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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괜찮을라나 | 쉼이야기 2010-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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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아들 비오는날 우비입고 물고기 보러 간다는 일념으로

어린이집에서 현장학습 갔습니다.

저번주에 비가 와서 미뤄진건데 오늘은 아이들이 너무나 간절히 원해서

비가와도 가기로 하고 떠났습니다. 잘 하고 있는지 비를 피할 곳은 마땅한지

밥은 어찌 먹었는지 심히 걱정이 되나 그래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재미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파주에 있는 임진강폭포어장이라는 곳이라는데

인터넷 뒤적이다 보니 놀이기구도 몇개 있던데

타지도 못했겠죠.

물고기 밥은 줬는지 모르겠네요.

4월 말 이렇게 춥고 비오고

선생님들도 고생이 극심할 듯 싶습니다.

 

감기 안걸리도록 뜨끈한 물에 목욕 시켜야겠습니다. 

 

 

참 몇일전 울아들과의 동음이의어에 관한 웃긴 사연 들려드릴께요

 

호랑이와 오누이 이야기 아시죠. 전래동화 엄마가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뭐 그런 이야기 아시죠. 울 아들에게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대목에서 울아들 하는말

 

"엄마, 내가 그럼 파워레인져로 변신해서 호랑이를 죽여줄께"

 

"에이~~예준아....말(言)이라도 죽인다는 말은 하는게 아니예요"

 

"엄마, 에이~~내가 말(馬)은 안죽이고 호랑이만 죽인다는 건데요"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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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싸부님1 | 쉼책이야기 2010-04-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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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부님 싸부님 1

이외수 저
해냄 | 200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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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리뷰쓰기가 막막하네.

이를 어찌 읊어되야 한단 말인가.

변종 하얀 올챙이 (올챙이 이나 절대 남들 다 되는 개구리가 되는 꿈을 꾸지 않고

바다를 향해 희망과 긍지를 품고 사는 도통한 ? 도통하려는 올챙이)와 싸부님이라 부르는 검정색 쪼만한 울챙이가 주를 이루어 저수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른 우화이다.

 

그림 10% 글씨 10% 여백이 80%을 이루는 어마어마한 공간의 미학!

30분이면 한권을 음미하게에 충분한 시간이다.

의미가 없지는 않고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인간사의 이야기들...

가볍게 신문 칼럼만화식으로 읽으실 분들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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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좀 해볼까나? | 쉼이야기 2010-04-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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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American Essays 2008
| Houghton Mifflin | 2008년 10월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로알드 달 저 | Puffin Books | 2007년 08월

 

 두권을 구입했다. 호호~~갑자기 웬 영어공부 바람은 불어가지고 거금 얼마나 나간거야

부디 완독하길 바란다...

찰리의 초코렛공장부터 잡아 읽고 있는데 음~~그래도 조금은 해석이 되면서 무난히 넘어간다.

에세이는 아직 겁나서 못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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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변하기 전에 내가 변해야 한다. | 쉼책이야기 2010-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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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SBS 스페셜제작팀 저
리더스북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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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현재 상황이 어떻든 자신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 목표를 성취해내는 '만족지연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이 있다. 당장의 유혹보다는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을 택하는 30% 아이로 키울 것인지, 아니면 눈앞의 목표에 급급해 미래의 헤택을 포기하는 70%의 아이로 키울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이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비결은 학교나 학원이 아니라 가족이 눈을 맞추며 함께 뜨는 밥 한 수저에 담겨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p.99

 

 맞벌이인 관계로 아이들과 평일에는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 어머니가 아이들의 세끼를 책임져 주신다. 밥숟가락 들고 정신없이 밥을 먹이신다고 하는데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는 어머니의 맘이야 십분이해가 되나 돌아다니면서 먹어 걱정이 된다.내가 차린 밥상은  주말에만 토탈 6끼를 함께 먹는 것이다. 그래서 주말에는 될 수 있는 한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 위주로 차린다. 정말 무엇을 먹일 것인가만 고민했지. 밥상머리에서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야 아직 어려서 함께 밥을 먹을 수 밖에 없지만 조금 더 커서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같이 먹을 시간이 부족한가 보다. 이렇게 함께 밥먹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내가 아주 어렸을 적 늘 행복한 한장면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저녁 어슴푸레해질 무렵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다보면 슬슬 한집 두집 밥짓는 냄새가 나고 하얗게 연기도 피어오르는 듯한 인상을 받을 떄가 있었다. (불을 때서 밥을 짓는 것도 아닌 서울 주택단지에 웬 연기의 기억이 있을까? 기억은 짬뽕이 되는 듯하다.) 그러면 하나 둘 누구야~~밥 먹어라~~하는 소리가 들리고 슬슬 놀이의 흐름이 깨지고 아쉬움을 남기고 저녁밥을 먹으러 가는 장면이 너무도 마음 짠한 추억으로 떠오른다.

 

그런데 요즘의 현실태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학원을 순례하는 아이들 아직도 부모님들은 퇴근전이고 학원 사이사이 편의점에서 냉동식품이나 길거리 분식점에서 배고픔을 달래는 아이들이 참 안되보인다.

 

 그래서 나도 결심했다. 이 책의 내용처럼 밥상머리를 사수할 것을 다짐해본다.

 

아이가 식탁에서 배우는 어휘량은 책을 읽을 떄의 10배다.

