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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독서리스트 | 쉼이야기 2018-01-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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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1월 끝!

방학때문에 책 읽기 속도도 느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아무 탈 없이 걱정없이 보냈으니 감사하다. 

그렇게 눈물 질질 흘리던 울 아들도 이제 울지 않고 유치원 가니 그것 만으로도 감사할일이다. 

1월에 읽은 책은 16권이다. 

좀 페이지수 나가는 책들이 있어서 초반에는 힘들었는데 후반에는 가벼운 것들로 읽었다. 


1. 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나무의 철학, 2017 (신화)

2. 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RHK코리아, 2017 (소설)

3. 엄마의 자존감, 메그 미커, RHK코리아, 2017( 심리)

4. 내 마음의 낯섦, 오르한 파묵, 민음사, 2017 (소설)

5. 인생 2라운드, 50년, 이광구, 트러스트북스, 2017 (재테크)

6.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아담J. 잭슨, 씽크뱅크, 2018( 자기계발)

7. 기다려, 박현숙, 북멘투, 2017( 아동소설)

8.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10: 존 S 밀, 자유론, 홍성자 글, 이주한 그림, 주니어 김영사, 2017( 철학, 정치)

9,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을유문화사, 2015 (건축학)

10. 재개발 재건축 지금 사도 될까요?, 심형석, 박유현, 한국경제신문, 2017 (부동산)

11. 미중전쟁 1, 김진명, 쌤앤파커스, 2017 (소설)

12. 미중전쟁 2, 김진명, 쌤앤파커스, 2017( 소설)

13,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 방황, 정유정, 은행나무, 2014 (수필)

14. 35년: 1910- 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박시백, 비아북, 2018( 역사)

15.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콜슨 화이트헤드, 은행나무, 2016 (소설)

16. 가정, 내어드림, 이용규, 규장, 2017 (기독교 가정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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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어드림 | 쉼책이야기 2018-01-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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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정, 내어드림

이용규 저
규장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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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부터 읽어봐야지 하면서 못읽다가 교회 도서관에서 발견했다. 



표지 그림과 삽화 그림들이 따뜻하고 인상적이었는데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교육과 석사과정을 수료 하신 분이란다. 전시회도 열었다던데 그림들이 한결같이 포근하고 색감이 따뜻해서 글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게 해주는 마법을 부렸다. 



따쓰함이 묻어나는 그림에 머릿말 기도다. 


내려놓음 부터 쭉 책을 읽어왔던것 같다. 

그러다 목사님 설교도중 [가정, 내어드림]이란 책이 나왔고 그 안에 아팠던 시기와 치유의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궁금했다. 


1부는 부부 내어드림이다. 

부부간의 문제를 세상적으로 말하면 할 말이 한두개가 아닐 것이다. 

복합적이고 서로의 입장차가 있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부부의 문제를 기독교적으로 본다면


"혹시 하나님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할 수 있으세요?"


이 고백이 있다면 사람에 받는 상처는 없어지고 기대도 없을 것이다. 

물론 사람들을 無로 보라는 뜻은 아니다. 

사랑을 나눠야 할 이웃이다. 하지만 우린 사람에게 너무 많이 기대하고 충족하려고 한다. 

그 상대방이 부부라면 나를 통째로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신경써줘야 하지 않냐고 기대하게 된다. 


그문제는 자녀에게도 통한다. 

자녀에게 "내려놓음"도 포함한다. 


"이 말은 자녀를 방치하라는 뜻이 아니다. 자녀를 자신의 안정감의 근거로 삼아서 구속하고 조종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 부모가 자녀에게 구속되는 삶의 굴레에서 자유케 되어 믿음 안에서 그들의 앞날을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라는 것이다. "p.36


헬리콥터맘이 대세가 되는 요즘에 반성해 봐야 할 문구이다. 


나에게 있어서 적용이 되는 말씀이 많았다. 

시간이 그 중 하나인데, 나는 시간을 너무 아꼈다. 

나만의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내 시간이 남으면 그 짜뚜리를 너무 귀하게 생각해서 남에게 내주길 싫어했다. 

하다 못해 안부전화 ,문자, 따뜻한 만남도 말이다. 


"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는 여정 중에 아픔과 기다림을 경험하면서 내 시간 사용의 관념이 바뀌었따. 시간은 내가 아끼려 한다고 아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또한 누군가와 동행하기 위해 기다려 주거나 그의 정서적, 영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낭비가 아니라 하늘에 쌓는 투자임을 배웠다. "79


나도 배워야 겠다. 

