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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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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 "아이의 '다름'은 결핍이 아닌 '특별함' | 서평단 책리뷰(2021년) 2021-08-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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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

데보라 레버 저/이로미 역
수오서재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의 '다름'은 결핍이 아닌 '특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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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

데보라 레버 저/ 이로미 역

수오서재/ 2021년 6월 24일

 

"아이의 '다름'결핍이 아닌 '특별함'이다"

 


 

1. 들어가며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그리고 주변에 이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이 있다. 아직 우리 나라는 이런 아이들의 다른 모습에 상당히 인색하고 주변에서 그 아이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그러니 그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오죽할까. 누구나 태어날 때는 천사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웠는데 말이다.

 

'원더'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유전자 결합 이상으로 태어날 때부터 안면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어기 풀먼! 그는 27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과학에 관심이 많으며 누나 친구가 선물한 우주 헬멧을 늘 쓰고 생활한다. 홈스쿨을 해오던 어기가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친구들의 따돌림, 무시, 경멸 등 온갖 상처를 입지만 결국 그 소년은 그 모든 어려움과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고 비로소 헬멧을 벗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

-영화 [원더] 의 명대사 중-

 


<영화 원더 와 원더 원작소설 '아름다운 아이'>

 

우리로 하여금 '다름'이란 '특별함'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시켜준 영화 <원더> 와 그 영화의 원작소설인 <아름다운 아이> 둘 다 보았는데 세상의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데 상당히 도움을 주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이렇게 감동적이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아직은 우리 나라에서는 '다른' 아이들은 '결핍' '비정상' '이상함' 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아이들은 이 책의 제목처럼 '조금 다를 뿐인데' 그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이상함, 비정상' '장애인'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다른' 아이들을 저도 이해해보고  그 다름을 특별함으로 인정하는 안목을 기르고자 이 책의 책장을 펼친다.

 

 

2. 책 속으로

 

"아이의 다름은 결핍이 아닌 '특별함'이다

 

만약 나의 아이가 '정상'이 아닌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만약 우리 아이가 'ADHD'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아니면 ADHD, 아스퍼거 증후군, 학습장애, 불안 장애 등 신경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을 받는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많이 던진 질문이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만약 이 질문들이 나의 아이들에게 해당이 된다면, 나는 이렇게 편안한게 책을 읽고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이, 남의 일인 것처럼 이렇게 내 일 아니듯이 무심하게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까운 지인의 사연이 생각났다. 평상시 언니, 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낸 동생인데, 예전에 만났던 자리에서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싶어? 곧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책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물어보는 거야." 나의 말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난독증에 관한 책을 읽고  싶어." 왜 갑자기 그녀는 난독증에 관한 책이 읽고 싶냐고 묻는 나에게 그녀는 "우리 아들이 난독증 진단을 받았어."  울먹울먹하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한글을 가르치는 데 한글 진도가 너무 안 나가고, 이 정도 배웠으면 다른 아이들은 이미 한글을 떼었을텐데 이상하게 생각했더란다. 그리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한글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면서 수업 시간에 지적도 받았고 한글 나머지 공부도 했다고 했다. 그래서  각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난독증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앞으로 자기는 어떻게 하냐며, 울먹거리던 동생에게 그저 힘내라는 말을 해줄 수밖에 없었고, 그녀의 바램대로 난독증에 관한 책을 주문해서 보내주었다. 구입한 책은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게 쉽게 난독증에 대해 설명한 책이라서 나중에 그녀는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금은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연과 이 책의 저자 데보라 레버의 아들 애셔의 사례를 통해서 만약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과연 나는 그녀들처럼 받아들이고 의연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실제로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들 애셔를 키우고 있고, 양육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데보라 레보는 기존의 양육 패러다임을 버리고 아이의 다름과 다양성을 지지해주는 새로운 양육법을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ADHD, 아스퍼거 증후군, 학습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 다양성을 가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사례들과 그들의 생각, 용감하고 솔직한 목소리도 담겨 있어서  제시된 페어런팅 틸트의 17가지 방법들이 현실적이고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에서 저자는 신경 다양성을 가진 아이들의 특징들, 그 아이들에 대한 사회 인식, 교육의 실패 등 두뇌회로가 다른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제시해준다. 차별받고, 무시당하고, 낙인 찍히는 현실 세계 속에서 그 '다른'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계의 불편하고 힘든 현실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 상황 분석들을 바탕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하게 주장한다. 2장에서는 이런 현실과 인식들을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주제 아애 18가지 페어런트 틸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데보라 레버는 두뇌회로가 다른 아들을 양육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틸트 페어런팅' 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만났던 육아 전문가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18가지 실천 양육법을 구성하였다. 18가지의 각 틸트에서는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있는 실천 전략들이 제시되어,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만약 당신이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더 할 만한 시간이나 여력이 없어도 틸트가 또 다른 부담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크고 엄청난 변화를 제안하는 건 아니지만 아주 조그마한 변화나 조정에도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한 효과가 따라오리라 약속한다. 가능한 한 실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의 세계에 각 틸트를 적용하기 위해, 4~5가지 전략을 포함했다. 또한 당신이 언제든 바로 참여하도록 각 장별로 '당장 시작하자'로 끝을 맺었다. (p.131)

