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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낮] 헤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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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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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우성 알파가 태어나는 집안에서 우성 오메가로 태어나 오냐오냐 사랑받고 자란 강준희는 마음에 드는 남자면 알파, 베타 가리지 않고 침대로 끌어들이는 생활을 이어왔지만 할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나갔던 맞선 자리에서 만난 차주완에게 강하게 끌리고 마는데...
자신의 성적 취향을 잘 알고 있어서 가벼운 만남 보다는 진중한 만남을 원하는 진지하고 단정한 남자 주완과 아름다운 것에 팔랑팔랑 낚여서 다가갔다가 홀랑 먹혀버린 가벼운 남자 준희의 조합이 꿀이라서 좋았습니다. 문란수가 철벽같은 공에게 꽂혀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좋은지...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통제하는 새디스트는 옳아요. 그거 잘못하면 폭력이라고! 첫 만남은 에러였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의 감정이 잘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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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끝] 새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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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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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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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둘이 함께 붙어 다니는 것에 익숙해져서 다른 선택지는 생각나지 않았던 최도원과 권익준. 익준의 친구인 재우를 우연히 도원에게 소개해 주었다가 도원이 재우를 짝사랑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을 접고 친구로만 남기로 결심했던 익준은 서로 사귀던 도원과 재우가 재우의 배신으로 헤어진 뒤 도원이 힘들어하자 홧김에 마음을 전하고 마는데...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이야기 중에서도 아주 정석 코스를 밟는 두 사람입니다. 왜 재우를 소개해서 너를 힘들게 하였나 자책하는 익준이 안쓰러웠고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도원이 기어코 익준의 마음을 자근자글 밟을 때는 너 그러다 크게 후회한다! 분노도 했고 그래도 한 번 마음에 들인 사람에게는 우직하게 마음을 주는 도원이를 끝까지 미워할 수는 없었어요. 익준이는 미워할 타이밍이...있었나? 솔직히 저는 못찾겠어요. 익준이의 애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도원이가 미운 때도 있...많았지만, 결국 그것이 당연한 사이가 되었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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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I] 택스 프리(TAX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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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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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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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 대신 천석을 키우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병원비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조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채를 썼던 박천석은 도박장에서 융통할 자금을 대주는 정자헌과 이자율을 낮춰 주는 조건으로 동침을 시작하게 되는데...
불면증에 걸려서 힘든 자헌이 숙면을 불러오는 토템 천석을 만나 천석에게 집착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자헌의 트라우마...솔직히 배부른 소리 같고 이해하기 힘들지만(천석의 상황이 워낙 힘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의 철없는 모습이 더욱 부각되는 느낌도 있지만 그런 자헌이라서 돈에만 집착하는 천석을 붙들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천석에게만 집착하는 자헌이나, 돈에만 집착하는 천석이나 둘이 천생연분이네요. 작가님 특유의 '떡대수' 사랑이 여기서도 잘 보이는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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