내 시간과 정성을 함께 나누는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2부는 자녀 내어드림으로 되어있다. 


선교사님은 영어때문에  하버드로 유학갈때  열등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한참 지나서 몽골에서 선교하시다 잠깐 한국에 가는 도중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 대기 중 한국 여행객들이 있는 곳에서 아들이랑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듣다가 아내 분이 "왜 집에서는 영어를 안쓰다가 여기서 써요?"라고 묻는데 기분이 확 상하더란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신 안에 열등감이더란다. 

그 열등감을 그렇게 이제는 한다는 식으로 한국인 앞에서 만회하고 싶어했단다. 


" 누군가의 어떤 말이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내 안의 어떤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p.104


이게 아이들 관의 관계에 포인트다. 


아이들의 모습이 맘에 안들 때 혹은 아이들의 관계가 흐트러졌을 때 그건 내안의 어떤 그와 관련된 문제가 내재되 있다는 것이다. 우린 그것을 알아내고 나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 


"받아들여짐을 경험한 자녀들은 무질서와 나태와 방종의 삶에 발을 담그지 않는다.. 구속의 틀 속에서 신음하는 자녀일수록 방종과 일시적 쾌락에 강한 유혹을 느끼고, 거기서 해방구를 찾는 경우가 많다. p.118


대한민국은 사교육 시장의 전쟁터다. 

대학이 아이들의 목표이고 엄마들의 푯대가 된지 오래다. 

선교사님은 그런 편협한 생각을 깨우쳐 주는 현실 지표를 많이 말해주고 있다. 


"여러분 하버드대, 더 나아가서 미국 대학 교육의 목표가 뭔지 아십니까?"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p.203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학의 목표는 지금의 현실로 보면 좋은 일자리가 아닐까? 참 웃픈 현실이다. 


우리는 무료할 시간을 애들에게 주지 않는다. 

혼자 사색하고 장래를 생각하고 자신의 적성을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심심해야 창의성이 발휘된다고 한다. 


몽골 선교 당시 큰아들 반에 수현이라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나중에 홈스쿨링을 했단다. 

그 아이들 부모도 몽골 선교사인데 학비가 없어서 홈스쿨을 시키고 사역으로 집에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심심하다 지친아이들은 아빠가 쓰는 기타로 노래를 만들고 노래하고 유튜브에 올리고 유명해진 "악동 뮤지션"이 되었다. 


선교사님도 수술받고 몸회복기에 심심한데 글이나 써볼까 해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하신다. 


온전히 맡기고 내려놓음이 쉽지 않지만 그때야 비로소 참자유를 느끼게 됨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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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성경일독 | 쉼이야기 2018-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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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 시작을 너무 무리해서인지 눈이 와서 몸이 쑤신지 ㅋ
삭신이 쑤시고 있다
애를 셋 낳으니 정말 몸이 쑤신다고 말하고.싶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난 어려서 부터 몸이 쑤셨다
다들 크느라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도 쑤신다
이거 무슨병일까?
건강검진에 나오지는 않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듯 수영이 맞는듯하다
수영장 공사 언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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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해방 전 노예들의 실상과 자유를 찾아서... | 쉼책이야기 2018-01-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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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콜슨 화이트헤드 저/황근하 역
은행나무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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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문학상 중 퓰리쳐상을 받은 작품들을 좋아 하는 편이다. 

기억나는 것들은 [앵무새 죽이기],[로드],[오스카 와오릐 짧고 놀라운 삶] 그러고 보니 다 예전에 본 책들이네 요즘 수상작은 이책이 간만이네.



1800년 초반에는 지하철도라는 노예폐지론자들의 노예도망을 도와주는 점조직이 있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기초로 작가는 실제 존재하는 지할철도를 소설속에 그리고 있다. 

도망쳐 나온 노예들을 지하철도를 통해 이동시키고 그들을 돕는 역장들과 연락관들이 그들을 보다 나은 곳으로 주선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끝까지 따라다니는 노예사냥꾼도 있었다. 

예전에 국내에서 하던 드라마 장혁이 나왔던 [추노]가 생각났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코라의 할머니로 거슬러가고 그리고 어머니, 코라까지 이어진다. 

