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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좋은 말이 담긴 일력을 보면.. 
참 좋은 풍경이네요 ^^ 
이 동화가 실화인가요? 700년 .. 
제 이름이 흔한편이긴 한데 성까지 똑.. 
이웃님과의 정나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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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매일 일력을 넘기며..더 좋은 날이 될거라고 주문을 건다.. | ● 서평 리뷰 2021-12-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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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김재식 저
토네이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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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희망일력

김재식 지음

『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에.. 

일력을 만났다..

 

 

당장 무언가를 내놓으라고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고

너도 너를 조금만 기다려 줘.

- 11월 26일 -

일력이 나에게로 온 날..

조금만 기다리면.. 새해가 된다..

 

 

어린 날에는 

첫눈이 오면

무척이나 설렜는데

그 마음은 다 어리로 사라진 걸까.

- 12월 3일 -

첫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봉숭아물든

손톱자르기를 뒤로 미루었던 어린 날..

집앞 천변에서 미끄럼을 타며 옷이 젖어서

혼나던 그시절..

눈이 많이도 내렸다.. 지붕에 자라는 고드름도 맛있었던 내 어린 날..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깜깜한 밤하늘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별을 찾으며

잠들게 될 거야.

- 12월 25일 -

올 해도 산타할아버지는 바쁘게 움직이겠지..

산타가 되어찾아가고 싶다..

양말에 선물이 담겨지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

마음으로만 간직하지 말고

표현해 줘.

더 잘하고 싶어질 거야.

- 12월 27일-

한 해의 유일한 나의 기념일..

내가 나를 사랑하는.. 

사랑해야 하는 날..

그니야, 생일 축하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는 믿음이 있어

희망찬 새해를 기다린다.

- 12월 31일 -

한해가 이렇게 가고 있다..

2022년은 더 나아지겠지..

Happy New Year..!!

새해엔 더 나은 내일이 올거라는 믿음을 가지자..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바라기보다

행복하기를,

평온하기를,

가슴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 1월 1일 -

 


틈틈히 하늘을 보며

나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

다채로운 일상에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 작가의 말 -

 

일년내 나의 함께 할 나의 일력..

 

매일 한장 씩 넘기며

주문을 건다..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거라고..


 

...  소/라/향/기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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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나무야, 우리를 안아줘서 고마워.. | ● 서평 리뷰 2021-12-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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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00살 소나무 할아버지

김현태 글/김은기 그림
따스한이야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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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무 석송령 이야기

김현태 글, 김은기 그림

『700살 소나무 할아버지 』 


아직도 자라고 있는 700년 된 소나무라니.. 

눈 앞에서 소나무를 만난다면

얼마나 신비롭고 설레일까...

 

어서 책으로라도 만나야지 하며.. 

책속으로 들어가본다..

 

 

- 안녕? 나는 소나무 할아버지란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볼래?

경상북도 풍기 지방..  큰비가 오래 내려 호수에 휩쓸려 석관천까지 내려와 살게 된.. 

몸의 둘레는 4m, 가지가 뻗은 길이는 32m나 되는 석평마을 입구에 심어진 700년된 소나무..

 


수많은 사람과 친하게 지냈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사람은 '수목'이라는 아이..

노인이 될 때까지 수목은 항상 곁에서 있었다.

제일 높은 가지에 올라가서 먼 하늘을 보거나 매달려있기도 했으며,

눈이 가지위에 많이 쌓이면 대나무 장대로 눈을 치워주기도 했다.

 


어느날 수목이가 울면서 기도했다.. 어머니의 병을 고쳐달라고..

수목이의 기도에 마음이 아파서 간절히 기도했다.. 수목이 엄마의 병을 고쳐달라고..

몇일 후 수목이가 와서 껴안고 소리쳤어.

- 우리 어머니 병을 고쳐 주셔서 고마워요

너무 기뻐서 가지를 번쩍 들어서 소리쳤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날 이후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소원을 빌었다.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수목이는.. 