 

<Tilt 1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양육의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자.>

무엇보다 틸트 전략을 사용하기 전에, 우선 먼저 부모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틸트 1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두뇌회로가 다른 아이를 키우려면 편안함과 작별하고 학교와 교육 과정도 처음부터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 '다른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같은 타인의 말과 시선이 아니라, 부모로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그 다름이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부모인 나부터 우리 아이를 고쳐서, 행동 변화를 유도해서 '정상적인' 아이의 범주에 끼여 맞추려 하지 말아야 한다. '정상', '비정상' 이라는 제한된 사고에서 벗어나서 기존의 틀을 깨고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요구된다. 

아이 인생의 모든 면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의문을 가지면 우리가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와 그 결정을 내리는 이유조차 우리의 제한적인 상상력에 국한되어 있음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의 버킷을 충전하자.(p.144)

 

다르다는 것은 다른 아이들의 부모를 뭉치게 한다. '다름'으로 고립을 경험해본 개개인은 함께 모이면 거대한 집단이 되고 투쟁을 위한 근원적인 교류를 할 수 있다. 그들은 혼자가 아니다. 비전형적인 아이를 양육할 때 장기적으로 고립되고 단절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상황을 바꾸러면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이라고 말한다. 

당장 시작하자!

의식적으로 친구를 만들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 그룹에 참여함으로써 고립과 단절에서 벗어나도록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들자

 
 
<Tilt 3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그냥 놔두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쓴다면

당신은 늘 그들의 포로일 것이다."

-노자-

신경회로가 다른 아이들을 양육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바로 '타인의 시선'이다. '남들이 우리 아이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계속 초조하게 눈치를 살피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 아이를 보고 생각할지에 급급해서 불안해하면서 살아간다면 결국엔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돌아서고 말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아존중감을 잃고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악순환은 계속된다. 그래서 이에 대해 저자는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들이 아이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만 신경 쓰고 있다면, 더이상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한다. 
 

내 양육 방식이나 선택을 두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얼마나 걱정하는가?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알고 있는 사실보다 남들의 생각과 의견을 우선순위에 둘 때 내 마음을 얼마나 힘들까?

남들의 생각과 의견을 우선순위에 둘 때 우리 아이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당신이 이런 걱정을 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오죽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를 키우는 당신이다. 다른 모든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정직한 마음이다. 양육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남들의 시선은 우리 아이의 양육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러니 이제는 그 상황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가능하면 빨리 벗어나고, 다음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우리가 남들을 판단하려는 본성에 제동을 걸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판단해도 더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건 우리 일이 아니라 그들의 일이다. (p.170)

 하지만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아이의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낯선 사람들의 빈정대는 시선과 모호한 지적이다. (p. 170)

 

*당장 시작하자!

