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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치 않지만 뿌듯한 내음악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19-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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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단치 않지만 뿌듯한 내음악 만들기

monaca:factory(10日P) 저/윤인성 역
프리렉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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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악보, 작곡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작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라고 한다.

 

솔깃하지 않은가.

 

컴퓨터를 사용해서 쉽고 간편하게 작곡을 할 수 있다니

 

흥미로워서 책을 고르게 되었다.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라도 OK"라니 신기하기만 하다.

 

정말 될까.

 

프리렉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예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직접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실습을 해봐야 익숙해질테니 예제 파일이 충분히 제공되는 것은

 

이런 류의 책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같다.

 

예제 파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좋은 듯.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경우

 

Takabo Soft "Domino" 무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라고 한다.

 

책의 흐름을 한 눈에 보여줘서 좋다.

 

아직 이 한 권을 전부 다 보지는 못했고

 

입문편을 보고 있다.ㅎ

 

 

작곡 소프트웨어인 Studio One 4 Prime을 다운 받고 사용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소프트웨어를

 

https://shop.presonus.com/studio-one-4-prime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고 내려받고 무엇을 클릭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순서대로 짚어가며 알려줘서

 

차근차근 보기만 한다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다운 받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책에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정말 오래 걸리는 것 같았다. ㅎ

 

그래서 그냥 다운로드 시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왔다.

 

돌아와보니 다운이 완료되어 있었다.

 

이런 부분을 설명해주지 않고 지나쳤으면 피곤할 뻔했는데 미리 알려줘서 좋았다.

 

그리고 입문편을 따라서 해보다가

 

드럼과 베이스, 피아노 소리를 넣으니 꽤 그럴싸해져서

 

재미가 붙었다.

 

그런데.. 멜로디 saw synth 소리를 넣으니 조금 이상해졌다.

 

내가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mp3파일로 저장하는 순서에서

 

오류가 나서 저장을 못하고 있다. ㅎ 여기서 지금 진도를 못 나가는 중 ㅋㅋ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에는 설명이 안 보이는데

 

역자의 유튜브 채널이 있다고 하니

 

여기로 들어가서 동영상으로 다시 보고 배워보고

 

질문을 남겨봐도 좋을 것 같다.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다행이다. ㅎㅎㅎ

 

책으로 배우다보니 어려움을 만나기 쉬운데

 

여러모로 독자의 편의를 고민해서 책을 만든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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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19-07-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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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마리 로베르 저/김도연 역
동양북스(동양books)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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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뜨끔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몇 년이 지나도 왜 삶은 계속 그대로일까.

물론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가장 바보같은 짓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처럼

바보같이 살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또 어떤 조언을 해줄지 궁금했다.

이케아에 책장을 사러 갔다가 책장은 사지 않고 쓸데없는 물건만 잔뜩 사서 집으로 돌아온 날,

철학자답게 스피노자를 떠올린 작가는 이 책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철학이 과연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관해

의문을 품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실용적인 조언들로 의문을 풀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당신의 노력이 부족해서 혹은 당신이 멍청해서

늘 같은 곳을 헤매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욕망을 비난하며 절제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책을 읽고 나니, 실패와 실수에 대해 공감받고 위로 받은 느낌이 든다.

두려움, 죄책감, 허무주의, 자기비난 등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는 마음 속 폭풍에

어떻게 대처해서

행복과 지혜를 찾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재미도 있고 공감도 될 만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준 다음에

그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철학자의 메시지를 제시하며,

처방은 물론 철학자에 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어떤 것을 읽어야 할지와

철학자는 어떤 사람인지에 관한 프로필을 보여주며 한 챕터를 마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과

편집순서가 마음에 들었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철학도 이렇게 보니

내 삶과 멀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런저런 노력 속에서도 헛헛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는 느낌이 들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확실한 도움이 되겠다.

p.40

에피쿠로스가 가장 관심을 기울인 문제는 행복하지 않다는 두려움에 머무르는 것이었다. 이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외부 세계에 덜 의존하고, 적게 가졌더라도 자족하며 존재의 기쁨을 최대한 누리는 것이다.

