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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초등생활의 119같은 책 | 서평단 책리뷰(2021년) 2021-04-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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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이서윤 저
아울북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 한 권이면 초등생활 고민 끝! 초등생활의 궁금증과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이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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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이서윤 저/ 아울북

2021년 3월 5일


 

"이 책 한 권이면 초등생활 고민 끝!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

삐뽀삐뽀 초등생활 119 같은 책!


 


1. 들어가며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갔던 그때가 기억이 난다. 마냥 아이인 줄 알았던 첫째가 책가방을 메고, 신발주머니를 들고 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 말로만 듣던 '초등학교 1학년 엄마'가 된 것이다. 드디어 이제 나도 학부모가 되었구나 하는 기쁨과 어떻게 헤야 하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교차했다. 그리고 워킹맘인 나는 '일을 잠시 쉬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주변 워킹맘들을 보니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되면, 다들 아이 뒷바라지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육아휴직을 했다. 오랜 고민과 생각 끝에도 그래도 일을 그만둘 수 없어서 친정엄마와 남편 헬프 찬스를 쓰면서 일은 계속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 들어간 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왜 엄마들이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육아 휴직을 하는지' 여실히 깨닫게 되었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이도 학교생활이 처음이고, 나도 초등학교 1학년 엄마가 처음이었기에, 아이도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고, 나도 매일 밤 아이 알림장을 보며 다음 날 준비물과 아이 숙제, 각정 가정통신문을 챙기느냐고 3,4월은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는 일상이었다. 원래 3,4월은 나의 업무에 있어서도 한창 바쁘고 일이 많은 시기였기에, 내 일 하랴, 아이 챙기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르는 피곤하고 힘든 하루하루였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아이 학교생활, 아이 교우 관계, 아이 학습 지도 등을 모두다 챙겨야 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주변에 물어보고 도움을 청할 데가 없어서 숯한 시행착오와 실수를 반복해야만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오길 3년, 이제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 지금은 그때의 막막함과 두려움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많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아이의 초등생활에 대한 걱정과 궁금증이 많다. 

 

그런 나의 고민과 걱정을 한 방에 해결해준, 나에게 단비 같은 존재인 보물같은 책을 만났다.  육아서의 지존인 '삐뽀삐뽀 소아과'가 있다면 초등생활 지침서의 지존인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이 있다. 아이의 초등생활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교우관계, 학습지도 등에서 고민이 생길때면, 이 모든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서 같은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의 바램이 통했는지 짠!하고 이 책이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제 나는 이 책만 있으면 더이상 아이의 초등생활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이 책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한 권만 있으면 초등생활의 고민이 이제 끝이기 때문이다. 정말 보물같이 귀중한 책을 만나서 너무나 기분이 좋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앞으로 아이의 초등 생활 6년 동안 이 책은 항상 내 곁에 두고 새로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펼쳐볼  것이다.

 


 

2. 책 속으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매우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분명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 처음이듯이 엄마인 나도 초등학생 학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초등생활을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아이가 초등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가 초등생활을 힘들어하면 어떻게 하지' 등 걱정되고 궁금한 부분이 많다.  정규교육과정의 첫 단추인 초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야만 그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수월하게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초등생활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진다. 아이의 공부뿐만 아니라 교우관계, 학교생활까지 사소하지만 전반적인 부분까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답답해한다. 그런 엄마들의 고민들을 해결해주고,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 나타났다. 그 책은 바로 ebs 강사이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이서윤 선생님이 그동안 들어왔던 고민들에 대한 조언을 담아 책을 출간하였다. 현장에서 직접 들은 실질적인 초등생활 고민들과 저자의 교육현장에서의 경험, 부모교육에 대한 강연 내용, 유튜브와 SNS 활동 등을 통한 정보들을 모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고 한다.

 

저는 늘 ‘초등 학부모 필독서’라는 말에 걸맞은 책을 집필하고 싶었습니다. 제 교직 생활은 책을 쓰기 전과 쓴 후로 나뉩니다. 같은 교직생활도 책을 쓴 이후에는 훨씬 밀도 높아졌어요. 학교 안에서만 있을 때는 학교 밖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힘들었는데요. 독자를 통해서, 학교 밖 강연을 통해서, 블로그, 오디오 클립, 유튜브 등의 온라인을 통해 많은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다방면으로 듣게 되었어요. 그런 고민들이 10년 동안 모이고 쌓여 『초등생활 처방전 365』로 탄생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의 초등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고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고민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우관계, 교과 학습,  학교수업(비대면수업), 진로 등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에서는 친구관계, 학습, 비대면 수업, 학교생활, 진로와 심리로 나누고, 그 주제 안에서도 또 관련 있는 소주제로 묶어서 고민의 연계성이 있도록 구성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처음부터 읽는 것도 좋지만, 고민이 있을 때마다 그때그때 해당하는 고민들을 찾아서 백과사전 읽듯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실로 736쪽의 방대한 분량과 그 속에 담긴 324개의 고민들이 초등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들을 모두 풀어주고 해결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초등시절의 자존감을 초등생활을 잘 해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등시절의 자존감은 일상생활을 잘 해내는 데서 생기는 일반 자존감, 가정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가정 자존감, 친구 관계를 잘 맺어가며 생기는 사회 자존감, 학업을 성취하며 생기는 학업 자존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그 모든 부분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는 친구관계, 학습, 비대면 수업, 학교생활, 진로와 심리로 나누고, 그 주제 안에서도 또 관련 있는 소주제로 묶어서 고민의 연계성이 있도록 했다. 친구 관계라는 파트 안에는 친구 사귀기, 갈등해결, 왕따 문제, 성격별 친구 고민 등의 소주제로 나누었다. 학습 고민도 그 안에 마인드 · 공부법, 독서·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예체능 등으로 나뉘었다. 

