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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서 회계의 중요성 부각 | 쉼책이야기 2010-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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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저/김욱송 역
다산북스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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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를 경영하는 CEO는 아니고 앞으로 어떤 사업도 하고 싶은 생각은 없긴 하지만 한 가정을 경영하는 CFO로써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요즘들어 회계를 정확히 알고 꾸려나가는 가정의 절실함을 깨닫게 된다. 하물려 회사는 철저하고 투명하고 명명해야 할것이다.

화학쪽 기술자로서 사업을 시작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처음에는 회계를 잘알지 못했다. 그래서 회계에서 통용되는 기본 상식 혹은 관습적인 행태를 눈감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왜 그래야 하는지 아주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부분까지 파고 들며 공부했고 또 수정해 나갔다.

 오히려 회계에 전혀 몰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비합리적인 행태고 관행에 젖으면 돌이키거나 변화 시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회계를 모르면 진정한 경영자가 아니고 회게의 기본은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로 또한 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곧 경영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 버는 만큼 한도내에서 소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가정은 카드 사용 기업은 은행에서의 대출 혹은 주식 상장등 유혹에 빠질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을 위한 회계학의 7가지 실천원칙이 있다.

 

 1. 현금을 바탕으로 경영하라[현금 베이스 경영의 원칙]

    이익금의 행방을 늘 따져 봐야한다.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는 장사들이 많다.

    또한 씨름판의 한가운데서 씨름을 하려면 이익이 날때 향후를 위해 10%는 비축

    을 해두어야 한다.

 

 2. 일대일 대응을 고수하라[일대일 대응의 원칙]

    제품과 돈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전표를 만들어야 한다. 외상금도 그렇고 매출 

    이 발생하는 즉시 매입전표를 발생시켜야 뒷탈이 없다.

 

 3. 철저한 근육질 경영을 하라[근육질 경영의 원칙]

    설비를 늘리기 전에 생산성을 먼저 고려하고 고정비 증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주식등의 땀흘리고 벌어들인 돈에 눈길 주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원자재를 구매하고 비축해두지 말아라.

 

 4. 완벽주의를  고수하라[완벽주의의 원칙]

    거시적인 부분부터 세밀하고 작은 것까지 모두 마스터 하고 있어야 하고 모든

    자료에 완벽을 기해라

 

 5. 이중 체크로 회사와 사원을 지켜라[이중 체크의 원칙]

    관리의 부실로 인해 사원들이 회사의 돈, 제품 등등을 취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도록 원인을 제공해 주지 말자. 이중으로 관리 보안 시스템을 만들어서

    물셀틈이 없게 만들자

 

 6. 채산성 향상을 유지하라[채산성 향상의 원칙]

    이부분은 이전 책인 아메바경영 책에 내용이 많이 도입되서 솔직히 뭔 말인지

    다 이해가 되진 않았다. 시간당 채산성을 높이고 그것이 개인별 성과 지표가

    된다는 이야기?

 

7.  투명하게 경영하라[투명 경영의 원칙]

    경리업무 투명화, 투명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업정보도 최대한 공개하고 ]

    직원들에게 오픈해라.

 

투명하게 하고 경비를 최대한 아끼고 빚지지 않고 비축해서 깨끗한 경영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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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은 정이 없다.-밀림무정을 밀림유정으로... | 쉼책이야기 2010-11-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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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밀림무정 2

김탁환 저
다산책방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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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사의 글을 인용하자면,

 

끝으로, 소설을 준비하며 뒤늦게 만난 수많은 생태학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특히 시호테알린 산맥과 라조 지역에서 본격적인 야생호랑이 연구를 시작했고, 호랑이를 지키려다가 밀렵꾼의 총에 맞아 돌아가신 카플라노프 선생님의 글을 인용하며 감사의 글을 맺습니다.

 

 " 시호테알린 보호지역의 야생호랑이는 자연이 탄생시킨 최고의 경이로움 중 하나이다. 나는 그 자유로운 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신성한 의무라고 확신한다"

 

 나는 우선 이렇게 특수한 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분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내가 신기했다. 우리나라에 한국범보전기금( www.koreatiger.org)라는  협회도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하긴 요즘 아들때문에 전래동화를 많이 읽는데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는 호랑이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하는 호랑이 부터 우는 아이 달래는 엄마가 곶감 줄께 울지마 했더니 딱 울음을 그쳐서 호랑이가 세상에서 곶감이 젤로 무서운 놈이라고 생각하는 이야기 까지 너무도 많은 호랑이 전래동화가 있다.