공공장소에서 끔찍하게 당황스런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의 체면을 세우는 일보다 아이의 상태와 감정을 먼저 생각하려는 결심이 필요하다. 어떻게 대꾸하고 행동할지 미리 예측해 계획을 세우면 잘 대처할 수 있다. (p.179)

 

 
<Tilt 4 아이의 현실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우리 아이가 '정상' 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인정해주자. 즉 3A(인정해주기 Accept, 품어주기 Accommondate, 편들어주기 Advocate)를 실천해보자. 즉 인정하고, 품어주고, 편들어주는 것이다. 

 

'우리는 내 아이의 어떤 면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가?'

'신경다양성과 관련된 내 편견은 무엇인가?'

'혹시 언젠가 내 아이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아이의 문제, 특성, 모습이 있거나 아이가 '정상'이 되는 날을 은근히 바라고 있지 않은가?' 

 

이제 우리가 우리의 이런 관점을 바꿀 때 아이들의 본래 타고난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우리는 흔히 아이의 장점보다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먼저 말하는 경향이 있다. 또 부족한 것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익숙하다. 그러나 아제는 아이의 장점을 진실하게 보고 그 장점에 감사해하며 아이를 양육해보자.

 

 "아이들의 장점을 먼저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조차 그렇게 하십시오. 긍정적인 것부터 시작하세요. 우리 아이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궁금증이 많아요. 두뇌가 탐험가 같아서 여기저기를 둘러볼 때면 제일 먼저 무언가를 찾아내는 멋진 감각이 있어요.' 하고 말입니다. (p.188)

 

아이는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할 존재이며, 존재만으로 특별한 선물이다. (p.188)

 

*당장 시작하자!

아이의 독특한 두뇌회로와 관련해 특별히 거슬리거나 짜증나게 하는 습관 혹은 행동을 찾아내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반응하겠다고 다짐하자.(p.189)


 

<Tilt 5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부모가 되자>

 

"사랑은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것이고, 두려움은 우리가 여기서 배운 것이다.'

-메리앤 윌리엄슨-

 

이제 더이상 두려워하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지 말자. 아이를 자신만의 멋진 방법으로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자. 더이상 아이가 받은 진단명이나 병명 속애 아이를 가두고 아이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도록 하자. 우리가 아이를 '정상'적인 아이의 범주 속에 넣어두고 본다면 아이는 분명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를 실망시킬지도 몰른다. 이제는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말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아이를 사랑과 가능성의 눈으로 보도록 하자. 

 

*당장 시작하자!

아이와 관련해 크고 작은 결정을 할 때, 사랑과 가능성 측면에서 최선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받아들임으로써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믿고 기다리자.(p.189)

 

 

 

3. 나가며

 

“우리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천천히 끊임없이 하되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일 그리고 언젠가 당신 인생에서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어떤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하자.

(p.391)

 

아이의 다름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다름은 치료되지 않고 아이들의 인생 내내 함께 가야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다름'은 이제 결핍이 아닌 '특별함'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독특한 재능과 능력을 갖추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백만의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들을 필요로 한다. 이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특별함으로 만들 때 아이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한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빌어  '다른' 아이들을 키우며, 그들을 인정하고,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무한한 사랑과 지지와 함께 힘든 현실을 오늘도 꿋꿋하게 살고 용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우리 엄마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힘내세요!" '당신은 위대한 엄마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아이들이 가진 '다름'을 결핍으로 보지 말고 '특별함'으로 보자!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들을 인정하자!

