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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 핵심사이트 공기출 추천교재 | 기본 카테고리 2019-09-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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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0 에듀윌 9급 공무원 6개년 기출문제집 국어

배영표 편저
에듀윌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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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하면 기출이 중요하다고들 하죠.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텐데요.

 

이번에 에듀윌 9급 공무원 6개년 기출문제집 국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에듀윌이라는 믿음직한 곳에서 나온 책이라

 

해설도 잘 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크게 듭니다.

 

 

 

9급 기출문제집이지만

7급 기출문제도 특별부록으로 수록하고 있어서

한 번 볼 수 있으니 좋네요.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교육행정직, 법원직 9급

다양한 곳의 6개년 기출이 모두 들어있어서

공무원 국어 시험을 전반적으로 훑어볼 수 있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진짜 시험을 치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시험지 첫 페이지가 이렇게 딱 있네요 ㅎㅎㅎ

시간 제한해서 시험 치듯이 풀어봐야 되겠어요.

 

책의 앞쪽에 보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설명이 있어서

공부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연필이나 샤프로 15~18분 정도 이내로 한 번 풀어본 뒤

답지와 해설지를 보지 않고

표시했던 정답을 다른 곳에 옮겨둡니다.

(처음부터 답을 다른 수첩에 쓰면서 책을 깨끗이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러 번 다시 볼 책이니까요.)

그런 뒤 다시 푸는데 이번에는 시간 제한 없이 100점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풀어보라고 하네요.

2차 풀이가 끝나면 앞서 정했던 답과 비교해서 다른 점을 분석해봅니다.

자신만의 해설을 써보고

최종적으로 해설지의 해설을 보고 논리적 차이를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이론 기본서로 다시 공부하라고 하고요.

책을 정말 꼭꼭 씹어먹는 방법인 것 같네요.ㅎ

 

 

 

기출문제 그냥 다운로드 받아서 프린트해서 보는 것과는 천양지차겠죠.ㅎ

 

간편하게 교재 한 권 잘 사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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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직 전 가장 많이 찾는 1위 교재 | 기본 카테고리 2019-09-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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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0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손용근 편저
에듀윌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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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을 겟했습니다.ㅎ

시험 직전 가장 많이 찾는 1위 교재라고 해요.

기대감이 마구 올라가네요.

사회복지사 시험은 1년에 단 한 번만 있고

합격률이 대체로 30퍼센트 정도에 머무르는(합격률이 높지 않은) 시험이라고 해요.

그런 만큼 준비가 확실해야 하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 시험에 관심이 있는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8개 과목을 보는데요.

1교시(사회복지기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조사론) 50점 만점

2교시(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지역사회복지론) 75점 만점

3교시(사회복지정책과 제도: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법제론) 75점 만점

총 200점 만점이고, 이 중 6할 이상을 득점, 즉, 12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인데요.

매 과목 4할 이상, 1교시:20점, 2,3교시:30점 이상이 되어야 해요.

총 점수가 120이 넘어도

어느 한 과목에서 과락이 되어버리면 탈락하는 것이죠.

2019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일정을 참고해서 보면

2020년 사회복지사 1급도 2019년 12월 첫 주에 시험접수를 하여

2020년 1월 중순에 필기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자격시험이 그렇듯이

기출문제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교재는 최근 6년간의 출제 추이를 한눈에 살펴보고

단원별로 분류된 2014년~2018년 기출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과락 방지를 위해 영역별로 필수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기출문제집이라고 해서

딱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수 이론이 요약 정리되어 있으니까

이 책 한 권으로 시험 공략하는 데 무리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챕터별로 출제빈도를 분석해놓아서

어디를 더 중점적으로 눈여겨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책의 말미에는 최신 기출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수록해서

진짜 시험치는 것처럼 1~3교시를 칠 수 있으니까

마무리가 확실한 책인 것 같아요 ㅎ

   

사회복지사는 여성의 비율이 71.6%이고

학력은 대졸인 경우가 많고

임금 중위수가 월 190만원(2019 한국직업전망 자료)이라고 해요.

임금 평균이 190만원이라는 것인데

절반 이상은 190만원 밑으로 번다는 거겠죠~

대체로 대졸이라는데 학력에 비해 급여가 많은 직업은 절대로 아닌 것 같습니다.

시험 응시자격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대졸자이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칠 수 있다고 해요.

전문대졸인 경우에는 2급 자격증과 1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보통은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동시에 따면서 2급을 따려고 하는 것 같아요.