에피쿠로스는 작은 행복 하나에도 감사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만끽하고, 바닷가 펜션에서 주말을 보내는 등 행복할 기회가 생기면 그 기회를 누리라고 말이다. 그의 야망은 오로지 단순한 욕구를 충족하며 살아가는 것, 가능한 한 가장 소박한 취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었다.

p.45

에피쿠로스 철학의 큰 줄기는 두려움을 줄이며, 관조하는 조용한 삶을 행복의 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이다.

p.56~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선 善'이라고 답한다. 그의 사상에서 '선은 누구나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개념이며 '선'을 추구하는 삶이란, '행복'한 삶과 같은 뜻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선'에 도달하려면 먼저 덕 德을 알아야 한다. 덕을 실천하는 것은 무척 단순하다.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그렇다고 친구들과의 모임을 회피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어떤 모임이든 자신이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그 기회를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즉, 여기서 말하는 '덕'은 단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육체의 쾌락이나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즐거움을 뜻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행복이란 용기, 절제, 침착함으로 생활하는 지혜를 갖추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내면에 깃들어 있으며 외부 세계의 변수에 좌우되지 않는다.

p.59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은 앎과 행동 사이에 있다. 흥청망청 살다가 실수를 저지른다 해도 더 나은 모습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현재 자신과 투쟁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올바르게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다지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행동이 어느새 그 의지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꾸준히 반복하는 일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단 한 번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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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7-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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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저/이미옥 역
흐름출판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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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이 책의 원제목은 <공황장애와 그밖에 다른 불안장애에서 벗어나는 법!>이다.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불안장애, 트라우마, 노이로제, 공포증 등 다양한 심인성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출근 길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숨이 막히거나 목을 조이는 느낌.

회의 때마다 극심한 위경련.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현기증.

사람들 앞에 섰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앞이 하얘지는 경험.

이 모든 것들이 공포 즉, 공황장애의 한 증상이다.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설사를 한다든가 하는 것도 공황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불안증상 중 하나이다.


동물의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

동물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해보라.

지린다.

지렸다라는 표현은 익숙하게 쓰는 표현인데

그만큼 누구나 느껴봄직하고 평범한 일이고 또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공황이나 불안 등에 의해서 몸에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 몸, 우리 잠재의식의 경고장치이다.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내 몸이 알고 보내는 경고 신호다.

대부분의 사람이 살면서 공황과 비슷한 상황을 한두 번씩 경험한다고 한다.

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의 정도에 차이가 있겠으나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증상들을 다 겪는다.

다른 세상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누구든 읽어보면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공황이나 불안증상들은 몸에서 잠재의식이 보내는 신호라고 했는데,

잠재의식은 이성보다 훨씬 정보처리량이 많다.

이성은 1초에 8개의 정보를 처리하는 반면

잠재의식은 1초에 8만개나 처리한다.


이 잠재의식은 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처럼 굳어지고 회전목마처럼 비슷하게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꽂히게 되면 계속 그것만 생각하게 되고 결국에는 공황에 이르게 만든다.


생각이라는 것이 좋은 쪽으로 조절해서 할 수 있다면 좋은데

무의식 중에 습관대로 되는 것이다.


고통에 관해 생각을 많이 했을수록.

고통으로 향하는 신경 시냅스는 많고 긍정에 이르는 신경 시냅스는 적다.

누구든

좁고 어려운 길보다는

넓고 쉬운 길로 가기 마련이다.

생각도 그러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10개의 긍정문을 통해 새로운 뉴런을 연결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긍정 잠재의식을 이용해 긍정적 사고로의 길을 넓히는 첫 번째 방법과

공황증상, 불안증상의 패턴을 분석하여 차단하는 두 번째 방법을 제시한다.

