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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어린이집 학부모 세미나 가는날 | 쉼이야기 2010-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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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3월초에 했어야 할 오리엔테이션을 오늘에서야 한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선생님들이 두분 바뀌셨는데 그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

암튼 아이들과 선생님이 적응을 한 후에 하겠다고 하더니 3월 끝자락인 오늘

하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참 애매하다 5시 30분에 시작하니 요거요거 퇴근을 일찍해야하니

참 시간이 애매하다. 직장다니시는 부모님들이 안계시나 어린이집에는 눈치를 보면서 40분정도 일찍 나와야할 것 같다. 우선 독서지도사분이 오셔서 그림책 강의를 해주시고 나서 각반 샘들과 개별상담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모처럼 듣는 강의가 될 듯하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아는 엄마가 한명도 없다.

근 2년을 다녔지만 얼굴 익힐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예준이가 늘 말하던

홍혜림과 김한율과 장훈이 성이 뭐였더라? 서준이 ,나경이 등등의 친구들 엄마와 얘기를 좀해보고 싶다.요즘은 부쩍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하는데

뭐 알아야 초대를 하든가 받든가 하는데 말이다.

 

서로들 다 알고 나혼자만 모르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슬쩍 걱정도 된다.

ㅋㅋ 이럴때는 일안하고 집에있는 엄마들이 부럽기도 하다.

 

새로 바뀌신 샘과도 충분한 대화를 하고 와야겠으나

우리 둘째딸 감기에 어머니 감기 언넝 마치고 집에 가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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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이 팔리다. | 쉼이야기 2010-03-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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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집을 팔려고 한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다 지금으로 부터 한달 반 전 정도

드디어 집이 팔렸다. 처음 내 이름으로 가져본 집! 솔직히 섭섭하다. 우리 가족구성원에 비해 그리고 맞벌이인 관계로 집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분과 이자 부분등을 고려했을 때 집을 파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옳은 일이었으나...어제 계약서를 쓰고 이제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생각하니 참 정이 안든것 같았는데도 나름 정이 들었나보다.

 내것이 되기까지 좀 속상하게 했던 집인데 또 떠나 보내려 하니

마음이 짠~한것이 우리의 판단이 옳았던 것일까라는 생각에 싱숭생숭했다.

 

그리고 처음 전세를 가보는 것인데...이렇게 날짜 맞추기가 어려운지 몰랐다.

우리집을 사서 들어오는 사람과 우리가 이사가야 할집과 요렇게 날짜를 맞추는것이

집파는 것 보다 더 힘들줄이야.날짜를 맞추느라 재산세도 양보했다(쩝...그런데 알고보니 우리 집을 사는 사람들은 우리 위에 층을 사려다 놓치고 우리집을 좀더 비싸게 산것이었다.그러고 보면 재산세 정도의 양보는 그분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된듯 싶었다.)

 

 전에 굿청님께서 알려주신 이사업체에 견적을 의뢰했다. 아직은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전화 통화상은 무지무지 친절하셨다. 그냥 이곳저곳 알아보지 말고 그 업체로 할까보다. 문제는 모두 같은날 이사를 가야하느라 청소를 하고 들어가질 못한다. 우리가 들어가는 집에 강아지를 기르고 있어서 청소는 기필코 하고 싶었는데 어찌해야하나 방법을 고민중이다. 거주청소라는게 있던데 이사청소보다 좀 많이 비싸다. 청소를 알아보다 보니 조영구와 전원주가 청소업을 하고 있었다. 요거 생각보다 사업이 잘될듯 싶다. 아님 말고...

 

집을 팔아보고 전세를 구하는 와중에 정말 느낀 점이 너무 많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집값의 오르내림, 전세값의 책정과 부동산들의 관계 등등 많은 부분을 알게되었다.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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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발표] <바람부족의 연대기> | 쉼이야기 2010-03-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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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부족의 연대기 ] 리뷰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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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와 데스는 형제 | 쉼책이야기 2010-03-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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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행복해요 참여

[도서]살아있는 시체의 죽음

야마구치 마사야 저/김선영 역
시공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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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리소설을 읽어본지가 꽤 오래전인 듯 싶다. 그것도 일본작가가 미국을 무대로 전혀 예상치 못한 시체들의 부활이라는 기발한 발상을 소재를 가지고 집필한 것이기에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이 갔다.

 야마구치 마사야라는 분은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으로 데뷔햇는데 그때가 1989년이란다. 36살에 쓴 첫작품인데 추리소설 장르라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사색적이고 현학적이면서도 추리요소들이 적시적소에 배치되어서 가히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깁니다.

