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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6-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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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스티븐 K. 스콧 저/우진하 역
월요일의꿈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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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6년 동안 아홉 번 실직한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든 새벽 습관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나온 과거에 대해 한치의 후회도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누구나 흘러간 옛일을 떠올릴 때면

그 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하고

그랬다면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있지 않을까하며 못내 아쉬워하거나

그 순간에 인생이 삐끗 어긋나버린 것만 같아 후회를 하기도 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이 참으로 눈길을 끄는 것이다.

흘러가버린 그 순간과 그 선택으로 인한 현재의 모습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자포자기하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본다면 누군들 책을 펼쳐들지 않을까.

저자 스티븐 스콧은 대학 졸업 후 6년 동안 아홉 군데의 직장에서 실직과 해고를 거듭하였고

심지어 상사로부터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까지 받은 실패자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게리 스몰리 박사의 조언으로 <잠언>을 1장씩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혜의 왕 솔로몬의 조언에 따라 살기 시작하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되어 결국 백만장자까지 되었다.

<잠언>의 어떤 말들을 따랐던 것일까. 우리가 몰랐던 비법이 숨어있는 것일까.

우주에 물리법칙이 있듯, 인간사에는 인생의 법칙이 있다.

비행기는 중력이나 공기 역학과 같은 여러 물리 법칙을 따라 움직여 우리가 목적지로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해준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 법칙들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지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우리가 그런 법칙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 없이 물리 법칙은 늘 존재하고 우리를 지배할 것이다.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 법칙이 있는 것처럼 인생에도 확실하고 불변하는 법칙이 있다. 인생의 법칙은 우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여전히 존재하며 우리 인생을 지배할 것이다.

이 책 속에 담겨있는 잠언의 말씀은 어쩌면 고리타분거나 고지식하게 들릴 수도 있다. 따분하기 그지없는 그저 옳은 소리들의 향연일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누군가는 이미 알고 있는 말일지 모른다. 누가 그게 옳다는 걸 몰라서 그리 살지 못한 줄 아느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따분할 정도로 옳은 말.

머리로는 이미 안다고 생각한 말들이지만

실은 마음 깊이 새겨져 내 몸에서부터 자연스레 우러나왔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친절함과 진실함이 곁을 떠나게 하지 말고 그것을 목에 걸고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은혜와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솔로몬은 누구든 노력하고 다듬기만 하면 개인 생활에서든 직장에서든 사람들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다섯 가지 품성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성실함, 친절함, 진실함, 관대함, 상냥함이 그것이다.

이 단어들의 뜻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눈부신 보석처럼 이 품성들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말과 행동에서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억지로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그 품성들의 진정한 뜻을 새기고 곱씹어봐야 한다고 느껴졌다.

어리석은 사람은 온갖 말을 다 믿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상황을 잘 살펴본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 삐끗하게 되는가 생각해보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이다.

지나친 단순화, 추측과 가정, 잘못된 신뢰, 게으름, 겉모습에 대한 집착, 성급함, 좁은 시야, 진실성, 탐욕, 교만, 잘못된 우선순위 등 때문이다. 그런 오류와 잘못에서 벗어나 상황을 잘 살펴볼 줄 알아야 한다. 지혜로운 선택을 위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상황을 잘 살펴보는 쪽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리고 외부의 도움이나 자문을 구해야 하며, 친구와 동료를 지혜롭게 선택해야 한다.

소설책처럼 재미있게 후루룩 읽어내릴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내가 왜 삐끗할 수밖에 없었는지 뒤통수를 후려쳐주며 아차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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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갓 구운 식빵 | 기본 카테고리 2021-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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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성껏 갓 구운 식빵

김채영 저
아티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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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세 번은 집에서 식빵을 구워서 먹고 있는 터라

베이킹에 관심이 조금 있는 편인데요.

이번에 정성껏 갓 구운 식빵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늘 기본식빵만 굽고 있기 때문에

한번씩은 특별한 빵이 굽고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 욕구를 채워줄 책이라 반가웠어요.

식빵에 대해서만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무슨 내용이 많을까...ㅎ

베이킹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잠깜 품었는데요.

막상 책을 찬찬히 보니까

레시피도 다양하고

식빵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와 빵틀에서부터

여러 성형법, 제법, 식빵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식빵에 관련된 내용이 모조리 들어있는 책이었어요.

가정용 반죽기를 이용해서 반죽하는 걸로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드시는 분들이 따라하기 괜찮을 것 같고요.

사실 저는 요즘 무반죽 식빵을 주로 해먹는데요.

정성껏 갓 구운 식빵에서 보여주는 레시피에서

재료비율과 성형 및 팬닝, 굽는 방법만 따라하고

무반죽방법으로 진행해도 맛있게 완성이 되더라구요.

이 책 보고 반죽기를 살까 또다시 고민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ㅎㅎ 하던 대로 해도 되겠더군요.

식빵을 만들 때 반죽, 1차발효, 분할 휴지, 팬닝, 2차발효, 굽기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각 과정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고

그 때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각 과정의 사진도 모두 담겨있기 때문에

반죽이 어느 정도 부푼 상태인지를 볼 수 있어서 참고하기 좋네요.

그리고 스트레이트법, 탕종법, 풀리쉬, 묵은 반죽, 중종법,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제법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저는 여러가지 제법들이 궁금했었는데 대충 다 같은 걸 이름만 다르게 부르는 건가 했거든요?

책을 보니 전혀 아니더라구요. 이래서 책을 봐야 하는구나 했어요.ㅎ

그리고 샌드위치 만들 때 샌딩소스 만드는 거

진짜 도움됐어요.

