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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질서 너머 | 나의 독서습관(2021년) 2021-05-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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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1. 읽은 책: 질서 너머

 

2. 읽은 내용: 사회제도, 온전한 정신

 

위대한 심층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은 온전한 정신을 인간 마음의 특징으로 보았다. 그들이 보기에 사람은 각자의 마음에 잠재된 인격들이 제대로 통합되어 있고 그것을 균형 있게 표출할 때 삶에 잘 적응한다. 먼저 프로이트는 정신의 본능적인 부분인 이드, 초자아, 자아라고 하는 세 가지 인격에 각기 특화된 기능이 있다고 보고, 그 존재를 최초로 이론화하였다. 

융이 보기에 개인의 자아는 그림자(인간의 어두운 면). 아니마 또는 아니무스, 자기의 관계 속에서만 올바르게 존재할 수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이든 융의 이론이든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개인의 내면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게 볼 때 사회계약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바로 온전한 정신이며, 인생의 초기 단계부터 우리 모두에게 요구된다. 사회적 세계가 그렇게 중개하지 않으면 우리는 마음을 조직할 수 없고 그냥 세계에 압도된다. 

 

<가리키기의 의미>

딩신이 중요하거나 흥미롭다고 여기는 것에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우선 당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더 결정적으로는 당신이 의식적인 주체로서 이 집단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말하기는 가리키기와 탐구하기의 더 정교한 방법이다. 말은 하나하나가 지시 수단이자 대상을 단순화 또는 일반화하는 일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개인의 경험을 주관적, 내적으로 구조화하는 도구지만, 이 도구는 사회적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어떤 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을 사용하는 데 동의하는 것은 무한한 현상과 사실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세계를 가치라는 기능적인 세계로 축소하는 과정이다. 

사회제도와의 부단한 상호작용이 그런 축소, 그런 명시를 가능하게 해준다. 

 

3. 읽은 후 생각:

우리가 사용하는 말, 우리가 사용하는 원칙 등은 우리의 개인적인 주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사회제도애 의해서. 사람들과의 사회적 협의를 거쳐서 사회적 약속에 의해 정해진 것이다. 

프로이트와 융이 말했던 온전한 정신은 결국은 사회제도 속에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법칙 1에서는 사회제도 같은 기존 제도에 대해 중시하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오늘부터 [질서 너머] 포스팅을 계속 이어가보려 한다. 법칙이 12개나 있어서 5번의 포스팅으로 부족하겠지만, 서평단 책과 함께 병행해서 읽어나가려 한다. 

조던피터슨이 말하는 12개의 법칙은 과연 무엇일까. 전작인 12가지 인생의 법칙들과는 어떻게 다른가? 어떤 삶의 지혜와 조언들을 나에게 전해줄 지 사뭇 기대된다.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 저/김한영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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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니깐 나도 좋다] 나태주 시인이 우리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 | 마이 북리뷰(2021년) 2021-05-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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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 저
서울문화사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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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안부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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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 저/ 서울문화사

2019년 5월 3일

"나태주 시인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인생, 사랑, 행복의 메시지"


 


 

1. 들어가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전문
 

나태주 시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가 있다. 바로 [풀꽃]이란 시이다. 아주 짧고 단출한 문장이고 어려운 단어도 없다. 내용도 쉽고 시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일상적인  말, 문장에 가깝다. 그런데 이 시 구절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들을 울릴까? 시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보면 곧 그 답을 알게 된다. 자세리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사실에 마음이 감동한다. 우리가 어느 한 사람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이렇게 어떤 대상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미운 부분도 다 예뻐보일 것만 같다. 

 

이렇게 나태주 시인은 소소한 일상에서 얻은. 그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에서 얻은 인생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지막이 들려준다. 어느 덧 일흔의 나이를 넘긴 나태주 시인은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버렸지만 그러므로 살아오면서 듣고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일들이 제법 많았노라"라고 고백한다. 시인은 그런 일상의 순간순간을, 인생의 깨달음을 이 책 속에 모두 담았다. 그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과거의 추억과 오늘날 일상의 갈피에서 오가는 은은한 마음의 떨림 등을 이 책을 읽으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책 속으로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의 글들은 크게 인생,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나태주 시인 본인의 이야기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 흔히 이 세가지 키워드는 우리가 우리 삶을 지속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왜 인생을 사는가? 우리가 왜 사랑을 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하다보면 우리가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에 도달하게 된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사랑을 하는 것은 모두다 '행복'을 위해서이다. 이 행복이야말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라고 꿈꾸는 최상의 가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이 시는 카를부세란 사람의 시 [산 너머 저쪽] 이라는 시이다. 그렇다. 이 시에서 표현한 것처럼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행복은 당연히 먼 곳에 있는 그 무엇이다. 분명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을 마치 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여기며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행복은 잡히지 않는, 잡으려고 날아가버리는 '파랑새'로만 여겼다. 

