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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직장인 열전 | 쉼책이야기 2019-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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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 직장인 열전

신동욱 저
국민출판사(선한청지기)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직장인 처세술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치는게 현실이다.

조선시대 인물열전에 관한 책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조선시대 인물들(위인들)의 직장 생활과 오늘을 살고 있는  직장인 처세술과의 콜라보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새로운 시도 이고 역사를 좋아하고 사람들 이야기 좋아하면서 직장생활의 팁도 얻을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었다.

 물론 조선이라는 역사적인 사실에 조금 비중을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각 챕터별 주제에 맞는 일화들이 우선 등장하니 좀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역 역사서적은 아니기에 감안하고 봐야 할 듯 하다. 

 

 우리가 멘토로 삼아도 될만한 조선시대 인물 11분이 나오고 , 그와 반대로 비운의 직장인이 었던 인물 6분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총정리해서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서 배우는 7가지 자세로 마무리 한다.

 

1. 정도전: 상사와 함께 성장하는 자세

             이성계라는 상사와 함께 창업에 일조한 위인이다.

             하지만 그도 두번째 상사를 신권확보라는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하다 잘못 정해서 죽음에 이르고

             만다. 상생만이 살 길인가보다.

2. 하륜: 눈치도 실력이고 삶의 지헤

          하륜은 태종 이방원과 좋은 합을 이뤘다.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의중을 잘 살핀 공감 능력이 뛰

            어난 모사꾼이었다. 앞서나가지 않고 때가 오길 기다리기

3. 황희: 소통의 아이콘  

           황희는 세종때 24년간이나 일했다. 급진개혁적인 세종과 보수적인 신하들 사이에 중간관리자로

             서 소통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원활히 잘했기에 그 많은 업적들이 결과물로 나왔을 것이다.

 

4. 맹사성: 나를 낮추면 남이 나를 높인다.

             소를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비가 새는 집에서 살았던 정승이다. 요즘처럼 갑질이 문제를

                일으키는 시대에 청렴결백의 끝판왕이셨다.

5. 신숙주: 사내정치의 선두주자

             변절자로 낙인 찍혔지만 한글 창제에 기여도 하고 세조때 혼란을 빨리 잠재우는 역할도 했다.

                한마디로 줄을 잘 선 인물이다. 실력이 있어야 상사도 손을 내밀어 준다. 내줄에 서달고

6. 조광조: 무한 상사 감동

             비록 4년 반짝 스타이긴 했지만 배울점은 있다. 빠른 성공이 빠른 몰락의 원인이 된 만큼 윗사

               람을 떠밀기에 급급하고 그가 처한 상황과 구너위를 존중하지 않았을 때의 말로를 보여준다

7.이준경: 멘토를 만들고 멘토가 되다

            최악의 환경에서 자랐지만 멘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다.강직하고 올곧아서 꼬투리 잡힐

               만한 일을 하지 않아서 많은 후배들의 멘토가 되었다.

8. 이황: 자기계발의 무한반복

           74번이나 사표를 냈었다는 이황, 이쯤 되면 자기리스펙이 되단한 듯 하다. 그 만큼 공부에

              대한 열망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점점 장수하는 요즘 도산서원에서 후학도 양생했던 그처럼

              자기계발을 통한 다른 먹거리도 개발해야한다.

9.유성룡: 위기가 기회다

            임진왜란 직전 국제정세를 잘 읽고 이순신과 권율을 임명한 일은 신의 한수였다.

               위기가 온다고 다 기회로 이어지진 않는다. 유성룡처럼 평상시 늘 살피고 대배해야 기회로

                찾아온다. 또한 유배당시에도 징비록이라는 글로 또 한번 반성하고 후배들에게 전시를 대비시

                키는 놀라운 책을 쓴다.

10. 이항복: 말솜씨도 실력이다

              유명한 감나무 사건, 이 주먹이 누구의 주먹입니까?로 유명한 그분이다. 직설법이 아닌

                 돌려서 말하지만 뼈 때리는 화법의 달인이다. 회사에서는 말만 잘해도 가늘고 길게 갈수있다

11. 김육: 포기를 모른다

            대동법 시행을 본인의 브랜드 업적으로 만든 인물이다. 숯을 만들어 팔면서 살면서 백성들

              의  삶을 밑바닥부터 거쳐 오면서 알게 된 불합리를 정책으로 세운 입지적인 분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현장파, 경험파 상사다.

