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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 책속 글한줄 2009-08-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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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모

미하엘 엔데 저/한미희 역
비룡소 | 199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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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꼬마 모모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주는 재주였다. 그게 무슨 특별한 재주람. 남의 말을 듣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는 독자도 많으리라.

 하지만 그 생각은 틀린 것이다.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더욱이 모모만큼 남의 말을 잘 들어 줄줄 아는 사람도 없었다. "

 

p.22-23

 

하지만 모모는 달랐다. 모모는 베포가 대답할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었고, 또 그의 말을 이해할 수도 있었다. 모모는 베포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베포는 모든 불행은 의도적인 혹은 의도하지 않은 수 많은 거짓말, 그러니까 단지 급하게 서두르거나 철저하지 못해서 저지르게 되는 수많은 거짓말에서 생겨난다고 믿고 있었다.

p.49

 

듣기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이 점점 바쁘게 돌아가고 점점 이기적일 수록 어려워 진다.

내 얘기만 하게 되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출처]<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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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테크 입문자를 위한 만화 | 쉼책이야기 2009-08-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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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Mr.경제학과 데이트

여성경제연구회 글/신일숙 그림
길벗 | 200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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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계부가 빵구 나기 시작했다.

절약!절약! 부르짖고 있으나 여름휴가다

예방접종(왜이리 비싼거야~~~필수로 바꿔줘라)

재산세 등등 허걱 적자다.

 

재테크 책의 가장 큰 효용성은 지식 획득, 정보 습득이 아니라고 본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라고 생각된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Mr. 경제학과 데이트]를 읽었다.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신일숙과 여성경제연구회가 지은 책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고 종자돈 모으기, 주식, 펀드, 부동산 투자, 노후자금 등등 모두모두 아우르고 있다.

그래서 깊이는 없다. 절대 없다.

아주 기초적인 입문서이다.

그런데 이해는 싶고 재미는 있다.

 

가계부를 거진 6~7년 쓰고 있는 나로서는 이미 타성에 젖어 쓰기만 한다.

의미가 없다 . 평가를 하고 반성을 하고 다음달에 적용을 해야하는데 적기만 한다.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가볍게 다시 마음을 다잡기 용으로 한번 읽어 보시길..

하지만 특정 분야의 심도 깊은 내용을 얻기 원하시면 절대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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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 매기'화이팅! | 쉼책이야기 2009-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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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늘을 달리는 아이

제리 스피넬리 저/김율희 역
다른 | 200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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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권위있는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을 받은 작품이다.

엉른들의 상인 노벨문학상 뭐 이런 책들의 대체적인 생각은 어렵다는 평이다.

재미없고 좀 딱딱하고 너무 철학적이다.

 

아이들 문학상은 참 재미있다.

어른이 읽어서 그런가?아이들이 읽을 때는 좀 어렵게 느껴질려나?(내가 그 나이가 아니어서 잘모르겠다.)

 

제프리 매기는 평범한 집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느날 부모님이 그를 보모에게 맡기고 급행열차를 타고 도시를 다녀오는 길에 만취한 기관사가 시속 100킬로 넘는 속도로 스쿨킬 강의 높은 철고를 건너다 기차가 통째로 물속으로 풍덩 빠졌다.

매기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고아가 되었다. 매기는 그때 3살이었다.

 가장 가까운 친척인 도트 숙모와 댄 숙부에게 보내졌지만 그들은 이미 사이가 극도로 안좋아서 서로 한집에 살지만 모든것을 공유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매기는 견딜수가 없어서 11살이 되던 해에 집과 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투밀즈 부모님이 돌아가셨던 스쿨킬강 철로 근처 마을로 달려왔다. 장작 320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이다.그곳은 흑인들이 사는 지역인 이스트엔드와 백인들이사는 웨스트엔드가 있다. 처음 제프리는 흑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아만다 가정을 만나서 그 따뜻함에 녹아 함께 지낸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매기는 책을 사랑하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살아가는 방법과 피부색은 다르지만 모든 삶은 같다는것 먹고 마시고 같은 가구를 쓰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매기에게는 상처가 있고 가난하지만 가진 것이 없지만 마음을 터놓고 편견이 없는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다. 어느곳에서나 동화 될 수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준다. 자신의 할일을 하면서 절대 구걸해서 먹지않고 헤쳐나간다.

 

우리는 한민족으로 어렸을때 절대 피부색으로 고민해 보진 않았다.

물론 많은 예외들은 있겠지만...

미국은 이런 인종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문학의 주요 주제로 쓰이는 걸 볼 수 있다.

