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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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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월

아니 에르노 저/신유진 역
1984Books(일구팔사북스)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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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면들은 사라질 것이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모든 기억들은 퇴색되기 마련이다.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무언가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은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것은 우리의 기억이기 때문이다.

사라진다고 해서 무효화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기억될 것이다.

<세월>은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프랑스 사회의 변화와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작가의 시선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시대에 따른 사회 변화와 역사적 사실 등을 통해서 개인의 시선이

곧 우리의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마도 작가의 시선 속에 거짓이나 허구가 있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은 더욱 자명할 것이다.

"시대마다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행동과 말, 책이나 지하철 포스터만큼이나 웃기는 이야기들이 권장하는 사고에서 빗겨나간 곳에, 이 사회가 자신도 모르게 침묵하는 모든 것들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혹은

조금씩 깨진 침묵과 무언가에 대해 터져 나온 말들은 결국 인정받게 되지만, 반면 그 아래로 다른 침묵이

형성된다."

아직까지도 또 다른 침묵은 존재한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그 단어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모든 장면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숱한 사라짐 속에 구원받은, 간절한 무언가가 계속 쌓여 나가기를.

그리하여 그것을 우리들의 세월이라 부를 수 있기를." - 옮긴이의 말 -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신간살롱 #아니에르노 #세월 #프랑스문학 #1984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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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옷장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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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빈 옷장

아니 에르노 저/신유진 역
1984Books(일구팔사북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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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옷장>은 아니 에르노의 첫 작품으로 그녀 자신의 경험을 쓴 자전적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기억에 대한 주관적인 시선'은 있을 수 있겠으나, 거짓과 허구는 없다는 옮긴이의 말을 나는 믿는다.

주인공인 '드니즈 르쉬르'라는 시선을 따라가면서 나는 아니 에르노의 다른 작품들이 떠오른다.

비록 허구의 인물이지만, 아니 에르노라는 인물과 그의 가족들이 떠오르는 것들과 날 것 그대로의 대화들은

나에게도 실제처럼 다가왔다.

"나는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 잊기 위해 침을 뱉고, 구토한다. 내 안의, 뱃속의 죽은 생명을.

언제, 어떻게, 스스로에게 묻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빈 옷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낙태 후에 비어버린 자신의 자궁이었을까...

아니면 낙태라는 선택을 하고 난 후 자신은 더 이상 메울 수 없는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일까...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은 수도 없이 많다. 아마도 완전히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잊은 척하는 것일지라도 우리는 잊고 살아갈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앞으로 살아나가야 하는 사람들의 몫이 아닐까...

"우리는 지금 그녀의 옷장 앞에 섰다. 컴컴한 그곳을 향해, 텍스트를 향해 손을 뻗기 위해, 숨겨 둔 나를 만나기 위해. 다시 선명한 피가 흐르는 그곳을 가리키며 묻는다.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신간살롱 #아니에르노 #프랑스문학 #빈옷장 #1984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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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장소 | 기본 카테고리 2021-03-2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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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정한 장소

아니 에르노,미셸 포르트 공저/신유진 역
1984Books(일구팔사북스)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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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장소>는 아니 에르노라는 사람의 인터뷰집이다. 여자라는 성을 떠나서 한 사람의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서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리고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전해준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가 전하는 장소는 거의 우리의 모든

삶을 관통한다.

 

누구나 부모라는 존재가 있어야 나 자신이 존재하듯이, 우리의 첫 번째 장소는 가족이라는 울타리이다.

비록 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주는 영향을 벗어나려 애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람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장소로써 가족은 어쩌면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분명 시대적인 배경들과 사회적인 상황들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는

가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빈 옷장>이라는 소설 속에서 그는 자신의 부모를 괴물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결코 자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인식하듯이 그의 책들은 거의 자신과 자신 가족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닐까 싶다.

그러한 가족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기에 그의 이야기들이 더욱더 가깝게 다가왔다.

 

"문학은 인생이 아니에요. 문학은 인생의 불투명함을 밝히는 것이거나 혹은 밝혀야만 하는 것이죠.'

 

한 사람의 경험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문학 속에도 분명히 허구가 존재하지만,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서 새로운 현실보다는 조금 더 나은 현실을 만들려는 시도 또한 필요할 것이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신간살롱 #아니에르노 #프랑스문학 #진정한장소 #1984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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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용도 | 기본 카테고리 2021-03-2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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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진의 용도

아니 에르노,마크 마리 공저/신유진 역
1984Books(일구팔사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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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항암 치료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작년에 미용실에 간다는 말만큼 자연스러워졌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그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특히 삶의 반대말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죽음 앞에서는 더욱 커진다.

암이라는 병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들을 한다. 그것은 곧 죽음과도 연관이 있다.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준비를 하게 해준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동묘지 분양권에 대해 알아보고, 무언가를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이

무용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죽음은 삶과 분리될 수 없다.

죽음도 삶의 일부분인 것처럼 우리는 남은 시간 동안의 연장선상에서 죽음 또는 삶을 이어가야 한다.

"당신은 글을 쓰기 위해 암에 걸린 거야."

누군가는 죽음이라는 형태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해준다.

죽음 직전의 경험은 우리를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작가가 쓰고 싶어 하는 새로운 글의 형태와 소재는 누군가에는 식상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의 삶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진의 용도>에서는 작가의 줄거리보다는 사진 한 컷들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사진 한 장을 보는 것처럼 작가의 문장 한 줄 한 줄에 빠지게 된다.

어떤 형태로는 묘사할 수 없지만, 그런 문장들이 나에게 주는 느낌은 사진 한 장 이상의 느낌을 준 것은 사실이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 #리투신간살롱 #아니에르노 #사진의용도 #1984북스 #프랑스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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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소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21-03-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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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괴소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저/김난주 역
재인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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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환장 웃음 시리즈 제1탄 <괴소 소설>에는 총 9편의 단편들이 있다.

각각의 내용들은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이 벌이는 무섭고 수상한 웃음의 세계'라고 표현된다.

이 말은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9편의 단편들 속에는 작가가 경험한 것들과 그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들어있다.

그가 보아온 인간의 모습들은 단순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울적한 전철>에서 그는 사람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만원 전철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각자 다른 생각들을 하면서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다.

정해진 규칙이 있지만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들과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쓰는 모습들은 우리들의 모습들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 외의 단편들 속에서는 더욱더 인간의 마음속을 더욱 깊숙이 파고든다.

<울적한 전철>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스쳐가듯이 가볍게 보여주었다면, 뒤로 갈수록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어리석은 모습들을 더욱더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생각들을 남들과는 다른 생각들과 소재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힘이 아닐까.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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