목화농장에서의 그들의 삶은 농장주의 재산으로서의 가치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들은 무지 막지 하게 9개로 갈라진 채찍으로 맞았고 맞아서 터진 그들의 몸에 소금물이나 고추가루 물을 부었다.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해 질 수 있는가?)

도망치다 잡힌 노예를 본보기로 꼬챙이에 꽂고 기름을 바르고 불을 질렀다. 


코라는 대체로 미친것 처럼 행동해서 오히려 주변을 거두었다. 

그래서 오는 자유가 있었다. 

별탈없이 지내던 어느날 아끼던 아이가 처음 맞는 것을 보고 생각이 앞서나가 그 아이를 끌어안아 주다가 본인이 채찍질을 맞고 탈출을 결심한다. 

노예로 태어난 것은 태어나지 만 못했던 날들이었다. 


" 이 백인의 세상으로 태어난 그날을 안들 좋을 게 뭐가 있을까? 그것은 기억해야 하는 무언가 같지도 않았다. 잊어야 할 것이라면 모를까?"p.37


그들은 언어의 자유조차 없었다. 


"그들은 아프리카 방방곡곡에서 납치되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다양한 언어가 쓰였다. 바다 건너에서 온 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박탈됐다. 간결함을 위해 그들의 정체성을 지우기 위해 반란을 억누르기 위해 자신이 전에 누구였는지를 아직 기억하는 이들이 몰래 감쳐둔 언어를 빼고는 모든 언어가 사라졌다. "그들은 그것을 귀중한 금처럼 숨겼지" 메이블은 말했다. p.112


미국땅의 근원은 무엇이었나? 그들이 노예들을 그렇게 박해 할 권리가 있을까?

"훔친 땅에서 일하는 훔친 몸들, 그것은 피로 가는 보일러, 멈추지 않는 엔진이었다. p136

그들이 지배하기 위해 펼쳤던 흑인들은 무지하고 폭력적이고 난폭하다. 
너무 저능해서 자력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라는 그들의 논리는 가당치도 않다. 

"어떤 불운도 코라의 성격이나 행동 때문이 아니었다. 코라의 피부색은 검었고 이것이 세상이 검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p.245

코라는 탈출하던 중 방어하다 죽이게 된다. 
도망자 뿐 아니라 살인자라는 이름이 더 추가 되어 쫒기게 되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정말 자유를 얻은 것 같았으나
그 당시 미국은 그들의 미래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고 둘이상 나은 이민자나 흑인들, 정신지체자들은 불임수술을 장려했다라고 나온다. 심지어 흑인 대상으로 생체 실험도 몰래 했다. 
비인륜적이고 무자비하고 파렴치하고 비열한 행태들이 그 시대에는 자연스럽게 자행되었다. 
링컨이 노예해방을 부르짖으며 했던 모든 것들이 위대해 보였다. 

코라는 그곳에서 노예사냥꾼들로 부터 도망치고 어느 판사의 집에서 몇달을 숨어있다 또 잡힌다. 
그들에게 억류되어 가던 중 로열이라는 지하철도 요원에 의해 구츨되고 자유농장으로 온다. 
그리고 또 그 곳에서의 탈출!!
자유를 향한 그녀의 끈질긴 도전은 성공한다. 결국엔.


"자유란 아름답고 귀한 무엇인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었다.'p306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었다 시대가 한 잣대로 몰아가도 신념과 소신이 있다면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다면 
언젠가는 그 의미를 찾게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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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도 코딩이 대세 | 쉼이야기 2018-01-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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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작들을 보면 코딩.비트코인.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이슈들이.어찌나 빨리 책으로 쏟아져 나오는지

하긴 요즘은 sns시대여서 넘쳐나는게 정보니 빠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책은 웬지 느려도 될 것 같은 기분
오히려 너무 트렌드에 맞춘 책들은 가벼울까 의심되는 마음은
나만 그럴까?
오래 묵혔다 기다리는 책이 나왔을 때 (주로 어렸을 적 기억은 만화 다음권이지만 ) 그 설레임과 기쁨을 우리 아이들은 알까?

실은 책소개 하려다 엉뚱한 얘기만 주저리
코딩맨 1,2 다산어린이에서 나왔다
스크래치 카드도 들어있다
요즘 초딩 코딩 방과후가 늘어가는데 유행일까?
나때는 정보처리기사였는데 그거 따고 어디 써먹은데가 없다
아니 이력서 한줄 ㅋ
울 아들은 내용불문하고 만화면.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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