 


 


 


 


 


 

 


 

<Part 1 친구 관계>

 

"친구 관계에 대한 모든 고민들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이 5가지 영역들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영역은 '친구 관계' 파트였다. 초등생활에 있어서 또래 관계는 상당히 중요해지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증가히게 된다. 아이들은 친구 관계를 맺는 경험에서 사회에서 수용되는 것과 수용되지 않는 것을 배우고 친구들에게서 받는 수용과 인정이라는 자존감과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아이는 자기중심 사고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여 행동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 관계는 무척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친구 관계 파트에서는 성격별, 성별, 상활별 친구 고민에 대한 가장 현명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이 고민들의 내용은 직접 실제 초등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고민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친구 사귀기부터 시작하여 친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왕따 문제, 부모 역할, 친구가 없는 아이, 성격별 친구 고민 등에 대한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어 나중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면 일대일 맞춤 해결이 가능할 정도이다. 

 

실제로 딸아이의 경우에 있어서도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이 친구 관계였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우리 딸은 그 아이와의 친구 관계를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는데, 그 아이는 여러 아이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면서 가벼운 관계를 맺으려고 했다. 그래서 딸아이는 그 친구에게 실망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상당히 힘들어했다. 엄마인 나는 그런 딸아이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고,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랐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들에 대해 저자는 이런 고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친구는 소유물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세요. 친구는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단짝 친구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세요. "네가 그 친구랑만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친구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고 성향이 다른 거니까. 친구는 물건처럼 갖는 게 아니라서 친구에게 나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거야. 네가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다가 그 친구가 더 좋아하는 친구가 나타날 수도 있는 거고, 네가 또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을 수도 있는 거야. 관계를 존중해야 하는 거야."

p.69, 「고민 013.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아서 질투심으로 힘들어해요」 중에서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 주변 엄마들은 저학년 때는 키즈폰을 사주고,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바꿔 달라고 조르면 4학이나 5학년쯤 바꿔주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경우도 많고 남자아이들은 주로 게임을, 여자아이들은 SNS나 유튜브 영상 시청을 많이 한다. 학교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게임을 하고, 놀이터에 가도 모여서 핸드폰에 코를 박고 게임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너무나 중독되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다음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학교생활 잘하고, 오프라인에서 친구와 잘 지낸다면 사실 스마트폰이 없다고 친구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그냥 그 게임하는 무리에 속해 있거나 들어가고 싶을 뿐이죠. 스마트폰을 갖는 시기는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합의를 통해 '5학년은 되어야', 중학생은 되어야' 하는 식으로 시기를 정하세요. 필요하다면 통화, 문자 정도만 되는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중학생 이후에 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p.108, 「고민 33. 친구와 놀때 꼭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합니다. 」 중에서

 

이 밖에도 53개의 고민에 대한 다양하고 적절한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으니, 각각의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관련된 고민들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2 교과 학습>

 

"모든 학습 고민에 대한 현직 교사의 학습에 대한 전문적인 처방전!"

 


 

공부에 대한 고민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하다. 아이가 보육 기관인 어린이집에서 교육기관인 학교로 넘어가는 것 자체가 보욕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둔 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초등학교는 부모님의 학습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우리 아이 학습 지도 어떻게 해야 할까? 학부모들의 이런 학습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서 구성되었다. 학부모님들이 초등 공부의 큰 그림을 그려보면서 아이의 학습 지도에 대한 나름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기본 정보를 제시하였다. 공부의 기본 마음가짐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공부법, 각 교과목(국어,영어, 사회, 과학, 예체능) 학습에 따른 고민 등에 대한 해결책들을 담았다. 그래서 학습에 대한 고민과 해당하는 교과목에 대한 학습 결손이 생기면 그때그때마다 맞춤 지도가 가능할 정도이다. 

 

그런 고민들 중에서 내가 관심있게 읽었던 몇 가지를 살펴보려 한다.

딸아이를 학습 지도시킬 때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선행학습인데, 이것을 과연 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 늘 반복되는 고민이다. 주변 엄마들 보면, 벌써부터 선행학습이 한창이다. 이미 초등학교 수준의 학습 내용을 마스터하고 중학교 수준의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우리 아이만 뒤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자꾸만 걱정외 된다.

선행학습, 시켜야 할까요 아니면 시키도 않아도 될까요?

 

아이를 공부시키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 딱 한 가지는 '아이와 관계를 망치지 않는다'입니다. 아이가 공부하는 데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는다면 시키세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많은 공부 지식을 하루빨리 축적해야 한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해치지 말고 차곡차곡 공부 기초 체력을 쌓으세여. 그래야 초등 고학년부터 달려 나갈 수 있습니다.

p.175, 「고민 59. 선행학습, 너무 앞서 하는 것도 싫지만 너무 안 시키자니 불안해요. 」 중에서

 


 

딸아이가 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자신없어하고 어려워하는 과목이 있다. 그 과목은 바로 수학이다. 어쩔 때는 수학 문제를 잘 푸는 것 같은데, 어떤 때는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하기 싫어서 그런지 잘 풀지 못한다. 수학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까??

 

초등수학 자신감의 원천은 연산입니다. 정말 실력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라면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진짜 실력을 키우는 것이죠.

수학 실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 중하위권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연산 연습입니다. 연산은 초등수학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연산 연습을 열심히 하면 자신감은 저절로 갖게 됩니다. 또 연산은 연습한 만큼 실력이 올라가는 정직한 영역입니다. 

p.413, 「고민 169. 수학 자신감이 떨어져 있어요. 」 중에서

 


 

<Part 3 비대면 수업>

 

"언택트 시대에 필수가 된 온라인 수업, 답답하고 궁금했던 비대면 수업 고민에 대한  처방전!"


