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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18-10-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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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저
쌤앤파커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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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8 미리 포기하지 마라. 마흔 살이 넘어서 사업에 실패하고 어머니한테 매일 용돈을 받아 쓰던 나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이렇게 10개가 넘는 기업에서 월급을 받고, 남들보다 많은 돈을 벌고, 여기저기에서 쇄도하는 강연 요청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렇게 책도 쓰고 있지 않은가!

책의 마지막 장에 쓰여진 박용후 작가의 말이고, 그의 경험담이다.
마흔이 넘어 실패하고 어머니께 몇 만원씩 용돈을 받아쓰던 그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
이 책에 그의 철학과 인생과 성공, 마케팅, 인맥관리에 관한 통찰이 담겨있다.

p.243 인생은 넘어졌을 때가 아니라, 일어서는 것을 포기했을 때 실패하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설령 실패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그것은 성공을 향한 과정이 될 수 있다.
단지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관점의 변화가
인생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키이다.

현재 고민이 있는가? 실패했는가?
현재 몸 담고 있는 업종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인가?
늘 하던대로 똑같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안주하고 있는가?
수많은 경쟁자들을 넘어설 방법을 찾고 있는가?

문제의 해결책은 문제의 본질을 내다볼 수 있는 관점 변화에 있다.
미로 속에서는 미로를 빠져나갈 방법을 쉽게 찾기 어렵다.
답은 미로 속에 있지 않고 밖에서 미로를 내려다볼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내 인생이 지금 미로 속의 막다른 골목과 같다고 여겨진다면 읽어볼 것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관점을 디자인하라>

심리학자 크리스토퍼 치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가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실시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라는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농구영상을 보면서 흰 옷을 입은 팀이 공을 패스한 횟수를 세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패스 횟수를 세는 동안 영상 속에 고릴라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는데, 이를 기억하는 참가자들은 50%에 불과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관심사에 빠져있을 때 그 외의 것들을 얼마나 쉽게 놓치는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직업, 관심사, 생존문제, 좁은 세상에 갇혀 생각도 좁아지고 어떤 힌트가 생겨도 미처 보지 못하게 되는 눈 뜬 장님이 되는 셈이다.

관성에 의해 혹은 타성에 의해
늘 그래왔으니까 당연히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의심해보고 질문하라고 조언한다.
때로는 그 질문 마저도 적절한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던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이다.
본질적 가치를 추구할 때
우리는 문제의 해결책에 가까워질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대체불가의 인재가 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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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어 표현 | 기본 카테고리 2018-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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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짜 일본어 표현

오오츠루 아야카,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공저
시원스쿨닷컴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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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민폐를 싫어하는 나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한국어보다도 더 실례가 안 되게 뱅뱅 돌려서 말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한국어도 존댓말이 발달했지만 일본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일본어 표현 책에서 그 다른 부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익힐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단순히 나이로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지 않고

오히려 심리적인 거리에 따라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관계 혹은 어려운 손윗사람/

나와 대등하더라도 심리적 거리가 있어 존댓말 사용해야 하는 사람/

내 또래나 아랫사람 그리고 심리적 거리감이 가까워 반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

이렇게 3그룹으로 구분해서 말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자세히 다루었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 더 자연스러운 일본식 표현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예를 들자면

거절이나 나무라는 표현으로 "안 돼요"를 말할 때

경어 상대에게 돌려서 요쿠나이데스 좋지 않습니다라고 해야 하고
일반적인 상대에게는 다메데스/ 이케마셍  안 돼요/ 안 됩니다
친밀한 상대에게 다메 안 돼 라고 말하는 거죠.

이런 말은 어떤 뉘앙스를 풍기니까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재미있었던 것은

셀카, 프사, 읽씹, ㅇㅇ, 디스, 두부멘탈 등 신조어 표현도 있는 점예요.

대화 예문도 메신저 대화창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보여주어서 재미있고요.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네요.

어학교재답게 당연히 MP3도 무료로 제공되네요 ㅎ

네이티브 표현이 많이 담긴 교재인 만큼 MP3가 중요하잖아요.

mp3 늘어지도록 들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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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계급론 | 기본 카테고리 2018-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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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 저/이종인 역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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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쌀수록 더욱 잘 팔린다던가?

그런 과시적 소비를 일컬어 베블런 효과라고 불린다고 알고 있다.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을 직접 읽어보고 더욱 깊이 알아보고 싶어져서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베블런이 활동하던 당시의 미국 사회는 미국 특유의 독점 자본주의로 발전했다.

독점적 행태로 인해 미국 사회 내에 유수한 재벌이 탄생하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20-30년의 짧은 세월에

커다란 부를 쌓아올린 신흥 벼락부자들이었다.