               

끝나기 전까진 항상 불가능해 보이기 마련이다. -넬슨 만델라-

명언이 인상 깊네요 ㅎ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싶지만 막상 나중에 따고 나면 별 거 아니다 싶어지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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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19-09-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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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권혁진 저
다연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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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괜히 뭔가를 배워서 허송세월했나

싶을 때도 있지만

대체로는

살아갈수록 몰라서 서럽기가 더 쉬운 것 같다.

늘 배움이 부족한 것 같고

더 배워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모든 연령대의 새해 계획에는 항상

무언가를 배우기가 꼭 있지 않은가.

더 잘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이미 충분할 것 같아 보이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서울대를 나와 금융결제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삶의 진로를 변경하고자

서른 중반에 대입 준비를 다시 해서

경희대 한의과에 들어간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띈다.

원래 머리 좋은 사람에게나 맞을

방법을 말하는 거 아냐?

과연 평범한 내게도 쓸 만한 비법이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공부는 재미없고 어렵다는 것.

공부는 억울하다.

공부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데

그러한 압박스럽고 고통스런

부정적 감정을 먼저 바꾸라고 한다.

사당오락이라는 말처럼 잠을 억지로 줄인다거나

치열하게 힘겹게 해야하는 것이라는 이미지도

바른 자세로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것이란 것도

어쩌면 모두 잘못됐다.

누워서 봐도 좋고

기억이 안 나서 몇 번을 다시 봐도 좋다.

나의 기억력이 특출나게 나빠서 기억이 안 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보지 않아서일 뿐이다.

일단 책을 펼치고 자주 보는 것이 먼저다.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씩

내가 편한 방법으로 자주

책을 들여다보는 것 밖에는 없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가장 눈에 띄는 방법은

그것인 것 같다.

공부에 대한 감정이 달라진다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 말하고 싶은 것 같다.

놀듯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자주 요령껏?ㅎ

그 동안은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 되어서

죽기보다 싫은 것이 된 것이다.

스스로를 압박하며 고문하듯 공부하면서

공부에 질리도록 만드는

고지식한 공부방식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회식도 계속 신나게 하려고 2차, 3차 옮겨가며 분위기를 바꾼다.


지금 공부가 너무 지겹고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분위기를 한 번 바꿔보면 좋겠다. 

지금 어떠한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인생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다. 자기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면 그때부터 그것이 가장 의미 있는 삶이 된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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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 삽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9-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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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삽니다

김성환 저
SISO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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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는 작가의 글을 보니

얼마 전 비슷한 시기에 퇴사를 한 내 처지가 떠올라

읽고 싶어졌다.

저자처럼 퇴사 후 폼나게 세계여행을 1년도 훨씬 넘게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백수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지도 궁금했고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퇴사를 갈구하는 예비퇴사자들에게

퇴사를 권유하는 책은 전혀 아니다.

프리랜서의 삶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일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나마 이 책의 작가는 번듯한 직장 경력에 세계여행도 다녀오고 이야깃거리도 있고

책도 쓰고 강연이라도 하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퇴사 후 삶을 꾸려야 할지 고민해봐야 하겠다.

직장을 다닐 때에는 부모님 용돈도 충분히 드릴 수 있었고

외식도 값비싼 곳에 쉽게 갈 수 있었다.

전에는 고민없이 하던 일에 퇴사 후에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은근히 그 액수를 낮추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지인과의 만남에서 커피값을 결제하려다가 잔고가 0원이 된 체크카드 통장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직업이 없기에 이제는 대출도 불가능하다.

나는 프리랜서라고 말하고 먹고 살 만큼은 돈을 번다고 하지만

부모님 눈에는 용돈이라도 챙겨줘야 하나 싶은 백수일 뿐이다.

후회 없는 삶이지만

피할 수 없었던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보여준다.

보호장구 없이 자전거를 타듯 매일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한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싶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년에 7만권 정도가 출판되고 그 중에서 1쇄(1000~3000권)를 넘기게 되는 책은 10%라고 한다.

보통 작가의 수입이 되는 인세는 대부분 책 정가의 10% 이하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계산식이 나오게 된다.

1000권 * 13000원 * 10% = 130만원

책 한 권을 만드는 데에 최소 6개월이 걸리는데

6개월의 소득이 130만원이 못 되는 경우가 90%라는 것이다.

작가가 되어 삶을 꾸려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겠다.

이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표현을 발견하면 책갈피를 접어가며 읽었다.

p.113

"나에게 학구열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첫사랑 같았다."

작가에게는 그렇게 무정하게 떠나버린 줄 알았던 것이 요즘 다시 돌아왔다는데 ㅎㅎ

나에게는 징글징글하게 끝나버린 옛 연인 같다.

떠올리면 후회스럽기도 하고 연민도 생기고 미련도 생기긴 하는데 돌아갈 용기는 없다.