또한 우리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행복한 삶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니다. 나 자신 안에 이미 내재해 있는 것이고 이미 준비된 일이고 뻔하고 뻔한 일들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시인의 말처럼 어쩌면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 행복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행복을 좋은 쪽으로 기르고 성장시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시인이 노래하는 헹복은 이런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우리에게 내재해 있는 행복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말라버린 우리의 인생길에 노시인의 한 마디가 우리를 다시금 일으켜 세우고 걷게 하는 시원한 한 모금의 물이 되어주는 것 같다.

 


너무나도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이다. 이 시는 나태주 시인이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할 때 아이들을 위해 쓴 글이다. 아이들은 어떤 아이든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말을 잘 안 듣거나 말썽을 부려 미운 구석이 있는가 하면 예쁘고 사랑스런 구석이 있다. 실은 이 시는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가 아니라 그 반대인 아이들을 위해서 쓴 시다. 시 속에는 나태주 시인의 사랑이 담겨 있다. 우리 주변에 핀 들꽃을 본 적이 있는가. 너무나 작아서 그게 꽃인지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잡초라고 생각해서 무시하며 지나가기도 한다. 나도 그동안 풀꽃들을 무심코 지나치곤 했는데, 어느 날 아파트 화단에 핀 풀꽃들을 본 적이 있다. 너무나 이쁜 모습에 사진에 담아 두었다. 평상시 그냥 무심코 지나던 곳이었는데, 그 곳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 있었는 줄 몰랐다. 정말 시인의 말대로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서 발견한 아름다움이었다. 풀꽃이 이러할진데 하물며 사람은 어떨까. 정말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미운 아이도 이뻐 보일 것만 같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일상의 모습 또한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서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발견하고 싶은 소망 때문이 아닐까.

<자세히 보고 오래 봐서 예쁘고 사랑스러 보였던 풀꽃> 
 

 


이 시는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 수록되었다. 이번에 tvN 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인 '남자친구' 라는 드라마에서 여자친구인 송혜교씨에게 남자주인공 박보검씨가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건넨 시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 시집 안에 들어있는 <그리움 >이란 시를 대사로 읽었다. 그래서 아예  이 책을 '박보검의 시집"이라고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움이란 이런 것일까? 가지 말라는 데 가보고 싶고, 만나서는 안 되는 데 만나고 싶은 사람처럼 그렇게 미련을 못 버리고, 집착을 못 버리고, 생각하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바로 그리움은 아닐까. 그게 인생살이이지 않을까 싶다. 이 시는 인생을 논할 때, 연인간의 사랑을 논할 때도 다 의미를 갖는 듯 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리움이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며 이성으로 통제가 안 되는 감성적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시를 쓰면서 시인은 이 시가 많은 독자들에게 그들 가슴의 꽃이 되고 샘물이 되기를 바랬다고 한다. 아마도 이것이 시가 가진 힘이리라. 그 어느 것으로도 마음을 위안을 받지 못하는데, 시 한 구절이 내 마음에 와닿고 나에게 큰 위안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꽃들아 안녕]이란 시다. 길을 가다가 예쁘게 피어 있는 꽃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인은 일단 발길을 멈춘다. 그러고는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꽃과 눈을 맞춘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와 쭈그리고 앉아서 옆에서 볼 때의 꽃은 영판 다른 꽃이 된다. 위에서 보는 꽃은 수직의 꽃, 군림이나 지배 개념의 꽃이지만 옆에서 보는 꽃은 수평의 꽃이고 평등이나 호혜 개념의 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부디 서로가 서로에게 잘해주자. 내가 고달픈 마음이 들어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자. 그렇게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잘해주는 삶이 되도록 하자. 
 

 



3. 나가며

 

나태주 시인의 시는 언제 읽어도 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시는 항상 이해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나태주 시인의 시들이 시는 마음의 위로는 주는 것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해주었다. 시인이 나에게 나지막히 말해주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 또한 그렇다. 시인이 살면서 겪고 생각했던 이 귀중한 삶의 지혜와 진리가 그의 시속에 깊이 담겨 있는 듯 하다.