얼마전 읽은 아웃라이어에서도 말콤 글래드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족내에서도 피부색이 더 흰쪽이 우위를 점한다고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외국한번 살아 보지 않은 나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긴하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똑 같은 사람일진데....

 

매니악의 거리를 달리게 된 방황의 시간들 끝에 따뜻하게 진정한 가정을 찾게

되어서 결론이 너무 흐뭇해진다.

 

집과 학교를 한번쯤 나가고 탈출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도 강추다..ㅋㅋ

집 떠나면 개고생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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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의 기회를 분석하다. | 쉼책이야기 2009-08-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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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저/노정태 역/최인철 감수
김영사 | 200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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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ier

1.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익숙한 단어는 아니었다.

통계쪽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단어인 듯 하다.

통계 프로그램 돌리다 outlier가 나오면 과감히 무시하라는 얘기를 듣고

'아하' 이런 상황에서 쓰는 거구나 알았다.

 

책 제목 때문에 그리고 SERI에서 추천한 책이어서 보게되었다.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문화심리학 사회, 철학 등 이런 분야의 책을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강추다.

물론 이런책은 생리에 맞지 않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다는 분들은

보류하시길....

 

작가에 대해 잠깐 집고 넘어가자면...

사진이 나와있는데 보고 깜짝 놀랬다..

이분이 자연산 헤어스타일일까?아닌 아줌마 파마를 하신 걸까?

자연산이라면 참 미안한 얘기지만 너무 코믹한 이미지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요커>에서 기자생할을 하셨다는데

필력은 상당하신 듯하다.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은 아웃라이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비밀은 무었일까?가 이 책의 주요 골짜다.

1. 1만 시간의 법칙 하루 3시간씩 10년 동안 꾸준히 연습

2. 아웃라이어들이 놓여져 있는 사회적, 문화적, 배경들

   (1차,2차 대전이 지난후, 경제공항을 겪은 후, 농경문화, 혁명적 공립학교가 생

    김, 노예제도가 붕괴 , 학교에 컴퓨터 터미널이 생김 등등...)

 

개인의 노력과 천재성 만으로는 성공의 정상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시기와 가족, 친척, 사회의 도움이 있어야 그것도 적절하게

조합이 되야 한마디로 운때가 맞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대한항공의 사고 예가 참 인상 깊었다.

물론 우리 나라 항공사고 우리의 문명사가 담겨있어서 이기 때문인데

참 적절한 예인듯 싶다.

권위의식, 선후배 존경 문화 등이 스포츠계, 항공운행 쪽에서는

참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작가는 참 세심하고 예리한 듯 하다.

시각이 참신하다.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각종 예시로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하기 싶고 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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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으로 똘똘 뭉친 그의 지도를 위한 삶 | 쉼책이야기 2009-08-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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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산자

박범신 저
문학동네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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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시대로부터 따돌림당했으니 고산자孤山子요.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그 뜻이 드높았으니 고산자高山子요.

고요하고 자애로운 옛 산을 닮고 싶어했으니

그는 古山子라고도 했다

그의 이름이 김정호라고 했다.

 

나라에서 지도를 전유물로 생각하고 백성에게 배포하지 않던 시대....

그나마 나라의 지도도 측량,기호등이 엉망인 시대...

도대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요즘은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차를 출발시킬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의 김정호 선생님이 기겁하고 돌아가시겠네...

 

대동여지도-김정호

위의 대립은 중고등학교때 시험문제로 그냥 암기였다.

그 이상도 이하도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인물에대한 역사책에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이 소설을 통해서 조선 말쯤의 인물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순조~고종까지 실사구시 이용후생이 널리 퍼져서 지도를 만드는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쓰러져가는 조선시대에

전국토를 순례한 훌륭한 지리학자인 김정호 샘을 못알아 본건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홍경래의 난때 지원대를 편성하라는 명에 의해 봉산으로 떠난 김정호의 아버지는 끝내 동사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그떄 김정호의 나이가 10살쯤 아버지 옷에는 잘못 그려진 지도가 있었다.

잘못 그려진 지도로 인해 죽음을 마지한 아버지에 대한 한이

대동여지도라는 큰 업적을 남기게 했다.

정확한 실측과 정확한 지형도 직접 발로 다니지 않은 곳 없이 그린

땀과 인생과 눈물의 기록...

한평생을 지도 그리기에 바친 일생

그리고 그의 딸을 지키기 위한 노력

 

짧은 소설에 김정호의 온 생애가 묻어나오는 듯하다

박범신 소설은 힘차고 잘 얽혀있다.

옹골찬 느낌이다. 소설을 읽고 배부른 느낌이 들긴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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