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이기 때문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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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글쓰기 수업] 글쓰기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글쓰기 강의 | 마이 북리뷰(2021년) 2021-08-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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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퇴근길 글쓰기 수업

배학수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글쓰기 노하우를 통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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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글쓰기 수업>

배학수 저

메이트북스/ 2019년 2월 8일

"글쓰기노하우를 알려주는 글쓰기강의 "

 


 


 

1. 글쓰기 수업 전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글을 쓴다.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그렇게 여러 가지 형태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독서록, 독서감상문, 편지, 카드, 엽서 쓰기, 논술, 보고서, 기획서 등 이 모든 것이 다 글쓰기이다. 이처럼 글쓰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우리 일상과 함께 하고 있다. 글쓰기는 말하기와 달리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과 생각 등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말하기와 달리 허공으로 퍼져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잘 쓰기를 희망한다. 나 또한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데, 매번 쓸 때마다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한다. 항상 책을 다 읽고 글쓰기를 할 때면 글의 처음은 어떻게 구성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야 할까. 서론 부분에서 어떻게 문장을 시작해야 하는지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힘들고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다. 그렇게 서론 부분을 작성하고 나면 본론 부분을 구성하는 것은 조금은 수월하게 느껴진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책의 내용에 근거해서 살을 붙이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 결론 부분에 이르러서는 또 한번 고민에 빠진다. 지금까지 논의되었던 내용을 어떻게 잘 마무리해야 하는지 또 한참을 고민한다. 책의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여운을 남기며, 추천까지 쓸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의 고민과 숙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매번 리뷰를 쓰고 나면 생각한다. '과연 내가 제대로 쓴 것일까?" 어떻게 보면 내 마음대로 스타일에 의거해서 쓴 것이라 과연 글쓰기가 제대로 된 것인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한번 쓴 글을 읽어보게 된다.

항상 '어떻게 글을 쓰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내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책을 만났다. '글쓰기는 이렇게 해야 돼' 라고 명확하게 원칙을 제시하고, 마치 글쓰기에 관한 대학 강의처럼 상세하게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해준다. 정말로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 연습을 하면 나도 글쓰기를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든다. 

'글쓰기는 별거 아니다' 라고 자신감있게 저자는 주장한다.

정말 글쓰기는 별거 아닐까? 나도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며 첫 장을  펼쳐본다.

 

 

2. 글쓰기 수업 중

1. 왜 우리는 글을 쓸까요? 우리는 언재 글을 쓸까요?

 

우리는 글을 왜 쓸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선 저자의 생각을 빌러 글을 쓰는 이유는 4가지라고 한다. 첫째, 업무 처리를 위해 글을 쓴다. 둘째, 소통하기 위해 글을 쓴다. 셋째, 표현하기 위해 글을 쓴다. 넷째, 인생을 음미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이 4가지 이유 중 어느 것에 해당할까? 물론 나는 업무처리, 소통, 의사 표현 등의 이유로 쓰기도 하지만, 굳이 내가 글쓰는 이유를 얘기하자면 네 번째 인생을 음미하기 위해서 쓴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그저 나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왔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별다른 생각과 고민 없이 살아온 것 같다.  예전에 글쓰기를 배울 때 개요를 작성해서 뼈대를 만들고, 무슨 내용을 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살을 붙여가야 한다고 배웠는데, 이제는 그런 개요 작성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머릿 속에 이미 다 짜여있는 걸까. 글을 쓰면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생각을 알 수 있다.마치 내가 내 자신과 대화하는 느낌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글을 옮기면 그 생각은 살아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그 생각은 비로소 가치있는 생각이 된다.

 

2. 글쓰기는 기술이다.

 

"글쓰기는 수영과 같습니다. 배우지 않고 혼자서 물에 들어가 열심히 연습하면 개헤엄밖에 하지 못합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독서를 많이 하고, 작문을 많이 한다고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이론을 배우고 실습으로 익혀야 합니다. 글쓰기의 이론을 배우고 글쓰기를 실습하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는 글쓰기는 재능이라고 생각했었다. 타고난 글재주가 있어야 글을 잘 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며 타고난 글재주와 전문적인 기술과 공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작가가 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의 말처럼 누구나 글쓰기 이론을 배우고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하면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글쓰기 원칙을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에세이 쓰기에 중점을 두고 설명을 하고 있다.