그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의적 의무)의 의식은 별로 없었고

돈만 벌 수 있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었다.

독점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올리기 위해 소자본과 소규모업체를 마구잡이로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대자본이 소자본을 흡수하는 약육강식의 정글 현상이 벌어졌고 많은 지식인들은 그것을 개탄했다.

더욱이 독점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벌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민주주의도 위협했고

당연히 이에 대한 고발과 풍자가 뒤따라 독점 체제에 반대하는 운동이 미국 사회에 번졌다.

베블런은 유한계급론을 쓰면서 미국의 사회를 냉소적으로 풍자하는 한편

그 사회를 바꾸고 싶어하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유한계급이란 노동 면제와 보수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사회 내의 한 계급으로, 이 계급은

평화로운 원시 사회 단계에서 전투의 습관을 가진 야만 사회 단계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이 계급의 형성 조건은 먼저 공동체가 약탈적 생활을 해야 하고, 생필품의 획득이 쉬워져서 공동체의

상위 구성원들이 노동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이다.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전사와 사제가 대표적 유한 계급이다.

유한계급은 야만시대에는 약탈을 가치있는 일로 여겼고, 후대인 유사-평화의 야만시대에는

폭력보다는 기만에 의지하여 약탈을 했다. 이 계급은 약탈의 요소가 전혀 없는 일상적인 일,

즉 생산에 종사하는 일은 비천하게 여겼다. 자신들이 충분한 부의 축적으로 노동에서 면제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과시적 소비, 대리적 여가, 금전적 경쟁 등 다양한 행위를 한다.

베블런의 진화론이나 심리학은 오늘날의 상식에 비추어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인간의 사회와 본성에 대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종합 인문서로,

여러 가지 화제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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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기본 카테고리 2018-10-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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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논어

공자 저/소준섭 역
현대지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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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고전 중에서도 가장 고전스러운 책이라 느껴진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떤 가치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를 고민하고

분주함 속에서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시대를 초월한 원칙과 기본이 담겨 있는 책이다.

논어는 문장이 간략하지만 함축하는 것이 많아 예로부터 그 해석을 둘러싸고 여러 견해가 있었다 한다.

공자가 살았던 당시 원어의 의미와 이후의 의미가 서로 상이하며,

특히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해당 한자어의 의미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한다고 한다.

수많은 논어 책이 나와 있지만

이번에 내가 접하게 된 현대지성에서 출판된 논어는
 
한자어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당시 시대 배경에 대한 이해와 공자 사상의 원칙과 기본을 결합시켜

그 분명한 맥락을 잡아 더 정교한 해석을 전하려는 노력을 담은 책인 것 같다.

20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편의 이름은 앞 두세 글자의 한자어로 명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가장 유명한 학이(學而)편이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배우고 때에 맞춰 이를 실천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 벗이 먼 지방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쉬워하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그 동안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로 해석을 알고 있었는데

실천을 강조한 공자의 맥락에 맞춰 실천하니 이 아니 즐거운가로 해석이 조금 다르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일이

조금씩 더 공자 말씀에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책의 처음부터 기대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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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쇼인 | 기본 카테고리 2018-10-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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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

김세진 저
호밀밭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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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 정신의 뿌리인 요시다 쇼인에 대한 책이다.

요시다 쇼인은 이토 히로부미의 스승이고, 아베 신조 총리가 존경한다는 인물이며,

한반도를 정벌해야 한다는 정한론을 집대성한 인물이며

독도를 빼앗아 러시아를 견제하는 지리적 요충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일 외교 마찰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가 요시다 쇼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이기도 하다.

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치와 동등하게 여겨지고, 일본 우익 사상의 아버지로도 여겨진다.

일본인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상위권에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인물임에도

사실 한국에는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위인도 다 모르는데 남의 나라 위인까지 알아야 하냐고 혹시 묻는 사람이 있다면.

외교,지리적으로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라이므로

지피지기 차원에서 알아보자고, 상대를 더 잘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말하고 싶다.

요시다 쇼인은 지방의 교육가문에서 태어나

애국심과 학문에 열정이 깊었다.

애국심에서 시작된 열정으로 더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욕심에

허가 없이 다른 지역을 탐방하기도 하고 미국으로 밀항하려다가 발각되어 옥살이를 하였다.

당시에는 허가없이 다른 지역을 다녀서는 안 됐었기 때문에

쇼인의 저러한 시도들은 상당히 무모한 모험으로 보인다.

옥살이를 하던 중에도 수많은 책을 읽고 함께 수감한 자들에게 감화를 주었을 뿐 아니라

바깥의 사람들에게도 교육자로서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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