대체로 이런 심인성 장애는 시각, 청각, 촉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두번째 방법을 대략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어떤 이미지로 떠올려지거나 부정적인 말이 내 앞에 울려퍼지거나 느껴진다면

이런 느낌을 떠올려지는 방향과 반대로 밀어내는 연습을 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이미지가 느리게 움직이도록 생각해보고(슬로모션은 별로 안 무서우니까)

내면에 울려퍼지는 무서운 소리를 어떤 재미있는 만화캐릭터가 말하는 소리로 생각해보고(피칭기술)

파워포즈(사장님자세, 의자에 기대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다리는 책상에 올려두는)를 해보기도 하고

책을 읽거나 할 때 연필을 입에 물고(입모양과 근육이 웃을때와 유사해지기 때문에 몇분간 이렇게 지속시키면 뇌는 즐거운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해보기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기존에 병원이나 치료센터를 가면 받을 수 있는

약처방이나 대면치료, 호흡법, 근육이완운동, 어린 시절의 기억을 파헤치는 치료법은 하지 않는다.

이런 치료법은 오랜 세월 시행되어왔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공황 등의 불안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므로

최신 뇌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해보자고 제시한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 중에

"바보 같은 짓 가운데 그야말로 최고봉은 항상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기존 치료법(한때 이것이 최신이었던 때가 있었겠으나, 어떤 연구가 이뤄지고 트렌드가 되고 학계에 전해지고 치료현장에까지 전해지는 데는 최소한 10여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런 저자의 의견을 읽으니 우리는 어쩌면 한물 간 치료법으로 최선이라고 할 수 없는 치료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대면치료라든지 과거기억을 파헤치는 치료는

부정적인 사고를 강화해서 오히려 공황을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 어린 시절은 그야말로 똥shit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똥 한단지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2년 동안 휘휘 저어본들 도대체 무슨 좋은 일이 있겠습니까? 그 안에서 금이 나올 리 없습니다. 오로지 똥밖에 없을 겁니다."

- 에카르트 폰 히르슈아우젠 박사



연예인 김구라에 의해서 공황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공황은 겪어보지 않으면 멀게 느껴지고

공감하기 어려운 소재일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제목에 공황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다소 자극적이고 눈길을 가게 하였는데.

꼭 공황환자만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중적으로 읽혀도 좋을 법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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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 기본 카테고리 2019-07-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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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채드 오젤 저/하인해 역
프리렉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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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이라는 영화를 보면 양자역학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양자역학을 이용해

몸이 아주 작아지기도 하고 아주 커지기도 한다.

도대체 양자가 무엇이길래?

막연히 어려울 것 같은 양자 물리를

익숙한 일상에 연관시켜 쉽게 설명해줄 것 같은 책을 만났다.

<익숙한 일상의 낯선 양자 물리>

저자인 채드 오젤이 썼던 다른 책 중에는

<강아지도 배우는 물리학의 즐거움>, <강아지도 배우는 상대성의 즐거움>이라는 책들이 있다.

개도 배운다는데,

대체 얼마나 쉽게 설명해줄까.

기대감도 생기고 동시에 의심도 되었다.

이거 이해 못하면 나는 개돼지인가..제목이 너무 도발적인 것 아닌가하면서 ㅎ

 

 

 

나는 문과출신에 그마저도 졸업한 지 한참 지난 일반인인지라

제로베이스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추천사를 읽어보니

이 책에 나오는 양자 물리는 고등학교 수준이며 수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이나 스스로 물리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중학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도 읽고 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몇 장 넘기다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스키마 없이 어떤 것을 새로이 배우는 것이 이렇게 버거운 마음이 드는구나하고 말이다.

하지만 호기심만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책을 읽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리까리 알듯말듯한 그런 기분이다.

첫술에 배부르랴.

그냥 눈으로 글을 훑으면

그것이 읽는 것이겠구나하고 눈을 굴렸다.