 

비운의 직장인으로는 욕심에 발목 잡힌 홍국영, 평판 관리를 잘 못한 허균, 명분만 쫒던 정인홍, 너무 잘난 후배를 견제하다 폭격맞은 남곤, 말 한마디로 역모자가 된 남이, 중국어를 잘 한다는 이유로 후금에 볼모로 잡힌 강홍립 등 실패에서도 우린 배울게 있다.

 

조선의 선배 직장인들에게 배우는 7가지 자세는

1. 상사와 함께 성장하라,

2. 직장동료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3. 선후배 간의 관계에도 노력하라

4. 기본 실력에 충실하라

5. 평판 관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6. 말을 잘한는 것은 직장인의 무기다

7.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괜찮다.

 

요즘들어 더욱 중요해지는 조언은 7번 인 것 같다.

장수하는 요즘 조금 느리게 가면 어떠랴! 계속 다닐 수 만 있다면 말이다.

물론 업무 능력이 상중은 되야 느리게 가는것도 혀용이 된다.

일은 실책으로 이어지는데 모든게 바닥으로 느리게 가면 버틸 수 조차 없게 된다.

기본기가 되면서 조금 느리게가 적어도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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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 도착 | 쉼이야기 2019-11-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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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0년이 한달 밖에 안남았네요
다들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는 것들 중
공부계획?재테크 계획도 있을 텐데 일거양득이 될 책 일 것같아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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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3        
광야를 살다 | 쉼책이야기 2019-11-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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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광야를 살다

이진희 저
두란노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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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경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번역 문제가 좀 심각하다.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창 21:9)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과  함께 있는 상황이다.

 '놀리다'는 히브리어로 '차하크' 인데, '웃다'라는 뜻을 함께 갖고 있다. 위의 본문에서는 피엘혈 동사가 사용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놀다,즐기다'라는 뜻이 된다.

 

나이 차이가 14살인데 돌무렵인 애기를 놀릴 꺼리도 없을 텐데말이다.

물론 사라가 보는 관점이기 때문에 그런 뜻에서 번역되었을 수도 있다.

이런 오역은 우리가 성경을 어려워 하는 이유가 될 수 도 있다.

 

또 한부분을 보면, 모세가 태어났을 때인데 바로가 사내면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다.

 

"그가 잘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출2:2)

 

 

" 히브리어 '토브' 는 'good'이라는 뜻이다. 이는 건강하다는 의미에 가깝다.

즉 그는 3개월 먼저 태어난 미숙아였는데 미숙아였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산파가 조사하러 오기전 3개월을 숨어 키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몰랐던 성경의 세세한 부분들이 설명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광야를 읽다]의 그 후 이야기인 [광야를 살다]는 가인, 아브라함, 하갈, 요셉, 모세, 이스라엘 백성, 룻과 나오미, 다윗, 엘리야, 포로기, 요한, 예수님, 바울의 광야를 살았던 방법에 대해 나온다.

 

광야는 인생의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괴로운 과정이다.

광야를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없고 누구나 동일한 광야를 살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친히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험난한 광야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길이신 주님을 봐라보고 주님과 동행해야 광야에서 살아나가는 길이다.

 

"형통은 막힘이 없고, 장애물이 없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계속 파란 신호등이 들어오며, 금수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다. 고난이나 고통 또는 어려운 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역경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장애물이 있어도 그것을 잘 뚫고 헤쳐 나가고 있다면 형통한 것이다.

광야를 지나고 잇어도 잘 커티고 있다면 형통한 것이다. "

 

오늘도 형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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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날 도착 | 쉼이야기 2019-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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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로맨스죠 그런데 이게 좀 엇나간 로맨스인거 같지만
스릴리 쪽은 아닌거 같고 나름 따뜻할거 같아요
겨울에는 따뜻한 책이 읽고 싶어지네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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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새 | 쉼책이야기 2019-1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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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진 새

수재나 존스 저/전행선 역
북로드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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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에 위험을 알려준다는 지진 새가 있다고 한다. 물론 소설 속이고 지진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이어서  대피를 할 틈도 안준다는 헛점이 있다. 어떻게 지진이 올지를 아는 걸까? 동물들은 땅과 인간보다 더욱 친밀한 이유인즉 지진등의 자연재해를 더욱 빠르게 감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위험을 감지하는 어떤 동물적인 감각 말이다. 

결국 그래서 루시는 살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아직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어떤 모성애를 자극하는 어떤 끌림이 루시에게 일어났다. 

