 만큼은 지금 배우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이상.
특히나 이젠 국민 아버지가 되어버린 최불암씨의 자연스러운 완벽 연기는 정말....
또한 당시 최고의 미인였던 정윤희씨 또한 절정의 미모를 자랑하며 좋은 여기를 보여주고.

확실히 좋은 영화는 시기가 상관없나봅니다.
고전은 역시 왜 그대로 존재 가치가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니....

 

취후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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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지만 그나름대로 맛이 있는.. | 기본 카테고리 2010-0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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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랑의 유형지

츠루하시 야스오
일본 | 2007년 11월

영화     구매하기

하세가와 쿄코와 칸지야 시호리 때문에 이 영화 DVD를 장만했는데...
정작 영화에서 그들의 역할은 ㅠ_ㅠ

현재는 글을 못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남자 주인공.
교토에 사는 세아이 엄마인 여자 주인공.
작가와 팬의 관계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두사람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다가 가장 행복한 때 자신을 죽여달라고 여자는 애원하게 되죠.
결국 남자는 여자의 목을 졸라 죽이게 되고 남자는 재판을 받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살해할 의도를 가졌느냐 아니면 여자의 요청에 응했을 뿐이냐의 지루한 법정 공방이 이어집니다. (남자는 8년형을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이걸 원했다면 받아들이겠다고하면서 뭐 그런 내용이 이어집니다만 아무튼.)

영화는, ";당신은 죽을만큼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있나요?";를 묻습니다.

워낙 상투적인 이 대사때문인지 이 영화는 온통 과잉투성이입니다.
감정, 음악, 연기 모두.
사실 죽음에 이르게 되는 그 순간도 과잉 투성이죠.(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과 몸의 사랑을 억지로 구분하지 않고 상당히 노골적인 화면들을 꾸준히 보여줍니다.)
70년대 영화에서 볼법한 그런 과잉 투성이의 영화답게 상당히 촌스럽습니다만 묘하게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습니다. 불륜이라는 내용에 대해 동의를 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말이죠.

남녀 주인공을 제하면 그외 나머지 인물들은 상당히 전형적이며 또 있으나 없으만 그다지 별 차이없는 내용에 그저 예쁘기만한 교토의 가을 풍경은 오로지 사족일뿐이며.... 두사람에게만 집중한 영화를 참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내용만 좀 괜찮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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