 

그동안 초등 교육에서 온라인 수업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었다. 학교 수업의 보충 학습을 위한 방법 중 하나, 또는 사교육으로 일환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시대에서 온라인 수업은 필수가 되었다. 학교를 갈 수 없게 된 환경 때문에 시작된 수업 방식이었지만, 점차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는 학습 방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해 수업 영상을 통해 학습하거나 줌으로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에겐 혼자서 이 온라인 수업을 다 듣기는 힘이 들 때도 있다. 특히 줌수업일 때는 미리미리 아이의 수업 준비물을 챙겨놓고 아이 세수까지 씻기고, 옷도 제대로 입혀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정말 온라인 수업은 엄마가 옆에서 챙겨 주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온라인 수업 영상은 짧고 과제가 너무 많아요. 전부 디 엄마 숙제이고 엄마 몫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스스로 해볼 기회를 주고 자꾸 연습할 수 있게 해주세요.

'혹시 너무 엉망으로 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관심 없는 엄마라고 생각할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혼자 하면 할수록 완성도는 높아져 간다.아에에게 온전히 맡겨 주세요.

「고민 258. 온라인 수업 영상은 짧고 과제가 너무 많이요. 젼부 엄마  몫 같아요. 」 중에서

 

이 외에도 온라인 학습과 비대인 수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4 학교 생활>

 

"현직 교사의 내공이 담긴 학교생활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처방전!"

 


 

입학을 앞두고 학교를 고르는 순간부터 입학 후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내 아이의 학교생활은 부모의 끊임없는 고민거리이자, 걱정거리이다. 1학년 첫 적응을 잘한 후 학년이 올라간다고 수월한 것도 아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겪는 일, 엄마, 아빠가 학부모로서 겪는 모든 일은 학년과 관계없이 처음인 경우가 많다.  담임 선생님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아이의 반 배치와 짝꿍 문제와 학부모 상담까지, 사소해 보이지만 너무나 궁금하고 고민했던 그런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아이가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나는지가 어쩌면 아이와 선셍님이 함께 잘 지낼 수 있느냐 여부가 판단되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들은 매해 아이가 아이를 이해하고 배려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번 담임선생님은 다소 엄격하고 융통성이 좀 적은 너무 원리원칙자라서 아이가 힘들어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아이가 선생님과의 관계를 너무 힘들어한다면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따지는 듯한 뉘앙스보다는 '가정에서 지도하는 데 도움을 얻고, 다음 학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의 학교 생활이 어떤지 궁금하다'는 취지로 담임선생님께 구체적으로 묻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보세요.

「고민 287. 선생님이 너무 엄격해서 아이가 힘들어해요. 선생님 교육 방식에 불만이 있을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중에서

 

이 밖에도 학부모 상담, 학교 행사 참석 등 학부모를 위한 좋은 팁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님들도 처음 겪는 초등학생 엄마 역할을 능숙하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3. 나가며

초등 부모 고민의 빅 데이터, 324문 324답!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초등생활의 모든 것

부모도 아이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며 사려 깊은 교육지침서!

 

이 책 속에 제시된 324개의 고민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그에 해당하는 324답을 본다면. 이제는 초등생활에 대한 박사가 되어 더이상 어느 것도 두렵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솔루션은 다양한 연구 자료와 이론 등이 결합되어 전문적이고 실제적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가능하다.

이제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초등생활 속 어떠한 문제와 고민들에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이제 곧 예비 초등학생 엄마가 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초등생활 속에서 맞딱드리게 되는 324개의 상황 속에서 자기한테 맞는 솔루션을 잘 찾기를 바라며 이 책은 앞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고민들에 대한 올바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추천평>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매일매일 배우고 성장합니다. 부모는 전체를 조망하며,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존재입니다.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는 매일매일 고민에 부딪히는 초등 부모가 길을 잃지 않기 위해 365일 손 닿는 곳에 두고 봐야 할 소중한 지도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떻게 연결되고,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지에 대해 답합니다. 답을 가진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세요.
- 리사 손 (콜롬비아대 바너드 칼리지 심리학과 교수)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어렵습니다. 내 부족함 때문에 우리 아이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늘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지식도 경험도 부족하게만 느껴집니다. 처음 부모가 되면 수많은 질문에 휩싸입니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학부모’가 되면 고민은 망망대해처럼 깊고 넓어집니다. 아이도 세상이 낯설고 힘들지만,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이 낯설고 힘든 걸음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궁금하지만 물어볼 곳 없었던 질문에 확실한 대답을 주는 책, 정답 없는 교육과 육아에 똑똑한 해결책을 주는 책이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입니다. 특히 현직 초등 교사의 체험이 가득 담긴 학년별 똑똑한 학습 길잡이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

책을 펴자마자 완전히 빠져들어서 보았습니다. 7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인데도, 페이지마다 눈길을 끄는 내용이 있어서 한 번에 끝까지 모두 훑어보았습니다. 교육유튜버인 저는 흔한엄마 채널을 운영하며 초등맘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아왔는데, 좋은 해답을 찾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어려운 문제들의 해답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명쾌하게 제시해주고 있더군요. 학교에서 겪는 친구와의 상황에서부터 부모의 역할, 학습법에 이르기까지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별 해결책이 이 책 한 권에 다 담겨 있습니다. 친구나 선배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 없는 답답함을 책 한 권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는 양과 질을 모두 갖춘 초등 부모들의 바이블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 번만 읽는 책이 아니라 아이의 초등 6년 내내 옆에 끼고 새로운 고민에 봉착했을 때마다 바로 확인하면 좋을 책입니다. 그간 이런 책을 저도 기다려왔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정말 완벽히 이해한 책입니다.
- 흔한엄마 (교육전문유튜버)


 

