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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가을여행의 마지막 코스 ‘카사 로마’ | 나의 여행 이야기 2008-11-3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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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그 날은 부모님, 동생, 남편과의 여행 일정 마지막 날, 아니 엄밀히 말

하자면 이제는 집으로! 가는 일 밖엔 남은 게 없는, 여행은 이미 다 끝났다 라고 보는

게 더 맞았지만 토론토에서 본 거라곤 겨우 CN 타워 하나뿐이니 억울하지 뭐겠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바로 호텔 앞의 뮤지엄을 갈 것이냐, 아님 차로 한 5분 걸리는 카사

로마라는 성을 갈 것이냐 둘 중 하나를 골라 한 가지만 더 보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남편 왈, 부모님께서 뮤지엄은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지 않으니 그럼 성을 보고 가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어두울 때 운전하는 건 별로 내키지 않으니 어디든 한 군데만 들렀

다 가면 상관없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어머니와 동생은 그냥 호텔에 남겠다고(사실은 살짝 둘이서라도 쇼핑을 해야

지 했던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그 날은 공휴일이라 상가가 다 문을 닫아버려 허탕이

었답니다.^^;;) 해서 저와 남편은 아버지를 모시고 카사 로마로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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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한 그곳은 겉으로 보기에도 벌써 화려함과 위용이 대단했는데

.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거기다 한국어로 된 안내문, 한국어로 된 오

디오 가이드까지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말입니다.  거기에 적힌 걸 우선 조금 옮겨보

겠습니다.

 

< … 이전 카사로마 소유주였던 Henry Mill Pellatt경은 탁월한 토론토 재정업

, 경영자, 장군이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였던 E.J. Lennox를 만나고 난 후,

그는 토론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을 짓는 꿈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 1911  300명을 동원한 공사는 3년이 지난 뒤에야 끝이 났고, 3,500,

000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부어야 했습니다.

헨리 경과 마리 부인은 성에서의 삶을 즐겼지만, 10년도 채 못돼 재정 파산으로

인해 성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흥미롭고 특별한 캐나다인의 유물-카사로마-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937년 이후로 토론토시 소유, Kiwanis Club에서 관리되어 지고 있습니다. >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실내를 돌면서 화려했던 그들의 꿈과 생활, 그리고 그러한

꿈과 생활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연유에 조금 착잡하고 안되었다는 생각도 해 보았

지만 일단 이런 저택에서 맘껏 살아보고 이렇게 후세의 사람들에게 공개도 하니 그

들은 행복했었던 사람들이란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오래 전에 몸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집 안에 엘리베이터까지 마련한 헨리 경은

분명 애처가였을 거라고 짐작해 보면서 그들의 삶의 흔적이 여기저기 간직된 곳을

따라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려는 노력도 해 보았고요. 

 

오래된 성이나 박물관으로 변한 저택을 돌다 보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후세의 사람

들이 그들의 숨결이 간직된 곳을 찾는 이유는 아마도 과거 시대, 또는 인물과의 은

근한 만남을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그, 또는

그녀가 서서 했었을 생각이나 행동을 짐작해보면서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그런 은밀한 즐거움 말입니다.  저는 늘 유서 깊은 장소를 찾게 되면 그러한

상상을 하길 아주 즐기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상을 즐기는 건 저만일까요?  아니면

대부분의 관람객이 다 그렇게 혼자만의 상상을 무한대로 펼치면서 즐거워할까요? 

그게 또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돌면서 구경을 하다 보니 현재 이 주택을 관리하고 있다는 키와

니스 주최로 퀼트가 전시된 행사가 진행 중이더군요.  덕분에 멋진 퀼트도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단체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

답니다.  그래서 한 번 검색해보았는데 정말 의의 있는 단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본 이 글이 기억나 여기에 옮겨 봅니다.  지구의 네 코너가

있는데 그건 각각 평화, 건강, 지혜, 행복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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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평면도

 

 

제일 마지막 코스는 오디오 가이드를 반납하고 찾은 지하실인데 그곳에는 짓다 만

듯한 수영장과 와인저장실, 마구간과 연결된 긴 터널이 있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는

도중 서늘한 기운이 약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집안을 훈훈하게 덥히던 보일

러실을 비롯, 여전히 말의 냄새가 진동하는 마구간을 비롯, 차고, 정원사실까지 다

구경했는데, 그곳에 춤을 출 수 있는 무도회장까지 있다는 게 어쩐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었던 게 기억나네요.

 

지하실을 둘러본 후 다시 본 건물로 되돌아와 야외로 나가니 거기에는 또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정원과 분수대, 신선한 공기가 우리들을 시원하게 맞아주더군요.  아버지

사진 찍어 드리고, 여기 저기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해지기 전 몬트리얼로 돌아가려면 서둘러야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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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짧았지만 재미났던 여행은 다 끝났고, 이제 정말 집으로~ 가는 길만 남았을

뿐 하면서 호텔로 돌아와 짐 싣고, 부모님 모시고 토론토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밥이

나 먹어야지 하고는 어제의 그 구역으로 다시 갔습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했는데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의 메뉴가 왠지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곳으로 들어

갔지요.

 

점심 우리는 다 맛있게 먹었는데, 아버지께서는 별로시라고~ ㅎ 가족들 입에 일일이

다 맞추긴 정말 힘든 것 같단 생각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여기고 출발하려는

, 또 이번엔 동생이 모처럼 여기 왔으니 애들이 좋아하는 양념통닭 사가자고 하지

뭐에요.  아궁!~  그저 어디 가든 자식 생각하는 전형적인 한국 엄마의 모습.  남편

눈치 살피면서 거기에서 또 시간 지체하고, 그 사이 어머니께선 또 화장실 가시겠다

고 하시고

 

참 그런데, 토론토의 그 길만 그런 것인지 거기 화장실은 거의 다 지하에 있더군요. 

할 수 없이 지하 아닌 곳을 찾다 보니 어제 들렀던 한국 식품점 밖에 없었는데, 그 이

유가 또 궁금해졌답니다.  왜 지하에다 화장실을 만들어 놓은 걸까 하고 말이죠.

의 이 못 말리는 궁금증은 도무지 가실 줄을 모른답니다. ㅎㅎ^^

 

드디어 만반의 준비(?) 다 끝내고 차에 올랐습니다.  그리곤 줄곧 달리고, 또 달려서

집에, 아니 그 전에 화장실 가랴, 커피 마시랴 물론 잠시 휴게소에 들르기도 했지만,

어느 새 어둑어둑해진 하늘, 그러다 아예 까맣게 변해버린 하늘을 보면서 결국 집에

도착했지요.  부모님 동생 집으로 모셔드리고 남편과 저는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야

드디어 3 4일의 여행이 끝났다는 게 진짜 실감나면서 피곤이 엄습했습니다. 

지만 우리 둘 다 참 좋은 여행이었다고 의견 일치하며 행복한 비명과 함께 꿈나라로

갈 수 있었답니다.

 

 

여기에 키와니스란 단체의 한국 웹 주소를 올려 놓겠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namhan-san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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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여행 중 오며 가며 아름다운 단풍을 많이 보긴 했었지만 막상 사진을 찍을 기회는 별로 없었고, 그 중 이게 제일 나은 사진이 아닐까라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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