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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 | 쉼책이야기 2015-1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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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 플러스 원

조조 모예스 저/오정아 역
살림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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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를 읽을 때도 흡입력은 좋았다. 그런데 이번 [원 플러스 원]은 더욱 눈을 뗄 수가 없게 했다.

그래서 밤에 잠도 못읽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정도 였다.

어쩌면 미 비포 유는 미혼이 읽으면 더욱 와닿을 수 있고, 원 플러스 원은 기혼이 읽으면 더욱 감명 깊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이라는 개념의 재 정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거창한 가족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제스라는 돌싱이 17살 때 아이를 낳고 그 남편의 전 여자의 아기를 키우면서 완전 독립하는 이야기다.

남주는 에드라고 컴퓨터 밖에 모르는 괴짜였고 프로그래밍 회사를 친구와 창업했다가 내부거래로 기소까지 되는 최악의 상화에 몰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스는 전기세 , 집세 밀리는 것은 기본이고 그 아이들 또한 괴짜이다. 큰 아이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짙게 바르고 말이 없다. 그래서 피셔라는 동네 양아치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맞고 sns테러도 당한다.

 둘째 탠지는 전국 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해서 상금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사립학교에서도 장학금을 90%씩이나 제시하면서 모셔가려고 한다. 본인이 수학문제를 푸는것과 일상에 수학을 적용 시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족 , 노먼이다. 아주 큰 종을 알수 없는  개이다. 맹인견과 같이 큰 개로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위협적인 사이즈이다.

 이들은 런던 남부에서 만나서 우여곡절 끝에 북부에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면서 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큰 아들 니키는 마라화나 담배 없이는 잠들지 못했는데 담배 없이도 잠들게 되고 나와 같은 종족들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탠지는 비록 수학이라는 괴물에 잡혀 먹일 뻔 했지만 다시 빠져 나오게 된다.

제스와 에드는 상처가 많았지만 진정한 사랑임을 알아보게 된다.

 

엄마가 아이를 꼭 안아주지 않으면, 네가 바로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으면, 심지어 집에 있다는 사실 조차 눈치채지 못하면,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제스는 잘알았다. 마음속의 작은 부분이 단단히 봉인된다. 엄마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누구도 필요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러고 있다는 걸 알지도 못한 채 기다린다. 누군가 가까이 다가왔다가 자신에게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발견하게 되기를 , 처음에는 보지 못한 뭔가를 발견하고 점점 차갑게 변해가다 그들 역시 사라져버리기를, 바다 안개처럼, 자신을 낳아준 엄마조차 진정으로 사랑해주지 않는다면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으니까. 그렇지 않은가?

 p257

 

너무 와 닿았던 구절이다. 아이들이 울때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함이 아닐 때가 많다. 그냥 내 맘이 그러니까 속상하고 힘드니까 그걸 그저 알아주길 바랄 때가 많다. 그냥 엄마는 눈을 맞추고 가슴을 열어 안아 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참 힘들다. 우리에겐 각종 핑계가 많다. 일도 많고 설거지는 씽크대에서 토하고 있고 빨랫감은 젖은채 널려지길 기다리고 있고 각종 은행 이체할 일이 있다. 하지만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여주인 제스의 캐릭터는 캔디과이다. 울지 말고 일어나 울긴 왜울어 뭐 그런 성격이다. 문제는 늘 해결 할 방법이 있을 것이며 모든 일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꺽어 버릴 만큼 한방인 경우도 세상엔 비일비재 하다. 하지만 감사와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다면 또한번 또 한번 기회는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런면에서 참 괜찮은 작가인듯 싶다. 영화화 해도 좋을 만큼 그런 면에서는 기욤 뮈소랑 비슷하지만 기욤 뮈소는 감동이란 요소에서 좀 약하다 주제 의식면에서도 말이다.

 다른 작품들도 계속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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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맛 | 쉼책이야기 2015-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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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로알드 달 저/정영목 역
강 | 200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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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로알드 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찰리와  초코렛 공장]의 그 로알드 달이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세기의 이야기 꾼 로알드 달의 자서전도 얼핏 보았던 기억이 있다.