 

점점 더 세상이 각박해지고, 사람과 사람과의 정이 메말라가는 지금, 

나태주 시인의 시들로 우리 마음의 메마른 땅을 촉촉히 젖게 하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었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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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의 독서습관(2021년) 2021-05-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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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좋다고 하니깐 나도 좋다.

 

2. 읽은 내용: 왜 사는가

 

사람들은 왜 사는가? 무엇을 바라고 살며 무슨 목적으로 사는가? 그것을 분명히 알고 답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냥 사니까 사는 것이고 그냥 살아지니까 사는 것일 것이다. 

무엇이 그리도 바빠서 그렇게 빠흐게 걸어가는 것일까? 지금 우리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또 왜 가는지도 모르면서 한사코 가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한 번쯤은 발걸음을 멈추고 나는 왜 사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자기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하고 물으면 그 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이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좋은 세상을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내심으로는 권력을 잡기 위해서일 것이다. 종교인들은 신에게 헌신하기 위해서라거나 자기 수양이 목적일 것이다. 그야말로 천차만별로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이웃들에게 왜 사는가에 대해 묻는다면, 그들은 뭐라고 대답을 할까?

그들의 공통적인 답변들을 요약해서 말하면 '행복'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3. 읽은 후 생각:

그렇다.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행복은 당연히 먼 곳에 있는 그 무엇이다. 분명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을 마치 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여기며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행복은 잡히지 않는, 잡으려고 날아가버리는 '파랑새'로만 여겼다. 

어쩌면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 저
서울문화사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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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과 색을 사랑한 예술가 | 마이 북리뷰(2021년) 2021-05-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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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모네

허나영 저
arte(아르테)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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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을 사랑한 예술가인 모네의 삶과 작품들을 통해 모네의 예술 세계를 탐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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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허나영  저/ arte(아르테)

2020년 2월 7일

 

"빛과 색을 사랑한 예술가인 모네의 삶과 작품들을 통해 모네의 예술 세계를  탐색해보자!"


 


 

1. 들어가며

 

언젠가 책을 통해 모네의 '수련' 작품을 모티브로 한 소설책을 읽었다. 그 책의 저자는 모네의 수련 작품을 언급하면서 그 '수련'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했다. 단순히 그 책은 소설책이었지만 나는 그 때 '수련' 작품을 처음 알았고 좀더 그의 작품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검색을 통해 수련 연작 작품들을 찾아보았다. 원래 모네 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인상, 해돋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작품보다는 모네의 <수련> 작품들이 더 인상적이었다. 모네를 가리켜 인상주의자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그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인상주의'를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예술가 '모네'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 '모네' 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사실 예술작품이라는 것이 예술가가 가진 생각과 감정, 경험 등에서 탄생하는 것인데, 그동안 모네의 삶, 즉 인간 '모네'의 모습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인간 '모네'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 '모네'가 어떻게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떤 생활을 했으며, 그 작품들은 어떤 배경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저자가 직접 프랑스로 가서 모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모네가 빛의 인상을 쫓는 여정을 시작한 르아브르 해안에서 시작하여 구세대 미술에 도전장을 내민 파리, 대표작인 [수련]을 피워내고 그의 마지막 일생을 보낸 지베르니 정원까지 빛으로 가득한 모네의 화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이 책은 모네의 인생을 여명, 일출, 아침햇살, 정오, 오후의 태양, 노을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빛을 사랑하고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를 포착해내는 것을 즐긴 모네의 특징을 반영해서 그의 인생 또한 그렇게 구성한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빛과 색을 사랑한 모네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로 떠나보자!

 


 

2. 책 속으로

 

1. 인상주의의 시작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프랑스의 근대를 대표하는 '에펠탑'과 '인상주의 회화'가 그것이다. 에펠탑은 너무나 잘 아는 프랑스의 관광 명소이지만, 인상주의 회화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 같다. 그 인상주의 회화의 중심에 모네가 있기 때문에 모네 예술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중심 요소일 것이다. 

19세기 후반 파리에서 탄생했고 처음 발표된 당시에는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예술사에서 확고부동한 가치와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인상주의자라는 용어는 1874년 카퓌신 대로에서 열린 첫 전시에 모네가 출품한 <인상, 해돋이>를 비판하기 위해 저널리스트 르루아가 사용한 말에서 시작되었다. 조롱의 뜻이 담긴 말이어서 처음에는 반감이 있었지만,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중 일부는 이 단어가 자신들을 잘 대변해준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점차 스스로를 인상주의자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인상주의는 하나의 미술 운동으로 역사에 남았다.  당시 모네를 포함해 인상주의자라고 불린 이들의 상당수는 30대 혹은 40대였다. 이미 가정을 이루었거나 적어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몫을 해야 하는 나이였다. 살롱으로 대표되는 미술 제도는 이들을 받아주지 않았고, 기성 사회에 편입되기 위해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버리는 것은 예술가로서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서로 뭉쳤다. 