 

"글에는 종류가 많지만 기본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의 형식을 익히면 글을 쓸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에세이 형식입니다. 

저는 에세이가 모든 글의 기본이므로 에세이를 연습하면 모든 종류의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글쓰기 교육은 에세이 쓰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의 기본은 에세이 쓰기이기 때문에, 에세이 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며 에세이 글쓰기 원칙과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은 에세이 글쓰기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에세이를 잘 쓰게 되면 다른 형식의 글도 잘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에세이 글쓰기 원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3. 에세이 글쓰기 원칙

(서론-본론-결론 쓰기)

 

에세이는 문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문단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세이를 잘 쓰려면 좋은 문단을 써야 한다. 그리고 주로 에세이 문단은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저자는 서론, 본론, 결론을 쓰는 방법에 대해 예시를 들고, 예시 문단들을 통해 서론, 본론, 결론을 쓰는 방법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예시 문단과 저자의 설명을 통해서 나도 서론, 본론, 결론 쓰기에 대한 방법을 배워나간다. 특히 서론 쓰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는데 서론 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6가지 서론을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6가지 방법들 중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은 흥미있는 일화를 제시하거나, 논지와 관련있는 인용, 독자를 애태우는 문장 등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렇게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문장을 낚싯바늘 문장이라고 한다는데, 이 문장은 한 두 문장으로 이루어진다. 솔직히 이 한 두문장으로 인해 그 글을 계속 읽을 것인지, 그만 읽을지가 판가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글쓰기를 할 때 낚싯바늘 문장을 어떻게 잘 써서 독자들릐 흥미를 끌까. 항상 글을 쓸 때 명심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서론, 본론, 결론 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한다면 에세이를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든다.

 

4. 다양한 에세이 쓰기

(설명, 서사, 설득 에세이, 비평, 보고서, 자기 소개서 등)

 


저자는 1장에서 글쓰기의 기본 원칙에 대해 설명해주고, 2장에서는 설명 에세이, 설득 에세이, 서사 에세이를 포함한 객관적 에세이를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세이의 쓰는 목적에 따라 설명, 설득, 서사 에세이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예시 글과 글의 분석을 통해 각각의 에세이들을 쓰는 방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예시 글과 글의 분석을 에세이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예시 글을 많이 제시함으로써, 그 글들을 분석하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방법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른 글쓰기 책보다도 이 책은 다양한 예시글들이 많아서 좋았다. 어떤 예시글은 2~3페이지에 걸쳐 실려 있어서 그 예시글들을 읽는 것만으로 재미가 있었다. 다만 글의 전체가 수록되지 않고 해당부분들만 제시되어 있어서 앞, 뒤 맥락을 이해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긴 했다. 그리고 주로 예시로 된 글들이 우리 나라 작가가 아닌 외국 작가들이라서 전혀 읽어본 적 없는 생소한 글이라서 그 예시글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려는 저자의 노력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표한다. 그래서 이 책은 중요한 부분들을 밑줄 그으면서 꼼꼼하게 읽으면 더욱더 도움이 될 거 같다. 글쓰기를 할 때마다 해당 부분들만 따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5. 창조적 논픽션 쓰기

(개인 에세이, 단편 수필, 회고 에세이, 사색 에세이, 여행 애세이 등)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소용없다. 글은 재미있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은 글을 재미있게 만드는 서술방식이다. 창조적 논픽션은 서사 에세이를 확대해 실제의 인물과 사건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쓴 글이다."

 

3장에서는 신문기사, 전기, 수필, 철학적 사색, 여행기에 스토리를 입히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우리 인생에서는 스토리가 중요하고 사람들은 이 스토리를 좋아한다. 창조적 논픽션은 서사 에세이를 확대해 실제의 인물과 사건에 대해 스토리텔링으로 쓴 글을 말한다. 지금부터는 실제 인물과 사건을 가지고 어떻게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스토리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저자에 따르면 스토리는 서사 아크를 거쳐 간다고 한다.