-하버드대 연구진 실험결과 

 

가족식사 횟수가 적은 아이는 흡연, 음주 경험률이 높다.

-콜롬비아대 카사(CASA)연구 결과

 

책에 나오는 어휘량은 한정되어 있고 상황도 한정되어 있으나 식탁에서 구사되어지는 언어나 상황, 어휘들은 무궁무진하고 확장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가족간의 식사를 통해 가족의 교감이 생기고 대화가 진전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친구들, 학교간의 문제가 안건으로 나오고 해결점을 찾게 되고 그러면 흡연이나 음주로의 유혹에 덜 노출되어지고 그런 것들로 문제해결점을 찾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실로 작은 기적이 아닌 큰 기적이 아닐 수 없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서로를 위로해주고 먹을 것을 나눠 먹고 서로 양보하고 대화로 확장해 갈 수 있는 밥상머리의 기적은 필히 대국민 운동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일거리도 없고 굳이 붙들어 두지 않아도 되는데 상사의 만행(집에 가기 싫음병) 이나 회사의 불합리한 원칙들에 눈치를 보고 퇴근도 딴짓하다 늦게 해야하는 우리나라의 많은 가장들~~가족들과 둘러 앉아 저녁식사를 방훼하는 잘못된 회사 문화를 퇴치하고 근무시간에 최선을 다해 일하고 칼퇴근 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면 아마 범죄율도 급감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어색했던 가족들이 밥상머리로 돌려놓는게 쉽지 만은 않은 가족들이 있을 것이다. 이책에서는 밥상 대화를 이어가는 3단계 기술로

1단계-대답을 기대하지 말고 질문던지기

2단계-공감과 경청을 통한 방향제시

3단계-관심사를 토론으로 연결시키기

제시했다.

 

그리고 아빠가 동참하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다른 세상과 연결해주는 끈이요.

엄마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게 해주는 부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있던 엄마보다 하루 종일 보지 못한 아빠에게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말해주려고 할때 아이들이 더 기억을 세밀화 하고 언어를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옛날의 권위적인 전통적 아빠에서 요즘에는 멀티플하고 가족 깊숙이 들어와 있는 아빠를 요구한다. 아빠들이여 더 많은 일이 부과 되었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더 즐거운 일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 하시길...

 

중간중간 명사의 밥상 교육이 나온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어머니는 인상적이었다.

홀어머니에 학업을 병행해야 했던 어머니는 4시 30이면 아침을 차려서 함께 먹기를 강요하고 그 새벽에 언어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대단한 부지런함과 근성이 아니면 하기 힘들 텐데 건성건성 엄마로써 반성이 많이 되는 일례였다.

 

늘 육아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내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다. 나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해 나간다.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 보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내가 태어난것을 새삼 느낀다. 이렇게 늘 나에게 반성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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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 어떤일을 후회할까? | 쉼책이야기 2010-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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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저/황소연 역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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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할 49가지],[후회 없는 삶을 위한 10가지 제안]등등 숫자로 명시되어진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런데 그런 책은 나의 흥미는 조금 자극할지 모르나 작품성으로는 아래 깔고 보는 경우가 있다. 웬지 모르게 그렇게 된다. 웬지 별내용 없을 것이다라는 선입관이 생기는 것이다.

 

 첫 번쨰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맞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두 번째 후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세 번째 후회,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네 번째 후회,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다섯 번째 후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여섯 번째 후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일곱 번째 후회,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여덟 번쨰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아홉 번째 후회,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열 번째 후회,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열한 번째 후회,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열두 번째 후회,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열세 번째 후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열네 번째 후회,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열다섯 번째 후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열여섯 번째 후회, 결혼을 했더라면

 열일곱 번째 후회, 자식이 있었더라면

 열여덟 번째 후회,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열아홉 번째 후회,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스무 번째 후회,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스물한 번째 후회,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스물두 번째 후회, 좀 더 일찍 담배를 끓었더라면

 스물세 번쨰 후회, 건강할 떄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스물네 번째 후회,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스물다섯 번째 후회,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위의 내용을 읽어 보셨다면 이책을 다 읽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일본 최연소 호스피스 전문의로 교토에 위치한 일본 뱁티스트병원에서 근무하다, 2008년부터는 도쿄 마츠바라 얼번클리닉에서 말기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호스피스 전문의가 우리나라에는 따로 없지 않나 싶은데요.

있나?없나? 아무튼 참 직종으로 따지자면 웬만한 사명감이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1000여명의 임종직전의 사람들을 접하고 그 분들의 후회햇던 일들을 엮은것인데 일단 흥미는 있습니다.

 

 이 후회의 내용들 중에 제가 좀 상기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가보싶었던곳을 여행하는 것과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우리 어머니가 늘 하시는 말씀 다이어트 하지 말고 입이 안쓸때 땡길 떄 먹어라. 나는 먹고 싶어도 소화도 안되고 입도 써서 못먹는다..뭔말이다냐...나는 늘 맛있는걸이라는 생각을 햇었는데 정말 나이가 들고 장기들이 하나둘씩 노후되기 시작하면 미각이라는 것이 제 구실을 못하나 봅니다. )

 

그래서 돈아까워서 못해봤던 맛잇는 것을 먹는 세계기행도 한번 도전해볼만하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첫번째 후회였던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더불어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남발해줘야 겠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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