양자물리가 거대한 실험실이나 저 먼 곳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쯤만 알겠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태양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전기레인지, 토스터기 등 발열체를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는지,

어떻게 보이지도 않는 공간에 정보가 흘러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되는지,

양자 물리학자들의 연구와 이론들을 접목해 설명한다.

한 번 읽어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대강 읽고 연속으로 다시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처럼 배경지식이 없다면 말이다)

태양은 어떻게 이 먼 지구에 그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는가.

불빛은 왜 빨간색인가.

평범한 사람들은 태양이 뜨면 그냥 뜨나보다. 불은 원래 빨간 거지 뭐.하고

궁금증을 갖는다는 것에 오히려 핀잔을 줄만도 한데

물리학자들은

의문을 품고 진리를 탐구했고 세상을 더 나은 기술을 이용하도록 발전시켰다.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편리가

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원리를 밝혀

가능해졌는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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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 기본 카테고리 2019-07-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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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로버트 치알디니,노아 골드스타인,스티브 마틴 공저/박여진 역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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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봤을 때는

왠지 일본서적 번역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설득의 심리학>을 쓴 작가가 쓴 영문서적이었다.

일단 <설득의 심리학>을 쓴 사람이 썼다고 하니까

갑자기 신뢰감이 생긴다.

 

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눈길을 끌었는데

 

제목만 번드르르한 책은 아니다.

개인적 경험과 주관에 의존한 시덥잖은 책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설득 과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생각과 원칙들을 소개한 책이라

내용에 기대감이 들었다.

 

 

목차를 보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20가지 심리 법칙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하고 있는 상호성의 원칙은

인간은 자신이 받은 호의나 도움을 되돌려주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상호성의 원칙대로 행동하면 보통 자원의 교환을 통해 이해 당사자 모두가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먼저 도움과 응원 혹은 지지를 베푸는 사람,

조건 없이 상대에게 정성을 다해 도움을 준 사람이 주로 친구들 사이에서나

사회적 관계에서 설득력을 갖기 마련이다.

효율적으로 설득을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누가 내게 도움이 될까?'를 묻기 보다는

'내가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는 누구일까?'라고 묻는다고 한다.

상호성의 원칙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설득도 일종의 기브앤테이크의 한 과정으로 이해된다.

설득해서 예스라는 대답을 들으려면

내가 뭔가 먼저 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대로만 이해하고 마구마구 퍼주기만 하다가는 호구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두 번째 법칙인 교환의 법칙이 중요하다.

나의 호의가 호구짓이 아니라

서로 주고 받는 교환 관계 속에 있는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면 혹시 내가 '괜찮아, 문제없어'라는 말을 지나치게 자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고 다른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여기서는 다들 그렇게 하는데, 뭐."

"네가 내 상황이었더라도 날 도와주었을 거야." 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베푼 도움을 자연스러운 교환 과정의 일부임을 넌지시 드러내야 한다고 한다.

'고맙긴 뭘.'이라든지 '나도 도와주게 되어서 기뻐.'혹은 '에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뭘.' 같은 말은 하지 말자.

그리고 절대로 '이제 나한테 빚진 거야, 친구!'하는 식으로도 말하지 말자.

계산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넌지시 표현하는 게 관건인 것 같다.

이어지는 법칙들 중에서

선물을 사줄 때 효과적으로 하는 요령,

면접시간을 고를 수 있다면 처음이나 마지막 어디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힘들이지 않고 인정받는 법,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 등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일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커버 뒷면에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보고,

참을 인이 세 번이면 호구되는 세상!

손해 보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작지만 강력한 호구 해방의 심리학!"이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어쩐지 늘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한 번 아니라 여러 번 새겨서 읽어야 할 책 같다.

책이 얇아서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편했다.

책 내용도 상당히 간추려진 느낌이고

어려운 논문이나 과학 이야기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 추가로 그런 내용들을 읽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책의 이름과 인터넷 주소를 마지막에 남겨줘서 좋았다.

www.thelittlebookofy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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