별 것 아닌 재료였고 집에 다 있는 거였는데

그 동안 활용을 못 한 거였더군요.ㅎ

책에서 알려준대로 해서 만드니까

사먹는 샌드위치 부럽지 않은 맛이 나더라구요.

식빵도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좋아요.

밀가루를 포대로 사야할까봐요 ㅎ

밀가루가 쑥쑥 줄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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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성교육 하자 | 기본 카테고리 2021-06-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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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딸아 성교육 하자

김민영 저
라온북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성교육을 받아야겠어요. 책 내용이 너무 놀랍고. 스스로 얼마나 몰랐나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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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때때로 접하게 되는 범죄에 관해

보고 듣다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하고

이런 세상에 아이를 어떻게 키우나

불안감이 커지기도 한다.

어느 누가...그런 일은 뉴스에서나 듣는 것이지 내 주변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특히 그루밍(온라인상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성폭력을 가하는 것)이니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이니 하면서

점점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을 접하다보면

기함하며 놀라게 된다.

영국 미들섹스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온라인에서 아동들과 채팅할 때 불과 3분 만에 성적인 주제를 꺼낼 수 있고 8분 만에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가해자들은 아이들의 취약점, 호기심을 자극하고 누구보다 아이들의 말에 공감해주는 방법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한다. p66

얼마 전 세상을 놀라게 한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N번방)의 피해자 대부분이

아동, 청소년이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피해자로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세상이다.

온라인 상에서 피해를 당하게 되면 피해 사실을 인지하는 것부터가 어려워 개입이 늦어지게 되고

온라인 상에 남겨진 것 완전히 삭제할 수도 없고

이는 오프라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한다.

아이가 신체적, 언어적으로 발달하는 것이 늦어지면

어떻게든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도우려 하지만

성적인 부분에 만큼은 발달이 늦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지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는

어린 나이일 때부터 적절한 성교육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 적절한 시기로는

인터넷을 접하기 이전인 4~6세부터 해줘야 한다고 한다.

성교육하면 임신, 출산, 피임과 같은 생물학적 성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성, 성폭력, 성 인권, 성 가치관, 성에 대한 감정과 느낌, 생각과 기준, 사회구조와 사회적 이슈 등 성에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유네스코에서 말하는 '포괄적 성교육'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더불어

자신의 성적 기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성교육인 것이다.

저자가 강연 후에 부모들로부터 받아본 실제 질문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그런 때에 필요한 성교육 방법들을 볼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은 꼭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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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약 | 기본 카테고리 2021-06-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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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약 짓는 오빠들이 들려주는 알쓸신약

이정철,임성용 공저
시대인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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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양제 몇 가지 갖고 있지 않은 집이 거의 없을 듯 싶다.

아무리 없다고 해도

유산균 하나 정도는 있을 것 같다.

영양제 좀 먹는다 하는 집은

유산균, 각종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 오메가3, 콜라겐, 홍삼, 등등

일일이 외기도 어려운 약들이 넘쳐나고

각 가정에서 소비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적절하게 정량을 용법대로 써야 효과가 좋을텐데

방송 광고를 보고 사서

이것저것 내 마음대로 섞어먹는 게 과연

몸에 좋을지 염려스러울 때가 있다.

잘못 먹거나 과,오용해서

되려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말이다.

그동안 무슨 영양제를 사게 되면

포털에 무슨무슨 약 먹는 때를 검색해보지만

정리도 잘 안 되고 영 신뢰가 가지 않았다.

알쓸신약을 통해서 약사가 설명해주는 영양제 섭취 방법을 보니까

믿음도 가고 속이 시원하다.

집에서 두고두고 각종 약 복용시에 참고하게 될 책이다.

영양제뿐만 아니라

약국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

자주 사용하는 약(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위장약 등)에 관한 설명들이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비슷한 때에 쓰이는 여러가지 약들을

비교분석해놓은 것이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무엇이 내게 더 맞을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내가 그 동안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었다.

내게 아주 충격적이었던 것은 구충제에 관한 설명이었다.

구충제가 어떻게 작용되는지와 올바른 복용방법을 알려주었다.

구충제 대표성분으로 알벤다졸, 플루벤다졸이 있는데

이들은 기생충의 튜불린에 결합하여 미세소관의 변형을 일으켜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한다.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굶겨 죽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위장관에 존재하는 기생충을 죽이려는 목적이라

인간 체내에 흡수되지 않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를 만약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시에는

체내에 흡수되어 간대사를 받기 때문에 해롭다.

기생충이 먹어야 할 독을 인간이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반드시 공복에 먹어야 할 약을

나는 별 생각없이 일반 약처럼 식후에 먹었던 것 같은 기억이 뇌리를 스쳐서 아찔했다.

코로나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타이레놀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접종 후에 몸살이나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사놓는 바람에 품귀현상이 생길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타이레놀의 효과와 복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소염작용은 거의 없지만 해열, 진통 작용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며

다른 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간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지는데

대사가 끝난 후 대부분은 무독성물질도 대사되어 빠져나가지만

일부는 독성대사체인 NAPQI로 전환된다고 한다.

과음 혹은 정기적으로 음주를 하여 간 기능이 약해진 상태라면

이 독성을 해독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적정 용량 이상을 섭취하는 경우 간에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타이레놀은 술을 마셨거나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가급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에도 1일 최대 용량인 4000m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고보니

올바로 복용하면 약이 되겠지만

잘못 복용했을 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약을 살 때는 내 증상을 설명하고 약사와 충분히 상담하여야겠고

올바른 복용법에 주의해서 복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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