 

스토리는 서두-중앙-종결의 3부를 가진다고 한다. 현대의 스토리텔링 연구자들은 주인공-골칙거리-해소 모델을 이루는 기본적 요소들을 윗 그림과 같이 시각적 도형으로 전개하는데 이 도형을 서사 아크(the Narrative Arc)라고 부른다. 이 서사 아크의 5단계(해설-상승 행동-위기-절정-하강 행동)를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이 서사 아크에 따라 에세이를 쓰면 에세이의 기본틀을 세우면 글이 훨씬 더 짜임새있게 논리적이고 체계적일 것 같다. 이에 대해 저자는 스토리의 시점(1인칭, 3인칭 제한적 시점, 3인칭 전지적 시점), 스토리텔링의 거리, 스토리의 장면 등을 설명한다. 이런 스토리텔링의 기본 원칙들을 숙지하고 나면 실제적인 글쓰기로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개인 에세이 또는 수필 쓰기 방법이 인상깊었고, 내가 쓰려고 하는 장르가 개인 에세이 파트라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요즘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나도 내 이야기를 써봐야하지 않을까 고민중이다. 남의 글을 읽고 남의 생각을 쓰는 것에도 만족하고, 그것만 해도 나에겐 상당한 도움이 되었지만, 이젠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커져서 나도 내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도 내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때를 꿈꾸며 이 파트를 열심히 읽어보았다. 

"개인 에세이는 1인칭 시범의 창조적 논픽션입니다. 서술 내용은 작가 개인의 경험이나 취향, 의견 같은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진솔하게 남에게 드러내고 싶은 충동이 있습니다. 개인 에세이는 솔직성과 자기-노출을 향한 의지의 전개입니다." (p.279)

이런 개인 에세이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3가지가 있다.

첫째, 작가는 솔직해야 한다.(솔직성)

둘째, 작가는 상식에 저항해야 한다.(저항성)

셋째, 작가는 시도하고 실험해야 한다. (실험성)

 

그 외에도 저자는 회고 에세이, 사색 에세이, 여행 에세이 쓰기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으니 각자 자신의 에세이 목적에 따라 해당부분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6. 블로그에 공개하기

에세이는 일기 같은 것이 아니다. 물론 나만 보고 내가 내 글을 평가해줄 수도 있지만, 글을 써본 내 경험에 비춰보면, 내가 쓴 글을 남이 읽어줄 때, 다른 사람들이 평가해줄 때 내 글은 더 제대로 평가되고, 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다. 그들이 내 글을 읽고 의견을 제시해주고, 내 생각에 공감해줄 때 나는 자신감도 얻고 제시된 의견에서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그래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이고 읽은 책에 대해 리뷰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은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라, 나 또한 내가 쓴 글에 대해 추천이 많이 달리면 괜시히 기분이 좋아지고 지긋이 미소를 짓기도 한다. 또한 내가 쓴 글에 대해 블친님들이 많이 공감해주고 의견을 제시해주면 기분좋아서 즐겁게 댓글을 작성하기도 한다.  

"블로그는 개인이 자기를 표현하는 무대이며 기지인 것입니다. 독자가 많이 방문해 자신이ㅡ 글을 읽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독자 확보를 고려하면 글쓰기의 열망이 사그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은 각자 자신이 알고 싶고 쓰고 싶은 주제의 글을 자유롭게 쓰면 됩니다. " (p. 353~354)

 그러니 이제는 자신이 쓴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자신감있게 공개해보자.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3. 글쓰기 수업 후

 

"글쓰기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작가들에게도 어렵다고 한다. 작가인 그들도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숙고의 시간들을 겪는다고 한다.

