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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마케팅 필독서 추천 | 기본 카테고리 2018-09-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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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강민호 저
턴어라운드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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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말로 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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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마케팅 필독서 추천

 

 

 

얼마 전 인터넷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연예인들이 가진 '이미지'에 관한 것들이었는데, 그중 한 가지가 '(아이폰을 쓸 것 같은데) 갤럭시를 쓰는 지코'였다.

지코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가 아이폰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인데, 아이폰 유저가 아닌 나는 항상 아이폰이 가진 그 이미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아이폰은 도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사람들로 하여금 항상 감성적인 제품으로 인식되는 걸까?
아이폰이 가진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러한 이미지는 마케팅의 결과인 걸까?


물론 마케팅만으로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출시 초반에 각 통신사별로 어떤 광고를 내보낼지까지 제한했던 애플이니만큼, 아이폰이 가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는 제품력과 함께 마케팅 역시 한몫을 했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의 상품, 서비스가 뭔가 계속 잘 안되고 있다면, 거의 대부분의 이유는 아주 심플합니다. 바로 그만큼의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띠지의 문구가 아주 공격적이다.

장사를 하다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이 책을 참고하려는 사람 중에는 이 문구 때문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이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하지만 충격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조금은 냉정하게 자신의 사업을 돌아볼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요새 유행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실력도 있고 아이템도 좋은 집인데 장사하는 방법을 모르는 집도 있고, 일하는 태도나 사업에 대한 생각 자체가 틀린 집도 있다. 방송을 보면서 어떤 가게든 그 가게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주고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멘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백종원 같은 멘토에게 도움을 받을 수는 없으니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볼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사실 마케팅에 관한 책이라면 서점 한편을 꽉 채울 만큼 많이 나와 있어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도 모를 정도다.



이 책은 어려운 얘기를 쉬운 말로 쓰려고 노력했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아무래도 마케팅이라는 주제 자체가 현재 내가 꼭 필요한 분야의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하지 못해서인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이 주장하는 마케팅의 본질은 항상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어떤 말로 상품을 포장해서 팔아치우느냐보다는 상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에 주목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일 자체에 마케팅을 대입하는 저자의 태도는 우리가 가진 마케팅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바꿔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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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TIMELESS 새롭게 만들어진 세상/어른들도 함께 읽는 어린이 창작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18-09-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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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타임리스 1

아르망 발타자르 글그림/윤영 역
푸른날개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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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읽는 어린이 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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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TIMELESS 새롭게 만들어진 세상/어른들도 함께 읽는 어린이 창작동화

 

 

 

 

 

해리포터 이후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동화의 위상은 훨씬 높아졌다.

출판물 자체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닌 어른이 읽어도 아쉬움이 전혀 없을만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몇몇 작품들은 정말 책으로만 남아 있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도 있다.


오랜만에 읽는 판타지 소설 TIMELESS 새롭게 만들어진 세상.

단권으로 이루어진 책인 줄 알았지만, 이것은 이야기의 첫 장에 불과했고,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1권만 손에 있는 것이 너무 아쉬워졌다.

정말 이제 막 재미있어지려고 하는 부분에서 끝나다니!!

 

 

 

 

보기에 두꺼워 보이는 책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편집으로 글씨고 큼직하고 무엇보다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 있어 책이 빨리 읽힌다.


사실 이런 판타지 소설의 삽화는 상상력을 북돋어 주기도 하지만, 독자가 상상해야 할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내버려서 상상력을 막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한 것과 삽화가 전혀 다른 데서 오는 실망감?

다행히 TIMELESS의 삽화들은 책이 가진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줄 만큼 생생하고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고, 그 양이 상당히 방대해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주인공이 처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세세한 부연 설명을 대신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잘 그려져 있다.



시간 충돌이라는 낯선 상황 속에서 공룡이 등장하는 모습은 꼭 쥬라기 월드를 떠올리게도 하고, 동시에 등장하는 로봇들을 보면 어릴 적 읽던 공상과학 만화가 떠오르기도 한다.

어린아이인 줄 알았던 주인공이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척척 대처를 하고, 혼란한 시대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이구나 하는 옛날 사람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조물주의 시선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물려받은 디에고의 모험이 다음 편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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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NEW YORK INTEGRITY | 기본 카테고리 2018-09-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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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INTEGRITY NEW YORK

정인기 저
지식과감성#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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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의 무거운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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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알게 된 건 미드 Sex and the city에서다.

