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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읽은 책들 | 쉼이야기 2019-12-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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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정말 몇 시간 남지 않아서 맘이 싱숭생숭하고 뒤죽박죽하고 돌굴러가는 소리도 들린다.

 뭘 한것 같지도 않게 지나가 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맘이 정말 큰 것이 2020년은 웬지 SF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년도다.

웬지 달나라도 막 가고 할 것 같은 년도에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

2020년에 만날 책들이 마구마구 궁금해진다.

 

146. 빨라지는 사춘기, 김영훈, 시드페이퍼, 2019(육아)

147. 12월의 어느날, 조지 실버, 아르테, 2019(소설)

148. 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 삽니다. 김성환, SISO, 2019(에세이)

149.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조선일보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북클라우드, 2019(부동산)

150.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창비, 2019(소설)

151. 필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이해인, 마음산책, 2014(에세이)

152. 법의 이유, 홍성수, 아르떼, 2019(사회학, 법)

153. 예수님의 경제학 강의, 벤 위더링턴 3세, 넥서스 CROSS, 2016

154. 쓸만한 인간, 박정민, 상상출판, 2016(에세이)

155. 전천당1, 히로시마 레이코, 길벗스쿨, 2019(아동소설)

156. 페일링업, 레슬리 오덤 주니어, 한빛비즈, 2019(에세이)

157~8. 제왕업 上下, 메이위저, 샘앤파커스, 2019(중국소설)

159. 렌트콜렉터, 캠론 라이트, 카멜레온, 2019(소설)

160. 설민석의 삼국지1, 설민석, 세계사, 2019(인문)

161. 죽은자로 하여금 , 편혜영, 현대문학, 2018(소설)

162. 이게 경제다. 최배근, 쌤앤파커스, 2019(경제)

163. 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난다. 2019(소설)

164. 초록빛 힐링의 섬 아일랜드에서 멈추다, 이현구, 모요사, 2019(에세이)

 

 

 

 

올해는 164권을 읽었다.

이 책들이 고스란히 내 머리 속에 들어있냐면 그건 아니다. 하지만 그 스치고 지나간 흔적들이 어디 잘 뭍어있어서 내가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솔솔 풀려 나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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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김난도의 트렌드 로드』 | 쉼이야기 2019-12-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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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김난도의 트렌드 로드

김난도,tvn shift 제작팀 공저
그린하우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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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서재

장석주 저
프시케의숲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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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흔에게 건네는 단단한 말들

시인 장석주의 산문 스테디셀러


인생의 절반, 마흔. 과연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의 작가는 누구보다 마흔을 심하게 앓았다. 인생의 커다란 질문과 마주하고 마흔 즈음에 회사를 정리하기까지 했다. 막막한 그에게 위안이 되고 길이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책’이었다. 수많은 지혜로운 책들은 마흔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또 그간 잊어버렸던 간소한 삶과 소중한 일상이 지닌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었다.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그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마흔을 맞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가만히 건넨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진다. 마흔 편의 산뜻한 글들을 나침반 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환한 미소로 조용히 웃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 장석주


시인, 산책자 겸 문장 노동자. 서재와 정원 그리고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며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과 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에 문단에 나온 이후,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부터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 일했다. 그 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 명지전문대 등에서 강의하며, 각종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EBS와 국악방송 등에서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KBS 1TV “TV-책을 말하다”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안성의 ‘수졸재’에서 읽고 쓰는 삶을 꾸리다가, 지금은 파주로 거처를 옮겨 전업 작가로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며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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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가 보고 싶어 | 쉼책이야기 2019-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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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저
난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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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올라오는 리뷰 볼 때 제목이 하도 특히해서 눈여겨 봤었다.

저번에 읽었던 [지구에서 한아뿐]을 쓴 정세랑 작가였다. 솔직히 그 전에 읽었던 다른 작품들은 괜찮았는데 [지구에서 한아뿐]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재미있었고 모든 것이 독특하긴 했다. 물론 살짝 끝부분이 뜸금없이 스릴러로 갔긴 하지만 그래야 드라마적이고 사랑도 찾고 하는 거니 말이다.

 

 재화와 용기 입장에서 스토리가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재화와 용기는 전에 사겼던 사이고  재화는 헤어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용기는 보안업체 요원이 되어 구조작업(?)에 열일하고 있다.

재화는 여러 잡지사에 발표했던 글을 모아서 단편집을 내기로 하고 교정을 보고 있는 중이다.

용기는 고등학교 선도봉사차원의 업무를 하다가 졸업반인 학생과 여자친구가 된다.

 

 재화는 단편마다 용기의 캐릭터를 만들었고 이야기의 결말은 늘 용기의 캐릭터를 죽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두 9번이나 죽였다.