석평마을의 영감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고 이름을 짓고 호적에 올렸으며..

수목이의 재산을 이전해주었다.. 석송령은 세금을 내는 유일한 부자 소나무다...

 

******
내가 만난 고목나무..

그 고목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을 한다..

 

여름이면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고,

비가 오면.. 비를 잠시 피하다 가라고

큰 가지 아래 자리를 내어주던.. 

적어도 백년은 되었을

그 나무아래에서의 많은 이들의 추억들..

 

나의 고목나무아래에서도..

수목이의 석송령나무 아래에서도..

앞으로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겠지..

나무야, 우리를 안아줘서 고마워..

 

...  소/라/향/기  ...

 

*** "따스한 이야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따스한이야기 #700살소나무할아버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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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건너가는 소리 들린다.. | √ 책읽는중.. 2021-12-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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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다 ]


 

풀잎이 너를 쓴다.

바람이 도는데

밤이 도는데

풀잎이 너를 쓴다.

 

혼돈에 취해 풀잎의 뼈를 매만진다.

게르만들의 이름을 발음해보며

당신의 얼굴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뿌연 밤이다.

거품이 가득한 허무다.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희멀건 다리들만 거리에 가득했다.

어른이 되어도 수염이 나지 않는다.


 

풀잎이 너를 쓴다.

멀리서 너를 읽는 소리가 들린다.

네 몸이 조각나 날린다.

 

우린 모두 피를 만드는 사람.

어떤 사람은 역사를 쓰고

어떤 사람은 일기를 쓰고

어떤 사람은 시를 쓴다.

 

새벽이 건너가는 소리 들린다.

거울을 보니 흰 수염이 가득하다.

 

...  소/라/향/기  ...

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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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작과 함께 도착한 march님의 커피선물.. | ♪ 그니일상.. 2021-1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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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흘러가기는 하루 같은데

하루를 보내기는 또 1년과 같다.

- 나태주, 시간의 쉼표 中 12월 1일 -

 


12월 시작과 함께 도착한 march님의 커피선물..

 

어제 그렇게 강풍이 불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march님의 말씀처럼 남은 한달.. 맛있는 커피마시면서 보낼께요..

 

어서 커피콩을 갈아서.. 저 멋진 잔에 커피내려마셔야겠어요..

감사해요.. march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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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다른 계절로 사라지는 순간.. | √ 책읽는중.. 2021-11-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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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 ]


찬바람이 옷깃을 연다.

궁핍도 잊고 지체한 일들도 잊고

언덕을 오른다.

바람의 체온을 오래 안으면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붉게 물들어간다.

물들어간다는 건 소멸하는 것인데

이 아름답고 황홀한 속마음을 어디에 둘까.

악인이 넘치는 세계에서

무엇이 붙들고 무엇에 물들고 잠들까.

무엇을 위해 우린 목소리를 놓지 못했을까.

지난여름 온몸을 물로 가득 채웠지.

물의 힘으로 당신을 기억했다.



이제 서서히 내 몸에 물이 빠져나간다.

잎들은 모두 붉고 노랗게 늙는다.

언덕의 세상과 당신과 내가 온통 물들다가

툭 다른 계절로 사라지는 순간.

푸석한 내 몸에서 당신이 툭 떨어져나가는 순간.

툭 툭 빗방울이 가슴을 두드리는 절명의 순간.

 

...  소/라/향/기  ...

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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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아, 가는게 그렇게 싫었니.. | ♪ 그니일상.. 2021-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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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되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다.

-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거예요 中 11월 30일 -


모나리자님이 보내주신 와인이 도착하였다..

아직 많이 남은 생일까지..

허벅지 바늘로 찌르며 참아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삶의미소님이 보내주신 만두는 먹을 수 있다..

생일 날 먹으라는 문구가 없었다..^^

 

11월아, 가는게 그렇게 싫었니..

하루내 비가 내리더니.. 강한 바람이 분다..

힘없는 것들은 여기저기로 날라다닌다..

 

그래도 밤이 되니.. 잠잠해지네..