찰리와 초코렛 공장은 내가 초등학교 때 봤던 영화의 장면이 생각난다. 크리스마스 때 해주었던 영화였다. 나도 초코렛에서 황금티켓을 발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꿈을 꾸게 했었는데 말이다.

초코렛 폭포가 흐르는 꿈의 장소로 가고 싶었으니 말이다.

2005년에는 팀 버튼과 조니뎁의 영화도 나왔던 기억이 난다.

 

[맛]이란 책은 10가지 단편이 담겨 있는 책이다.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인도했던 찰리와 초코릿 공장과 같은 작가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영화의 장르로 분류하자면 스릴과 호러와 엽기쯤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읽기 전 부터 결론이 반전이라고 해서 나름 산뜻한 반전을 기대했었는데 갈 수록 반전이 무서워진다.

 

 인간사의 어두운 부분인 탐욕, 허세, 물질욕, 색욕등등을 교묘하게 질타하면서 그런 것들의 결론은 이렇게 어마어마한 결론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조심하는게 좋다고 경고하는 것 같다.

 

 어떤 단편을 읽어도 맘이 졸여지고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끝에 어떤 폭탄이 터지게 될까 상상하게 되고 궁금해지고 추리하게 된다. 그런데 내 추리 이상의 결론이었다

군인이었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발상들이 나오는지 섬뜩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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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이 처음 받아온 상 | 예+루이야기 2015-1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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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2학년 때 종이 비행기 날리기 상이 처음이긴하다.

울 아들은 신나게 상을 들고왔지만 , 신랑과 나는 "아우 잘했다"했지만

속마음은 말해주지 못했다.

'이 생뚱맞은 상은 뭐지^^"

그리고 3학년이 되었고

처음으로 진로 백일장에서 우수상을 받아왔다.

요건 참 맘에 드는 상이었다.

사람 맘이 간사하다.

울 아들의 진로는 딱 정해져있다.

몇년 전부터 동물 사육사

어렸을적 부터 자연백과만 끼고 살고 동물을 너무 사랑했다.

울 아들의 기준에는 동물 똥을 마구 치우더라도 돌봐 주는 사육사가 멋있었나보다.

요즘은 동물을 사랑 하면 할 수 있는 직업들을 다양하게 조사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울 막네도 형아 따라 동물사육사를 하겠다고 한다. 5살인데 말이다.

작은 동물원이라도 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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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임팩트 | 쉼책이야기 2015-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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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니엘 임팩트

한홍 저
규장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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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를 하다가 접한 책이었다.

묵상에세이에 그날 그날 주제에 맞는 책의 에세이가 실리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나는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영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항상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 주신 덕에 공부를 잘하게 되었고, 마침내 미국 서부의 명문 버클리 대학교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수업에 들어가니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아무래도 영어 구사력이나 어휘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그래서 날마다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를 제게도 주세요.' 발음 고치는 연습을 할 때는 입술에 손을 대고, 책을 읽을 때는 책을 붙잡고 , 글을 쓸 때는 펜이나 키보드를 붙잡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신실하셨다. 나는 마지막 학기에 학생들 중에서 유일하게 A학점을 받았다. 담당 교수님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나를 칭찬해 주셨다. " 이 학생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간결하고 명쾌하게 글을 쓰며 핵심을 찌르면서도 부드럽게 말할 줄 안다. 이런 학생이 많은 나라라면 한국은 대단한 나라임이 분명하다."

 나는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똑똑한 친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탁월함을 아무것도 아닌 내게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했기 때문이다. 기도하고 말씀을 붙들고 엎드릴 때, 하나님은 세상의 경쟁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지혜를 주신다. (약1:5)

 

다니엘을 통해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는 책이다.

역사적으로 볼때도 근 80년동안 나라가 바뀌고 왕이 바뀌어도 다니엘은 최고관리직을 연이어 하게된다.

