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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여전히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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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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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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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민 1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주 갠더 섬.
한 때 태평양을 건너오는 비행기들의 기착지로 꽤나 번영을 누렸지만 비행 기술의 발달로 작은 지방 소도시 공항이 되어버린 갠더 공항. 어느 날 갑자기 승객과 승무원 6595명을 태운 비행기 35대가 비상착륙을 했다. 이유는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일명 9/11 테러로 미국 영공이 폐쇄되버렸기 때문!!
이들을 돌보기 위해 이 작은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댓가도 없이 발 벗고 나선다는 인류애 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짐 디피디의 논픽션 스토리, 온세계가 마을로 온 날이다.
01년 9월 11일.
당시 대학 신입생 생활을 여전히 만끽하며 누나와 치킨을 먹던 그날. 여기 저기서 연락이 오는 통에 틀어본 티비. 그 곳에서 무너져 내리던 세계 무역센터 건물. 영화같은 장면을 보면서 가장 먼저 단 생각은 인간의 악함은 어디까지 갈수 있을 까? 였다.
자신의 신념과 이득을 위해 죄없는 사람들을 저렇게 희생 시킬수 있다니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이 앞서 언급한 갠더시 사람들이다.
유명 패션회사 CEO, 미군의 간부 등 주요 인물은 물론
가족 여행을 온 사람들, 애기를 입양해 오는 텍사스에 사는 부부 등 오 갈곳 없이 방치 된 사람들을 위해 그 들이 보인 선의는 정말 아름다웠다-심지어 수화물 칸에 갖힌 동물들도 챙기는!!-
물론 뮤지컬로도 만들어진 이러한 감동적인 이야기 뒤에도 잡음은 있다. 갠더시의 이러한 선행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일부 사람들 만이 티비에 출연하는 등 혜택을 누리고 다니는 것을 아니꼬와 하기도 한다.
가장 슬픈건 이때 모두 하나가 되었던 사람들이 테러 20주기인 지금은 다른 정치적,경제적 견해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하나만은 잊지 말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그래도 사람은 선하다는 것을.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고 누구나 기본적으로 마음 깊은 곳에는 선의를 품고 살아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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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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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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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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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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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악마의 심장을 가지게 된 덴지의 이야기.
클리셰를 깨트리는 특이한 전개로 인기 몰이 중이다.
?-스포?-스포?-스포?
공간에 사람을 가두는 악마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데블헌터 공안팀.
-사실은 체인소맨이 이긴 것:이기는 방식도 그냥 어이없다
그냥 아파서 스스로 약점을 내 놓을 때 까지 때리기 ㅋ
그리고 이어진 회식에서 이런 저런 경험(?)을 하는 덴지
-..덴지만 그런게 아니라 대블헌터 팀 전체가 좀 …-
그리고 이어지는 급습!!
총을 쓰는 걸 봐선 총의 악마 하수인 들인 듯 한데..
공간 지배 악마도 그렇고 덴지의 체인소 심장이 뭔가 큰 떡밥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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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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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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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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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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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지만 재미난 체인소맨2권.
수위높은 표현과 기존만화의 화법을 뒤집은 내용들 때문에 취향을 타는 작품이지만 몰입도가 높아서 잘보고 있습니다
?스포?스포?스포?
마인 파워에게 속아 죽을뻔한 덴지지만 체인소의 힘과 공안동료들의 움으로 박쥐,거머리 악마를 연거푸 격파하는 덴지.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대형떡밥 총의 악마.
탄피모양의 살점이 나오는 등 설정이 흥미롭…지만
이 작가의 성향상 갑자기 정리되는 떡밥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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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개인 취향은 아니지만..재미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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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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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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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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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추천해 준 체인소맨.
다크한 내용이고 악마가 등장하는 등
얼마전에 완결되고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끈 도로헤도로 비슷한 내용일까해서
이북으로 구매했는데..
그림체, 액션연출 등등 준수하고
안티히어로 적인 전개 등 나쁘지는 않은데..
뭘까..1권만으로는 땡기는 느낌이 없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안된다는게..
-주인공이 너무 인간이 아니라서 ..-
일단은 2권까지 읽어보고 3권을 구매할지 고민햐봐야 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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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소개해준 내 인생의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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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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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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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대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시절.
공부만 하면 되던 고딩 시절과 달리 무한한 자유가 주어진 대학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학업, 인간관계, 취업 등등 여러가지 문제를 부모님이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해야했고 힘들어하던 나에게 누나가 권해준 책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리차드 칼슨-
제목이 모든 걸 말해준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 알고보면 별거 없다는 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실 세상일이라는 건 변함없이 그대로 있는데
받아들이는 나의 감정이 문제라는 거.
예를 들어 시험에 불합격했다면 그 사실은 그대로 인데
내 마음에 따라
-그럼 그렇지 난 쓰레기야!!-라고 생각하거나
-뭐 어쩔수 없네 다음 기회를 잡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
비슷한 말로 양희은 선생님의 ‘그러라 그래, 그럴수 있어’가 있다.
이 책 정말 내인생에 도움이 많이 됐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대로 실천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일인걸 알지만 분노하고 슬퍼하느라 나는 물론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도 힘들게 하곤 한다.
하지만 그럴때 이 책의 목차만 읽어도 진정이되고 다음에는 좀 더 차분히 내 주변일을 받아 들이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내가 갖고 있는 책은 초판이라 어색한 문장도 꽤 있고
TTS 기능을 이용해 러닝할때도 듣고 싶어서 e book 찾아보니
30주년 기념판으로 제목도 ‘100년 뒤에 우리는 없어요’로 재출간되었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할인률도 e book 치고는 너무 별로여서 구매를 망설였는데
자기 인생 바이블에 돈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 라는 와이프님의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어 구매완료.
사실 어색한 문장에도 난 아마 누나가 선물해준 초판을 더 자주 볼듯하다. 하지만 책을 읽기 힘든 사항이나 러닝할때 들을 팟캐스트가 없다면 난 무조건 이 책을 들을듯하다.
새상일에 쉽게 분노하고 슬퍼하고 상처받는 영혼들이여!!
이책으로 구원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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