저자 이서윤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초등 교육 멘토. 현직 초등 교사, EBS 공채강사, 아들을 키우는 엄마. 서울교육전문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을 전공했다. 유튜브, 블로그, 강연, 연수, 방송 등을 통해 교실 너머 다양한 초등 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10년 동안 학교 현장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초등 부모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해왔다. 친구 관계, 학습, 심리, 진로, 비대면 수업 등 초등교육의 모든 고민을 모으고, 행복한 초등 아이와 부모에 대한 소망을 담아 『초등생활 처방전 365』를 집필하였다.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썼다. 초등교육법과 자녀교육에 관한 책으로 『초등 5학년, 고사성어를 잡아라』, 『초등 5학년, 국어 어휘력을 잡아라』, 『홍대리의 아빠 수업 콘서트』, 『짬짬이 두뇌 훈련 : 국어력 낱말 퍼즐』, 『오버액션토끼 쓰기 시리즈』 등이 있다. 『수상한 미래에 접속하였습니다』, 『귀신을 보는 안전 탐정』, 『수상한 고물상』, 『행복을 팝니다』,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 『서른의 공식』 등의 동화와 에세이도 집필하였다. MBC [공부가머니], 뉴스투데이, KBS1라디오 [공부가 재미있다], YTN [수다학], EBS [교육대토론] 등의 방송에 출연하여 초등 부모들의 멘토로 활동하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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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그림의 힘 | 나의 독서습관(2021년) 2021-04-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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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1. 읽은 책: 그림의 힘

 

2. 읽은 내용: 관계-미워하는 사람이 있을때

 

미움과 분노는 상대방에게

해를 입히는 것도 문제지만

결국 자신을 파괴시키는 일입니다.

 

 


<에르바르트 뭉크 '태양'>

 

이 그림은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보기를 권합니다.

내면의 화를 조절하고

마음의 악순환을 멈추는 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뭉크의 작품 중에서 편안한 색상이 가장 많이 쓰인 그림입니다.

화면 전체로 뻗은 햇살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방사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치 태양이 내가 있는 곳까지 빛을 비춰줄 것 같은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구성적으로 여러 색상을 넣은 점도 도움이 됩니다.

내 미움까지 담아낼 수 있는 붉은 색이 들어가 있고, 이를 다독이는 파스텔 톤의 파랑, 초록,

분홍, 노랑 등 갖가지 편안한 색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3. 읽은 후 생각:

왜 이 그림이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분노로 가득차 있거나 화가 나 있을 때 보면

좋은지 이 그림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알게 된다.

다채롭게 영롱한 햇살을 보고 있노라면, 신비로운 마력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

상당히 신비롭고 현실 세계가 아닌 상상속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보내는 것 같다. 

저 신비롭고 아름답고 따뜻한 햇살을 쬐면 내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던 온갖 미움과

분노가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다. 

저 그림을  집 거실에 걸어놓고 화가 나거나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때 보면

정말로 저자의 말처럼, 그 미워하는 마음도 깨끗이 사라져버릴 것 같다.

내가 아는 뭉크의 작품은 [절규] 인데,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절규하는, 불안해하는

한 인간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래서 작품이 주는 분위기가 상당히 부정적이다.

그러나 그에 반해 이 작품은 상당히 뭔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그 그림을 보고 내가 느끼는 생각과 느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 그림에 대한 해석과 감상이 나하고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 그림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느낌이 더욱더 소중하다.

이 그림을 보면서, 오늘 하루 쌓인 나의 스트레스와 원망과 분노를

잠재우려고 한다. 벌써부터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이것이 그림이 가진 힘이겠지.

 

 

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김선현 저
8.0(에이트 포인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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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그림의 힘 | 나의 독서습관(2021년) 2021-04-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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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1. 읽은 책: 그림의 힘

 

2. 읽은 내용: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

 

어느 일이든 사람을 상대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다 보면 그들의 말과 표정에 상처받고, 내 진짜 감정을 억누르느라 지칠 때가 많습니다. 연륜이 쌓인 직장인이라고 해도 피곤하고 다친 마음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데 능숙해질 뿐, 상처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빈센트 반 고흐 1888  '밤의 카페 테라스'> 

 

"오늘 지치고 힘든데 편안한 데 가서 한잔하자"

이렇게 말하고 싶은 공간,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입니다.

 

하지만 밤은 어떤 시간인가요.

낮에는 계속 응대해야 하고 싫어도 웃어야 하지만, 밤에는 고객이건 윗사람이건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밤은 어둠으로 낮의 상퍼를 보듬어주는 시간입니다.

이 그림처럼 자연의 별빛 아래 다소 어둡지만 낭만이 있는 장소에서 좋은 사람과 대화하며

차를 마신다면, 마음의 크고 작은 생채기들도 아물 것만 같습니다. 

 

카페는 북적이지 않습니다. 테이블마다 사람이 꽉 차 있다면 눈이 복잡하고 또다시 사람 때문에 힘들어질 텐데, 고흐는 전면의 자리들을 비워 놓았죠.

이런 여유 공간이 있다는 자체가 마음이 피곤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3. 읽은 후 생각:

오늘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피곤하고 지친다.

그런 나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듯, 이 책을 펼치니 이 그림이 나를 반겼다.

그래서 힘든 오늘 하루를 위로해 줄 그림으로 선택했다.

어쩌면 이 그림의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작품일 지 모른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겠지만, 이 그림이 오늘만큼 나의 마음을 위로해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아, 저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한 잔 마시며 친한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며

지친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한 지도 1년이 다 되어 간다.

다시금 저 테이블에 앉아 생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키며

정다운 벗과 함께 지나간 옛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으련만~

 

 

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김선현 저
8.0(에이트 포인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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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만인의 인문학』 | 서평단 선정(2021년) 2021-04-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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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감사하게도 서평단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이웃님들도 함께 선정이 되어서 더더욱 기쁩니다.

출판사의 호의로 많은 분들이 함께 읽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리뷰 남길께요~^^

 

만인의 인문학

도정일 저
사무사책방 | 2021년 03월

 

 

서평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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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간단하고 명료한 투자의 교본 | 마이 북리뷰(2021년) 2021-04-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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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버턴 말킬,찰스 엘리스 저/한정훈 역
부키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간단하고 명료한 투자의 교본, 평생 한 권의 투자서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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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버턴 말킬, 찰스 엘리스 저/ 한정훈 역

부키/ 2021년 4월 1일 


"간단하고 명료한 투자의 교본!