우리나라도 정권이 바뀌면 구 정권의 핵심 멤버들은 교체되기 마련이다.

심지어 다니엘은 망해버린 유다에서 포로로 잡혀온 노예로서세상적인 눈으로 볼때 인종도  신분도 바닥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유일하게 믿고 소통하는 다니엘을 형통하게 하셨다.

 

 우상의 재단에 놓인 각종 고기와 음식들을 먹기를 거부하고 채식만 했는데도 더 윤택하여지고, 어떤 술사와 방백들도 풀지 못한 바벨론의 느브가넷살 왕의 꿈을 말해 주지도 않았는데 알고 해석해주었으며, 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무불에 던지었으나 그 몸에 탄흔적도 없이 살아돌아왔다. 바벨론이 망하고 다리오왕때에 다니엘은 하나님께 3번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들어가는 형벌을 당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살려주신다.

다리오왕이 아침에 다니엘이 살았는지 확인하러 왔을 때 다니엘은 살아있었고, 다리오왕은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다니엘을 없애려고 한 숙적들을 사자굴에 넣자 마자 사자들은 뼈째 씹어먹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다니엘에게 베푸셨다.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 늘 좋은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험과 환난이 닥칠찌라도 주님을 꺽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면 놀라운 일들이 생기고 책임져 주실 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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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법 | 쉼책이야기 2015-11-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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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저/류두진 역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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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암기를 정말 못한다.

교회에서 임원반이어서 매주 한절 말씀을 외워가야 한다.

6살부터 매주 외웠는데도 2년 째 못 외워도 너무 못외운다.

복장이 터진다.

 

그래서 7번 읽기만 하면 다 외워질 것 같은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나의 경우에는 이책의 포인트와 좀 맞지 않았다. 주로 입시와 학업에 관한 이야기 였으니까

하지만 간단 적용하자면 반복과 계속이다.

 

야마구치 마유는 홋카이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초등학생 때까지는 숙제시키고 공부시키는 엄마가 싫었다고 한다.

그러다 중학교 때 라이벌이 생기면서 젤 이겨보자는 생각에 시작했다고 한다.

 

7번 읽기는 정말 단순히 마음속으로 음독이 아닌 훑어읽기 수준의 읽기의 반복이다.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도 머리속에 잘 안들어가도 고고 1번 읽을 때 책 한권을 30분에 끝내는 수준으로 그래서 7번을 하루 안에 독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는 모든 과목에 적용될 수 있는데, 국어, 수학, 물리 같은 과목들은 노트읽기 추가와 문제 7번 풀기가 추가된다는 것이 다르다.

 

내가 어렸을 적에 공부하던 방식을 되짚어 보았는데 딱 반대 스타일이었다.

좀 꼼꼼한 편이어서 시험 범위가 있으면 처음부터 토씨하나 조사 '을','를'까지 빼먹지 않고 꼭꼭 씹어먹으면서 읽어 나갔다. 그러면서 한번에 머리 속에 다 넣으려 했고 읽으면서 키포인트는 쓰면서 암기했다.

이 공부법의 장점은 서술형을 할때 교과서를 통으로 적용가능 하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단점은 너무 공부시간이 더디고 시간 안배가 잘 안된다.

그래서 공부하다 뒷부분은 지쳐서 포기한 적이 많았다.

문제는 성격상 이해가 안되면 다음 장으로 못넘어갔다.

7번 읽기 공부법은 나 같은 성격이면 마음을 많이 비워야 겠다. 그냥 쭉쭉 읽어 나가야 한다.

나는 독서도 다독이 좋지 재독은 별로인데 말이다.

내가 2번 이상 읽은 책은 성경과 박경리 [토지]밖에 없다.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은 잡지 정도의 특집 기사 정도로 적당할 것 같기는 하다. 살짝 낚였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요즘은 일본 방송 출연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우선 7번 공부법의 마지막 중요 포인트는 자신감과 자존감인것 같다.

여러번 읽다보니 터득하고 그로인한 자신감이 시험에서 합격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극히 개인차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은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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