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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저
문학동네 | 201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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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분위기가 새벽녘의 고요함과 뭔가 동트기전의 미세한 떨림과 어두움의 잔향 같은 것이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가의 말에 보니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글을 집필했다고 한다. 정말 그 글을 읽으니 이 이야기는 새벽 시간 아니면 쓰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 글을 썼다면 이런 맛이 아니었으리라.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정윤'이 전화를 받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그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은 팔 년 만이었다.' 팔년만에 누구한테 전화를 걸 수 있고 그 팔년만에 걸려온 전화에 '어디야?'라고 첫마디를 할 수 있는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든 내겐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진주알들처럼 마음속에 남아 있던 때였다. 잘 가, 라거나 또 만나자,고 할 수가 없었다. 뭔가를 꿰어놓은 줄이 끊어지면 그 줄에 달려 있던 것들이 한순간 후드득 바닥에 쏟아져버리듯 입을 열어 한마디라도 하게 되면 그 뒤로 시효가 지난 말들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질 것 같았다.'

 

 언어라는 것이 표현하기 나름이라지만 이처럼 이별의 그 순간과 감정들을 잘표현할 수 있는 말들이 있을까? 나의 경우를 돌아보면 다 자존심인듯 싶다. 돌아서 말못한 이유들은..ㅋㅋ

 

 그가 전화를 건 이유는 윤교수가 병원에 있다고 위독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8년 전 그너머로의 회상이 시작된다. 정윤은  서울에 유학을 왔다. 마치 떠밀려나듯 엄마가 병을 얻고는 정윤을 서울에 사촌언니댁으로 보냈고 거기서 그렇게 정윤은 서울에서 누구와도 마음을 열지 못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 대학을 휴학하고 아버지 댁에서 지내다가 함께 어렸을 적부터 자랐던 단과 엄마의 무덤에서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갈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결심했다. 지도를 들고 서울을 2-3시간씩 걷기로 윤교수의 수업에서 그남자 '이명서'와 그여자'윤미루'를 만나게된다. 타이핑을 맡아줄 사람을 찾던 윤교수의 질문에 손을 들게된 정윤은 교수실에서 또다시 '명서'와 '미루'를 만나게 되고 미루의 화상입은 손을 보고 놀라게 된다. 그 손을 내어 놓으라고 하는 '윤교수'와 그 손을 마주 잡아 주려던 '정윤'으로 인해 '미루'는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상처받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이해받고 공감하게 된다.

 

 이 이야기 속에서는 많은 '죽음'들이 등장하게 된다. 미루의 언니인 '윤미래'의 죽음, 윤미래의 연인의 알 수 없는 실종사, 정윤의 오랜친구 인 '단'의 군에서의 의문사, 미루의 곡기를 끊는 죽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교수의 죽음까지 어쩌면 죽음 퍼레이드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의 크리스토프들, 함께해주어 고마웠네. 슬퍼하지 말게 . 모든 것엔 끝이 찾아오지. 젊음도 고통도 열정도 공허도 전쟁도 폭력도. 꽃이 피면 지지 않나. 나도 발생했으니 소멸하는 것이네. 하늘을 올려다보게. 거기엔 별이 있어. 별은 우리가 바라볼 때도 잊고 있을 때도 죽은 뒤에도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을걸세. 한 사람 한 사람 이 세상의 단 하나의 별빛들이 되게

 

윤교수가 마지막으로 운명하면서 제자들의 손바닥에 적고 간 유언이다. 죽음을 처연이 받아들이고 또한 그 순간에도 제자들을 위로하고자 함이 묻어나는 유언이다.

 

나는 누군가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아직 한번도 목도한적이 없기에 그 이면에 흐르는 분위기를 전혀 예측할 수는 없으나 자연사 혹은 병으로 죽음을 예감하고 준비한 것이 아닌 돌연사, 의문사, 사고사 , 자살 등등을 목격한 사람들의 심리적인 충격은 어떤 것일까? 도저히 나의 상상력으로는 조금도 감이 안온다. 마치 산통을 아무리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전달해서 들었어도 직접겪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것처럼 죽는 줄 알았다. ㅋㅋ

 

 그와중에 정윤과 명서는 서로를 할퀴게 될까봐 .흉측해질까봐 이별을 맞이 했나보다. 젊음이란 아직은 미성숙하고 미완성이기에 감당하기 힘든 짐을 조금은 내려놓고 싶어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들의 사랑이 그렇다고 졸렬하진 않다. 언.젠.가.는 이라는 말로 대변되듯이 서로 미래를 꿈꾸고 이겨내려고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뜨겁게 앉아주고 보듬어 주는 언젠가를 만나게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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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휴가를 내야한다니... | 쉼이야기 2010-06-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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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여름휴가가 없단다. 6월 중순쯤 옮기니 여름휴가를 줄수가 없단다. 어머니는 1년에 한번 기도원으로 가서 휴가를 떠나셔야 해서 6월 마지막주를 저 혼자만 여름휴가 내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야 할것 같다는...ㅠ.ㅠ

 

 그래서 이번주 아빠 생신 핑계겸 강원도 갔다가 신랑은 출근때문에 주일날 보내고 나는 화요일까지 강원도에서 친정식구들과 함께 보내고 오려고 한다. 동해가서 울가족이 좋아하는 대게도 먹고 바다도 구경하고 모래놀이도 시키고 그런데 장마기간이어서 좀 불안하긴 하다.

