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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덕경제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3-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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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덕경제학

새뮤얼 보울스 저/박용진,전용범,최정규 공역
흐름출판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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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제적 인센티브는 선한 시민을 대체할 수 없는가?  

인센티브라고 하면 성과급, 성과를 이룬 만큼 경제적 대가를 지불하는 방법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실적에 따라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은 아마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익숙할 텐데요. 사실 이 방법은 직장인이 아니라도 학생 시절부터 많이 겪어 온 것입니다. 학교에서 인센티브를 어떻게 주냐고요? 질문을 하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도 일종의 인센티브라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센티브 제도를 경험해 봤다고 할 수 있겠죠? 이제 이 인센티브 제도, 그러니까 질문 횟수에 대한 가산점이 왜 생겼는지 그 배경을 한번 떠올려봅시다. 질문만 해도 점수를 주는 시스템은 질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질문을 하는 학생, 혹은 선생님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학생은 거의 정해져있었거든요. 틀릴까 봐, 몰라서, 귀찮아서.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이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가산점이었습니다. 가산점이 걸렸지만 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주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중에는 점수를 안 받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인센티브였던 가산점이 그리 매력적인 유인책이 아니어서 그랬을까요?


학교와 회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인센티브는 경제사회에도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사회구성원인 우리가 접하는 인센티브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요. 새뮤얼 보울스는 그것을 '몰아냄 효과'라고 말합니다. 그는 사람들은 처벌과 보상이라는 인센티브제도가 없어도 타인을 도우려는 기본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경제적 인센티브가 이런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을 '몰아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행동에 대한 처벌과 보상이 주어진다면,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은 인센티브 설계자가 자신들이 처벌이나 감시 없이는 제대로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도와 함께 전해진 '불쾌한 정보'가 결국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낮은 성과 등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경제적 인센티브가 도덕적 판단 없이 성과 위주로 행동해도 된다는 무언의 사인이 될 염려도 있습니다. 성과 만능주의에서 발생하는 결과들.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기업의 도덕적 해이는 성과주의라는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인센티브가 자율성을 헤침으로써, 더 이상 자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 한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개인이 자발적으로 한 행동이라도 그 행동이 인센티브를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평가받는다면, 그는 더 이상 자율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성장, 그리고 자유주의는 불평등을 심화시키는데도 큰 공을 세웠고,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이 인센티브라는 제도가 결국에는 완벽한 제도가 아님은 물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성향마저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압니다. 대상의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으로서의 이 인센티브 제도가 부작용을 일으킨다면, 앞으로의 정책과 제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새뮤얼 보울스는 이 책의 후반부에서 불평등 사회에서 경제학이 어떤 해답을 내려줄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골자는 '부정직한 자들을 전제로 한 법'으로는 이 불평등 사회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처벌과 보상이라는 인센티브제도가 없어도 타인을 도우려는 기본적 성향이 내재되어 있으며,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보상으로도 인간이 가진 이타적 성향에서 나오는 행동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의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한 정책과는 달리 '도덕적이고 시민적 덕성을 갖춘 개인'을 전제로 한 정책 제도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꽤 오래전쯤에 한 배우가 자신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들어서는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도 선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다른 사람의 행동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특히 타인에게 좀 더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만드는 힘의 가치는, 어쩌면 오늘 읽은 <도덕경제학>에서 그토록 어렵게 설명하고자 한 '왜 경제적 인센티브는 선한 시민을 대체할 수 없는가'에 대한 답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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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 기본 카테고리 2020-03-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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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황지현 저
레터프레스(Letterpress)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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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다는 것은 편하지만, 새로운 길로 가는 길목을 막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쯤으로 생각했던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은 이제는 나와 관계없으리라 생각했던 일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고, 그 어떤 어려운 책보다도 더 읽어내리기가 힘든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내용이 많지도 않고, 어려운 말들이 늘어져 있지도 않고. 한 페이지에 그리 많은 여백이 있음에도 단 몇 줄의 글들이 그렇게나 읽어내리기 어렵다니.


