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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말고 퇴사가 하고 싶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6-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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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퇴근 말고 퇴사가 하고 싶다

윤정은 저
비전코리아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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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말고 퇴사가 하고 싶다>

꼭 내 마음 같은 제목이다.
책을 고를 때 흔히 제목이나 예쁜 책 커버에 반해서 선택하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책을 펼쳐들면 후회가 밀려올 때가 있는데
이 책은 무척 잘 고른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이미 다른 제목인 <출근만 하면 다 될 줄 알았어>로 출판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개정판이 나온 것이다.
(개정판인지 혹은 몇 쇄까지 발행된 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책을 고르는 꿀팁인 것 같다.)
개정판이 나올 정도라면
많은 이들이 읽고 공감한 검증된 내용이라는 의미일 것 같다.

검증된 바와 같이

나도 이 책을 읽고 마음이 움직였다.

어느 순간 갑자기 밀려오는 허무함과 피로함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피로사회>라는 책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열정, 도전, 꿈 같은 달콤한 말들로 나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쉴새없이 소진시켜버리는

나 자신이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이 피로한 사회에

누구나 느껴봄직한 감정이다.

어쩌면 그냥 단순한 직장인 사춘기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도망쳐버리고 싶은 순간

이 책을 읽어보면 놓아버렸던 마음을 다시 붙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읽는 동안 한 때 베스트셀러 자리를 오래도록 지켰었던 <연금술사>라는 소설책이 떠올랐다.

보물을 찾아 헤매며 한 평생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돌고 돌아

결국 맨 처음 자신이 있던 원점에서 보물을 발견한다는 내용이었다.


먼 고생길, 모험의 길을 떠날 것인지 제자리 그대로를 지키면서 보물을 찾을 것인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이 정할 바이지만

한번쯤 이 책을 보면서 한숨 돌려가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있으니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지인과 맛있는 안주를 사이에 두고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풀어내고 난 다음에 

자연스레 그래 다시 힘을 내보자라고 마음 먹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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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진심을 읽는 법 | 기본 카테고리 2018-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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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대의 진심을 읽는 법

가미오카 신지 감수/강수연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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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할 만한
공통의 고민거리.
인간관계 문제다.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저 사람은 내게 왜 이러나','저 사람에게 내 존재는 무엇인가' 등 등
질문의 세세한 부분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 걱정, 고민은
아마 유치원생, 아니 유아기 때에도 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주변의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거기에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 의문을 갖는 것은 사람의 생존본능에 따른 자연스런 것이겠다. 
그렇게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는 관심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막상 알게 되는 과정은 어렵고, 말처럼 쉽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아니더라.
내 머릿속과 다른 사람의 머릿속은 달라서 말이다.

옛날 어느 광고에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문구가 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에서는 상대의 표정, 몸짓, 행동 등을 통해서 그 성격이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팁을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유형의 사람인지
나에게 호의적인지 아닌지
거짓을 말하는지 아닌지.

수많은 심리학 기술 중에서 특히 중요한 내용들이 엄선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혔다.
목차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책의 어느 부분부터 읽더라도 다 흥미로웠다.

이런 심리학 책의 좋은 점은 사실
상대방의 내밀한 속뜻을 해석할 수 있게 해주는 데에만 있지 않다.
그보다도 나의 어떤 눈짓,표정,행동들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알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내가 의도치 않게
내 마음과는 달리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신뢰받지 못할 이미지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특히 읽어볼 만했다.

중간에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문장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잘못된 고정관념이니
이제는 좀 지워져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여기에 동의하는지 궁금하다.

169쪽에 '여성들은 대체로 진심일수록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상대를 진지하게 생각하기에 그가 늦는다는 사실에 당황했다는 걸 내보이지 않으려고 오히려 더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다. 그 마음을 헤아려서 늦은 데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기다려준 그녀를 확실하게 배려해야 한다.'

그냥 예의상 기다리기도 하고 기왕에 기다린 게 아까워서 기다릴 수도 있고 만나서 따지고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보상받기 위해서 기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다양한 생각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는 것인데 저런 식으로 단순한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하게끔 일반화해서 써놓았다는 게 조금 거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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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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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안도 슌스케 저/김한나 역
유노북스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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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앞뒤 재지 않고 순간의 감정에 흔들려 화를 내고 폭주하는 일은

대체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이나 인간관계 모두 그렇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조건 화를 참으라는 말은 아니다.

짜증이 날 법한 여러 가지 상황을 상상해보자.

그 모든 일에 불 같이 성을 내고 폭발해버린다면 주변에 남아있을 사람도 없고

주변에 도움주는 사람이 없으니 일이 잘 될 턱도 없다.

대체로는 별 것 아닌 일, 화내고 나중에 뒤에 가서 후회하게 될 일인 경우다.

하지만 분명 화를 내야할 상황도 있다.

화를 내는 일관된 기준, 다른 사람들도 인지하고 납득할 만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것 만큼은 존중 받아야 하고 지켜져야 할 것이라면 화를 내야 마땅하다.