교정을 보면서 단편들이 전편 수록되는 형식인데 이야기들이 짧고 환상동화 같은 스타일이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용기는 동네를 수호하는 오래된 용의 거래를 원치않자 용의 꼬리에 압사당했다.

15명의 처녀를 제물로 받치라하고 그녀들을 모두 동굴에 둔다.

몇일 후 그녀들의 약혼남들 혹은 짝사랑, 썸남들이 찾아와서 그녀들을 돌려달라고 한다.

용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그 두명씩 짝지어 다른 세계에 가서 살라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둘 다른 세계로 떠나고,

마지막 남은 한쌍 남자는 두고 온 것들 때문에 고향을 떠날 수 없다고 하며 나가다가 용의 꼬리에 압사당해 운명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용기에게 '용의 꼬리에 압사당하다"라는 문신에 새겨진다.

그렇게 모든 단편에 마지막 죽게되는 장면의 글이 몸에 나타난다.

그로인해 옛여친을 못잊었다는 이유로 현여친에게 차이게 되고 , 일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 인물이 있다.

선이라고 재화와는 직장동료였고 용기랑은 동네 선후배였다.

선이는 본의아니게 둘을 연결해줬던 인물이고 그녀의 결혼식 때문에 그들은 또 그렇게 만나게 된다.

 

"한 사람을 , 모두는 무리지만, 한 사람만은 행복하게 해 줄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을 쓰지 못하는 건 슈퍼 파워가 있는데 쓰지 못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에요. 내 슈퍼 파워를 선이씨를 위해 쓰게 해줘요."

 

선이의 남자 친구가 선이에게 한 프로포즈인데 결혼하면 그 슈퍼 파워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지는지들 음식물 쓰레기도 밖에 내다 버리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진다.

 

글로써 남은 사랑을 풀어야 했던 재화, 재화의 세상을 이해 할 수 없었고 또한 이해의 방법조차 몰랐던 용기 ,그들은 이야기속 많은 주인공들 처럼 다른 입장이지만 종국에는 화합의 장에서 만난다.

 

"요즘도 종종 맥락없는 기적은 없다고 말합니다. "

"어지서 누구를 사랑하고 있든 간에 신중히 사랑을 말하길. 휘발성 없는 말들을 잘고르고 골라서, 서늘한 곳에서 숙성을 시킨 그 다음에 , 늑골과 연구개와 온겆 내밀한 부분들을 다 거쳐 말해야 한다고, 그게 아니면, 그냥 하지 말든가"

 

재화의 사랑은 너무 진지하고 혼을 담았기에 용기에게 시공간을 초월해서 피부에 올곧이 새겨졌나보다. 실은 좀 섬뜩하지만 마음만은 이해가 되는 걸로  접수!!

장르가 로맨스가 맞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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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경제다 | 쉼책이야기 2019-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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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게 경제다

최배근 저
쌤앤파커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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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한없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또 언론에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통계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다들 여기저기 죽는 소리를 하고 정치권도 양분되서 조용할 날이 없으니 배가 산으로 돌진하고 있나 싶어 걱정이 된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읽고 나니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제조업의 시대, 공업화 , 압축성장의 시대는 지나갔고 우리 경제는 대체재를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미국을 상징하는 기업은 더 이상 제조업체가 아니라 이른바 팡(FAANG: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으로 상징되는 플랫폼 기업이다. 그리고 플랫폼 기업 혹은 플랫폼 사업 모델이 만들어내는 경제를 기존 경제와 구분하며 ;공유 경제'로 부르고 있다."

 

"중국의 플랫폼 경제와 AI나 5G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약자인 BAT와 화웨이 등을 들 수 있다. 중국이 이들 기업들을 세계적 기업들로 만드는 데는 5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

 

 우리의 공유경제 시스템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경유착화된 재벌기업의 제조업 시스템은 호혜, 공유, 협업을 요하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수익독점식이었기에 지금의 공유경제 개념이 체질화 되있지 않았다.

 삼성전자도 제조업 단계에서 체질 개선이 잘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재벌화의 독점화 시스템을 개선 하는 방법 중에 제시된 안 중 국민연금이 현재 10%만 지분을 차지하는 것을 20%로 올려서 노동자가 적극적인 재벌 경영에 목소리를 내는 방향을 제시했는데 실현 가능하고 어느 정도 합리적인 제안인 것 같다.

 

 우리 경제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세계 경제는 어디에 있으면 글로벌 경제에서 한국은 어떻게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지를 수치와 통계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를 이익 공유하는 인간으로 체질 개선을 시키고 있다.

산업재가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되는 이 시점에서 '공유'라는 큰 틀은 기존의 프레임을 벗어던져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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