책은 사랑에 관한 에세이를 담고 있습니다. 짧은 글귀마저 읽어내리기 어렵게 만든 것은 그동안 사랑을 외면하고 살아온 내가 글에 담겨 있는, 결코 외면하기 어려운 사랑을 온전히 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왠지 모를 거부감으로 시작했지만, 끝내는 마음이 먹먹해지고 마는 그런 시간들.


사랑을 하면 할수록 형체는 사라졌다. 머리말에 쓰인 이 한마디가 마음을 움직이네요.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그 마음에서 시작된 지도 모른 채 진행되는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들. 이 모든 사랑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어지는 마음이 계속 반복되면 언젠가는 이별이 다가오겠죠. 처음부터 끝을 바라고 시작하는 관계는 옳지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 어딘가에는 사랑과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 이별입니다. 이별을 생각하지 않고 온 마음을 쏟아붓는 것이 좋을지, 언젠간 다가올 이별에 상처받기 위해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한때는 흔들리던 때도 있었는데.


어떤 방법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널뛰는 감정에 가장 먼저 휩쓸리고 마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니까요. 사랑에 대한 고민, 생각, 느낌.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끝을 내는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에세이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 우리 삶에 사랑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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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주의 HAPPY 키토 한식 | 기본 카테고리 2020-03-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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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주의 HAPPY 키토 한식

진주 저
북드림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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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식단의 대모(?)라고 할 수 있는 진주님의 신간 <진주의 해피 키토 한식>이 나왔습니다!! 지난 책인 일명 해키키, <진주의 해피 키토 키친>과 <진주의 키토 도시락>도 그렇지만 이번 해키한은 정말 작정하고 나온 한식 키토다이어트 레시피를 담고 있어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영접했습니다. 양장본의 멋진 제본과 더 멋진 진주님의 레시피 살펴볼게요.


이번 해키한은 정말 작정하고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동안 나온 두 권의 책과는 달리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훨씬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소장 욕구 뿜뿜~ 미니멀 라이프와는 이렇게 멀어집니다.



식당 메뉴판보다 더 정독하기~ 책을 펼치면 익숙한 메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사실 해키키에서는 처음 보는 요리도 있었고 평소에 잘 안 먹던 음식도 많았는데(그래서 책에 있는 수많은 메뉴 중 볼로네제만 주구장창 만든다는 tmi..) 해키한에는 평생 먹던 음식, 특히 나물 종류와 전, 탕 메뉴가 많아서 저탄고지 식단을 하지 않는 식구들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초보자를 위한 애정이 가득 담긴 조언들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책에서도 조리도구나 책에서 사용한 제품들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도움이 됐는데, 이번 책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정독 정독~


특히 재료 손질법에 대한 전문가의 팁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요리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니 이렇게 식재료를 서 보관하는 방법이 낯선데, 하나하나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재료 구입부터 보관까지 방법이 나와 있으니 도움이 됩니다. 부추는 싱싱한 걸로 사 와서 당일 손질하기. 나의 노동력을 아까기 위해 저렴해도 시든 것은 구입하지 말라는 조언~ 다정해~


챕터 1 건너뛰고 바로 나물로.. 비록 봄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봄나물철은 돌아왔죠. 나물 무쳐서 고추장 한 숟갈 떠 넣고 비빔밥 만들어 먹고 싶은데.. 그냥 먹으면 탄수화물 덩어린거 아시죠? 그렇지만 해키한에 나온 나물과 키토고추장만 있으면 더 건강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콩나물, 시금치무침은 정말 기본이잖아요. 밑반찬으로 항상 나오는 음식들이라 그런지 더 반갑더라고요.

이 외에도 곤약밥과 갈비찜, 돼지갈비, 두루치기 등등 먹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은데요. 특히 3분 완성되는 곤약밥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해키한에서는 쌀밥에 고깃국도 충분히 저탄고지 식단으로 가능한 음식입니다.