"평생 한 권의 투자서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으로 충분하다."

 


 



1. 들어가며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빠르게 확산된 것이 있다. 그것은 일반인들의 주식투자이다. 주린이(초보 주식 투자자)는 11년 만에 최대치에 도달했고 개미로 시작해서 슈펴개미가 된 김정환과 같은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대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너도 한 번 주식해 봐." "요즘애 주식 안하는 사람들이 없어." 라는 주위의 유혹에 어느덧 나와 같은 육아맘, 워킹맘도 어느덧 주식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너도 나도 주식투자에 뛰어들면 모두다 성공하는 것일까? 그러면 모두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하여 유튜브에서는 주식투자 전문가들의 강의와 그들의 실제 사례가 매일 업로드된다. 주식 관련 동영상들은 어느덧 유튜브 조회수 순위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하게 된다. 서점가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상단에는 주식 투자서가 맨 위에 위치하게 된다. 이런 주식 광풍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주가 등락과 하락에 따라 일상의 기분이 좌우되고, 이에 따른 우울증,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소위 '주식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 속에서 나와 같이 투자를 안 하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버릴 수 없다, '나만 이러다 돈을 못 버는 것 아닐까,' '나만 부자가 되지 못하고 못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대적인 불안감과 박탈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주식 중독에서, 상대적 박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든 투자를 계속해서 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과 고민에 대해 과감히 "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 투자의 기본 원칙만 지킨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의 저자인 도합 112년의 경력의 투자 구루 ‘버턴 말킬(Burton G. Malkiel)’과 ‘찰스 엘리스(Charles D. Ellis)’는 간단하고 명료한 투자의 원칙을 제시하면서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강력하고 말하고 있다.

"시장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통하는 '투자의 원칙'을 찾아내기 위해 우리는 112년을 고민했다."

112년을 투자의 구루로서 오랜 시간 동안 투자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인 버턴 말킬(Burton G. Malkiel)’과 ‘찰스 엘리스(Charles D. Ellis)가 말하는 투자의 원칙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투자의 원칙들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제시해주면서 심지어 마지막 부분에는 다시금 요약정리까지 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원칙들은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하다. 또한 누구나 알고 있고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원칙들만 지킨다면 어쩌면 우리에겐 밝고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2. 책 속으로

 

이 첵 속에는 112년 간 저자인 버턴 말킬(Burton G. Malkiel)’과 ‘찰스 엘리스(Charles D. Ellis)가 투자에 대한 연구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투자의 원칙'이 담겨 있다. 그들은 100년 넘게 투자하고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되기까지 소위 말해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두 저자인  버턴 말킬(Burton G. Malkiel)’과 ‘찰스 엘리스(Charles D. Ellis)는 대공황 시대에 태어나서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었으며,  대안정기(Great Moderation)와 1990년대의 닷컴버블, 2008년의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19 창궐로 인한 대봉쇄(Great Lockdown)까지 인류가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모두 겪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격변의 시기를 겪으면서 그들이 비로소 얻게 된 투자의 원칙은 의외로 간단하고 명료한 것이었다. 

"투자는 정말로 간단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원칙들은 당신의 인생에 실제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p.34)

"우리의 목표는 독자들이 저축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을 향상하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여러분이 경제적인 성공을 얻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은퇴로 나아갈 수 있돌 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p.35)

그래서 저자들이 제시하는 이 투자의 원칙들을 끊임없이 매일 지켜나가며 평생을 지속한다면, 은퇴할 때쯤에는 풍요롭고 여유있는 나날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책 속에서 말하는 부자의 길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한 길이 아닐까. 일확천금의 부자가 아닌, 자신의 인생의 말년을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그 여생을 즐길 정도의 부유함을, 경제적 여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삶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자, 바라는 인생의 모습일 것이다. 

 


 

1. 돈을 심어서 돈을 벌어라.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꾸준히 저축하라."


편안하고 걱정 없는 은퇴 생활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저자는 '저축과 절약'이라고 말한다. 저축은 되도록 빨리, 일찍 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축하는 사람들은 절약과 저축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또한 저축하는 사람들은 자산을 키워 나가면서 재정적 독립과 미래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에 커다란 만족감을 느낀다. (p.53)

 

일찍 저축을 시작해서 복리의 기적을 더 오랫동안 활용하면 훨씬 더 많은 은퇴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p.50)

 

저축과 다이어트의 공통점은 앞으로 누릴 혜택에 마음을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체중을 감량하는 사람들이 날씬해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한 칭찬을 받고,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저축하는 사람들은 절약과 저축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또한 저축하는 사람들은 자산을 키워나가면서 재정적 독립과 미래의 행복을 성취하는 것에 커다란 만족감을 느낀다. (p.52)

 

저축을 꾸준히 잘 하면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단다. 이렇게 단순하고 너무나 잘 아는 방법이 있었는데 우리는 부자가 되는 특별한 비법이 어디에 있는줄 알고 너무나 멀리서 찾은 것은 아닐까. 저축을 하면 좋은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저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저축이 훌륭한 이유를 두 가지로 제시한다. 첫째,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저축해서 돈을 은행에 넣어두었으면, 지금쯤 꽤 많은 돈이 모였을텐데.' '이렇게 너무하게 돈을 다 써버리지는 않았을 텐데.' 저축했어야 했는데' 등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저축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저축 과정을 즐기고, 늘어나는 숫자를 보면서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축을 하면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에도 선택의 자유를 더 많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저축을 할 수 있을만큼 여유 자금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저축할 여웃돈이 없어서 은행에 저금을 할 수가 없다'고 핑계를 댄다. 이에 대해 저자는 저축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친구나 판매원의 얘기를 듣고 혹은 광고를 보고 나서 당신이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쓴 적은 없는가? 과시적인 소비를 한 적은 없는가? 조금도 없는가? 이에 대해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특히 저자는 신용카드 빚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신용카드 빚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신용카드 부채가 위험한 것이다. 신용카드 빚에는 '일반적으로 18% 라는 이자율이 부과된다. 그리고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얼마 후에는 이자의 이자와 이자의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내야 한다. (p.51)