 

<인상, 해돋이> 1872년 마르모탕모네미술관, 프랑스

 

이 작품은 인상주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1874년에 열린 첫 인상주의 전시에서 저널리스트 루이 르루아는 이 작품을 보고 '인상'밖에 없는 그림이라는 혹평을 했다. 그러나 르루아와 달리 초창기부터 인상주의를 지지했던 비평가 테오도르 뒤레는 모네를 가장 뛰어난 인상주의 화가로 평가했다고 한다. 

미술사의 한 획을 긋는 '인상주의'의 시작이 모네의 이 <인상, 해돋이>라는 작품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바다에서 해가 뜨는 장면을 빛에 따른 변화와 함께 다채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빛과 시간의 변화에 따른 색이 각기 다 다르기 때문에 색이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약간은 흐릿하게 표현했는데, 모네의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모네는 르누아르, 드가 등 동료 화가들과 의기투합해서 첫 인상주의 전시를 열었다. 그 후로 현재까지 모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랑받는 화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 모네와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는 거의 예외 없이 성황을 이루었고, 2019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모네의 1890년작인 [건초더미]가 낙찰가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건초더미> 1890년 캔버스에 유채, 개인 소장

해 질 무렵, 수확을 마친 들판에 건초더미가 원뿔 모양으로 쌓여 있는 풍경을 그린 작품

 

 

 2. 빛을 포착하는 사냥꾼

 

모네를 일컬어 '빛을 사랑한 사냥꾼'이라고 부른다. 빛은 모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자 주제이다. 모네는 계절과 날씨, 시간과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 주목했다. 빛은 인간의 눈에 색으로 자각되며, 아침과 낮과 저녁에 비추는 햇빛이 달라짐에 따라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의 색도 달라진다. 이제까지 다른 화가들은 사물을 그저 한 가지 색으로만 어둡고 밝은 정도의 명암만을 사용했다. 그런데 모네는 빛의 변화에 따라 보이는 사물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작품 모두에서 이 원칙을 고수하고, 빛의 변화와 흐름에 따른 색의 변화를 포착하고 그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래서 모네는 그 빛의 변화를 포착하고자 캔버스를 들고 야외로 나갔다. 이는 야외에서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온몸으로 감지해 이를 화폭에 담으라는 스승 부댕의 가르침이기도 했다. 모네는 빛이 머무는 풍경을 따라 이젤을 들고 노르망디 해안부터 남프랑스와 지중해 그리고 멀리 노르웨이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으며, 때로는 여러 개의 캔버스를 동시에 세워놓고 바꿔가며 작업하기도 했다. 아르장퇴유나 지베르니 등 센강 유역에 머물 때는 스튜디오 보트응 만들어 강에 띄워놓고 그 위에서 그림을 그리곤 했다고 한다.


<모네가 사용한 스튜디오  보트> 

 

빛의 변화에 따른 색을 얻기 위해서 그는 야외에 이젤을 세워놓고 하루 종일 한 대상을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 중에는 해뜰 무렵, 해질 무렵 등의 시간에 따른 변화와 봄,여름, 가울, 겨울 등의 계절에 따른 변화를 그린 연작 작품들이 많다. 

 

<겨울의 국회의사당> 1903년 캔버스에 유채, 워싱턴 국립미술관, 미국
 

<국회의사당, 안개 효과> 1903년 캔버스에 유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

 

<국회의사당, 안개 효과> 1903년 캔버스에 유채, 개인 소장

 

<해 질 녘의 국회의사당> 1904년 캔버스에 유채, 카이저빌헬름박물관, 독일

 

모네는 이 작품을 작업할 때 한 번에 여러 그림을 펼쳐놓고 원하는 풍경이 보이는 시간에 그리고는 했다고 한다. 마치 여러 캔버스들을 옮겨다니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네의 모습이 눈에 보일 듯 하다. 모네는 그렇게 시간, 계절, 날씨의 변화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보이는 사물의 모습과 색을 포착하고자 이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카메라를 통해, 색의 변화를 포착하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는 빛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것을 사진 등을 통해서 알게 되는데, 카메라와 렌즈가 없었던 그 옛날, 그 변화를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하려고 한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치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포착할 수 있었던 그런 풍경을 모네를 최선을 다해, 거의 완벽하게 그 장면을 재현하려고 했으니 말이다. 