 

 프롤로그부터 충격적인데 살인사건 현장 피가 낭자하고 살인용의자와 시체들이 보존된 장소에서 경감은 다 잡은 고기인양 거들먹 거리면서 용의자를 심문한다. 그 순간 시체가 살아나고 그 시체가 용의자를 보고 겁먹고 달아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이른바 시체가 부활하는 '시체 부활의 시대'인 것인다. 전국적으로 죽었던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믿겨지지 않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case들이 늘어나면서 원인규명에 핏대를 올리고 여러 이론들이 난무하고 있다.

 

 발리콘가의 손자 그린(프랜시스 발리콘)과 체셔는 막 여행에서 돌아와 스마일공동묘지로 돌아가는 중이다. 하딩변호사가 긴급소집을 했기때문이다. 그린은 집나온 발리콘가의 아들과 일본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인데 어렸을 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외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외할머니도 돌아가시자 정리하고 영국에서 살았는데 스마일리 할아버지의 유산상속 편지를 받고 미국으로 와서 스마일공동묘지에서 지내고 있는 중이다. 이들이 여행중에 얻은 핑크빛 영구차에는 차체에 '에로스와 데스는 형제'라는 괴이한 문구가 적혀있다. 이 문구는 이소설의 주제를 에우르는 대단히 중요한 문구이다.^^기억해두시길...

 스마일리 할아버지가 젊었을적 본처 로라를 두고 모니카와 결혼을 강행하는 과정에 로라는 자살을 하고 만다. 그리고 모니카의 쌍둥이 아이인 제임스와 제이슨 중에 제이슨은 할로윈날 어떤 놀이로 인해 성적불구가 되고 제이슨은 정신적 질환을 앓게 되며 죽게된다. 여기서 그들의 가계보를 정리해보면 스마일리의 아들은 로라의 아이가 존, 윌리엄-헬렌, 제임스, 딸 제시카가 주된인물이다. 단연 주인공은 그린이다. 그런데 정말 괴기한건 요 주인공이 가족 만찬회를 마치고 스마일리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받은 초코릿 두알을 먹고 숨을 거둔다. (뜨악!!!주인공이 죽다니...주인공이 초반에 죽어버리는 허무한 소설도 있나?) 그런데 정말 몇시간 후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살아난다. (오호~~별일일쎄) 그리고 그린은 자기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한다. 스마일리 할아버지가 유언에 수정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스마일리 할아버지의 자살(?)타살(?)후 변호사는 수정은 없었다고 가족들에게 알렸다. 변호사가 돌아가기 전 존은 자신의 유언장도 작성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핏줄을 뱃속에 잉태하고 있는 이사벨라를 상속자로 하고 그 자식을 상속자로 하고 유언장을 작성한다. 이런 와중에 존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이사벨라가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는 과정에 존이 살아나게 된다. 존은 이사벨라의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윌리엄을 지목하나 윌리엄은 부인 헬렌과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그 와중에 존은 차를 타고 도망치고 그린과 형사가 쫒게된다. 그 와중에 인근 주유소에서 흐르는 기름에 불이 붙고 존의 차와 엉뚱하게 폭주족 한명이 죽게 된다. 그 이후 제임스가 지배인을 맡고 범인은 누가일까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고 트레이시라는 형사와 허스 박사의 공조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트레이시는 제임스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체포하러 제임스의 집무실에 도착한 트레이시는 제임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헥헥...스토리가 무지 복잡하고 길어서 다 옮길 수가 없다 무려 670p가 넘는 긴 분량이다. 또한 추리 소설의 스토리가 주구장창 나열되면 무슨 재미로 읽나? ㅋㅋ)

 

죽고 죽이고 누가 시체고 누가 살아 있는 사람인가 죽은 자들의 심정은 어떠하며 죽는 과정은 어떤 절차를 밟고 있으며 줄줄이 시체들이 살아나는 현실에서 일부러 힘들여 살인을 저지르는 만행은 무슨 언바러스 인가? 많은 문제점들을 뚫고 우리의 소설계 최초의 시체 주인공(내가 읽은 책에 한해서는 최초이다.) 그린이 거의 모든 퍼즐을 맞히게 됩니다.

 

이책이 굉장히 지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미국의 죽은 자들을 엠바밍하는 과정과 사후처리의 절차들과 그들의 장례문화의 형성 배경,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서의 처참한 사체문제들과 잔혹성과 너무나 다양하고 잔혹한 죽음들을 대중매체에서 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죽음'에 대해 깊이 사유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죽음의 단계는 무엇이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해야하며 살아가야 하는가를

철학적으로 고뇌하게 해준다는 되있다.

 

흔히들 현세에 웬수를 진 사람들이 하늘로 못올라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들이 된다는데 따지고 보면 같은 논리인 것이다. 현세의 업을 왜 죽어서까지도 짊어지고 있느냐는 것이다. 집착을 버리고 죽음을 담대히 받아들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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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우는 법 | 책속 글한줄 2010-03-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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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3

손봉석 저
다산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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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들을 무작위로 조합하는 습관을 갖는게 필요하다. 그런 경우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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