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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하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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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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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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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雪國) ]
- 권대웅
눈이 내린다
누군가 지상에 살며 저녁마다 켰던
등불이 내린다
어느 목련꽃 속을 지나왔을까
환하다
그 고요한 흰 미소 너머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는
설국
지붕마다 열 뼘 두께 눈이 쌓이고
며칠째 발이 묶인 주점 등불 아래
누군가 술을 마신다
맑은 술잔에 담긴 설원(雪原)속으로
기차가 달린다
멀어져가는 불빛 한 점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밤의 긴 머리카락
하얗게 사랑해 하얗게
적멸이 되어 돌아오는 말과
꽃봉오리 속에 같혀 지샌
눈의 날들
너무 환해 기억이 나지 않아
밤에도 하얬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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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는 13-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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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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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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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종쓰는.. 힘겨운 투구를 이어갔지만.. 승리투수가 되었다..
타이거즈의 타격이 살아나서 역적승을 했다..
테스형의 3점홈런으로 역전을 한 뒤.. 이어진 황대인의 3점홈런..
모든 선발 선수들의 안타로 5월의 마지막날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타이거즈는 13-10으로 승리했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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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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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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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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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 오리여인 비이커 컵 세트 』
하트얼음트레이에 얼음을 얼려서.. 하트얼음 동동 띄워서..
저 사랑스런 오리여인 비이커 컵에 시원한 커피한잔..
또 밤에는 맥주한잔 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며..
선물하기 위해 구입을 하였습니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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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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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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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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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수 힐링바이펭 볼펜3SET 』
귀여운 펭수의 캐릭터와 부드러운 필기감이 만난 이 펜을
귀여운 꼬마숙녀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을 하였습니다..
바로 저 손의 주인공에게 보냈습니다..
꼬마숙녀가 좋아해주었음 좋겠어요..
저 귀여운 고사리같은 손으로.. 잘 사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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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밀어내는 꽃봉오리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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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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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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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다시 오시는 밤 ]
 - 권대웅
누가 환생을 하는가보다
봄밤 달에서 떨어지는 꽃향기가
제삿날 피우는 향처럼 가득하다
목이 멘다
내가 알았던 생이었나보다
기우뚱 떠오르려다
사라지는 나뭇가지 위
달이 밀어내는 꽃봉오리가 뜨겁다
이 밤에 당신 무엇으로 오시는가
목이 꺾이도록 달을 바라보다가
저 달 속에 그만 풍덩 몸을 던져
당신이 오고 있는 길
그 생 쫓아 다시 오고 싶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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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시키신 분.. 『 백패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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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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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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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시의 시내뿐아니라 면까지 우편번호를 다 외우고 있었다..
난, 시내에만 살았지만..
J시의 면까지도 외웠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580-810 북면.. 을 시작으로
580-820 정우면..
580-830 덕천면..
580-840 이평면..
580-850 영원면..
그리고 마지막.. 가장 외진 곳 580-940 칠보면..
주말 재방을 보다보니 TvN의 새로운 방송
백종원 시키신 분.. 『 백패커 』
J시에서 가장 외진 곳이였던 칠보면..
그곳의 초중고 시름부 22명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하는 과정..
아.. 칠보면은 이름만 알뿐 이였지만..
장을 보기 위해.. J시의 시장을 갔다..
우리집 바로 도로 맞은 편이였는데..
정겨운 시장과 하나로마트가 보인다..
J시는 핸드볼로 유명했다..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우생순의 주인공이였던..
국가대표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 국회의원까지 지낸 핸드볼의 중심인 임오경님은 J시의 자랑이였다..
그 집에 가서 놀던 기억도 아직은 추억에 있는..
이 프로 덕분에.. '고향이 보인다'인듯한 프로가.. 내 맘속에 온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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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쑤시는 땅거미가 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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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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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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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거미가 질 무렵 ]
어둑어둑해지는 저녁 길을 걷다보면
풍경 속에 또 다른 풍경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언젠가 만난 것만 같은
어스름녘
젖은 하늘의 눈망울
물끄러미 등 뒤에 서서
기억나지 않는 어젯밤의 꿈과
까마득하게 잊었던 시간들
생각날 듯 달아나버리는 생의 비밀들이
그림자에 어른거리다 사라진다
잡히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
만져지지 않으며 살고 있는 것들이
불쑥불쑥 잘못 튀어나왔다가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시간
그 밝음과 어둠이 섞이는 삼투압 때문에
뼈가 쑤시는
땅거미가 질 무렵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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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이거즈밖에 모르는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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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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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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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이거즈밖에 모르는 바보입니다..
강팀 SSG를 만나서.. 오늘 첫승을 기대해 본다..
럭비선수처럼 넓은 어깨, 미소마저 매력적인 류지혁선수..
김선빈선수의 빈자리로 오늘은 2번으로 나온,
'작년보다는 나아졌죠'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말해줬다는 우리찬호..
 
옆모습이 너무 섹시한.. 뛰어난 타격감으로 타이거즈 돌풍의 주역인 나성범선수..
오늘 삼점홈런 .. 칭찬해..!!
5월들어서 홈런을 포함 멋진 방망이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대인 & 테스형..
오늘도.. 홈런을 치며.. '아직 살아있다'라고 외치는 최형우선수..
우리 이의리선수를 잘 이끌어주며 8회 홈런까지 친.. 박동원포수..
그리고 우리의 의리의리한 이의리선수..
더 성장할 우리 이의리선수..
타이거즈의 모든 선수를 사랑하는..
나는.. 타이거즈밖에 모르는 바보입니다..
오늘은 최형우, 나성범, 박동원의 홈런에 힘입어..
9-3으로 타이거즈는 강팀 SSG을 상대로 첫승을 이루었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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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젖은 눈처럼 저녁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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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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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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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여름의 눈사람들.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는 것들.
가을밤 하늘에 보이지 않는 소 한 마리가
달을 끌고 간다.
- 시인의 말 中 -
[ 저녁이 젖은 눈망울 같다는 생각이 들 때 ]
눈은 앞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뒤를 볼 수도 있다
침묵이 아직 오지 않은 말을 더 빛내듯
보지 않은 풍경을 살려낼 때가 있다
 눈을 감았을 때
바보의 무구한 눈망울을 보았을 때
마음의 뒤란에 가꾸고 있는 것이 많을 때
뒤를 만지듯
얕은 것보다 깊은 것들을 살려내는 눈
황소의 젖은 눈처럼 저녁이 온다
꿈벅거리는 큰 눈 속으로 땅거미가 진다
땅속이 환해서 뿌리가 자란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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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 타격폼이 우리찬호에게 맞는 옷이 되어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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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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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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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쉽지 않았다..
역전에 역전..
 
황대인의 3점홈런으로 타이거즈는 앞서게 되지만..
위험했던 8회말 무사만루..
정말.. 심장이 오그라들뻔 하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잘 잡으며..
오늘 경기는 9-7로 타이거즈는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3위로 올라갔다..
주말3연전 강한팀 SSG을 만나는데.. 잘 할 수 있어..!! 타이거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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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수비중 코피흘린.. 우리 나성범선수..
오늘저녁은 고기먹고.. 기운보충 해줘요..
실감나게 코피나는 과정을 설명하는 나성범선수..
그걸 또.. 너무 재미나게 들으며 웃겨죽겠다는 최형우선수모습..
아.. 두선수 너무 귀엽다..
오늘 4안타를 치며 열심히 뛰어준 우리찬호..
바꾼 타격폼이 우리찬호에게 맞는 옷이 되어간 듯하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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