 

 토욜 비가 안왔음하는 바램인데 나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실랑가 모르겠네

 

먹는 걸로 올인하는 울 가계부 이번달도 예산초과일듯 싶다. 맛있는 것들로부터의 유혹을 언제쯤 물리칠 수 있을것인지...울어머니는 지금 쇠도 소화시킬 젊음이 좋은거라고 한다. 맞긴 맞다.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읽으려고 잡고 있다. 거진 400page가 되는데 제목이 참 묘하게 땅긴다. 일부러 리뷰나 내용도 읽어 보지 않았다. 궁금한 채로 아무런 선입견 없이 읽어보고 싶어서 기대된다.

 

참 트위터를 오픈했는데 별 재미없다 아직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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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교과서로 하면 안될까나? | 쉼책이야기 2010-06-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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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저/유영미 역
갈라파고스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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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화폐전쟁을 읽으면서 이렇게 거대자본가들이 세상의 모든 금융자본을 주무르게 되면 도대체 누가 피해를 보게되는걸까? 나는 도대체 어떤 피해를 알게모르게보고 잇는것일까를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드디어 알게됐다. 우리가 흔히 TV에서 보고 있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이들 !팔조차 움직일수 없어서 눈가에 입가에 모여드는 파리떼도 쫒지 못하는 아이들이 강력한 피해자였다.(이 시점에서 강한 분노!!)

 

 장 지글러라는 스위스 제네바 교수이자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우리의 무감각해진 '기아'의 진실을 초등학교 아들에게 설명해주듯 질의와 문답이란 형식으로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절대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조금 예전의 통계긴 하겠지만 10세미만의 아동이 5초에 한명꼴로 굶주림으로 기아로 사망하고 있고 700만명의 아이들이 비타민 A가 부족해서 실명을 하고있다고 한다. 많은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남에 나라 이야기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가까운 북한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 것이다.

 

 요즘 모방송국에서 우물파주기 프로젝트로 연예인들이 가서 굴착기등의 기자재로 우물을 파주고 있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많은 종교단체등지에서도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 정말 바람직한 모습이고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꾸준한 원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서 충격적인 일례를 하나 보자면 칠레에서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인 아옌데는 1970년 101가지 행동강령을 발표하고 첫번째인 15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에게 하루 0.5리터의 분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공약을 지키려고 보니 분유를 제공해주는 기업이 스위스의 다국적기업 네슬레였는데 네슬레가 두고 보니 무상으로 공급할 경우 중남미 국가들로 번져 갈 경우 큰 골칫거리였다. 소아과 출신 의사였던 아옌데는 네슬레의 거부로 공약은 실패로 돌아가고 미국정부와 네슬레를 축으로 하는 CIA와 결탁한 군인들의 습격으로 대통령궁에서 살해당했다. 정말 실로 무서운 사건이 아닐수 없다. 이렇듯 자본주의 맥락에서의 이권을 위협하는 모든 장애물들은 큰손들에 의해 제거되고 그로인한 힘없는 민중들은 기아에 허덕이다 죽음으로 내몰리는 것이다.

 

 또한가지는 아프리카의 가장 가난한 나라 부르키나파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가난한 나라의 구조적인 결함을 타계해 보겠다고 혁명에 나선 젊은 장교 상카라는 4년만에 인두세폐지와 개간 가능한 토지의 국유화등을 펼치면서 4년만에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변화로 인해 인접국가들이 변화를 우려햇던 프랑스 일부 세력의 원조로 상카라는 함께 혁명을 했던 친구에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아직도 식민체제하의 나라들이 그나라들이 필요한 식물만을 재배하도록하고 싼가격에 수출하도록 강요받고 그들의 주식은 비싼가격에 사들이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구조적결함과 자연재해와 환경파괴등으로 인한 기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사라지지 않고있을 뿐 아니라 우리는 근원적인 원인에 대해 잘알지 못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누구를 배불리고 있고 누구를 굶주림에서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는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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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읽은 책 | 쉼책이야기 2010-06-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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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

박상하 저
무한 | 200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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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삼성,삼성과 현대 는 마치 연고전처럼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우리나라에서 현대모르고 삼성모르면 간첩이겠지. 그리고 정주영 모르고 이병철 몰라도 간첩이고 ㅋㅋ 물론 간첩은 더 잘알것이지만...

 

 솔직히 정재계 인사들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삼성과 현대를 일으켜 세운 창시자들에 대한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그 분야의 책을 찾아 읽어 본적도 없었다. 예전에 TV에서 다큐나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이 되었으나 별로 흥미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책을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 스티브 잡스 책도 한번 읽어 봤음 하는 바램이 있다. 이책이 흥미위주의 책인것은 첫장부터 나온다.

