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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서목록 | 쉼이야기 2010-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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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집안행사가 정말 많은 관계로 독서량이 얼마 되지 않네요.

수확이 적은 달이랍니다.6월에는 다독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5월 마지막날 왜이리 맘이 싱숭생숭 ,정신이 아리까리, 몽롱한것이

독서는 커녕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저 개인적으로 좀 이상한 날입니다.

멍한 상태가 하루 종일 가네요.

언제쯤 정신이 차려질라나

차가운 얼음을 와드득 깨물어 먹으면 정신이 차려질라나...

집중불가,,,몸으로 하는 일만 시도 ...

 

암튼 목록 보고 옮기는 리스트 정리해볼까나

 

1.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저/권상미 역 | 문학동네 | 2008년 12월

 2.
천 년의 침묵
이선영 저 | 김영사 | 2010년 01월
3.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이시현 저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4.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말콤 글래드웰 저/김태훈 역 | 김영사 | 2010년 03월

5.

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임희근 역 | 열린책들 | 2010년 03월

 

 

6.

파라다이스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임희근 역 | 열린책들 | 2010년 03월
7.

 

남자아이 심리백과
마이클 거리언 저/도희진 역 | 살림출판사 | 2009년 04월

(현재 읽고 있는중 오늘안에 끝날수 있을라나.

나의 몽롱한 정신 상태 때문인가 ?

아니면 번역가의 잘못인가? 뭔 소리를 하는지

당최 집중이 잘안되는 책이다.)

 

 

5월의 마지막 벌써 6월로 접어드는데 웬지 점점 2010년이 아쉬워지고 뭔가를 준비해야할 것 같고 조급함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서 그런가? 이번주에는 단양과 강원도에 놀라가기로 했다. 실컷 맑은 공기좀 듬뿍 마시고 와야겠다. 그러면 정신이 좀 맑아져서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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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놀라워라 최고령의사 샘 | 쉼이야기 2010-05-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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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세 산부인과 의사, 60여년간 신생아 1만8천명 받아  
中国网 china.com.cn  时间: 2010-05-26   文章来源: 中国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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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이미 100세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무 하고 있으며 그의 60여 년 직업인생 중 총 1만8000명의 신생아를 받았다고 한다.

월터 왓슨이란 이름의 고령의 의사는 세계 현직 의사 중 최고령 의사라고 한다. 왓슨은 59년 전 한 임산부의 분만을 도운 적 있는데 그 부인이 이미 77세가 됐고 자녀 5명과 12명의 손자 모두 왓슨이 받아줬다고 한다.

왓슨은 여전히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다. 그는 “직접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는 것만큼 놀라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주)내일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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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작가의 몽상 | 쉼책이야기 2010-05-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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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파라다이스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임희근 역
열린책들 | 201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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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유쾌하게 읽고 나서 2권으로 바로 넘어갔다. 2권은 사회의 부조리들에 대해 대중성에 대해 비판하고 허위허식 없고 단순한 자유가 넘치고 간결한 사회를 꿈꾸는 작가의 소망이 더욱 간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신 마음에 들 겁니다.]라는 극작가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과학에 관련된 수사극 형식의 새로운 장르를 집필하고 제작사로 찾아간 작가가 있었다.제작사의 예산을 담당하고 편성을 담당하는 사람은 작품은 인정하나 대중성에 영합하지 않는 다면서 설문을 조사한 통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설문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고 질문의 의도에 따른 결과가 나올뿐이다. 모든 것이 수치화 되고 계량화되고 분석되어져 나오는 획일화된 세상, 사랑의 스타일도 선거의 스타일도 하다 못해 음식을 고르는 것도 나의 자유의지나 개인의 취향은 말살되고 어느 순간부터 통계치로 움직이게 되었다. 그저 베스트셀러의 글을 읽고 그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잇다는 음식을 먹고 유행이라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들 뿐이다. 그렇게 극작가는 절망하고 자유선택의 의지를 갈구하고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제작사에서 연락이 오고 새로운 통계치중 새로운 드라마를 갈구한다는 통계가 많이 나왓다고 해서 글을 써달라고 의뢰가 들어온다. 그 후 1년 [당신 마음에 들 겁니다.]라는 드라마가 힛트를 친다. 극작가는 새로운 시도를 한것이다. 통계치와 모두 반대의 컨셉을 잡아갔기에 성공했다.이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자신의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고 한다. 글을 쓴 카페와 자신의 글에 관한 출판사의 논의 등등...