 

3. 모네가 사랑한 여인들

 

모네가 훌륭한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그의 동료들, 후원자들도 있겠지만, 모네의 삶 속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그가 소신을 가지고 예술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인들도 있다. 그 여인들은 바로 모네의 아내였던 카미유와 알리스라는 여인이었다. 모네의 첫 번째 연인이자, 아내였던 카미유는 열 여덟 살의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인이었다. 두 사람은 모네가 스물다섯 살 되던 해에 바지유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풀밭 위의 점심>에서 여성 인물의 모델을 선 것이 바로 카미유다. 카미유는 그다지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10대 시절에 화가들의 모델 일을 했다. 모네는 카미유의 눈을 보고 반하면서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이내 동거를 시작했다. 

<풀밭 위의 점심> 1865~1866년 캔버스에 유채, 오르세미술관, 프랑스

 

네는 <초록 드레스의 여인>에서 카미유를 주인공으로 그렸다. 이 그림으로 모네는 살롱에서 호평을 받게 되고 화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초록 드레스를 입은 여인 > 1866년 캔버스에 유채, 브레멘미술관, 독일

 

그러나 카미유와의 결혼을 반대한 가족들로 인해 그녀와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모네는 가족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카미유와의 사랑을 지켜나갔다. 그리고 첫째 아들 장이 태어나면서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단란한 세 가족을 이루었다. 

<아르장퇴유의 양귀비밭 > 1873년 캔버스에 유채, 오르세미술관, 프랑스

 

햇빛이 좋은 날에 붉은 양귀비가 핀 들판을 산책하는 카미유와 아들 장의 모습은 표정이 보이지 않아도 행복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언덕 아래 뿐 아니라 저 멀리 언덕 위에도 두 사람이 작게 그려져 있다. 화면 구성상 필요했겠지만, 마치 같은 사람이 동시에 두 장소에 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색다른 재미를 주는 듯 하다. 

<산책, 양산을 든 여인> 1875년 캔버스에 유채, 워싱턴 국립미술관, 미국

 

화창한 낮에 흰 드레스를 입고 양산을 든 카미유와 작은 모자를 쓴 장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각도로 묘사했다. 뒤에서 비추는 강한 햇빛 때문에 인물의 세부 묘사는 생략되어 있지만, 옷깃과 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빛과 그림자의 대비와 함께 잘 드러난다. 모네 특유의 빠르고 짧은 터치로 포착한 풍경이다.

이렇게 모네는 카미유와 아들 장과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많이 화폭에 담았다. 그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하던 카미유와 아들 장의 모습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모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그러나 카미유는 모네와 평생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병에 걸려서 일찍 죽게 된다. 그래서 거의 평생 동안 모네 곁을 지켜준 여인인 알리스가 모네에게 예술적인 영감과 정신적인 지지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알리스는 유부녀였고, 합법적으로 전 남편과의 이혼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네는 오랜 시간 동안 알리스와 합법적인 결혼을 하지 못한 채, 동거의 형태로 알리스와의 사랑을 이루어갔다. 

알리스를 모델로 해서 그린 작품은 없지만 카미유가 죽고 홀로 남은 자신의 아들들을  잘 보살펴주는 알리스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느끼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알리스를 포기하지 않고 그 사랑을 이루어나간다.

<모네오슈데 가족>

모네와 알리스가 여덟 명의 아이들과 함께 찍은 베퇴유에서 지내던 1880년경에 찍은 사진이다. 가장 왼쪽에 모네가 서 있고 그 앞에 알리스가 앉아 있다. 알리스의 발치에 앉은 것이 그녀의 막내 아들 장피에르이고, 그녀의 오른편으로 자크 오슈데, 블랑슈 오슈데, 장 모네, 미셸 모네, 제르멩 오슈데가 보인다. 화면 맨 앞의 두 여성은 알리스의 맏딸 마르타와 셋째 딸 수잔이다.

