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학교 담임선생님 이름이 김지영 선생님이라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선생님이 적으신 책이야? 하며 물어보네요~ ^^
괜히 더 친근히 느끼는거 같아 내심 뿌듯하게 책을 아이에게 주어봤습니다
특히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게 책의 구성은 15가지의 미션을 해결하여
하나씩 해결할때마다 마법카드를 얻게 되고, 모두 얻게 되면
친구와 책을 구하는 미션이였습니다
15가지 안에는 친구와 책을 이해해 나가는 다양한 놀이형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관성있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이 가능할수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해 출판되었다고는 하지만,
6~7세의 한글을 썩 잘 이해하고 있는, 또는 한글을 모른다면 엄마가 읽어주면서도
충분히 참여할수 있을정도에요.
아무래도 창의 언어놀이이기 때문에
맞춤법이나, 끝말잊기, 또는 물속에서 맞는 단어 찾아 제거해나가기
맞는 단어의 뜻을 찾아 같은색으로 색칠하기 등
모든 활동들은 언어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어에 대한 이해, 문법, 맞춤법 등
국어책만 읽고 문제집을 푸는 게 아니라
말그대로 게임형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해 나갈수 있는 책이랍니다
하루 한챕터씩 스스로 해보라고 주니 크게 어려워 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는 저희 집 초1 남자아이입니다
아이들은 역시 뭔가 게임, 미션, 그리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같이 들어가 있어야
흥미를 보이는거 같아요
요즘 수학은 스토리 텔링이라고 하여
단순한 연산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스토리와 실생활에서 이것이 왜 필요한지
충분히 공감대를 가지고 접근해 문제풀이를 하고 있잖아요?
언어활동도 이야기를 읽고, 독해해 내는 문제집을 푸는 연산방식의 국어공부가 아니라
창의적인 놀이형태로 접근해 이해를 좀더 깊이 하면서
문제풀이 능력도 함께 기를수 있어 참 좋은 책이였습니다
학교도 못가고, EBS수업으로 전전긍긍 남는 시간을 어쩌나 고민하시는 엄마들 있으시다면
이 책 한권이면 단어들도 많이 익히게 되고, 맞춤법도 꽤 실력이 늘어날거 같아요
저는 지금 바로 비주얼씽킹 봄, 여름, 가을, 겨울, 선생님, 학교 편도 함께 구매하러 갑니다 ^^
물론 저희 아이는 한글은 좀 약한 편이라
다 풀고 정답을 확인해보니 오답이 좀 보이긴 하지만,
보통 1학년 이면, 적절히 풀수도 있고, 배울수도 있는 딱 맞는 수준일거 같아요
다들 언어, 한글놀이 아이들과 함께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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