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yes24에 샌드맨 서곡이 신간 목록에 떴을때 헷갈렸다.
이게 완전 신간인지 아니면 샌드맨을 다시 다른 판본으로 1권부터 내는 것인지.
그도 그럴것이 샌드맨 1권의 제목이 '서곡과 야상곡'이고 디럭스판이
아닌 페이퍼북으로 나왔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샌드맨1권의 시작에 대한 프롤로그로
왜 꿈이 인간들에 붙들릴 정도로 힘이 약해졌었는지를 그리고 있다.
샌드맨을 원체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감명을 받아 닐 게이먼의 팬이 되기는 했지만
여러번 읽지는 않아서 이번 서곡에 나오는 전후 사정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압도적인 비주얼과 흡입력있는 이야기는 역시 닐게이먼이구나 싶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샌드맨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고 제대로된 리뷰를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