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을 연상시키는 듯한 표지에서 거부감없는 동심의 세계 또는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수 있었다
소설보다는 수필이나 진짜 이야기를 좋아했었는데,
한 남자의 죽음 그리고 환생에서 부터 시작되는 흑백같은 이야기에 쏙 빠져버려서 단숨에 읽어 버렸다
주인공 이외에 몇몇 캐릭터들이 의미있게 등장한다
바람을 피운 엄마, 그리고 사원에서 단숨에 부장으로 발령받은 아빠
그리고 늘 못된 말로 무시하는 듯한 형,
첫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는 히로카, 그리고 예전 주인공을 짝사랑했던 쇼코
주인공의 첫 친구 사오토메, 모두 하나하나 주인공이 컬러를 찾아가는데 의미있는 인물둘이였다
먼저 어떤 한 남자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읽고, 새로운 사람의 몸에 태어나게 되었다
하늘의 신이 선택해서 그리 된것이라고 했다
마코토라는 아이는 자살을 한 중학생 남자아이인데,
미술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주변인물들에 대한 큰실망감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했다
아마도 이책의 제목이 컬러풀인데는 마코토가 미술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도
크게 한몫하는 것 같다. 이아이의 몸에 새로 태어난 남자는 단 1년만 살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아이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학교에 갔는데 처음으로 마코토가 변한것을 알아본 쇼코, 짜짠~
마지막에도 마코토가 마코토인것을 진실을 밝혀내는데 큰 역할을 한 쇼코,
개인적으로 쇼코가 이책의 가장 큰 열쇠임이 분명했다
쇼코하나면 충분했던 컬러풀의 비밀과 열쇠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흑백세상이 드디어 그 진실된 빛이 들어나는 순간
와....반전...그리고 놀라움..
자살로 생을 잃어버린 한 소년이
모든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자기 몸으로 돌아가
자살하기전 해보지 못한 새로운 인생을 살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반전있는 이야기
자기가 제일 불행하다고 믿고,
자살을 생각해본 누군가가 있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
아들이 청소년이 되면 꼭 한번 읽혀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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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