아마도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글쓰기를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글쓰기를 하면서 느끼게 된다.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은 따로 없다'고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꾸준히 글쓰기를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내가 쓴 글을 공개해서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는 그런 무수하게 반복되는 고된 과정 속에서 글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당신은 글쓰기의 원칙과 글쓰기 방법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들은 이 책들을 통해서 알 수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글을 실제로 쓰는 것! 바로 이것이다. 그런 글쓰기 실제 과정을 하기 전에 이 책은 바로 '워밍업'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마치 대학교양 수업을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을 들 정도로, 상세하고 자세한 글쓰기 수업을 들은 것 같다. 만약 저자의 실제 강의 영상가 제공되고 그 강의에 대해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한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에도 나에게 글쓰기란 무엇이며, 글쓰기의 기본원칙에는 이런 것이 있으며,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잣대를 알려주어서 앞으로 나의 글쓰기에 대해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쓰기에 대한 기본 원칙과 방법을 알고 싶다면, 글쓰기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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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다녀왔어요! | 일상 리뷰 2021-08-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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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들과 함께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다녀왔습니다. 

5월 1일부터 시작된 특별전이 내일이면 특별전이 종료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가족들과 즐거운 미술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서 조금 두렵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이 아니면 피카소의 작품들을 볼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아직 미술관을 가본 적이 없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하고 아이들도 함께 온 가족이 다녀왔어요.

 

<피카소 특별전이 열리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모습>

 

<피카소 특별전 입구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선 사람들>

 

힘들게 주차를 하고 피카소 특별전이 열리는 한가람미술관에 들어갔는데, 매표를 하고 위해 밖에서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 대기번호 순번, 대기하고 있다가 대기번호를 부르면 비로소 저기 입구 근처에 서서 줄서서 들어갈 수 있어요. 이렇게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시 4단계라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피카소의 작품들을 보고 싶어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피카소 특별전 입구의 모습 1(마리테레즈의 초상)>

 

<피카소 특별전 입구의 모습 2(한국에서의 학살)>

 

피카소 특별전 입구 벽면에 걸린 피카소 작품들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피카소 작품인 '마리테레즈의 초상'입니다. 딸아이가 '엄마, 나 저 그림 너무나 마음에 들어, 참 이쁜 여인의 모습이네,' 아직 피카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딸아이인데도, 아이의 눈에도 이 그림이 예뻐보였나봅니다.  저 또한 전시된 피카소의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서 딸아이와 함께 이 그림 앞에서 넋을 놓고 구경했습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 중 마리테레즈가 피카소의 연인이었는데, 그녀의 나이 17살이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남편 왈, '피카소는 여성 편력이 심했고, 카사노바야.' 라고 말하더군요. 이에 대해 딸아이가 "엄마! 피카소 화가는 그렇게 잘 생기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여자가 많았어요?" 딸아이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그저 웃고만 말았지요~^^ 전시장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너무 그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그 작품의 엽서를 구입했지요~^^


<마리테레즈의 초상 > 출처: 구입한 엽서 사진

"나는 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

 

<한국에서의 학살> 출처: 받은 팜플렛 속 사진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고 마음이 아팠던 피카소의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입니다.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엄청난 크기의 작품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국전쟁 당시의 참상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는 듯합니다. 사실 피카소 특별전을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이 작품을 실제로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았을 때는 정말 말그대로 가슴이 먹먹해져왔습니다. 임신한 벌거벚은 여성들을 향해 총칼을 겨누고, 심지어는 기어다니는 아이도 있고 엄마에게 안긴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벌거벚은 소녀의 모습도 보입니다.여성들의 얼굴에선 슬픔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느껴집니다.  이 그림을 보고 딸아이는 너무나 참혹했던지 너무나 무서워서 꿈에 나올 것 같다며 울먹울먹합니다. 저 또한 이 작품을 오랫동안 보면서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처참하고 비극적인 상황이라 그냥 보아 넘길 수가 없었지요. 너무나 잔인하게 총칼을 겨누고 있는 군인들의 잔인하고 냉정한 모습이 약하고 힘없는 여성들의 모습들과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제가 보았던 피카소의 작품들 중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거 같습니다.