먼저 정주영은 염소의 얼굴에 소의 입모양을 띠고 있는데, 만물의 운체를 발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재복은 발에서 나온다. 하지만 그 재복의 근원은 발이 아닌 입이라는 뜻이다. 이병월은 본인도 스스로의 생김새를 잘 알고 있는 터라 평소 자신의 얼굴을 두고 곧잘 양(羊)의 상이라고 말하곤 했따. 또한 귀를 보면 갸름한 얼굴에 비해 꽤나 큰 편이어서 얼굴을 정면에서 보면 마치 귀마개를 한 것처럼 보인다. 만화 [꼴]에서 보면 이런 귀가 재복이 많은 귀라고 했던듯 싶다.

 

이렇게 관상적인 측면에서 부터 비교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두분은 여러 측면에서 반대적인 스타일이시다.

생김새, 말투, 일의 스타일, 성격, 건강 등등 그래서 현대는 스케일이 큰 자동차, 조선소쪽 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삼성은 정밀산업인 반도체,전자 쪽에 두각을 나타낸다.

 

초기 사업들, 가족, 자녀의 승계, 성공과 실패한 사업들, 미완의 사업들, 정부에 대해 그들이 취한 태도등이 너무도 상이하다. 가령 권력이나 정부에 대한 규제등등의 타계로 정주영은 정치쪽으로 선회, 이병철은 절대 관계를 맺지않고 멀리하는것 군수품이나 국가 납품업등은 땅짚고 헤엄치기여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워낙 이분들에 대해 잘모르던 터에 읽었던 책이어서 나름 흥미롭고 쉽게 넘어간 책이었으나 이분야에 능통하신 분들이 보면 깊이는 없고 울거먹기 식의 책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는 적당한 흥미와 재미를 안겨주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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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소설^^ | 쉼책이야기 2010-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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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령화 가족

천명관 저
문학동네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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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잘익은 복숭아를 물에 쓱 씻고 잔털들을 제거 한 후 한 입 베어물면 달콤하고 물이 질질 흘러 손이고 입이고 흘러내린다. 딱 농익은 복숭아 같은 소설이었다.

문장 , 내용, 구조 등등 너무 먹기 좋게 익어서 베어물면 달콤함과 웃음이 질질 세어나오는 맛있고 커서 배부르기까지 한 괜찮은 책이었다.

 

 여기저기서 워낙 좋은 리뷰들을 많이 읽어서 꼭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참 잘읽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어버렸다.

 

 강간죄로 교도소를 다녀온 52세 120kg 큰아들,
영화인지 뭔지를 하다 완전히 망해먹고 알코올중독자가 되어 돌아온 48세 둘째아들,
바람을 피우다 이혼을 당해 딸과 함께 친정으로 쫓겨온 42살 막내 딸...
일흔이 넘은 엄마의 집으로 이런 가족 구성원이 모인다면?
평균나이 49세 후줄근한 중년이 되어 한 집에 모인 삼남매의 끼니를
일흔의 어미는 다시 챙겨주기 시작한다.

 25평짜리 빌라에 그 더운 여름에 막내 미연의 딸 민경이와 함께 5명이 복닥거리기 시작했다. 삶의 변두리에서 실패자와 부랑자만 모아 놓은듯한 패배자의 모임에 어머니는 줄기차게 고기를 사다 나르기 시작하고 이들은 고기 한점 더 먹겟다고 아옹다옹 한다. 마치 세상에서 실패한 분풀이를 하듯 꾸역꾸역...막장가족의 끝은 어디로 흘러갈까

 

 그렇게 꾸역꾸역 다큰 자식들의 밥을 먹이는 처량한 우리의 어머니(?) 또한 이력이 화려하시다. 동네 전파사 구씨와 바람이 나서 도망했다가 애까지 하나 달고 다시 컴백하셨으니 ...뭐 이래저래 콩가루 집안이긴 하다. 이런 설정들이 희안하게 안심이 되고 평안해지고 위로가 되는 이유는 뭘까? (뜨악...사촌이 땅을 샀으니 배가 아파야 하는데 사촌이 막장가족이니 위안이 된다...나쁘구만.)

 

암튼 이런 가족들에게 가족간의 의리가 있고 정리가 있고 배려가 있을까?

있다 있으니깐 소설이 됏지. '나'의 주인공 애로영화배우는 여지껏 가족들이 자신을 배려했고 본인은 너무 희생하지 않았음을 알고 끝장 희생을 보여주기도 한다(몸으로..ㅋㅋ)

 

그렇다고 막장만 있는 것도 아니도 헤밍웨이의 인생과 문학작품이 있고 사랑이 있고 나름의 소소한 평화가 깃들어 있다. 영화처럼 해피엔드로 끝나는 것이 인간살이면 좋겠다만 우리네 삶은 매회 사건과 해결이 있는 시트콤도 아니요 영화도 아니다. 때로는 시류에 그저 흘러가기도 하면서 받기도 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가족공동체를 이끌며 살아간다.

 

간질간질한 다리를 벅벅 긁어주는 듯한 시원,통쾌함이 묻어있는

작가의 글에 감사를 보내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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