화려한 주인공들만큼이나 분주하고 멋진 도시로 그려질 때도 있었지만, 저곳이 정말 미국의 중심지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우중충하고 어두운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었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리네 집과 컵케이크를 먹던 매그놀리아, 나중에 미란다와 스티브가 이사했던 브루클린 등, 여러 시즌에 걸쳐서 도시 곳곳을 봐왔지만 드라마가 끝난지 오래되었기에 지금은 얼마나 많이 변했을지 궁금하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다른 나라보다 여행을 갈 엄두가 안 나는 것도 사실이다.

 

 

 

의 목차.

얇은 책인데 생각보다 여러 장으로 나눠져 있다.


 

 

 

책의 저자에게 뉴욕은 언제나 1순위로 꼽는 도시다.

7년 동안 6번.

적지 않은 숫자인데, 이렇게 자주 해외를 그것도 미국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나로서는 어쩐지 부럽기도 하고, 또 뭐가 그렇게 좋아서 간 곳을 또 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여행기 혹은 여행 가이드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읽다 보니 가이드라고는 할 수 없고, 여행기라고 하기에는 글쓴이가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뭔가 시시콜콜한 잡담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글도 그렇지만 책에 실린 사진도 출판을 위해 찍었다기보다는 출판을 위해 사진첩에서 찾은 것 같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 책은 그냥 정말 '좋아서 쓴 책'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꽤 긴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되고 있는 뉴욕의 햄버거 가게 열전.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하기에 맛봤다가 실망을 금치 못한 쉑쉑버거의 모습도 보인다.

언젠가 뉴욕의 쉐이크쉑을 방문해서 햄버거를 한 입 먹은 다음, '한국에 있는 건 여기 맛의 반도 못 따라가!!'라고 외치고 싶다.

(그게 아니라 분점이 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면 너무 실망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문제인 젠트리피케이션이 뉴욕에도 일어나고 있다.


그래, 있는 놈들 횡포가 어디 저기라고 다를까.


다만 스티브와 미란다가 이사했던 브루클린이 도시재생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아마 저기 주민들은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겠지?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일 걷는 익숙한 거리겠지만, 나에게는 익숙할 수 없는 그러나 낯설지는 않은 거리다.

어딘가에서 본 것만 같은 뉴욕의 거리.

이 허름한 건물 아래의 가게에서 주인공이 바지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고는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먼 나라 여행을 해보지 않은 나는 이런 도시의 건물이 나오는 곳이면 어디든 다 '외국'으로 통하기 때문에 이런 사진 한 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시작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사진도 그렇고 내가 가보지 못한 도시의 다양한 면을 술술 풀어내는 글들을 읽으며 작가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굳이 작가의 사진을 보지 않아도, 소개를 읽지 않아도 어쩐지 나이가 많은 아저씨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장을 넘길수록 책이라기보다는 어쩌면 그의 일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계속 책장을 넘기고 드디어 마지막 챕터. 이 일기장 같은 책에 작가는 마지막 함정을 숨겨 놓았다. 9.11 테러와 관련한 것인데, 그리 길지 않은 내용 속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숙연함이 느껴졌다.


길지 않은 시간차로 9.11 테러를 피한 작가가 느끼는 죄책감.


사건의 당사자로 테러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아니지만, 어찌 보면 그 역시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9.11 테러 당시에 나는 학생이었고, 학교에 있던 중에 언뜻 테러 소식을 들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던 기억이 난다.
다음날 뉴스며 신문에서 연일 실어 나르던 소식을 듣고는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인간이 어쩌면 저렇게 잔인하고 추악한 범죄를 계획하고 저지를 수 있을까..

시간이 좀 더 흘러 나도 어른이 되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전쟁과 테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없어져야 할 사회악이라는 생각은 더욱 견고해졌다.


뉴욕 여행기인 줄 알고 책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얇은 책이었지고, 그중에 절반 이상이 사진으로 이러진 책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웠고 어쩐지 숙연해지는 내용으로 끝나는 책이었다.

비록 사건 당시에는 희생자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9.11 메모리얼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얇은 책 한 권이 가지는 무게는 다른 어떤 책 못지않다는 사실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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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순례/다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기본 카테고리 2018-09-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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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유홍준 저
창비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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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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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는 책인지!!

아주 오래전, 내가 학생이었던 시절에 이 시리즈의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한참 먼 나라 이웃나라라는 책에 빠져 있을 때인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다룬 '여행기'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 싶어 얼마 안 되는 용돈으로 책을 사 모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시절이 지나 이 책의 위상도 더 높아졌는지, 내가 읽었던 그때의 책과는 많이 다른 모양새다.

표지의 느낌도 너무 좋고, 책에 실린 사진도  모두 컬러다.