 

70년 만의 역사적인 한국 방문 " 한국에서의 학살(1951)"

"그림은 단지 집안을  장식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한국 전쟁 발발 6개월이 지난 1951년 1월에 피키소는 작품 "한국에서의 학살(Massacre en coree)"을 완성한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파리에서 열린 샬롱 전에 이 작품을 공개하였다.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예술을 통해 고발한 이 작품은 "게르니카"(1973)와 "시체안치소"(1944-1945)와 더불어 피카소의 반전 예술 3대 걸작이다. 작품 발표 70년만에 한국 땅을 밟는 기념비적인 이 작품은 한국이라는 말이 작품에 들어갔다는 특별함 외에도 피카소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인류애를 엿볼 수 있는 반전화의 최고 대표작이다. 

 

단순히 피카소는 입체주의, 추상주의 작가라고만 알았는데, 피카소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피카소'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피카소의 작품 경향과 작품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렇게 피카소의 작품들을 보니 조금은 그의 예술을 향한 애정과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걱정도 했지만, 너무나 귀하고 값진 기회였습니다. 저번 책방 모임때 만난 이웃님이 주신 초대권으로 너무나 즐겁고 뜻깊은 미술관 여행을 했습니다.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과 눈이 즐거운 힐링 타임이었네요..

 


<피카소 특별전  인증샷>

 

<피카소 특별전 기프티샵에서 구매한 엽서와 티켓, 팜플렛 인증샷>

 

<피카소 특별전에서 본 인상깊게 본 그림들의 엽서 인증샷>

 

마음 같아서는 피카소 도록을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엽서들에 만족해야 했어요. 그래도 피카소 작품 10점이 엽서 안에 쏙 들어가 있어서 이 엽서들 보면서 그때의 감동 오래 간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오래 줄 서 있고, 사람들도 무지 많아서 작품들을 구경하는 데 줄 서서 구경하긴 했지만, 그래도 피카소 작품들을 눈애 많이많이 담고와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남편은 고흐와 모네 팬이라고 하는데 다음 번엔 남편이 좋아하는 화가들의 작품 전시도 가보려고 합니다. 저도 고흐와 모네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미술관을 같이 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물어보니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네요~^^ 특히 딸아이는 정말 작품도 열심히 보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얼마나 열심히 작품을 감상했는지 몰라요..ㅋㅋ 기특하고 고맙구나 딸~

혹시 다음 번에도 미술관 가게 된다면 즐거운 미술관 관람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웃님들도~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술관 여행으로 너무나 행복한 달밤텔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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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책도착] 다락방 클래식 | 서평단책도착 2021-08-27 19:4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49737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서평단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그 책은 바로 많은 이웃님들이 읽기를 희망하셨던 [다락방 클래식]입니다.

우리 이웃님들 중에서도 음악에 대한 안목도 높고 조예가 있는 이웃님들(추억책방님, 삶의미소님 등)이 있는데...클래식에 대해 문외한이 제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그래도 북클러버 모임을 통해서 미술관련 책들(방구석 미술관, 아르테 시리즈 '모네' 그림의 힘 등 )을 읽으며 미술 공부도 하며 예술작품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평단을 통해서 클래식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이 기회에 클래식 음악들도 들으면서 열심히 음악 공부도 해야겠네요~^^

 

열심히 읽고 이 책을 읽고 싶어하셨던 추억책방님께 책나눔해드리고 싶어요~^^

아마 저보다도 이 책의 내용을 잘 소화하시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 추억책방님께

작은 기쁨이 될 거 같아요~^^ 혹시 제가 서평단 당첨된 책들 중에서 이웃님들이 읽고 싶으신

책들이 있으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 리뷰 쓴 후에 기꺼이 책나눔해드릴께요!^^

 

열심히 읽고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은밀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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