 

4. 수련의 탄생 '물의 정원'

 

모네는 나이가 들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지베르니에 땅을 사고 센강의 지류인 엡트 가에서 물을 끌어와 정원을 만들었다. '꽃의 정원'이 꽃 품종과 개화 시기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서 그림을 그리듯 꾸며졌다면, '물의 정원'은 그가 좋아했던 '자포니즘'의 분위기가 짙다. 자포니즘이란 우키요에 판화에 등장하는 아치형 다리를 놓고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위에 수련을 띄웠다. 실제 일본식 정원과는 거리가 있지만 모네가 꿈꾸던 이상향에 가까운 정원이었다. 오랑주리미술관에 전시된 대장식화 <수련> 연작은 이 물의 정원을 모티프로 삼았다. 

 

<물의 정원>

 

모네는 이 물의 정원에서 원형 캔버스를 사용해 연못의 수면만으로 화면이 가득 차게 그렸다. 수면은 마치 거울처럼 주변의 나무와 하늘을 비추고, 이것이 수면 위에 떠 있는 수련과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평면을 이룬다. 물가의 나무, 풀, 다리 등 그외의 것들은 화면 밖으로 밀려나고 우리는 그저 수면과 수련이 이루는 다채로운 색의 평면만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수련> 1908년 캔버스에 유채, 알퐁스조르주플랭미술관, 프랑스

모네의 <수련>은 제목처럼 '수련'만을 소재로 삼은 것이 아니다. 그가 더 주목한 것은 연못의 수면이었다. 그의 화폭은 점차 연못을 둘러싼 온갖 사물이 비치고 수련이 떠 있는 수면으로 가득 찼다. 그는 물에 반사된 '빛'을 그린 것이다. 

 

1. <수련: 초록색 반영> 1915~1926년 캔버스에 유채, 오랑주리미술관 수련방, 프랑스

2. <수련: 구름> 캔버스에 유채, 오랑주리미술관 수련방, 프랑스

3. <수련: 아침> 캔버스에 유채, 오랑주리미술관 수련방, 프랑스

4. <수련: 지는 해> 캔버스에 유채, 오랑주리미술관 수련방, 프랑스

 

대장식화 <수련> 연작은 70여 년에 걸친 모네의 예술 세계를 함축한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 모네가 평생 동안 추구해온 빛과 색과 물의 세계가 오랑주리라는 공간을 만나 '무한한 총체의 환영'을 완성한다. 그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리고자 했지만, 그의 집요한 탐구의 끝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시력이 나빠짐에 따라 수련 연작을 제대로 완성할 수도 없었고, 자신의 <수련> 작품을 프랑스에 기증하고자 하는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 모네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친구이자 후원자인 클레망소는 1895년 <루앙대성당> 연작 전시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모네의 삶도 그 석조 건물만큼 오래 보존되어야 하며, 그만큼 훌륭한 모네의 그림은 우주를 지각하는 우리의 능력을 더욱 깊고 정교하게 만들어준다"

라고 칭송했다고 한다. 그리고 모네의 작품 기증 계획을 끝까지 추진해서 결국 모네의 <수련> 연작이 오랑주리미술관에 전시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3. 나가며

 

모네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예술은 여전히 여러 곳곳에서 빛나고 있다. 지는 해가 남기는 붉은 노을이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것처럼 모네가 말년에 그린 수련들이 우리의 잔잔한 마음의 호수에 살아나고 우리의 마음을 물들이는 것 같다. 

내일이 되면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르듯이 모네가 간직했던 새로운 예술에 대한 열망은 언제 어디에서든 또 다른 예술로 떠오를 것이다.

 

모네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를 여행한 기분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닫혀서 갈 수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저자처럼 모네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를 여행하고 싶다. 파리,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 물의 정원, 베퇴유, 아르장퇴유 등 모네의 흔적을 따라 그 길을 가고 싶다. 저자가 제시한 그 지도를 따라, 모네의 향기를 맡으며, 그의 예술적 혼이 살아숨쉬는 곳곳을 누비고 싶다. 특히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오랑주리미술관을 가서 직접 내 눈으로 그 <수련> 연작의 감동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싶다.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상상하며 다시금 모네의 작품들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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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의 독서습관(2021년) 2021-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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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1. 읽은 책: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2. 읽은 내용: 박보검의 시집

이번에 tvN 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인 '남자친구' 라는 드라마에서 여자친구인 송혜교씨에게 남자주인공 박보검씨가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건넨 시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 시집 안에 들어있는 <그리움 >이란 시를 대사로 읽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고 하나의 사건이다. 아예 이 책을 '박보검의 시집"이라고 소개하고 있을 지경이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이 될수록 많은 독자들에게 가서 그들 가슴의 꽃이 되고 샘물이 되고 악수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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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나태주> 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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