이 책은 서문만 새로 쓰고 그동안 책에 실렸던 산사에 대한 내용들을 추려서 엮었다고 하는데, 원문을 그대로 적은 것이 아니라 몇 가지를 다듬어 적었다고 한다.

 

 

 

 

 

새로 쓰인 서문에서는 산사의 유래와 구조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일주문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어떤 산사든 입구에서는 먼저 일주문이 나온다. 그리고 일주문에는 '가야산 해인사' '가지사 보림사' '만수산 무량사'라는 식으로 무슨 산, 무슨 절이라고 산사임을 밝히며 여기부터는 성역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일주문부터 사찰의 수호신인 천왕문이 나올 때까지는 긴 진입로가 전개된다. 산사의 진입로. 이는 그냥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 성역에 이르는 공간적 시간적 거리를 의미한다. 대개는 계곡을 따라가다가 개울 건너 천왕문에 다다른다. 그 다리는 보통 극락교, 해탈교 등 불교 용어로 이름 지었다. p.12




일반적인 설명이지만, 일주문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던 것은 가끔 일주문을 지나 긴 길을 걸을 때마다 마치 속세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느낌이 이 설명을 읽자마자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내소사의 일주문을 들어섰을 때 전나무가 양쪽으로 길게 들어서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전나무 숲이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해방 직후에야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주문의 의미를 잘 살리면서도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으로 전나무 숲을 만들어 놓은 사람들의 감각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을 읽는다는 건 단순한 정보 전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상을 엿보는 일이다. 그렇기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는다는 것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저자인 유홍준 교수의 사상이 내게 전해지는 하나의 과정이었다.

사실 이 시리즈의 책에 쓰인 내용 모두를 찬양하고픈 생각은 없다. 유홍준 교수와 나는 살아온 시간,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일 텐데, 특히 이 책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저자의 애틋한 마음이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들어있는 책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기 때문에 이 책이 조금 불편하기도 했는데(그래서 책을 몇 권 읽다가 후속권 읽기를 포기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보니 이 책을 읽을 때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지, 그리고 즐거웠는지가 다시 떠오른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명제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책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책에 나온 산사 중 가본 곳은 '여기에 이런 의미가 있었나' 싶어서 더 새롭고, 가보지 못한 곳은 '책을 읽은 지 수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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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 놀고 싶은 날 다른 그림 찾기/혼놀족을 위한 놀이북 | 기본 카테고리 2018-09-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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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자 놀고 싶은 날 다른 그림찾기

김용오 저
조선앤북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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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색감의 혼놀족을 위한 놀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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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 놀고 싶은 날 다른 그림 찾기/혼놀족을 위한 놀이북

 

 

 

한동안 컬러링북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흰색의 도화지에 미리 그려진 그림 위로 색색의 컬러를 입히며 스트레스를 푸는 이 취미는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다.

어울리는 색을 찾아서 꼼꼼하게 칠하고, 예쁘게 칠하는데 몰두하다 보니 이것 역시 스트레스를 풀기보다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됐기 때문인데, 물리적으로도 손이 너무 아파서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정해진 색을 물감으로 칠하거나 아예 스티커를 뜯어 붙이는 방법의 컬러링북이 나왔지만, 한번 포기하고 나니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났다.

 

 

 

 

 

혼자서 즐기는 취미라는 부제를 가진 다른 그림 찾기는 어쩐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어렸을 때 '윌리를 찾아서'란 책을 정말 재밌게 보고 윌리 찾는데 몰두했던 기억이 났는데, 그 책이 떠올랐다.

 

 

 

 

 

컬러풀한 책 표지와 내용.

색감이 너무 강렬해서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들었지만, 무채색투성이인 내 삶에 조금의 자극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다양한 색감의 책을 보다 보면 창의력이 늘 것만 같은 생각도 든다.

캐릭터가 예쁘고 귀엽지는 않지만 계속 보다 보면 왠지 정이 든달까? 건물 색도 사람의 피부색도 정말 다양한 총천연색으로 칠해놔서인지 책장을 넘길수록 새로운 자극을 준다.

 

 

 

 

 

책을 보다 보면 컬러풀한 색감에는 익숙해지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높아지는 난이도!!

시간제한까지 두면 정말 집중을 하게 돼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물론 정답이 뒷면에 있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찾으면 다 찾을 수 있다.

정답은 정 못 찾겠으면 보는 걸로~

 

 

 

 

 

앞장에 나온 그림을 색칠할 수 있어서 이 책은 컬러링북 역할도 한다.

컬러링은 조금 싫증이 난 상태지만, 다른 그림 찾기에 조금 질리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새로운 자극을 주는 다른 그림 찾기!!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혼놀족을 위한 놀이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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