 

 밀림무정2에서는 백두산 천지에서 맞짱 뜬 흰머리(백호)와 산, 산은 마지막 일전에서 흰머리에게 죽음을 면키 어려운 상황에 맞닥드린다. 그때 우루루쾅쾅 눈사태가 나고 둘은 부둥켜 앉은채 무너져 내려간다. 흰머리는 눈덩이를 그대로 맞아서 기절햇고 흰머리가 완충이 되어 산은 별 상처가 나지 않은채 정신이 든다. 자신이 날린 칼을 왼쪽 어깨에 꽂은 채 기절해 있는 흰머리를 산은 죽이지 않는다.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후 도착한 주홍과 히데오 부대 주홍은 흰머리를 경성으로 후송하자고 한다. 칼로 인한 상처로 개마고원에 풀어주면 죽음을 면키 어렵다는 이야기다. 결국에는 흰머리는 기차를 타고 경성으로 후송된다. 산과 쌍해아저씨도 함께...

 

산은 흰머리와 함께 화물칸에 탑승햇는데 밖에서 히데오가 문을 걸어잠갔다. 경성을 얼마안두고 산은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창경원으로 이송된 흰머리는 바로 수술하게 되고 다음날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단 1시간 시민들은 백두산 호랑이를 보기 위해 모여들고 흰머리는 우리안에 갇혀서 어깨로 우리를 들이 받으면서 포효한다. 그러자 한 노인이 엎드려 곡을 하기 시작한다. 영물을 저렇게 두면 안된다며 곡을 하고 울기시작하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엎드려 곡을 시작한다. 200명 가량의 사람들이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일제강점기에 백두산 호랑이는 어쩌면 하나의 영웅이었나보다. 조선인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영물로 자리 잡았나보다. 히데오는 이 갑작스런 상황에 집단행동은 방치할 수 없다며 노인에게 발포하고 멈추지 않자 또 사살하려는데 히데오를 한방에 제압하고 총을 뺏아어서 달아나는 '산', 일본 본토에서는 백호를 사살해서 가죽을 받치라는 명이 떨어지고 그것을 알게된 주홍은 백호를 살리기 위해 산과 작전을 세운다. 증오에 치를 떨었던 7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산은 반대로 이제는 백호를 구하기 위해서 나선다.

 

 백호를 부산으로 이송중이던 차량과 접전 하다 흰머리가 도망가게 되고 인왕산을 거쳐 행주산성으로 산을 이끈 흰머리, 산과 최후의 결투를 버리게 된다. 결말은

말못하겟다.

 

 맛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나 행복하게 보낸 일주일, 바쁘기도 바뻣지만 일부러 조금씩 씹어서 읽어내려갔다. 가끔 작가라는 직업이 참 재미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소설을 쓰고 싶다가도 이렇게 자료 조사 철저히 하면서 모든 기초골격을 튼튼히 해서 글을 쓰는 분을 보면 작가란 직업이 그냥 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곧 눈이 내릴 듯한데 눈 내린 겨울밤 읽으면 딱일 소설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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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하나 잘러야 하는데... | 쉼이야기 2010-11-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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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다..

다이어리에 모든걸 담는 나로서는

비싼 다이어리 값이 절대 (?) 아깝지는 않지만

요즘 다이어리 값이 너무너무 많이 올라간다.

 

기억 잘못하고 모든 정보를 담아두긴 하지만

이제 어디다 적어뒀는지 찾질 못해 활용을 못한다.

이런 낭패가...쩝

 

메모의 기술 모 이런 책이라도 읽어야 할랑가보다.

암튼 다이어리 생각나는 거 보니

10년도 가고 11년이 오긴 올라나 본데...

11년 계획도 작성하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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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묘사와 극적인 상황들의 연속... | 쉼책이야기 2010-1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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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밀림무정 1

김탁환 저
다산책방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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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로 타임스퀘어 교보를 가게 되었다. 신랑은 옆에 Apple 샵으로 향하고 나는 교보를 막 들어갈려는 찰나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책 발견!!