많고 많은 음식 중에 제가 바로 해 먹은 음식은 새우미나리전이에요. 나물 이것저것 무쳐서 키토고추장에 비비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재료를 한꺼번에 구매하기는 어렵기에 선택과 집중 끝에 고른 첫 번째 메뉴입니다. 제가 미나리를 특히 좋아해서 전으로도 먹고 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을 것 같았거든요.

전을 부치면서 밀가루 안 넣고 이게 되나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나서 다른 메뉴들도 따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양식과 한식, 도시락까지 정복한 저탄고지 레시피북. <진주의 해피 키토 한식>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당을 줄일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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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 기본 카테고리 2020-03-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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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스티븐 리콕 저/허윤정 역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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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극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촌극이란 아주 짧은 단편적인 연극 혹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우발적이고 우스꽝스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머리 아픈 일도 많고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요즘 잠시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책이 있어서 가볍게 읽었어요. 바로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작가인 스티븐 리콕은 캐나다 분인데 풍자가 깃든 작품을 다수 출간했다고 해요. 풍자라고 하면 당 시대의 사건을 비트는 시선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사실 외국의 이야기다 보니 그 은유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어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고, 어느새 마리포사라는 도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야기는 캐나다의 도시 마리포사에서 시작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고요하고 한가해 보이는 도시 마리포사. 하지만 이 모습은 그저 겉보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분주함을 감추고 있는 도시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스미스 씨의 호텔에 관한 것입니다. 스미스씨는 굉장한 수완가이지만, 영업시간 이외에 술을 팔았다는 이유로 폐업처분을 받게 됩니다. 3개월의 유예기간이 있으니 이제 문을 닫는 것은 시간문제. 그러나 스미스씨가 이 위기를 극복할 아이디어를 짜내는 데는 단 4분이 걸렸을 뿐이고, 언제든지 바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마리포사의 사람들이 스미스 씨의 아이디어를 알아채기까지는 48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3개월 뒤 폐업이라는 처분과는 달리 스미스씨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건물을 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프랑스식 카페와 호프, 그리고 단 돈 25센트로 맛보는 다양한 코스 요리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했고, 이에 매료된 사람들은 스미스 씨의 호텔 폐업에 대한 탄원서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냐고요? 글쎄요.. 이 짧은 촌극을 직접 살펴보시는 것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책을 미처 읽지 못할 것 같은 분들에게는 마리포사는 여론에 휩쓸리기 딱 좋은 도시라는 힌트를 드린다면 결과를 예측하기 좀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한가롭고 조용할 것만 같았던 도시의 첫 이미지와는 달리 한 꺼풀 벗겨보면 그 속에서 매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 <어느 작은 도시의 유쾌한 촌극>. 마리포사로 향하는 기차가 있다면 어서 빨리 올라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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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03-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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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김민주,박현아 공저
세나북스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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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꿈.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꿈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실업자가 된 주인공이 산업번역이라는 분야에 뛰어들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산업번역에 도전하는 것도 일반 회사에 취직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지원 형태를 보고, 기존에 번역가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멘토를 만나게 됩니다. 이메일로 궁금한 부분을 주고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번역가로서, 프리랜서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아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보통 번역이라고 하면 외국어로 되어 있는 책을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거나, 통역을 하는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번역은 우리 주위에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만날 수 있는데요. 수입되는 제품의 한글화는 물론, 관광지의 한국어 안내문, 메뉴 번역, 게임에 사용되는 언어 번역 등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것과 관련된 곳이 산업번역을 필요로 하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더 수요가 많은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업번역이라는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가장 먼저 회사에 지원하는 것과 같이 이력서를 정리하는 것인데요. 이력서를 한글로 작성해야 할지, 아니면 영어로 작성해야 할 짓처럼 정말 기초부터 어디에 어떻게 지원하는지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산업번역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번역은 그냥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전용 툴 이 사용되더라구요. 이 툴은 초기비용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 일에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되는 만큼 초기에 구매해서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 구매하는 거 여러 가지 툴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기에 대해서도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초보자분들에게 정말 자세한 설명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을 보낼 수 있는 멘토. 정말 부러운 것 같습니다.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는 산업번역이라는 분야에 처음 도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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