절약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마트에 가기 전에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그 목록에만 집중해서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기 혼자서는 그런 충동구매 욕구를 이겨낼 수 없다면, 배우자 혹은 친구와 함께 쇼핑하면서 '두 번 검토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것을 충동구매에 의해 구입하지 말고,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매사에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듯이 구매 계획을 세우고 지출 결과를 노트에 기록하는 것이다. 마치 가계부를 쓰듯이 말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음의 몇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소소한 절약 방법> (p. 58~69)

-온라인 중고 서점에서 헌책을 구매하라. 새것과 다름없는 최신 베스트셀러도 심심찮게 구할 수 있다. 

-5000원짜리 카페라떼 대신 인스턴트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영화관에 가서 비싼 표를 사고, 주차료를 내며,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하는 대신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최근 개봉 영화를 보자. 집에서 직접 팝콘을 만들어 먹고 냉장고에 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겨울에는 난방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하고 방 안에서도 스웨터를 입도록 하자.

-모든 지출 내역을 기록하라. 그러면 지금 구매하고 있는 많은 물건이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무사고 운전 기록을 쌓아서 저렴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추가 할인 혜택도 챙겨라. 

 

<'커다란' 절약 방법> (p. 60~61)

-생명보험이 필요하다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정기 보험을 활용하라.

-저비용 투자 상품에 당신의 투자 자금을 집중하라. 

-새것 같은 중고 자동차를 구입하고, 소형차를 이용하라. 

-사소한 위험은 스스로 관리하여 자동차보험이나 화재보험에서 높은 공제액을 적용받자. 만일의 사고 같은 중대한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만 보험을 이용하라. 

 

이 목록들을 읽어보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절약을 생활화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2. 누구도 시장보다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시장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할까?"

"인덱스 펀드가 답이다."


"나는 시장을 이기고자 하는 그 누구의 희망에도 신뢰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비난을 받곤 한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알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야말로 정말로 심오한 형태의 지식이다. (...)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려는 누군가의 어떤 시도에도 귀를 막을 수 있다면 결국에는 당신이 살인 있는 대부분의 다른 투자자들을 이길 것이다. "모르니까 신경 안 쓴다'라는 만트라만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개인 금융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크(Jason Zweig)-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인덱스 펀드가 10년 동안 헤지펀드를 이길 거라며 100만 달러의 내기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 내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결과는 헤지펀드 운용 회사 프로테지 파트너스가 도전에 응수했고, 그 결과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연간 2.2%,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7.1%를 기록했다고 한다. 

두 저자는 책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의 주가지수인 S&P500과 액티브 펀드들의 실적을 약 20년간 추적한 결과도 제시한다.


 

S&P500 지수에 포함된 500종목 모두에 단순 투자라는 인덱스 펀드와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액티브 펀드가 벌어들인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투자 전략으로서 인덱스 펀드가 얼마나 우월한지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위의 표는 시간이 흐를수록 인덱스 펀드가 액티브 펀드를 평균적으로 1%포인트 이상 앞서 나갔음을 보여 준다.

이 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 투자 전문가 집단들조차 시장을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며 마찬가지 이유로 시장을 예측하는 것 또한 불가능함이 판명되었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9년 동안 S&P500 지수를 연속으로 이긴 14개의 주식형 액티브 펀드 중에서 이듬해에도 또 시장을 이긴 펀드는 14개 중 1개밖에 없었다.


 

또한 세계적 투자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마저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훨씬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버핏은 자신의 유언장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후 남은 재산의 90%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현금으로 보유하라고 명시했다고 한다.(p.90)

예일대학교 기부금 펀드를 운용하는 뛰어난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스웬슨 또한 인덱스 펀드가 훨씬 유리함을 강조했다. (p.90)

 

우리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라는 건초 더미를 통째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p.91)

 

물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골프장이나 미용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가격이 치솟은 특정 개별 주식이나 펀드를 샀다고 자랑할 수는 없다. 그래서 비평가들은 인덱스 펀드를 ‘보장된 평범함’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덱스 펀드를 평균보다 나은, 실적이 사실상 보장되는 ‘승자의 게임’에 비유한다. 왜냐하면 높은 투자 비용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p.94)

 

저자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차트와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서 제시한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자신이 분석한 주식동향과 시장의 흐름을 예측한 결과를 TV나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있게 내놓는다. 자신이 수익성이 높을 거라고 판단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라고 떠들어댄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야 안다, 그들이 제시한 주식 가격과 정보가 '명백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면 왜 우리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들어 답변하고 있다. 첫째, 인덱스 펀드는 투자를 단순화해 준다. 수천 개의 액티브 펀드를 비교하지 않아도 되고 힘들게 최고의 펀드를 찾아낼 필요가 없다. 

둘째, 인덱스 펀드는 비용 면에서도, 세금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액티브 펀드의 잦은 유가증권 매매는 비용이 많이 들고 자본 이익에 따라 세금 부담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인덱스 펀드는 예측이 가능하다. 액티브 펀드들이 2000년 초에 인터넷 주식이나 2008년에 은행 주식을 미친 듯이 사들였을 때 많은 투자자가 경험했던 것처럼 시장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을 거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투자할 때, 주식시장과 금리, 그리고 경제 예측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고 말한다. 모든 시장 예측을 무시하면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돈도 절약되는 것이다. 

