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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 쉼책이야기 2020-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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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김이설 저
작가정신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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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지 않고 내용에 별다른 임팩트가 없음에도 웬지 오랜 잔상이 남는 소설이었다.

읽는 내내 목에 가시가 걸린듯 가슴에 묵직한 돌이 내려 앉은 듯 답답했다.

너무 현실적이고 공감가기에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있을 때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할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혼자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 집을 나가고 싶어.

더 늦기 전에

혼자 살아보고 싶어

 

 내가 세 아이의 육아를 빡쎄게 하고 있을 때 나의 소원은

단 하루라도 아무도 없는 곳에 세끼 다 차려주고 앉아 아니 누워서

책만 주구장창 읽는 것 이었다.

아무 방해도 없이 나를 부르는 사람도 없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이 동생의 4,6살 아이를 돌보면서 집안일을 하며 고되하고 무기력해하는 모습이 너무도 1000%공감 갔다.

아이들을 돌보려고 남자친구와 해어지고 3년을 그렇게 아이만 키우면서 좋아하던 시도 못쓰고 필사만 했다. 그나마 그 끈이라도 놓으면 죽을 것 같아서 숨을 못 쉴 것 같아서 말이다.

 

 동생이 전 부인과 만나는 걸 알게 되었고 홧김에 다른 남자를 만났다가 얻어맞고 그 후로 피멍이 들도록 맞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현장을 목격하고 서는 동생을 그 생지옥에 둘 수 없었다.

동생과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아이들 때문에 연로하신 부모님과 동생이 일터의 전선에 나가고 주인공은 가정에서 육아와 살림을 맡게 된다.

 

 돈을 벌 수 없음에 티도 못내고 울분만 쌓이고 당연시 되기만 하고 고마워 할 줄 모르는 가족들에게 조금씩 앙금이 쌓여 갈 쯤 ,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야간 경비하던 곳에서 쓰러지시고 장례를 치루게 되면서 그 남자와 다시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몫까지 책임져야 할 것 같은 공포에 집을 나가기로 결심한다.

 

시를 써내려 간다는 것이 비록 당장 등단이나 출판을 할 순 없어도 삶에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기에 삶의 정류장 같은 곳이기에 쓰지는 못해도 필사로도 만족했다. 이제 써야만 한다.

 

" 무엇보다도 흰 종이 앞에 앉아야 했다. 쓸 수 있든 아니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단 1초만이라도 흰 종이 앞에 앉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대로 죽어버릴 것 같았다. "

 

어쩌면 우리가 읽고 있는 수많은 시와 소설, 수필들이 많은 작가들의 한풀이 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지난하고 고된 삶의 한줄기 시원한 바람같은 그 무엇이 되어서 작가들을 살아가게 하는 구나 .

그렇게 우리도 그 넋이 새겨진 글들을 읽고 맘에 울림도 있고 더불어 함께 그 한들을 풀어가는 구나

비록 나는 그 탈출구가 쓰는 것은 아닌 읽는 정도고 고작 이렇게 서평으로 글쓰기는 줄이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힐링이 되는 것이 마냥 고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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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스타일은 바꾸고 스케일은 키워라 도착 | 쉼이야기 2020-10-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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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 ,

자신의 언어와 컨텐츠를 전달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사람이

요즘 제일 부럽다.

특히 , 청소년들을 집중 시킨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딸까말까다.

 

 

그래서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는 강의와 발표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조벽 교수님의 글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책 감사드립니다.

내가 읽고 잘 받아 써 먹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한 가지라도 체화하면 그걸로 족하리...

 

가을 단풍이 무르익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을이 좋은 이유는 정말 잠깐 스치고 지나기 때문일 것이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니 그 시간이 귀할 수 밖에 비록 코로나로 인해 많이 즐기지 못할지라도 이 자연을 오래도록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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