잘자..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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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연쌤.. 경이로운 기록 그리고 책선물 감사합니다.. | ♪ 그니일상.. 2021-11-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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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오르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기쁨을 수없이 감사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슬픔을 또한 감사한다.

- 모든 순간이 다 꽃으로 필 거예요 中 11월 30일 -

목연쌤의 히트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이웃으로 참.. 자랑스러운 숫자이며..

그 이벤트를 함께 해서 기뻤고..

손님이 당첨되지 않기 위해,

새벽시간이라 이웃들에게 함께하자고

알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또 한번 문지방이 닳았다.. 


짠~ 하고 선물상자에 담겨서 이렇게 도착하였다..

쌤.. 사랑의 세배돈도.. 감사드려요..

 

목연쌤.. 기록적인 숫자 그리고 책선물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곁에 계셔주세요..

 

...  소/라/향/기  ...

장면들

손석희 저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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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달빛망아지님.. 너무 감사드려요..^^ | ♪ 그니일상.. 2021-11-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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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오, 올겨울엔 

저 녀석들 화롯불 삼아 가슴에

숨기고서 추운 겨울을

춥지 않게 견뎌봅시다 그려.

- 나태주, 시간의 쉼표 中 11월 30일 -



얼마전 있었던 달빛망아지님의 히트이벤트,

이어지는 책나눔이벤트..

-march님 덕분에 참가할 수 있었다..(감사해요!)-

 

오늘 이렇게 잘 도착하였어요.. 

일부러 보라봉투를 고르신거 아니시지요..

아..  보라색은 처음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택배알림이 울렸을 때..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이름이 같아서..

그 언니인줄 알았는데..

아, 번호가 다르다.. 했죠..^^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달빛망아지님..

너무 감사드려요..^^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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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라향기님 또 감사합니다!! | Ω 스 크 랩 2021-1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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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저 바람속에

 


며칠 전 소라향기님으로부터 낙엽수집가에게 그림책 선물을 보내주시겠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어제 퇴근해보니 제 예상대로(?) 언박싱은 언감생심, 함께 사는 크고 작은 두 소녀가 포장을 해체하고 내용물을 적재적소(?)에 보관해둔 상태였습니다.
상자(마티스 포장상자가 이렇게 큰 것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한가득 들어있는 그림책들만으로도 충분한데, (평소 소라향기님께서 애정하시는) 보라색 고구마칩과 박상(강정, 뻥튀기 등을 경상도 사투리로 일컫는 말) 그리고 초콜릿과 커피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이 포스팅을 빌어 소라향기님께 낙엽수집가와 함께 감사드리며, 저 혼자 겨울은 12월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기에 올해의 마지막 가을날을 보내며 소라누님의 「가을시선」을 띄워보내드립니다.^^

[출처 : 이소라 - 가을시선, https://youtu.be/HvedFGW8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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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들이 된 몸.. | √ 책읽는중.. 2021-1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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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들의 저녁 ]


 

혼자 남을 때가 있다.

아무도 없고 아무 가진 것도 없이

두려운 가난만 남아 저물 때가 있다.

무리를 떠나 빈방에 돌아와

두부 한 조각에 막걸리를 들이켤 때. 

빈속에 피가 돌고 몸이 뜨거워질 때.

문득 빈 것들이 예쁘게 보일 때가 있다.

조금 더 편하기 위해 빚을 지고

조금 더 남기기 위해 어지러운 곳을 기웃거렸다.

가진 것 다 털고 뿌리까지 뽑아내고


빈 들이 된 몸.

빈 몸에 해가 저물고 잠자리가 날고

메뚜기가 뛰어다닐 때.

아름다운 것을 조금쯤 알게 되었다.

들에 앉아 남은 두부 한 덩이 놓고

저무는 해를 볼 때.

세상의 온갖 빈 것들이 얼마나 평온한지.

얼마나 아름답게 우는지.

서로 자랑하듯 속을 비워내고 있다.

 

...  소/라/향/기  ...

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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