 


3.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리스크 헤지는 가능하다

"정액 분할 투자법으로 가능하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저축과 절약의 기본 자세를 숙지하고 갖추었다면, 이제 저자들이 주장하는 투자의 기본 원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200년대 첫 10년은 투자자들에게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였다. 1990년대 후반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인터넷 버블이 터지면서 시자은 50% 하락을 겪었다. 그리고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주가가 또다시 약 50%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 주었다. 2010년 말  S&P500 지수로 측정한 주가는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1월보다 사실상 낮았던 것이다. 이 때의 경험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뼈아픈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들이 제시한 원칙들을 잘 따르고 지킨 투자자들은 재앙이었던 10년 동안에도 높은 수익을 올렸고 은퇴 자금의 최종 가치 또한 높였다는 것이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따른 저자들의 제시한 원칙들은 무엇일까? 저자들이 제시한 원칙들은 다음과 같고 의외로 간단해보인다. 첫째, 반드시 '저비용'으로 '광벙위한' 분산 투자 효과를 제공하는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둘째, 한 번에 자금을 쏟아붓지 말고, 동일한 금액을 일정한 시기마다 투자하는 정액 분할 투자법을 사용해야 한다. 

셋째, 여러 자산의 유향과 시장에 자산을 분산하고, 나이와 성향을 고려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내야 한다. 넷째, 1년에 한 번정도 포트플리오를 점검하고 재분배해야 한다.

이 원칙들은 즉각적으로 돈이 주어지지도 않고 효괴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시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이 원칙들을 묵묵히 따르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일정 시간에 걸쳐 정기적으로 한 걸음씩 투자를 실행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기서 동일한 금액을 일정한 시기마다 불입하는 것을 '정액 분할 투자법(dollar-cost-averaging)이라고 한다. 이 투자법을 사용해서 투자하게 되면 가격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이 낮을 때는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하게 되고 가격이 높을 때는 주식을 '덜 매수하기도 한다. 정액 분할 투자법으로 주식을 매수한 뒤 계산해 보면, 매수한 주식의 '평균 가격'은 처음 더 많은 주식을  매입하고 높은 가격에 더 적은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정액 분할 투자법이 주식 투자의 위험을 없애 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어떤 투자 기법도 우리들을 가혹한 약세 시장에서 보호해줄 수 없다. 그러니 하늘이 가장 어두울 때도 장기적인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현금'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꾸준하게 정액 분할 투자법을 실행하고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급격한 시장 하락 이후 포트폴리오에 넣을 만한 주식이 매물로 나왔을 때 최소한 일부를 매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장은 끝없이 상승할 수 없기에 정액 분할 투자법은 미래의 허락할지도 모르는 주식 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대비책이 되어줄 것이다.  

 


 

 

 


4. 혼돈의 시장에서도 변치 않는 승리의 법칙

"분산 투자가 답이다."

"포트폴리오 재분배가  필요하다."


 2000년대 초 유명 에너지 회사 엔론(Enron Corporation)에서 근무했던 한 비서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분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엔론은 에너지와 통신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신세대 기업 중 하나로, 엔론의 주가는 언론의 칭송과 월스트리트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엔론의 CEO 케네스 레이(Kenneth Lay)는  은퇴 자금의 투자 수단으로 엔론 주식을 활용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그의 말에 따라 엔론의 비서는 은퇴 자금 전액을 엔론 주식에 넣었고 자신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즐거워했다. 주가가 급등하자 비서의 은퇴 자금은 거의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에 가까운 가치로 불어났다. 그래서 그는 여유있는 은퇴 생활과 세계일주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엔론은 분식 회계와 주가 조작의 모래성 위에 세워져 있었다. 그 사실이 폭로되면서 경영자들은 감옥에 가거나 사망했고, 엔론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비서의 은퇴 자금은 한 푼도 남김없이 증발했다. 그는 직장을 잃었을뿐더러 일생 모은 저축까지 날리고 말았다. 비서가 한 실수는 분산 투자를 하지 않은 것만이 아니었다. 회사의 리스크를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떠안은 것, 또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지 않은 것도 그가 한 실수였다(p.106~107).

다시말해 그가 한 실수는 바로 투자에 있어서 몇 안 되는 절대 원칙 중 한 가지인 분산투자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든 투자를 항상 분산시켜야 한다. (p.108)

 

분산 투자란 금융시장에서 변동성과 방향성이 다른 자산들에 자금을 분산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이는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여러 유형의 자산’에 투자함으로써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 기업들의 주식도  분산 투자 효과를 제공한다.

분산 투자는 투자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몇 종류의 주식만 보유하는 게 아니라 광범위하게 분산해서 미국 주식만이 아니라, 중국, 브라질, 인도 등 급성장하는 해외 신흥 시장의 주식도 보유해야 하는 것이다.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했던 2008년 금융 위기에도 광범위한 분산 투자는 대체적으로 단기 리스크와 장기 리스크를 모두 감소시켰던 것이다.

따라서 이런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저자들은 '전체 주식시장 인덱스 펀드와 '전체 채권시장 인덱스 펀드'를 매입하면 폭넓은 주식 분산화를 이룰 수 있으니 외국 선진 시장, 해외 신흥 시장에도 투자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분산 투자와 더불어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포트폴리오 재분배(리밸런싱rebalancing이다. 재분배는 포트폴리오에서 다양한 투자 자산의 구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리 정해 놓은 목표를 벗어나면 다시 '원하는 비율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과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들은 자신의 재무 상황, 나이, 투자에 대한 자신의 지식과 관심 수준, 무엇보다 시장 최고점과 시장 최저점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감정적 장점’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라고 조언한다.

매년 시장이 요동치고 증시가 아무리 요동치는 것을 감정적인 동요 없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자금의 100%를 주식에 투자해도 괜찮다. 하지만 '잘 버는 것'과 '잘 자는 것' 사이의 선택의 기로에서 밤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없다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수준까지 주식 비율과 채권 비율을 줄임으로써 재분배해야 할 것이다.  

 

 


 

<기본 원칙들>

1. 일찍 그리고 규칙적으로 저축하라.