 

2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편은 [농담이 태어나는 곳]이었다. 유명한 희극인이 당대 유명세를 뒤로 하고 자신의 농담의 근원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기발한 에피소드이다. 농담의 근원지가 있다는 발상 부터가 아이디얼했다. 농담을 찾아 올라 갔더니 어느 항아리에 일주일에 한번씩 어두운 밤에 배달이 된다고 해서 잠복끝에 어떤 사람이 다녀가는 것을 포착하고 뒤를 밟게 된다. 그리고 어느 섬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따라 들어가자 등대안에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섬뜩한 농담배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살아남은자는 그 집단의 단원이 된다. 그 희극인은 결국에는 농담의 수련원이 되는 일인데 진정한 삶의 근원과 존재의 이유를 찾아 목숨도 아끼지 않는 주인공을 통해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지가 참 크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2권에서는 대체로 인간의 감정, 심리, 사랑, 존재감 등의 주제들이 많이 나오고 작가의 삶의 가치관들이 많이 들어났다. 탈국가주의에 서로를 아우르는 자유의지가 강한 구속받지 않는 아틀라스를 꿈꾸는 작은 존재의 가치도 인정해주는 이상을 꿈꾸는 작가의 꿈이 아련하게 손에 잡힐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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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미숙은 도대체 언제까지... | 쉼이야기 2010-05-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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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시작한지는 큰애 낳고 나서 도로연수하고 근 4년 되는가 보다.

물론 횟수만 4년이지 실질 운행거리는 정말 얼마안된다. 가장 멀리 가본것이 파주,일산 1.2번 정도 그리고 늘 5분거리의 어머니 집과 우리집 이다.

그것도 아침에는 신랑이 저녁에만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서 파킹해두면 된다.

 

그런데 운전 초기 3번 내가 그냥 벽에 몇번 파킹할때 드리 박고는 작년에 차 바꾸고

오늘 아침!!!!!신랑이 회사차를 가져와서 내가 차를 몰고가야 하는 상황에 지각한 상황에 오른쪽 옆 기둥에 너무 가까이 파킹을 해뒀는지 쓱~~~찌그러졌다. 럴수...ㅠ.ㅠ

고무가 덮여있어서 긁힘은 없었지만 종이 조각 마냥 찌끄러졌다. 많이 라고 할수는 없지만 조금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 ...머리 싸매고 자책하면서 내가 미쳤어..내가 미쳤지 앞으로 직진으로 차를 뺀다음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ㅠ.ㅠ

 

아주 꿀꿀한 아침이네요.

신랑이 대박이라고 그러더니 나의 자책하는 모습을 보더니

쓸만하네 안펴도 되겠네 그러네요. 에이구~~~

옆차 안박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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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상력을 누가 막을 쏘냐 | 쉼책이야기 2010-05-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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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임희근 역
열린책들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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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을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편인 나에게 최근 들어 신선한 충격과 "피식"하는 웃음을 안겨준 책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무한상상력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독특한 소재들이 많았다.

 

전반적인 주제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우선 첫번째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파괴를 통한 미래의 실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역사 ,뿌리 근원을 유지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두번째는 인간의 이중성에 관한 문제 세번째는 인간이 가장 위대한 종이 아닐꺼라는 겸허함 등을 담고 있다.

 

 처음 나오는 [환경 파괴범은 모두 교수형]은 정말 웃겨서 책상을 치면서 읽었다.