화를 돋우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그 사람의 격을 보여주는 일이다.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소한 것에까지 모든 일에 화가 묻어있는 사람,

화를 낼 일과 내지 않아도 될 일을 구분하고 사소한 것에는 유연하게 빠져나가고

꼭 화를 내야만 할 때에는 나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서서

당당히 화를 낼 수 있는 사람.

누구에게 매력을 느낄지는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보인다.

살다 보면 수많은 갈등이 생기고 거기에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정답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 

어떤 경우를 선택해도 후회되는 점이나 반성할 점은 남는다. 그러나 정답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한 선택을 정답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그 선택을 반성하고 자책하기 보다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선택을 더 옳게 만드는 데에 시간을 더 들이는 게 나을지 모른다.

결국 답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권장할 만한 대화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순간적인 화를 어떻게 참고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요령도 담겨 있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그런데 마지막 즈음으로 접어드니까 결국 답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식의 말이 있어

자칫 화를 내고나서 자기합리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조금 과격한 단어가 섞여있지만 이런 말이 있다.

어느 집단에나 또라이 한 명씩은 있다고 하고 아무도 없다면 바로 자기 자신이 또라이라고 말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문제가 어디 있었는지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화를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할 때를 잘 구분했는가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기 주변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화를 내었을 때 나와 함께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다들 어디론가 사라진다거나 침묵하는지

화를 삭이고 둘러보면 정답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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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벌어서 산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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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 혼자 벌어서 산다

정은길 저
비즈니스북스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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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벌어서 산다는 제목이 끌려서 보게 되었다.

독신가구가 늘어가는 시대이니만큼

나처러 이 제목의 자신감 넘치는 당당함에 매력을 느끼는 독자가 많을 것 같다.

읽고보니 예전에 이 분의 다른 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는 게 기억이 난다.

이전의 책에서 정말 알뜰살뜰 살아간 내용이 있어서

아나운서인데 진짜 이렇게까지 알뜰하게 살다니 놀라웠던 기억이 남아있다.

이번 책에서는 방법적인 부분도 담기는 했지만 그보다 좀 더 큰 틀에서

독신가구의 재테크와 관련한 마음가짐, 사고방식에 관한 조언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재테크를 하기는 해야하는데

그냥 목적없이 하는 사람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하는 사람의 결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구체적 목표는 "내집마련"이다.

일단 내집을 마련하게 된다면 외부의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 생기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여성일수록 꼭 먼저 집을 목표로 재테크하라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 그릇을 키워야 한다.

좋은 직장을 가진 사람이든 아니든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라고 한다.

여기에 작가는 일을 다각화하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300만원 월급을 받는 대신 30만 원짜리 일을 10개 하는 게 더 낫다.

더 안정적으로 수입을 확보하고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알아가는 탐색이 필요하다.

작가가 어떻게 일을 다각화했는지 경험담이 책에 담겨있다.

저마다의 재주와 능력 관심분야가 있을 것이다.

참고하여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탐색하고 고민해볼 만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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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어단어 암기 SEW SERIES에 맡겨라 | 기본 카테고리 2018-06-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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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려운 영어단어 암기 SEW SERIES에 맡겨라!

이창호 저
조세플러스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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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어단어 암기 SEW SERIES에 맡겨라!>라는 제목만 보아도

벌써부터 무언가 획기적인 단어 암기 비법이 있을 것만 같아

기대감이 샘솟는다.

책 표지에 적혀있듯이

이 책은 퍼즐로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여러 단어들 중에서도 특히 공무원시험

그리고 수능, 편입, 토익, 토플 등의 시험과 관련된 단어를

추려서 담아놓았다.

정사각형과 방위를 이용한 새로운 영어 단어 암기법이며,

단어암기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소개글이 눈에 띄었다.

기대감을 한껏 가지고 책을 펼치자

이 책의 퍼즐 방식에 관해 설명이 되어 있었다.

구구절절한 설명글 없이 아주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다.

친절한 설명글을 기대했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책 본연의 목적인 단어암기를 생각해봤을 때 단어 소개에 더 집중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탐탁지 않을 것도 없을 것 같다.

두 페이지의 설명을 넘기면 바로 본격적인 퍼즐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150개의 퍼즐이 있고 각 퍼즐에 4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맨 마지막으로 책을 넘기면 정답에 정리되어 있다.

만약에 하루 권장되는 분량의 단어가 먼저 제시되고 그 다음 퍼즐이 나오고

그렇게 1일차, 2일차, 3일차,.. 로 분량이 나뉘어 편집되어 있었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책에 담기 단어의 수가 몇 천 단어가 되는 것은 아닌지라

이 정도 편집도 무리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퍼즐의 정답인 단어가 당장 내 머릿속에 없는 상황에서 퍼즐을 풀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맨 뒤에 있는 정답지 단어들을 좀 훑어보거나 어느 정도 분량을 정해서 외운 다음에

다시 앞으로 돌아와 퍼즐을 풀고 암기한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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