충분한 자금을 모아서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다. 당신과 당신 가족이 부자가 되는 손쉬운 길은 없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비결이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는 것이다.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저축에 힘써라.

 

2. 고용주와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저축액을 최대한 늘려라.

미국 세법에서는 여러분이 은퇴한 후 노후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돈을 인출할 때,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후에 해당 납입금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3. 비상 자금을 따로 관리하라.

불의의 사고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적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비상 자금이 필요하다. 이런 자금은 원금의 안전과 유동성 보장이 가장 중요하므로 안정적인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은퇴 후 더 이상 현금 소득을 올리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생활비를 모아 두라고 권고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훨씬 더 많은 액수의 비상 자금이 필요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금물이며, 모든 금융 상품에는 적절한 수준으로 투자해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4. 꼭 필요한 보험에만 가입하라.

당신이 만약 가족의 가장이고 배우자와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면 생명보험과 장기 장애보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험에 가입할 때도 KISS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고비용 투자 프로그램과 생명보험을 결합한 '종신'보험이 아니라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생명보험에 가입하라.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심각하지 않은 위험에 대해서는 자신의 힘으로 대처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자. 큰 손실에 대해서만 보험에 드는 걸 고려하라. 보험도 이것 저것 꼼꼼히 따져 보고 결정하라.

 

5. 분산 투자는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분산투자는 투자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이것이 몇 종류의 주식만 보유하는 게 아니라 광범위하게 분산된 포트플리오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다. 주식에 더해 채권도 보유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했던 금융 위기에도 광범위한 분산 투자는 대체적으로 단기 리스크와 장기 리스크를 모두 감소시켰다.

 

6. 모든 신용카드 부채를 반드시 피하라.

투자에 대한 절대적인 규칙이란 거의 없지만, 신용카드 빚을 피해야 한다는 원칙만은 절대적이다. 만약 신용카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수익성 있는 투자는 신용카드 빚부터 갚는 것이다. 먼저 거기에 노력을 집중하라. 

 

7. 미스터 마켓의 단기적인 유혹과 분노를 무시하라.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감정에 지배당하고 군중 심리에 휩쓸리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시기에 미스터 마켓의 유혹과 집단을 따르는 너무나 인간적인 편향에 근거해 매매 결정을 내린다. 장기적인 안목과 집중력을 유지하라. 

 

8. 저비용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라.

인덱스 펀드는 세금 효율성이 뛰어나고 저비용으로 광범위한 분산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들도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인덱스 펀드에 할당한다. 

여러분드 장기 투자를 위해 인덱스 펀드를 활용해야 한다. 인덱스 펀드는 지출 비용이 낮고 불필요한 비용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꾸준히 보유하기만 하면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9. 잘 알려진 투자 상품에 집중하고 '특수한' 것은 피하라.

투자를 할 때 당신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단순한 카테고리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는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의 소유 지분을 대표하는 보통주. 둘째는 정부, 정부 관련 투자 기관 및 기업의 채권. 셋째는 여러분과 가족이 살아갈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취득할 수 있는 부동산이다. 

 


3. 나가며

 

평생 한 권의 투자서만 읽어야 한다면,
이 책만으로도 충분하다

 

시중에는 투자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다. 나 또한 여러 권의 투자서들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미국주식과 관련된 상황과 그 속에 숨겨진 투자의 원칙을 봐야하나 생각했지만, 아직 우리나라 주식 체계와 운영 시스템도 제대로 모르는 나에게는 미국 주식의 세계는 또 다른 낯선 세계일 것 같아서 누구나 공감하고 투자에 대한 기본원칙들을 제시한 이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읽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투자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읽고 이해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복잡해서가 아니다. 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인 말킬과 엘리스는 투자의 대원칙 중에서 단순함과 절제를 강조하였던 것이다. 주택을 매매하거나, 자녀를 대학에 보내거나,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런 중대한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지름길이란 없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비결이 없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는 것이다. 

일찍 저축을 시작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저축에 힘써라.(p.157)

저자들의 현명한 충고를 따라서 절제하는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은 누구에게나 유익할 것이고, 여러분의 재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라는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여러분이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자! 이제 우리에겐 인생의 보물섬 지도가 주어졌다. 이제는 우리 인생의 보석을 찾아, 여유있는 우리 여생과 밝고 긍정적인 미래라는 보석을 찾아서 항해를 시작할 때이다. 

 

 


<이 책에 쏟아진 추천 평>

 

“KISS 포트폴리오는 적어도 90%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나 역시 저자들의 말에 공감한다. 공감하는 정도가 아니라 강력히 지지한다. 90%의 개인 투자자들과 초보 투자자들은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해 투자와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를 권한다.
- 김성일 (『마법의 돈 굴리기』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

단순하지만 강력한,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투자의 지침에 대해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짚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은 삶을 희생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지켜 내는 방법, 즉 남보다 더 노력하지 않고도 남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보물 같은 방법을 찾은 것이다.
-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주식하는 마음』 저자)

『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 분야의 위대한 사상가 두 명이 각자의 재능을 결합해 개인 금융에 대한 눈부신 지침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들의 충고를 따르는 투자자들에게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데이비드 스웬슨 (예일대학교 최고투자책임자(CIO))

성공적인 투자에 많은 돈, 복잡한 포트폴리오, 혹은 시장의 방향에 대한 상세한 예측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때로는 가장 단순한 접근법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 된다. 버턴 말킬과 찰스 엘리스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확한 원칙들을 이 책에서 훌륭하게 제시한다.
- 팀 버클리 (뱅가드 그룹 회장 겸 CEO)

『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든, 오랜 기간 투자를 해 온 사람이든 투자의 원칙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연령대 또한 상관없다. 저축과 투자를 일찍 시작할수록 특히 복리의 가치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라면 더욱더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베테랑 투자자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이 성공적인 투자를 가로막는 수많은 실수와 오류를 지적하고, 잘못된 행동을 고쳐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조지 거스 사우터 (前 뱅가드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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