첫 문장은 이렇다. '목 매달린 사람이 시퍼런 혀를 빼물고 있었다. 그 주위 다른 나뭇가지에도 사형수들이 매달려 있었다. 한 그루에 한명씩. 이따금은 한 그루에 둘씩. 모두 목둘레에 죄목이 적힌 팻말을 걸었는데, 그 팻말엔 단어 중에서도 가장 외설적인 이 단어가 적혀 있었다. <환경 파괴범>'

 오존층에 구멍이 뚫리고 피부암환자가 늘고 북극얼음이 녹고 쓰나미가 전세계를 휩쓸자 un에서는 긴급회의를 열고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1)자동차 운전 금지

 2)흡연 금지

 3)석유를 동력으로 하는 모터 사용 금지

 4)가스를 배출하는 공장 가동 금지

 5) 연기를 내뿜는 것은 그 무엇이든 사용 금지, 바비큐나 굴뚝 연기,

    심지어 폭죽까지

ㅋㅋ 아주 배꼽을 뺀다. 그래서 이런 금지사항을 어기면 환경 파괴범으로 사형에 처해지는 것이다. 지금 갑자기 뒷목이 뻣뻣해지는 흡연가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그래서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로 그리고 자동차는 어떻게 굴러가나 라는 의문을 품자 말자....자전거처럼 패달을 이용해서 동력으로 60km까지 달리고 경찰들이 기마대로 운행되고 엘리베이터는 운동선수급의 청년들이 바퀴를 돌려서 운행합니다. 물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은 초고속이겠죠 ^^

 

이런식의 상상 퍼래이드가 진행되는 흥미가득한 책이었습니다.

 

[꽃섹스]도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제목처럼 야하진 않아요. 발상이 아주 획기적이랍니다. 있을 법한 미래에 불임환자들이 만연하고 세상은 점점 풍기문란으로 치닿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드리앵 올스텐이란 남성이 자위행위를 하던 중 예쁜 은빛 가루로 사정을 하게 됩니다. 언론들이 주목하고 <남성 꽃가루 사정>쇼까지 펼쳐집니다. 여성들도 점점 변이 되어서 기름처럼 매끌매끌하고 향기와 달콤한 맛까지 풍기는 분비가 일어나기 시작함니다. 그러나 이들의 조합도 새로운 개체를 탄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아드리앵 올스텐이 야외에서 잠들다가 몽정을 하고 은빛가루를 분출하게 됩니다. 그때 지나가던 나비가 그 가루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그 가루들을 들이 마셨습니다. 이  모나크 나비는 새로운 먹이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다가 인간 암컷의 향내 나는 액을 마시고 소화를 하게 되면서 정자가루를 여성에게 전달해주고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9개월 후 한 생명을 낳게 됩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제 성교하지 않게 되고 야외 나비로의 교접이 이루어집니다.

 

[내일 여자들]도 재미있었습니다. 결론은 인류의 마지막 종은 암컷 즉 여성들만 방사능 유출에도 강인하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여성들이 여성을 낳고 여성들만 있는 세상이 오는 것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 단편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툭 튀어나와서 전달해 주는 메시지 같은 것이 있는데 <어떤 현실이 미래에 존재할 수 있으려면 , 누군가가 오늘 꿈에서 그 현실을 보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 우리의 일상에서 놀라운 것이 있다면 그건 이미 우리 조상들이 꿈에서 본 것들이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날 좋은 일은 우리 중 누군가가 지금 꿈에서 볼 수 있다. 그걸 기억해 두어야 한다.> 꿈을 꾸고 미래를 상상해 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인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영화의 거장>도 환경파괴와 제 3 세계전쟁으로 인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가주의와 역사를 제로로 돌리고 과거의 행위들을 기억하게 하는 것들을 없애고 역사를 가르키는 것을 범법으로 치부하던때에 영화의 거장에 관한 놀라운 애피소드이다.

 

"쾌락은 항상 불법적이거나 부도덕하거나 쌀찌게 하는 것 속에 있다.

 

오늘도 난 살찌게 하는 초코릿의 쾌락속에 빠져 책을 보며 초코릿을 음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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