우와 드디어 밀림무정이 나왔구나 하고 책을 펼쳐들려고 하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옆을 보니 '김탁환'님이 싸인회를 하고 계셨다. "앗싸"~~~

책을 사서 보려고는 했으나 갑자기 싸인회 동참하기 위해 책을 집어들고 줄을 섰다.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싸인이 뭐 별거냐 하겠지만 이거 은근 괜찮은 경험이다.

(처음 받아본 것인데...의미있고 책에 더 애착이 간다.)

 

이리하여 1권을 다 읽었는데...2권을 재빨리 찾아서 읽게 만드는 매력만점,흡입력 백만점이다.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있었다. 백호에게 아비와 동생의 한쪽팔을 잃은 '산'은 7년 동안 백두산의 영물 백호 '흰머리'를 찾아나서고, 흰머리는 또한 산에게 부인과 자식을 잃게 된다. 서로 쫒고 쫒기는 아니 흰머리가 '산'을 리드하여 움직이게 하는 게 전부인 줄거리, 어떻게 듣고 보면 참 별거 없을 것 같은 소재이다. 그렇지만 작가의 역량에 따라 너무나도 풍부해질 수 있는 이야기이다. 대자연속에서 개마고원 백두산, 경성까지 자연을 자연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묘사력에 빠져들어서 지금 머릿속은 온통 설원이다.

 

'산'은 흰머리와의 접전에서 턱을 수술받고 이제 막퇴원해서 다시 '흰머리'가 출현햇다는 개마고원으로 가는 기차를 탄다. 호랑이를 죽이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며 호랑이를 수없이 그리는 '산', 그 기차에서 호랑이 그림을 알아보고 말을 걸어오는 생물학자 '주홍' 그 만남은 '해수격멸대'라는 일본 군부대에 의해 엮이게 된다. '산'의 동생 '수'는 한쪽팔이 없이 호랑이 길라잡이를 위해 '해수격멸대'의 대장 히데오 밑에서 일하게 되고 부대가 습격받게 되자, 형을 부른것이다. '주홍'은 고아였으나 '총독'의 수양딸로 '총독'의 부탁아래 '호랑이'를 관찰하기 위해 '해수격멸대'로 오게 되었다.

 

발자국과 배설물과 나무에 호랑이의 흔적등만 가지고 7년을 따라잡은 '산'은 누가봐도 호랑이를 닮았다. 그런 '산'에게 '주홍'은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고 하나둘씩 초토화되는 일본 부대에 맞서 결국에는 흰머리와 대면하게 되지만, '주홍'이 총구앞으로 달려드는 바람에 그 기회만 놓치게 된다. 절대 백두산의 영물인 호랑이를 죽이면 안된다는 '주홍'과 꼭 죽여야 다음 생을 살수 있다는 '산' 둘은 서로 빠져들게 되지만 서로 지키려하는 바는 달랐다.

 

긴장감의 끈을 놓치 못하게 만들고 각종 들짐승들, 불곰, 늑대, 표범,삵 등의 습격을 받는 주인공들과 물리치는 '산' 자연스럽게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물론 호랑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쫒고 쫒기는 이 싸움이 어떻게 결말이 날것인지...

끝에 부터 보고 싶다는 유혹을 지금 꼴깍꼴깍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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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죽음 | 책속 글한줄 2010-1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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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박노해 저
느린걸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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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하루에 몇개씩 씹어먹든 읽고 있는 시집이다.

 

달려라 죽음

 

책을 열심히 보느라 독서할 시간이 없다

말을 많이 하느라 대화할 시간이 없다

머리를 많이 쓰느라 생각할 틈이 없다

인터넷과 트위터 하느라 소통할 시간이 없다

 

갈수록 세상이 빨라진다

지구의 회전은 그대로인데

갈수록 사람들이 바빠진다

꽃이 피는 걸음은 그대로인데

 

지금 나는

달리고 싶을 때 달리는 게 아니다

남들이 달리니까 달려가고 있다

 

빨리 달려 행복해서가 아니라

오직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빨리 달린다

 

빨리 달려 얻을 것은 삶이 아닌 죽음인데

죽음의 냄새가 나는 '살아남기'일 뿐인데

 

 

공감 100배인 시..가끔은 멈춰 생각이란 걸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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