언젠가 다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에는 내려놓고 살고 싶은 맘이다.

새로운 연인을 찾아 책도 읽어보고 이것저것 하는 생활이 꽤 지속되고 있다.

음... 아닌가. 사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귄 게 아니라든가 양다리였는지도 모르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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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배신 | 기본 카테고리 2019-09-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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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감의 배신

폴 블룸 저/이은진 역
시공사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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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한 연설에서 ...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배고픈 어린아이, 해고당한 철강 노동자, 마을을 덮친 폭풍우에 그동안 함께 일구었던 삶을 통쨰로 잃어버린 가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하면, 관심의 범위를 넓히고 다른 사람들, 가까운 친구든 먼 곳에 사는 남이든, 그들의 처지에 공감하기로 선택하면 행동하지 않기가 더 힘들고 도와주지 않기가 더 힘든 법입니다." 나(저자)도 이 말을 좋아한다. 공감이 어떻게 선을 행하는 힘이 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공감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하도록 우리를 자극한다. (p.33)

오바마의 연설에서 알 수 있듯 공감은 선을 행하도록 돕는 도덕적 잣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공감이 부족해서 늘 시끄럽고 문제이지, 공감이 많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감의 배신이라는 제목이 어색하게 느껴졌고 눈길을 끌었다. 어쩌면 눈에 거슬렸다고도 할 수 있겠다.

공감은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공감은 우리를 더욱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공감은 중요하다.

공감은 권할수록 좋은 것이요,

범죄자들은 공감이란 것이 결여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들이다.

공감에 반대되는 것은 악(惡)이다.

이런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바일 것이다.

어쩌면 공감 만능론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목은 물론이요, 일부의 내용을 들으면 '무슨 개소리를 하냐'는 반응이 앞서게 되는 게 사실이다.

저자가 반대하고 있는 공감은

모든 공감이 다 나쁘다는 아닌 것 같다.

일단 공감의 정의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경험하는 행위"로 말하고 있다.

저자의 주요 관심사는

타인의 고통으로 내 마음이 괴롭고, 타인이 느끼는 것을 내가 느끼는 '정서적 공감'으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지 않고 상대가 고통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인지적 공감'과는 구분하고 있다.

책의 전부를 읽지는 않았기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저자는 '정서적 공감'으로 인해 사람들이 경솔한 실수를 하고, 최선이 아닌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

도덕적 판단의 근거로서 공감 대신에 이성, 사랑, 지성, 연민, 종교적 신념 등 다른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것 같다.

전에 '프리한 19'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래와 같은 사건에 대해 본 적이 있다.

아동을 유괴하여 장기 매매를 한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멕시코 주민들은 복수심에 사로잡힐 만큼 피해자의 고통에 정서적 공감을 하였던 것 같다.

잔인한 복수를 마친 뒤에야

가짜 뉴스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나라에 종종 시끄러운 스캔들이나 잔인한 범죄 등의 뉴스가 터지면

사람들은 제 일인 것마냥 나서서 흥분하고 싸우고 마녀사냥에까지 이르는 것도

이런 정서적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인간의 공감능력은 사실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어떤 사건, 모든 등장인물에 다 공감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나와 관련이 있는 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며

공감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 부분에만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왜곡되거나 편협되기 십상인 것이다.

p.53 윌리 호턴Wilie Horton을 예로 들어보자. 1987년,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자 호턴은 매사추세츠주 노스이스턴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귀휴를 얻어 나왔다가 한 여성을 폭행하고 묶어둔 뒤에 또 다른 여성을 강간했다. 마이클 듀카키스Michael Dukakis 주지사가 도입한 귀휴제도는 이 사건 때문에 치욕적인 실수로 간주되었고,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상대 진영은 이를 빌미로 그를 공격했다. 그러나 귀휴제도 덕분에 사건 발생률이 줄어든 것 또한 사실이다. 당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는 귀휴제도를 도입한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재범률이 감소했다...........귀휴제도 덕분에 세상이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살인 및 강간 사건이 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호턴에게 폭행과 강간을 당한 피해자들의 입장에는 공감하면서, 귀휴제도 덕분에 강간이나, 폭행, 살해를 당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우리가 일상적인 관계에서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려면, 공감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자제력과 사고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특정인에 대한 공감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공감 진리론, 공감 찬양론, 공감 만능론의 맹점을 짚어보는 책이라 생각된다.

편협하고 편향된 과도한 정서적 공감은 도덕을 좀먹는다.

공감이 가끔은 유익하지만

모든 점을 감안할 때 공감이 없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토론 주제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보고 싶은 내용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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