그녀의 삶은 결코 평단하다 할 수 없었고 평범하다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를 그런 환경에 우겨 넣은 것이 그녀 자신의 선택만이 아니었다는 것이 슬프고 여운이 길게 남았다.

 출생부터가 불운한 설정이다.

7형제가 있는 집에 8번째 인데 딸이다.

단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와 놀림의 대상이 되고 무관심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

부모와 7형제가 모두 적이라는 개념이 어렸을 적부터 스며들게 되었고 남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차라리 말이 없는 편이 좋았고 홀로 외로이 있는 편이 좋았다.

아직 어린 나이에 나무 등걸에 올라타고 앉아 책을 읽고 있을 때 남자 형제들이 루시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루시의 입장에서 도저히 저들이 멈출 것 같지도 그렇다고 도와달라고 해도 누구도 올 것 같지 않았다.

어마무시한 돌을 들고 던지려는 노아를 향해 온 몸의 힘을 실어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노아는 돌과 함께 뒤로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비록 의도되지 않았지만 노아를 죽게 만들었다는 분위기는 가족들을 잠식 시켰고 루시는 그 이후 3년을 말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체스만 파고 들었고 챔피언이 되었고 지역신문 시상식에서 "고맙습니다" 이후 다시 말을 트게 되었다.

친구는 딱 한명 리지가 있었고 첼로를 연주했으며 독학으로 세계여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했다.

그리고 먼 영국에서 가장 지도상 멀리있고 영어권이 아닌 나라 일본으로 건너 갔다.

 

 이야기는 시간의 순서대로가 아닌 루시가 취조실에서 살인용의자로 취조를 받는 시점에서 그녀의 기억의 흐름으로 서사가 이루어진다.

 

" 오늘 아침 일찍, 체포되기 몇 시간 전에, 나는 땅이 진동하는 걸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

 

그리고 특히하게도 '나'와 '루시'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처음에는 뭐지 정신착란, 이중인격, 몽유병, 조현병 등등 여러갈래로 생각해 봤는데 내면적인 자아가 '나'이고 객관적이고 행동하는 자아가 '루시'인 것 같았다.

그럴게 한 인격을 둘로 분리해서 서술하니 뭐랄까 다중적이면서도 두배로 공감되는 느낌이었다.

 

 가령 릴리(여친)와 데이지(남친)가 바람이 난 장면을 목격한 순간이었다.

'나'는 그자리에서 몰래 도망치고 싶었지만 '루시'는 그 자리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되서 릴리와 데이지가 루시가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부분에서 어찌나 통쾌한지 내안의 나라면 조용히 눈물을 삼키면서 돌아서며 원망했겠지만 '루시'가 대신 고래고래 소리질러 주니 막힌게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의 자아의 분리는 더욱 세밀한 묘사가 가능해지고 두루두루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장치였다.

 

그런 면에서 앞에서 말한 지진 새 ,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알리는 장치는 '릴리'인 것 같다.

우연히 길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 루시는 데이지의 묘한 분위기 , 대화가 많지 않음에도 끌렸다. 그렇게 만나다. 그의 과거 이력인 사진 상자를 훔쳐 보게 되고 '사치'라는 전 여자친구의 사진과 죽은 듯 누워있는 마지막 사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잠시 어색해진 사이를 릴리와 함께 국수집과 섬여행을 떠나면서 풀어진 듯 하지만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그런데 짹짹 수다 떨던 릴리는 지진새의 역할을 하게 된다. 루시에게는

릴리는 루시의 집 뒷편 창고에서 발견되고 루시가 용의자가 된것이다.

범인은 누구일까?

 

루시에게는 많은 죽음이 자신으로 부터 발생했다는 무거운 죄책감이 삶을 누르고 있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자신의 고향이었던 영국을 떠나서 연고지도 없고 언어도 낯선 곳으로 떠나게 만들었다.

물론 일본이라는 문화에 잘 적응했고 언어에도 잘 적응했지만 릴리의 작은 친절과 보살핌 만으로도 맘이 많이 따뜻해질 정도로 사랑에 많이 목말라했고 관심 어린 사랑이 늘 그리웠던 것 같다.

비록 삶은 냉소적이고 조금은 무겁고 메말라 보였지만 이 또한 그녀가 버티고 살아가려고 했던 몸무림이었던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까웠다.

 

내밀한 내면 묘사와 현실과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이 잘 오버랩 되면서 자연스러웠지만 마지막 결말이 궁금해서 성격 급한 사람은 좀 답답할 것 같았다. 흥미롭고 가독성있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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